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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일동포 어린이 320명 지난 주말 서울시청 방문
서울시, 재일동포 어린이 320명 지난 주말 서울시청 방문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이하 재일민단)이 개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18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 행사에 참석한 재일동포 초등학생 약 320명과 재일민단 스탭 100명이 29일 서울시청을 방문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총 7월 28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광화문, 청계천, 올림픽 기념관, 롯데월드 등 서울 주요 명소 방문 및 교류행사를 가지게 되며, 특히, 29일 주요 일정인 ‘우리나라 구석구석! 스탬프랠리’ 행사를 통해 ▲ 광화문광장 ▲ 청계천 ▲ 명동 ▲ 화폐박물관을 직접 둘러 보고 서울시청에서 최종 골인 이벤트를 펼쳤다. 본 행사는 재일동포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재일민단이 동포 초등학생들의 민족정체성 확립을 위해 격년으로 개최하는 모국 연수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본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뿌리인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1946년 창립된 재일민단은 재일동포 권익 보호와 한일 우호 및 공생 촉진 사업, 민족 주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 사업 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최근 재일동포 사회에서 고령화 및 젊은 동포들의 현지사회 동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행사라 그 의의가 더욱 크다. 본 행사 중에서는 한국어 사용을 장려하여 한민족으로서의 의식을 키워주고 일본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재일교포 학생들이 할머니・할아버지의 나라 수도인 서울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2016년에 이어 금년 잼버리 행사도 후원 및 행사 지원을 결정하였다. 금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 지쳐 있는 표정이면서도, 서울시청 로비의 수직 정원 등을 신기해 하면서 뛰어다니는 등 어린이 다운 호기심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김기현 국제교류담당관은, “세계 곳곳에 살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많은 애환 속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신 분이다. 이 분들은 3세, 4세들이 고국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을 안타까워 하시는데, 초등학생 잼버리 행사는 이런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재일교포 분들이 고국에 대해, 그리고 서울시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존중과 배려 돋보인 ‘2018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 공개
서울시, 존중과 배려 돋보인 ‘2018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 공개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는 서울 주요명소에 설치할 벤치․의자 디자인 시민공모전 수상작으로 총60작품(일반:34작품, 학생:26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2018 공공디자인 시민공모전」은 사회적 약자들(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과 같이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상황이나 나이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신체적 특정성을 고려한 디자인, 안내·안전정보 등 다양한 공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콘셉트로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일반부 대상은 표선우의 ‘Rendezvous[랑데뷰]’로, 복잡하고 협소한 공간에서 만남을 기다리는 이들 뿐만 아니라 지나쳐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자동접이 기능’을 활용한 이 작품은 공간의 효율성 및 정보제공을 통한 벤치로서의 기능과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유니버설의 존중과 배려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금상에는 김서현의 비장애인과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m 벤치’ 가 선정되었다. ‘m 벤치’는 위에서 바라봤을 때의 벤치의 형태와 글자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심플하고 세련된 작품이며, 경제적으로도 제작․설치가 용이하여 보급하기 적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은상 3작품, 동상 4작품, 장려상 10작품, 입선 15작품 등 총3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공공디자인 관심 증대 및 예비 공공디자이너의 육성을 위해 실시한학생부 부문에서는 박주미의 ‘기역, 니은 유니버설벤치’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일반벤치에서 핸들을 조작해 어린이용 벤치, 휠체어 장애인용 테이블로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사용목적에 맞게 조절 가능한 유니버설 벤치로서 공간을 잘 활용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 금상에는 박수연의 ‘PUZZLE’ 작품이 선정되었다. ‘PUZZLE’ 은 사용인원에 따라 퍼즐을 맞추듯 의자와 테이블을 맞추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테이블․의자이며, 특정 장소에 한정되지 않는 콘셉트로 어느 곳에나 잘 어우러지는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학생부 작품답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학생부에서는 은상 4작품, 동상 4작품, 장려상 5작품, 입선 10작품 등 총2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이번 공모전으로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서울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은 9월6일(예정)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9월 4일(화) ~ 9월 11일(화)까지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일반부에 대상 5백만원, 금상 3백만원, 은상 2백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입선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학생부에는 대상 1백만원, 금상 4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에도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하여 서울 시민들이 직접 앉아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수상작에 대한 작품집과 매뉴얼을 제작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의 공공디자인 정책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작이 가능한 작품을 실물로 제작하여 작품 패널과 함께 전시하고, 실물작품에 대한 시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활용도가 높은 작품은 확대 제작하여 서울 주요 명소에 설치․활용할 예정이다. 김태형 도시공간개선 단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서울을 활기차고 즐거운 도시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의 도시공간을 창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및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31일(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충북농기원, 음성군 소이면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운영
