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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랩’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 모색하다
‘리빙랩’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 모색하다
대구시는 10. 2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북구 호암로 51) 1층 C-quad에서 『지역사회혁신을 위한 국내외 리빙랩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2018 국제 사회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단체, 사회혁신가, 관련 전문가 등 시민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문제 해결방법론으로 ‘리빙랩(living lab)’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지역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사회혁신 방법론인 ‘리빙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리빙랩 사례를 듣고, 지역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조강연은 대만의 타이페이 ‘민생(民生)지구’ 리빙랩의 성과와 시사점에 대해 대만정보산업연구원의 쳔꾸이링(陳桂苓)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민생(民生)지구’는 ICT를 활용해서 보안, 친환경, 디지털교육, 노인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하고 실험한 지역이다. 사례발표는 총 네 가지 국내외 사례가 소개되는데, 리빙랩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노인요양보호시설을 구축한 대만의 Suan-Lien 노인돌봄센터(雙連安養中心), 고령친화제품에 대한 실증을 위해 IoT를 융합한 성남 시니어리빙랩, 주민 주도로 에너지 전환운동을 시작해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인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 마지막으로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혁신사례인 북성로 사회혁신클러스터가 각각 소개될 예정이다. 사례발표가 끝난 후,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의 적용방안’에 대해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실장, 김현덕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전충훈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 대표, 오용석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토론에 참여하고, 윤종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대표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시민, 학생, 시민활동가, 시민단체 등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http://bit.ly/2018국제사회혁신포럼>, 대구광역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www.dgpublic.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시민소통과 시민협력팀(053-803-2934) 또는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053-423-9907)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포럼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방법인 ‘리빙랩’이 확산되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개최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개최
남북 평화·화해 시대, 스포츠를 통한 교류협력 강화 남북한 등 유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場) 道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시작된 남북 화해·평화 분위기를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로 이어 나간다. 한반도 평화시대 미래 세대인 남북한 유소년이 서로 화합하여 스포츠를 통해 교류협력을 다지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 유일 분단 도인 강원도가 평화의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하는 장이 될 것이다. 본 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체육단’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춘천시,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道는 2014년부터 『제1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를 통해 남북 체육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남북 선수단이 참가해 남북 간 긴장 완화 및 체육교류의 창구로 활용되어 왔다.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개최된 제3회 대회는 도가 북한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제안하였고, 이후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함으로써 평화올림픽 실현과 한반도의 이니셔티브를 마련하였던 대회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8월 평양에서 개최된 제4회 대회에 강원도 선수단이 참가하여, 대회의 정례화와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개최」 등 남북 체육 교류방안을 논의하는 등 도의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제4회 대회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육로를 통해 방북하여 의미가 더욱 있었고, 대회 기간 중 제5회 대회를 강원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 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과거에 중단되었던 남북 순환 개최 정례화의 발판이 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10.25.(목) 참가 선수단 입국행사를 시작으로 11.3일 선수단 출국까지, 10일 일정으로 인제군 및 춘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남북한 팀을 비롯하여 총 6개국, 8개팀이 참가하게 되며 10.28일 강원도와 베트남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총 20경기와 2경기의 여자 친선경기가 진행된다. 개막식(개막전)은 10.29.(월), 10.30.(화) 양일 간 각각 A, B로 나누어 진행되며, 도 선수단은 29일 북한 425체육단과 A조 개막전을 갖게 된다. A, B조 개막경기는 각각 SBS, K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11.2.(일) 폐막식, 결승전,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道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구축해온 남북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남북교류협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道에서 계획 중인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한반도 평화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개최」,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남북 공동 행사」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본 대회는 도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으로, 미래 세대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생생한 체험학습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道는 남북체육교류협회, 강원도교육청, 춘천시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회 기간 중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에 대한 안전과 편의는 물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과 북 정상이 비밀리 만든 아이돌그룹[38프로젝트] 영화화 된다.
남과 북 정상이 비밀리 만든 아이돌그룹[38프로젝트] 영화화 된다.
