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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45개소 신규 선정
완도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45개소 신규 선정
기존 마을 포함 136개소 참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주민 자발적 참여로 공동체 활성화 기대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라남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신규 마을 45개소가 선정됐다. 신규 마을은 금당 신흥리, 생일 유촌리, 보길 선창리, 청산 동촌리, 약산 화가리, 고금 상정리, 군외 중리, 금일 신도리 등 45개소이다. 올해 완도군에서는 기존 으뜸마을을 포함하여 총 136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마을별 사업비를 200만 원 증액해 3년간 500만 원 씩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우수 으뜸마을에 대해서는 200만 원의 추가 사업비와 우수 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지난해 완도군에서는 완도읍 용암마을과 신지면 월부마을, 금당면 울포마을이 우수 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해양쓰레기 수거, 방파제 주변 테라스 및 야간 조명 설치, 주민 쉼터 마련, 벽화 그리기, 한글학교 운영 등을 추진하여 지난해 으뜸마을 우수 시군으로도 선정됐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 계획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 환경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별 고유의 특색을 담아내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 ‘행복 정책 토크’로 소통·공감 행정 실현
신우철 완도군수, ‘행복 정책 토크’로 소통·공감 행정 실현
신우철 완도군수가 소통·공감 행정을 실현하고자 2월 21일부터 12개 읍면 군민들과 함께 ‘행복 정책 토크’를 갖는다. 이번 ‘군민 행복 정책 토크’는 2월 21일 금일읍과 생일면을 시작으로, 22일은 보길면과 노화읍, 23일은 청산면과 소안면, 24일은 완도읍, 27일은 고금면과 약산면, 3월 2일은 금당면, 6일은 군외면과 신지면을 방문하여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신 군수는 군민들에게 지난해 군정 성과와 올해 추진하게 될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대형 SOC 사업, 대규모 행사·축제, 농수축산업 활성화 방안, 복지 정책 등을 설명하고, 현안 사항 해결 및 군 발전 방안을 군민과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군민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답변하고, 군민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는 군정을 군민과 공유하고 군정에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완도 발전을 앞당기고자 하는 취지이다. 정책 토크가 끝난 후에는 금일, 보길 등 가뭄 대응 현장과 어촌뉴딜300사업, 권역별 거점 사업, 청산 해양치유공원,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등 읍면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군정에 큰 변화를 주고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귀 기울이고, 정책 토크를 시작으로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정책 토크에서 나온 군민의 건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군민들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전략 모색 세미나
완도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전략 모색 세미나
완도군과 전라남도는 2월 17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전략을 마련하고 박물관 활성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국내 박물관 관련 전문가, 공무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에 관심이 있는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먼저 국립해양박물관 백승옥 전문위원의 ‘장보고 대사의 역사성 재조명 등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운영 방향과 전략’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 이형기 학예연구관의 ‘국내 국립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한국박물관학회 윤태석 이사의 ‘최근 박물관 동향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방향’, 국립민속박물관 김창일 학예연구사의 ‘수산업 발전을 통해 살펴보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시 콘텐츠’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백승옥 전문위원은 “해상왕 장보고는 글로벌한 안목의 소유자이며 세계적 반열의 인물로 그가 가진 소프트 파워적 리더십이 인심을 움직이게 했다”면서 “박물관에 장보고의 역사성을 재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세계적인 해양박물관으로 건립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형기 연구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여 전남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로서 국내외 수산 관련 문화를 전파하고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태석 이사는 “해양수산부 차원의 해양수산, 문화 정책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김창일 학예연구사는 “어로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어구와 사진, 영상 등을 전시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운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시와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다양한 체험 시설 구성, 수산자원의 소비·홍보를 위한 프로그램 등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건립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완도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우리 완도가 해양수산 대표 도시로 거듭나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면서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박물관 건립 기본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고 설립 타당성 평가와 예비 타당성 조사에 최선을 다해 박물관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대상지로 완도군이 선정되었으며, 현재 해양수산부의 기본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후 절차로는 올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평가와 7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 2024년 3월경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모든 관문을 차질 없이 통과하면 박물관은 2028년도에 개관하게 된다.
전남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추진 전략 머리 맞대
전남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추진 전략 머리 맞대
전라남도는 17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문가 세미나’를 열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추진 전략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국내 박물관 관련 전문가, 공무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특별강연과 주제강연,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선 백승옥 국립해양박물관 전문위원이 ‘장보고 대사의 역사성 재조명 등 국립해양 수산박물관 운영 방향과 전략’을 발표했다. 백승옥 전문위원은 “해상왕 장보고는 국제적 안목을 가진 세계적 반열의 인물로 그가 가진 소프트파워적 리더십이 인심을 움직이게 했다”며 “박물관에 장보고의 역사성을 재조명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세계적 해양박물관으로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형기 해양수산부 학예연구관이 ‘국내 국립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윤태석 한국박물관회 이사가 ‘최근 박물관 동향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방향’,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수산업 발전을 통해 살펴보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전시 콘텐츠’ 주제강연을 했다. 이형기 학예연구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해 전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국내외 수산 관련 문화를 전파하고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태석 이사는 “범부처 차원의 해양수산, 문화정책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창일 학예연구사는 “어로 현장 이야기를 담은 어구와 사진, 영상 등을 전시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장보고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다양한 체험시설 구성, 수산자원의 소비․홍보를 위한 프로그램 등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건립과 운영 방향 등이 심도있게 논의 됐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전남도에서 2018년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완도군이 최종 건립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건립 사전 타당성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심의를 거쳐, 2024년부터 건축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도민과 국민에게 다양한 해양문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해양수산 인재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지자체, 도민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세계적 국립해양수산박물관으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10대 핵심 과제 추진 속도 낸다!