충북농기원, 음성군 소이면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운영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7월 31일 음성군 소이면‘상양전 마을’을 찾아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료 진료, 농기계 수리, 일손돕기 등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나눔과 소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금년 3월에는 주민체감형 혁신 핵심과제 1위로 선정되면서 도 혁신 브랜드 사업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형태로 자리잡은 이날 행사에는 이상정 도의회 의원, 한국병원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의 의료진, 도 농업기술원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전문가,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민간 의료기관인 한국병원과 세명대학교 양․한방 의료진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점검해 주고 치료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전문가들은 농기계를 점검·수리하는 한편 옥수수대를 제거함으로써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산학연협력단은 농작물 병해충 컨설팅과 재배기술 상담을 담당하는 등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익제 친환경연구과장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와 협업을 통해 농업 현장속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촌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하므로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500억원 금융지원 확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500억원 금융지원 확대」
강원도에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금융지원 강화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기위해 NH농협은행 등 6개 기관과 7.31.(화) 10:30분부터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도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기관 주요 참석자 명단] ㆍ 강원도 경제부지사(정만호) ㆍ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정병훈) ㆍ 신한은행 강원본부장(김기호) ㆍ우리은행 강동·강원영업본부장(고영배) ㆍ KB국민은행 강원경기남 지역영업그룹(대표 양재영) ㆍ KEB 하나은행 춘천지점장(한임수) ㆍ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남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협은행 8억원, 신한은행 6억원, 우리은행 3억원, 국민은행 2억원, 하나은행 1억원 등 20억원을 출연하고 모두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대출규모는 소상공인 업체당 3천만원 한도이며, 도는 2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하게 되고, 대출자금 중도상환 해약금 면제와,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는 0.8%로 인하된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 강화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경기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 1박 2일’ … 귀농‧귀촌 희망 서울시민 농촌문화체험
‘나주 1박 2일’ … 귀농‧귀촌 희망 서울시민 농촌문화체험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4~25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45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의 농촌·문화체험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농촌·문화체험은 2017년 4월 나주시와 서울시가 체결한 지역 상생발전 우호교류 업무협약 추진의 일환으로 수도권 지역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지역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귀농·귀촌 투어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된 이번 체험은 귀농정책 소개 및 사례 발표, 귀농선배와의 농장체험, 나주 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 방문 일행은 나주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지역 농업현황 및 귀농 지원정책의 소개와 귀농선배들의 귀농정착 사례발표 등을 청취하고 봉황면 소재 김창현 씨 농장에서 철쭉 분재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둘째 날은 동강면 오현근 씨 머위 재배 농가로 현장 견학에 나선 일행은 귀농선배의 성공 사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접한 뒤, 문화해설사와 함께 황포돛배 체험, 금성관, 목문화관 등을 둘러보며 2천년의 나주 역사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귀농·귀촌 장소로 나주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추진한 것으로, 향후 귀농·귀촌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나아가 나주의 유구한 역사·문화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 대다수는 이번 투어프로그램에 만족하고, 향후 나주에서의 귀농 생활 정착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나주시 관계자는 “나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체험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농촌 고령화로 지쳐 있는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실있는 귀농·귀촌정책을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상반기 수요인권강좌 성료
광주시, 상반기 수요인권강좌 성료