2018년 9월 18일 남과 북 두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고 단독 술자리에서 남과 북 아이돌그룹 「38프로젝트」 가 비밀리에 탄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2022년 3월8일 38선이 무너진다는 엄청난 사건이 영화화 된다. 이것이 페이크 다큐멘터리 [fake documentary] 영화「38프로젝트」이다. [주]제이에스기업 김재명 대표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질문/영화[38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대표/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이 맺어지고 완전히 남이 된 남과 북은 2018년 9월18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화해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종전선언까지 앞두고 남북은 급 화해 물결을 타며 교통, 문화, 경제, 관광, 스포츠 등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남북을 잇는 철도, 자유왕래가 가능해 질 비무장지대, 그리고 이미 몇 번의 단일스포츠 팀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왔다. 처음 이 이야기는 급속하게 진행되는 남북공동프로젝트들에, 한류 열풍이 더해지면 어떤 이야기가 될까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남북 평화 모드는 세상 모두의 염원이 되었다. 더 이상 전쟁 없는 세상을 누구나 원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과연 정말 그럴까?’하는 생각과 함께, 종전이 선언되고 남북이 화해를 해서 평화로운 세상이 되는 것을 가장 반대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그 반대의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영화[38프로젝트]는 탄생되었다. 김재경 대표 질문/[38프로젝트]가 아이돌그룹 이름이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지은 이유는? 대표/사실 처음엔 제목을 [38꽝땡]이라고 지었어요. 38선을 우리가 꽝! 때려 부수자는 의미로 지었는데 어감이 고스돕영화냐? 반대 의견이 있어 지금의[38프로젝트]라 했어요.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노래를 통해 세계에 평화 메세지를 전달하고 38선을 남북이 꽝! 때려 부수고 통일을 앞당겨 보자는 의미죠. 질문/영화[38프로젝트]속 아이돌 멤버는 몇 명으로 구성되는지? 답변/여자3명 남자8명...그래서 38프로젝트예요. 11명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질문/영화 속 [38프로젝트]는 남과 북 혼성 아이돌그룹인데 실제 북한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라는데? 답변/조만간 방북신청을 해서라도 북측과 접촉해 북한배우를 쓰고 싶어요. 배우뿐만이 아니라 평양촬영도 예정하고 있어요. 영화 속 북한에서 선발되는 오디션장면이 있는데 꼭 평양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11명 멤버 중에 4명을 북한 배우를 캐스팅할 계획입니다. 질문/영화 속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위원장이 나온다는데...배우는? 답변/아주 중요한 역할이죠.38프로젝트를 만든 장본인들이자 영화마지막을 장식할 중요한 배역이죠. 먼저 신인 공개오디션을 진행해 닮은 꼴 배우를 찾아보겠습니다. 질문/남한측 [38프로젝트] 아이돌 배우는? 답변/신인 공개 오디션을 통해 개성 있는 배우를 뽑을 예정입니다. 11월말 아니면 늦어도 12월 초에 성대한 오디션을 진행하기위해 준비 중입니다. 질문/[38프로젝트]를 연출할 감독은? 답변/아직 확정은 안했는데 협의 중입니다. 질문/촬영은? 답변/2019년 3월8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시놉요약] 2018년 9월 18일, 남북정상회담이 있던 날, 두 정상의 비공식적인 만찬에서 우연히 농담처럼 나온 말에서 남북 단일 아이돌그룹 프로젝트가 성사되고, 그 프로젝트는 아주 일사천리로 진행되게 된다. 그리하여 남과 북의 왕래가 쉬운, 강원도 바닷가 어느 작은 마을, 폐교가 된 분교가 예쁘게 새 단장을 하고 남과 북에서 각각 오디션을 거친 연습생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자라온 환경도 배경도 사상조차도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그런 사건 사고들이 외부로 새어나가게 되면서 남북아이돌 프로젝트가 삐걱거리게 되고, 원대한 꿈을 안고 달려온 연습생들도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문제들을 외부로 흘려보낸 자가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습생들이 집단 폭행을 일으키며 문제가 더욱 커지게 되는데. 여론에 떠밀려 부랴부랴 결성된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에 가해자 부모들이 소환되면서, 연습생들의 사연들이 표면 위로 부각되게 된다. 종군위안부 할머니 밑에서 자란 북한 인민군 특공대 출신의 진욱, 원폭피해로 인해 장애를 가진 엄마 때문에 깊은 상처를 입고 자란 문제아 지웅, 탈북 한 엄마로 인해 철저하게 스스로를 당을 위해 충성을 세뇌시킨 용수... 일본식 교육을 받고 자란 옛날 사람 친일파 민교감은 걸핏하면 일본을 두둔하는 막말로 평소에도 연습생들의 반발을 받아왔는데, 하필이면 폭행 가해자가 된 아이들을 위해 학교까지 불려온, 여러모로 부족한 ‘보호자’들이 선처를 부탁하며 민교감 앞에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아이들의 분노는 폭발하게 된다. 결국 민교감을 납치해 부모들 앞에 무릎을 꿇리자는 작당모의에 하필 엉뚱하게도 일본인고등학생 스즈키가 납치되는데. 