완도군, 10대 핵심 과제 추진 속도 낸다!
완도군은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2023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지난 2월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 군정 주요 핵심 과제 추진 전략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연계 방안과 국회·중앙부처·전남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의 2023년도 10대 핵심 과제는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해양관광 거점 도시 구축 ▲완도~광주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노화~소안 연도교 등 대규모 SOC 사업 ▲국립난대수목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대규모 행사·축제 ▲가뭄 극복 장기 대책 등이다. 이날 해양치유산업은 해양치유센터 운영, 관광 연계, 관광·리조트 등 민간 투자 유치 방안을, 해양바이오산업은 연구 기관 및 기업 유치 운영, 성과 분석을, 해양관광 거점 도시 구축은 대규모 축제·행사 연계 관광객 유입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규모 SOC 사업은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반영 방안 마련 등을 중점 사항으로 정하였으며,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착공 및 예산 확보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방안을 모색했다. 투자 유치는 행정 절차 이행 등 여건 조성과 해양치유산업 연계 방안을, 광역 상수도망 연결 등 가뭄 해소 대책 마련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10대 핵심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 상황 및 문제점, 대책 등 연중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꼼꼼하게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핵심 사업들이 중앙부처 행정 절차 및 예산 변영 등에 누수 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면서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 병물 지원 자매·우호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감사 마음 전해
신우철 완도군수, 병물 지원 자매·우호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감사 마음 전해
신우철 완도군수가 군에 병물을 지원해 준 자매·우호 도시에 감사를 표현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신 군수는 가뭄 장기화로 인해 제한 급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군에 병물 기부 및 완도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자매·우호 도시인 전북 김제시, 경남 밀양시, 충남 천안시, 경기도 양평군 총 4개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앞서 정성주 김제시장과 박일호 밀양시장은 자매결연 도시 간 협력 증진 및 상생을 위해 완도군에 먼저 기부금을 기탁하였으며, 신우철 군수도 이에 화답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신 군수는 “우리 지역의 어려움을 헤아려주시고 병물을 지원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자매·우호 도시 간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간부 공무원들도 솔선수범하여 자매·우호 도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희망 지역을 선택해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활 전복, 전복장 등 전복 가공품 및 김, 미역 해조류를 비롯하여 농산물, 청산면 구들장논 체험 세트, 완도사랑상품권 등 39개 품목의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구성·운영 중에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 및 농협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완도군, 전남체전 D-100일 카운트다운 ‘준비 착착’
완도군, 전남체전 D-100일 카운트다운 ‘준비 착착’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D-100일을 맞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체전을 2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희망 체전’, 스포츠 명품 도시로 만들어가는 ‘성공·참여 체전’, 안전하고 성숙한 대회 운영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안전·경제 체전’, 남도의 멋과 맛이 있고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관광 체전’으로 만들고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전남체전 및 전남장애인체전 기본 계획을 수립한 이후 대회 포스터, 마스코트, 엠블럼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고, 7월에는 조직 위원회를 구성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9월에는 체전추진팀을 신설하여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 중이며,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공개 행사를 위해 ㈜램프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주경기장인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으로 군민 생활 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완도를 방문하는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이미지를 남겨주기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노점상 단속 등 환경 정비도 지속 추진하고, 숙박업소와 식당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손님 응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향후 부서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 보조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 각 종목별 경기 용품 등 경기장 최종 점검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62회 전남체전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완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은 물론 200만 전남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간 24개 종목을,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 뛰자! 하나로!’라는 구호 아래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3일간 21개 종목이 완도군에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약 3만 5천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관람객 등이 완도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호랑가시나무숲 조성 ‘향토 수종 확대’
완도호랑가시나무숲 조성 ‘향토 수종 확대’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역 향토 수종 및 산업화 가능 수종 육성을 위해 매년 50ha 규모의 지역 특화 조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완도의 향토 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 숲을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완도군 대신리와 군외면 영풍리, 고금면 청용리이다. 그중 군외면 영풍리 산183-2 일원(13ha) 영풍리마을숲에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 완도호랑가시나무 묘목 3500주를 식재하여 숲을 시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군은 매년 10ha 이상의 산림에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식재하여 숲 규모를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군에서는 특색 있는 녹색 경관을 제공하고자 완도읍 시가지 진입로와 완도수목원 진입로에 완도호랑가시나무 거리를 조성했다. 한편 완도호랑가시나무는 감탕나무와 호랑가시나무의 자연 교잡종으로 겨울철 짙은 녹색의 잎과 빨간 열매의 관상 가치가 매우 높은 대표 난대상록수종이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1978년 천리포수목원 고(故) 민병길 교수팀이 완도로 식물 답사를 왔다가 발견하여 미국 학회에 소개하면서 ‘완도’의 지명이 붙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소중한 지역 향토 수종을 보호하고 우리 군이 국내 최대 난대림인 만큼 국립난대수목원을 중심으로 탄소 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