광주광역시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상설 인권교육 ‘수요인권강좌’가 지난 18일 ‘청년주거정책의 이해’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했다. 광주시·구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여하는 수요인권강좌는 3월부터 7월까지 상무지구 5·18교육관과 세계광엑스포주제관에서 1499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내안에 고정관념 찾기!’를 주제로 직원들이 직접 사회 속 고정관념에 대해 토론해보고 개선 방법을 모색했으며, 시각장애인의 삶을 체험하는 ‘더드미식당 체험’ 등 소규모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최초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 미투 운동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 현장 활동전문가와 함께 고찰하는 시간을 갖고, 뮤지션 인디언수니가 참여해 공연과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바람만이 아는 대답’도 인기를 끌었다. 아동인권분야 교육 ‘놀이는 어린이의 생존권이다’(편해문 작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작가의 동화책을 분석해 직원 수요조사에서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 밖에도 여자근로정신대, 기업의 인권경영, 장애인 인권 이해, 광주시에 온 이주민들에 대한 정책과 공직자의 역할, 청년주거운동 활동가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이야기를 학습했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는 문화예술분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강좌, 감정노동자인 민원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역할극 형식의 강좌, 인권영화(서산개척단/2018년)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불편한 미술관의 저자에게 직접 듣는 시간, 난민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활동가와의 대화, 성평등을 주제로 한 ‘남자답게, 여자답게가 아닌 오직 사람답게’ 등 맞춤형 강좌를 8회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아 시 인권평화협력관은 “수요인권강좌가 광주 대표 상설교육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단순 강의식 교육보다는 한 발 앞서는 심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현장의 활동가들을 위주로 강의를 구성하여 추진하고 있으므로 시·구 공직자를 비롯해 공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학에만 열리는 특별한 학교
방학에만 열리는 특별한 학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지난 1월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2018 겨울 희망나눔학교’ 참여아동 중 2,121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시간활용 및 형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인원의 1/3에 달하는 685명이 평소 3일 이상 집에 혼자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거의 매일 집에 혼자 있는 아동은 437명으로 전체 응답 인원 중 21%에 달했다. 이에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지부장 이기석)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과 함께 7월 30일부터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여수시와 순천시 지역 7개 초등학교, 아동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주 동안 열리는 ‘희망나눔학교’는 빈곤,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방학 중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굿네이버스 대표 국내복지사업이다. 2002년 외환위기로 급증한 결식, 방임 등에 노출된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된 ‘희망나눔학교’는 지난 16년간 전국 4천5백여 개 초등학교 9만 7천여 명이 참여했다. 굿네이버스는 중식지원뿐 아니라 아동의 상대적 박탈감 감소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신체놀이 프로그램, 학습지원, 특기교육, 문화체험 등을 제공해 아이들의 통합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도 아동들의 건강한 방학을 위한 신체놀이 프로그램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를 진행한다. 신체활동 증진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현재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낙관성’, 본인의 의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자기표현’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상황별, 아동 수준별 맞춤 신체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체놀이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겨울 희망나눔학교 참여아동 중 2,536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효과성 평가(5점 척도, 5점에 가까울수록 ‘매우 그렇다’ 의미)를 진행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관성’ 조사 문항 중 ‘걱정이 별로 없어요’문항은 사전 3.13점에서 사후 3.67점으로 높아졌고, ‘내 의견을 또박또박 말해요’문항은 사전 3.05점에서 사후 3.22점으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하는 미래 직업체험 프로그램 ‘미래드림’,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통 공감 프로그램 ‘내 마음을 받아줘’를 진행한다. 더불어 아이들 스스로 우리 마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토론을 통해 나온 해결책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팀프로젝트 ‘우리가 꿈꾸는 미래’ 공모전도 진행한다. 우수 작품들은 추후 굿네이버스 SNS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 이기석 지부장은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지역 내 많은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즐거운 방학이 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내년도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총력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내년도 국비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총력
대구시는 7. 31일 오전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9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와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물산업 진흥’,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을 비롯한 예타조사대상사업’ 등 주요 시정현안을 논의하고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민선7기 출범 후 처음으로 여・야 지역 정치권이 한 자리에 모여 개최되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현재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중인 국비예산사업 중에서 전략적 대응을 통해 꼭 확보해야 할 사업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의원별 맞춤형 자료 제공으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날 논의될 2019년도 주요 국비사업으로 ‘경제・미래성장 분야’ ▸ 글로벌 뇌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8.3억원) ▸ 한국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20억원) ▸ 지역 첨단 HCI 산업거점 기반 구축(31.6억원) ▸ 영상진단 의료기기의 AI기반 의료영상분석 기술개발(56억원) ▸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120억원)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험실 기자재 구입비・운영비 지원(293억원), ‘교통 분야’ ▸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48억원), ‘SOC 분야’ ▸상화로 입체화사업(30억원) ▸ 안심~하양 복선 전철(396억원) ▸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500억원), ‘기타 분야’ ▸ 경북도청 후적지 매입(1,000억원), ▸ 공공시설물 내진보강(218억원) ▸ 신종 미량유해물질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41억원) 등이다. 