이를 알게 된 학교 측 관계자와 북한 멤버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북한 인솔 팀, 그리고 자국민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에 흥분한 일본인 외교 관계자까지 관여하면서 대형 뉴스감이 되고 만다. 연습생들은 자신들이 왜 그렇게까지 해야 했는지를 알리기 위해 그동안 민교감이 했던 막말들을 이용해 위안부, 독립운동가, 강제징용자, 원폭피해자 등등의 단체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얼떨결에 전 세계의 관심과 시선을 집중하게 된, 어마어마하게 커진 이 숨 막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요구와 절규가 울려 퍼진다. 그러나 그런 아이들의 소망은 ‘탕!!’하는 총소리와 함께 스러지고 마는데.남과 북의 화해를 방해하는 자들, 남과 북의 화합이 두려운 자들!! 그들의 음모와 방해!! 남북정상의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된 이 엄청난 사건은, 끔찍하고도 숭고한 희생을 낳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저 멀리 동해바다 수평선에서, 남과 북 한반도를 응원하는 하나의 태양이 떠오르고, 남북 단일 아이돌그룹 ‘드림코리아나’는 전 세계를 주름잡는 최고의 그룹이 된다. 그렇게.... 태양이 뜬다! ㈜제이에스기업 창립 작품으로 춤과 노래에 재능 있는 신인남녀 배우를 공개 모집합니다. 주관/[주]제이에스기업기획/영화지킴이영화명/38프로젝트[부제/태양이 뜬다]연령/15세 이상-50대 남녀모집기한/2018년11월30일까지제출서류/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사진과 연락처포함] 응모 배역표기.제출 처/메일접수 3838project@naver.com.1차 프로필 합격자에게 오디션 일정 개별통보 드립니다.심사방법/1차 서류접수 2차 오디션[11월말-12월초] 3차/최종 인터뷰촬영예정/2019년3월문의/010-5186-5634[담당/김은경]공식까페/ https://cafe.naver.com/38project
최도자 의원, 대한적십자사 공채, 외삼촌이 면접위원장 서류 꼴지 통과 조카 합격 부정 의혹 제기
최도자 의원, 대한적십자사 공채, 외삼촌이 면접위원장 서류 꼴지 통과 조카 합격 부정 의혹 제기
22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사무직 공채과정에서 경남지사 사무처장(기관장)이었던 외삼촌이 조카의 면접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서류전형을 꼴찌로 통과했던 조카가 근소한 차이로 1차 면접을 통과해 최종합격까지 한 채용 부정 의혹이 제기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채용부정 사례를 공개하고 올해 초 복지부 특별채용감사가 있었으나 발견하지 못한 책임도 함께 물을 예정이다. 최도자 의원에 따르면, 2011년 대한적십자 공채에서 조카 김씨는 외삼촌 이씨가 사무처장으로 있던 경남지사에 지원하게 된다. 6명이 통과하는 서류심사에서 김씨는 6등으로 합격하는데, 서류심사 통과자 중 자격증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김씨 뿐이었다. 경남지사에서 실시된 면접에서는 사무처장으로 있던 외삼촌 이씨가 면접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지사 총무팀장, 구호복지팀장, 회원홍보팀장과 외부인사 1명이 심사를 맡았다. 면접은 5명의 심사자가 각자의 준 점수를 더해 계산되었는데, 외삼촌 이씨는 조카에게 최고점(25점)에서 1점 모자란 24점을 주었다. 다른 심사위원 중 김씨에게 24점 이상을 준 심사위원은 없었다. 해당 면접에서 조카 김씨는 2등으로 면접을 통과했고, 1등 121점, 2등․3등 115점, 4등 114점, 5등 113점으로 2, 3, 4, 5등의 점수가 단 2점밖에 차이나지 않았던 상황에서, 외삼촌 이씨가 준 높은 점수는 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카 이씨는 본사에서 열린 2차 면접에서 3등을 해 탈락하였지만, 2등으로 합격했던 사람이 입사를 포기하면서 최종합격 하게 된다. 조카 김씨는 2011년 6월부터 외삼촌이 사무처장으로 있는 경남지사에 함께 근무하였고, 입사 1년 반인 2012년 11월 부산지사로 전출을 한다. 일반적으로 경남지사보다 부산지사가 선호된다는 측면에서 전출 과정에서도 외삼촌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현재 외삼촌 이씨는 부산지사 사무처장을 맡고 있으며, 조카 김씨는 부산지사에서 같이 근무하고 있다. 최도자 의원은 “서류심사 통과자 6명중 6등이었던 후보자가 외삼촌이 위원장인 면접에서는 2등으로 최종면접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고 지적하며, “채용과정을 주도하는 사무처장이었던 외삼촌이 응시자 김씨에게 어떤 특혜를 주었는지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며, 채용 이후에도 근무평정이나 전보 등 특혜를 준 것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 감사관실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채용실태 특별점검’을 했는데, 친인척 관계 근무현황만 확인해도 눈에 띄는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채용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조카의 면접을 삼촌이 주관하는 과정에서 이를 견제하는 어떠한 제도적 절차가 없는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2018 경주국제마라톤대회’응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2018 경주국제마라톤대회’응원
