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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통해 근대 호남 사상․경제 조명한다
고문서 통해 근대 호남 사상․경제 조명한다
고문서를 통해 근대 호남지역의 사상과, 경제, 종가문화 등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호남한국학의 연구․진흥을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가 25일 오후 1시 30분 광주시공무원교육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고문서를 통해 본 호남인의 사유와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안승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실장의 ‘호남지역 고문서 조사․수집의 현황과 전망’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제1부 ‘호남의 근대사상과 저술’, 제2부 ‘고문서를 통해 본 호남의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로 나눠 진행되고, 한국학 분야 전문가의 토론으로 마무리된다. 1부는 최성환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사회를 본다. 정욱재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의 ‘나철 사상에 대한 재검토- 나철 친필본을 중심으로’, 유지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의 ‘일제시기 간재집의 간행 경위- 현곡 유영선가 문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2부는 심영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사회를 본다. 권수용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의 ‘근대 전환기 해남의 명례궁 궁방정 수세 과정- 정수형 수신간찰을 중심으로’, 허원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의 ‘한말∼일제초 영광 연안이씨가의 토지 거래와 소유권 확보’, 이현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한글편지에 나타난 해남윤씨가 8대 종부 광주이씨의 가문 경영’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의 사회로, 조준희 국학인물연구소장, 유지웅 전북대 교수, 정수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손희하 전남대 교수, 조미은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이 토론한다. 이종범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개원 후 6개월 동안 수집·정리한 호남지역 고문서 자료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며 “우리 고장 기록문화 역사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방대한 기록유산을 수집 정리했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공조하면서 호남지역 고문서 기초자료의 조사와 수집, 활용사업을 활력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호남지역 문헌세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결과보고회 개최
경남도,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결과보고회 개최
MOU 47건 체결, 1억8천만 달러의 역대 최대 수출 계약 실적 경상남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예산‧인적자원 확보로 사전준비와 사후관리 기능 강화 경상남도가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TECH KOREA 2018)’ 결과보고회를 24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개최한 ‘2018국제조선해양산업전’과 ‘2018국제LNG콘퍼런스’ 개최 결과를 평가하고, 다가오는 ‘2020국제조선해양산업전’의 주제 설정 등 사전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천성봉 경상남도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 하동군과 대우, 삼성, STX, K-fair, 경남대학교,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플랜디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8국제조선해양산업전’과 ‘2018국제LNG콘퍼런스’ 개최 결과보고 및 평가에 이어, 올해 산업전을 통해 체결한 계약과 MOU 실적이 최종적으로 실질적인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반적으로 짧은 개최 기간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는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를 많이 모집하여 2006년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개최 이래 1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최대 실적을 낸 것에 대해 많은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침체된 조선업에 대한 우려가 아닌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산업전이었으며, ‘수주절벽’이라고 불리던 2016년과는 달리 올해 하반기부터 되살아나고 있는 조선 경기 회복을 반영하는 산업전이었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국제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업체 위주의 전시회 부스 참가와 콘퍼런스 주제발표는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참관객 5,220명 실적은 지난 행사 대비 1,510명이나 증가했지만, 산업전이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보다 많은 관람객과 대상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천성봉 경상남도 미래산업국장은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이 조선해양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도내 중소조선소와 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의 해외마케팅 판로 개척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는 산업전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전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속성 있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짧은 준비기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예산 및 인적 자원 확보를 통해 사전 준비기간을 늘리는 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10개국 110개 304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20개국 70개사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5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 ‘2018 국제 LNG 콘퍼런스’를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도내 대표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가 대거 참여하여 조선산업의 메카인 경남의 위상을 보여주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따른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LNG를 주제로 특화하여 타 산업전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참관객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남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관광교류단 대상 관광자원 홍보
경남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관광교류단 대상 관광자원 홍보
22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관광업계 관계자 경남 방문 24일, 경상남도 관광협회 ‘관광교류 위한 간담회’ 개최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관광업계에 경남의 주요관광지 및 의료관광자원 홍보 경상남도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의 유명관광자원을 돌아보는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간 관광분야 국제교류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 체결을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관광교류단 방문은 2001년 하바롭스크주의 관광교류단이 경상남도를 처음 방문한 이래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 또한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는 관광뿐만 아니라 통상,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청소년 농구팀이 하바롭스크를 방문하여 스포츠 교류의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바롭스크주 관광국 담당자를 비롯한 하바롭스크 관광업계 관계자 5명이 경남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본다. 이들은 22일부터 4박 5일간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방문을 시작으로 바람의 언덕, 통영 케이블카&루지, 양산 통도사, 김해 레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경남의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산청 동의보감촌의 한방의료를 체험하고, 양산 부산대병원 국제의료센터를 방문하는 등 경남의 의료관광 현장도 둘러본다. 한편, 24일 열린 경상남도관광협회 간담회에는 관광진흥과장, 도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석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관광교류단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B2B(Business to Business, 업체간, 여행사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는 산청한방투어를 비롯한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이와 관련하여 도내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문일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하바롭스크에서 경남으로 오기 위해서는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야 했지만, 지난 7월 대구와 하바롭스크주간의 직항 운항으로 경상남도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이번에 방문한 관광교류단과 유기적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러시아 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김해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 적극 지원