주요 시정현안으로는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낙동강 구미공단 상류 이전’,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 특히,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의 예타조사 통과와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의 예타대상사업 선정에도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12명이 참석하며,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하여 김승수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내년도 예산심의 일정에 맞추어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한 푼의 국비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민선7기 출범 후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은 앞으로도 수시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시민들께 희망과 믿음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하계휴가 연기하며 정부예산 확보에 올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하계휴가 연기하며 정부예산 확보에 올인!
- 당초 예정(7.30.~8.1.)된 하계 휴가 미루며, 정부예산 확보에 올인 - - ‘노근리 피해 보상 정부예산 확보’ 및 ‘단양의료원 협의기구 구성’ 지시 - 이시종 도지사가 당초예정된 하계휴가*도 연기하며 ‘정부예산확보’ 및 ‘도정 현안해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이시종 도지사는 7월 30일, 도청소회의실에서 ‘2019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의 추가확보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미반영사업에 대한 추가 예산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 앞서, 이시종 도지사는 ‘기재부 2차 심의 미반영 사업’들에 대하여 국회 심의 전까지, 기재부 및 중앙부처의 사업별 요구사항을 적극 이행하고,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국회·기재부·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논리를 적극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노근리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도는 ‘노근리 세계평화포럼 개최’를 비롯한 관련사업을 발굴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라고 말하며, 최근 미국 장로교(PCUSA) 중심으로 노근리 사건에 대한 사과표명과 피해자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종교단체나 민간중심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 뒤, ‘제주 4·3사건 피해보상 사례’를 참고하여, 내년이 아니더라도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도가 ‘오리휴지기제’등의 사업추진으로 AI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처리비용(국비 270억~280억원 정도)을 절감했음을 강조하며, 중앙부처에 절감한 국비 만큼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 요구사업인 ‘구제역·AI방역 상설거점 세척·소독 시설 운영비 지원’등 해당사업의 지원을 적극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시종 도지사는 도민의 의료복지를 위해 ‘의료원의 기능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단양의료원 건립사업’과 관련, 북부권 대표 의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료전문가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고, 해당중앙부처(보건복지부)에서 요구하는 사전절차 등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영동국립국악원 설립’, ‘충주국립박물관’과 관련하여,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의 동향을 적극 파악하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로 해당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마친 이시종 지사는 곧바로 기획재정부 김용진 제2차관을 만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신설)’등 지역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한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 11일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난데 이어 13일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34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30일 공식 취임
제34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30일 공식 취임
김희겸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30일 공식 취임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오후 경기도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7기 출범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경기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지역 간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기도,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정부로 우뚝 서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민선7기 경기도가 천명한 공정한 경기도,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기도,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기도 공무원을 향해 ▲찾아가는 행정 실천 ▲선공후사의 정신과 깨끗한 업무처리 ▲업무분야에 대한 최고 전문가로서의 능력과 주인의식 보유 ▲도의회, 정부, 시군, 언론과의 소통과 협력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실국장 등 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김 부지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충탑(수원 팔달구 인계동)을 참배했다. 한편,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부지사는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경제투자실장, 부천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등 경기도와 중앙정부에서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김 부지사는 1964년 생으로 수원 유신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과 석사, 영국 버밍엄대 지역개발학과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