경상북도는 21일 경주시민운동장 앞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임채청 동아일보 부사장, 김석기 국회의원, 배호원 대한육상연맹회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 마라토너 5개국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아일보 2018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부문과 마스터즈 부문으로 나눠 개최됬으며, 엘리트 부문은 국제 남자부에는 2016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05:13 기록으로 우승한 케냐 출신의 특별 귀화선수인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한국명 오주한)를 비롯해 2015 파리 마라톤대회에서 2:05:49를 기록한 케냐‘마크 코리르’선수, 2016 암스테르담 마라톤대회에서 2:06:07를 기록한 케냐의 ‘에제키엘 킵투 체비’선수 등 해외 4개국 마라톤 선수 27명과 국내 정상급 남녀 우수 선수 63명 등 총 90명이 출전했다. 마스터즈 부문에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 등 4개 종목에 8,2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경주국제마라톤대회는 1994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내 마스터스 대회로 출범해 2007년 국제대회로 승격되었으며, 2010년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실버라벨’인증을 받아 해마다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대회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출발행사에 참석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수려한 자연경관과 찬란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마라톤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기록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경북도, 독도의 달(10월) 맞아 ‘독도 안전 비상통신시스템’구축
경북도, 독도의 달(10월) 맞아 ‘독도 안전 비상통신시스템’구축
무선중계기 교체 및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 - 경북도, 독도경비대․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 경상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울릉도‧독도에서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 요청할 수 있는 긴급재난대응체계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독도에 지진해일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경보를 울리고 대피 방송을 할 수 있는 경보통제 운영과 지령장치 등으로 구성된 지진해일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2008년 긴급재난발생에 대비해 독도 등대에 설치한 무선중계기가 제 기능을 못한다고 판단, 최신 무선중계기로 교체했다. * 2017년 입도인원 : 울릉도 346,796명(주민 10,097명), 독도 206,111명 - 안전사고 : 16건(사망 3, 중상 3, 경상 12) 아울러, 도는 20일(토) 울릉군청에서 경북지방경찰청 울릉(독도)경비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와 울릉도‧독도 지역의 입도객과 도민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긴급대응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 재난발생 시 긴급재난통신지원단 파견 및 통신 ▲ 긴급재난통신망 운영 교육 ▲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운영 지원 ▲ 재난발생 시 체계적인 긴급대응활동 협력 등이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울릉도와 독도에 긴급재난대응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재난상황 대처가 가능해져 입도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영토수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에는 울진군과 울릉군 일원에서 ‘제1회 아마추어 무선연맹 재난통신 전국 청소년 필드대회’를 개최해 청소년 아마추어무선사 육성을 통해 미래 안전지킴이를 확보하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性’ 23일 문화축제 개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性’ 23일 문화축제 개최
어르신들의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2018 경기도 어르신 건강과 성(性) 문화축제’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의정부시 장암동 소재 아일랜드 캐슬에서 개최된다. ‘어르신 건강과 성(性)문화축제’는 노인 성(性)에 대한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통해 도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 노인 성인식개선사업 거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도내 어르신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는 개회선언, 성권리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인사말 순으로 진행되며, 이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경기도 어르신 동아리 대회 ‘9988 톡톡쇼’의 수상자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제주 건강과 성 박물관’, ‘거점센터’ 등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및 어르신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우선 전문 공연 단체 ‘CMP’ 팀이 노인 성 매개 감염질환의 이해 및 예방을 주제로 한 관객 참여형 연극 ‘딩동~울려라, 실버벨’을 선보이고, 이어 ‘청실홍실’로 유명한 가수 구수경을 초청해 무대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담부스, ▲만성질환 및 건강 체크 등 건강부스, ▲노인질병 예방 캠페인 홍보부스 등 총 1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행사장에 별도 마련된다. 특히, 상담 및 건강 관련 부스에서는 성상담사, 성교육사, 전문 의료인들을 배치시켜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노인들의 성에 대한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성에 대한 존중,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인 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경기도에서는 노인 성 인식개선 사업에 대하여 적극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과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섬진강문화학교 교장 김종권 작가,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
섬진강문화학교 교장 김종권 작가, 2018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
섬진강문화학교 교장 김종권 작가는 10월 22일(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8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했다. 김종권 작가는 지난 10여년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기 위해 독도사진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곡성 관내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사람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독도 사진박물관 운영에도 힘 쏟고 있다. 김 작가의 독도 사랑 계기는 전국의 산과 바다를 사진에 담고 다니던 1992년 무렵, 우연히 울릉도 성인봉에 올랐다가 독도를 마주하며 시작되었다고 한다. 10만 장에 육박한 독도사진을 찍으며 독도사진전문가로 명성이 높아져 전국 곳곳에 독도사진을 전시하던 중, 전남 곡성군에서 2007년 매입한 폐교를 무상으로 독도사진박물관으로 제공하면서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 전시가 시작됐다. 특히 김 작가의 고향과는 20km밖에 떨어지지 않아박물관을 제공해준 곡성군에 더욱 고마운 마음임을 알렸다. 김 작가는“우리 땅에 서서 독도를 찍은 사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문득 우리땅에서 독도가 보이는 사진 한 장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걸 설명하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울릉도와 독도가 함께 나오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몇 년 동안을 죽도록 걸어 다니면서 답사를 한 끝에 결국 한 컷을 찍을 수가 있었다.”라며 회고했다. 그의 독도 사진은 우리나라 영토에서 독도가 보이는 최초의 사진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각 교과서와 정부기관의 홍보 사진으로 쓰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세계인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기 위해 사진작가로서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강하구의 성공적인 복원과 활용 위해 ‘남북 지역협의회’를 구성해야
한강하구의 성공적인 복원과 활용 위해 ‘남북 지역협의회’를 구성해야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강하구의 남북 공동 활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강하구의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복원과 활용을 위해서는 한강하구와 접해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한강하구 거버넌스’와 ‘남북 지역협의회’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1일 한강하구의 현황과 남북 간의 기존 논의를 살펴보고, 한강하구 복원과 활용을 위한 주요 과제와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제시한 ‘한강하구의 복원과 활용: 경기도의 주요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강하구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에서 시작되어 강화군 서도면 말도까지 총 연장 67km에 이르는 지역을 지칭한다. 정전협정 제1조 제5항에서 한강하구는 “쌍방의 민용 선박의 항행에 개방”하도록 규정했으나, 실제로는 한국전쟁 이후 남북한의 군사적 대치 상황으로 인해 지난 60여 년간 한강하구의 정상적인 이용과 활용은 불가능했다. 2007년 ‘10.4 남북공동선언’을 통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함으로써 한강하구의 활용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이후 10여 년 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관련 논의가 전면 중단됐다. 하지만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한강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군사적 보장대책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강하구는 남북한이 복원과 활용에 상호 협력할 경우 남북 모두에게 상당한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지역”이라며 “경기도는 남북관계의 변화와 개선 국면을 맞이하여 한강하구의 복원 및 남북 공동 활용 방안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한강하구 관련 주요 사업으로서 ▲한강하구 공동 조사 및 준설 ▲한강하구 보호구역 유지 관리 강화 및 확대 재설정 ▲남북 물-에너지-식량 연계 체계 구축 ▲한강하구 포구 및 옛 뱃길 복원 ▲한강 수상관광 확대 및 내륙 문화⋅관광 거점시설 활성화 ▲경인운하 레저관광 복합지구 개발 ▲남북한 보행길 및 나루 뱃길 연결 ▲한강하구 남북 간선 교통망 구축 ▲파주, 김포 통일경제특구 조성 ▲고양 JDS, 경인 아라뱃길 자유무역지역 지정⋅운영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선임연구위원은 한강하구의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복원과 활용을 위해서는 한강하구에 연접한 지방자치단체들 간의 ‘한강하구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한강하구에 접한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역협의회’를 결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광역자치단체들은 ‘광역협의회’를 결성하여 지역협의회를 지원 및 조정하는 역할이다. 이와 더불어 한강하구의 남북 공동 활용과 남북협력을 위한 남북 간의 협의체로서 ‘남북 지역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한강하구의 남북 공동 활용은 서부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남북한의 평화협력과 한반도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한다”며 “남북관계의 부침(浮沈)에서도 중앙정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남북의 지역들이 주체가 되어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과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란꽃잔치, 버려진 황룡강 생명력 가진 꽃강으로 만들어”
“노란꽃잔치, 버려진 황룡강 생명력 가진 꽃강으로 만들어”
농촌관광산업의 권위자 서울시립대 김용근 교수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두고 버려진 자원을 생명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킨 아주 드문 사례로 평가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서울시립대 김용근 교수를 초청해 농촌관광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특강을 열었다. ‘2018 농촌관광사업자 서비스·안전·위생교육’과 함께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장성지역 민박사업자와 농촌 체험마을, 관광농원 운영자 120여명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최근 농촌관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난 것은 관광사업자에게 좋은 기회다”라며 “사업자 간 연대를 통해 관광사업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은 사계절 관광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연중 지속가능한 관광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열리는 축제장을 돌아본 김 교수는 “외면하다시피 한 황룡강이 생명력을 가진 꽃강으로 변신해 큰 축제의 장으로 성장한 것은 전국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이곳을 찾은 100만 관광객이 마을 구석구석으로 스며들도록 체류형 관광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관광사업의 특성상 일반 주민이나 농업인들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며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이나 경영 마인드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강 후에는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소방안전 관리법과 각종 안전관리 방안이 소개되고, 식재료와 조리기구 관리에 필요한 기본적 위생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관광객들이 장성을 찾는 발길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고, 장성군 관광정책 방향도 체류형 관광을 발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관광숙박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관광사업자들의 경영마인드와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이 끝난 후에는 민박사업자들이 모여 ‘농촌민박사업자연합회’ 구성을 위한 임시협의체를 결성하고, 서로간의 협력을 통해 장성의 관광발전 방안을 모색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