경남도, 김해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 적극 지원
24일 박성호 행정부지사 성금 전달 및 피해자 직접 방문 격려 24일부터 경상남도 직원 중심 자율적 모금 운동 전개 피해자․이재민 6가구 13명에 대해 생계비 및 주거비 긴급지원 경상남도가 지난 20일 김해 서상동 소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한다. 우선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24일(수), 김해생명나눔재단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아픔을 위로했다. 경남도청 직원 중심으로 피해자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한 모금 운동도 24일부터 전개한다. 특히 경상남도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자 및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가능성에 대해 적극 검토한 결과, 6가구 총 13명에 대해 생계비 및 주거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복지지원법 제5조 2에 의해 외국인의 경우에도 귀책사유 없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지원대상에 해당되므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 러시아인 2명도 생계비 및 주거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 부모와 가족에 대해서는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을 통해 심리상담과 정신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4일 화재 피해자를 직접 방문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먼저 화재로 사망한 우즈베키스탄 재외동포 3세들을 애도하며, 부상 치료 중인 두 학생의 쾌유를 빌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고로 상심이 클 피해자․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도 차원에서 지원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고 있다.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전국최초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업 본격화
경남도 ‘전국최초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업 본격화
24일 도청 도정회의실, 지자체-관련기관-참여기업 협동조합 업무협약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동조합 구성해 발전과 수익 병행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 발전수익 일부 노동자 복지사업 환원에도 합의 경상남도가 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업참여 지자체 및 관련기관, 참여기업 협동조합과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의 일환으로, 에너지 보급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사업’은 지난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던 김경수 도지사가 석탄화력과 원전을 대체할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태양광협동조합 설립을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태양광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해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형 방식으로서, 산업단지 공장지붕은 별도의 부지가 필요 없고, 인근 주민의 반대도 없어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는 데 최적의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진주시 정촌일반산업단지, 사천시 사남농공단지, 거창군 남상일반산업단지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추진으로 105억 원 정도의 투자비를 들여 태양광 6.6MW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19억 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거창군 등 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련기관, 그리고 참여기업인 진주정촌산단 협동조합 대표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경상남도는 참여기업 발굴, 사업 홍보 등 관련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협동조합 설립 등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기술적 정보제공과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제도 운영 및 관련 정책 지원을 지원하고, 한국수력원자력㈜는 전력판매가격(SMP)과 신재생공급인증서(REC)를 합산한 고정가격 장기계약 및 매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진주시 등 지자체는 사업대상지 발굴, 발전사업 인허가 등 지원을, 각 협동조합은 태양광 발전설비가 상시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안전 및 유지관리에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노사상생협력방안 차원에서 협동조합원의 회비를 적립하여 노동자 복지를 위해 발전수익 일부를 노동자에게 환원하는 데 참여기관 모두가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협약 주체들이 협력하여 경남형 산업단지 태양광 협동조합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수익 일부를 노동자의 복지여건을 향상을 위한 조합비로 적립하기로 한 것에 대해 동참해 주신 기업체에 감사인사를 전한 뒤, “전국의 산업단지 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할 경우 최대 원전 4기의 발전 잠재력이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수요조사, 설명회 등을 진행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타당성 분석과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해왔다. 올해 7월 13일에는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한발매스테크(주) 대강당에서 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산업단지태양광협동조합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제22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
‘제22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
경영혁신 등 6개 부문 우수중소기업 7개사 및 우수장기재직자 10명 선정 김경수 도지사, “중소기업은 제조업 혁신의 뿌리...중소제조업 어려울 때 금융지원 받을 수 있는 지역금융체계 만들 것” ‘제22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24일(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는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은 우수한 경영성과로 경남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신문, 경남은행이 공동주최한다.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최고 명예의 상으로서 지난 1996년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우수중소기업 132개사에 대해 수여했다. 올해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 수출, 여성기업, 기술혁신, 창업벤처, 특별상 총 6개 부문에서 선정된 7개 업체와 우수 장기재직자 10명에 대해 수여했다. 경영혁신 부문에는 한텍(대표 이진국), 수출 부문에는 ㈜비엠티(대표 윤종찬), 여성기업 부문에는 ㈜덕진산업(대표 김정숙)이 각각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혁신 부문에는 기득산업(주)(대표 공경열)과 에스엠에이치(주)(대표 정장영), 창업벤처 부문에는 이앤이(주)(대표 김유중)가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별상인 경남은행장 표창에는 ㈜삼원기계(대표 전순도)가 선정됐다. 동일 기업에서 장기근속하고 신기술개발 등 공적이 있는 우수 장기재직자로 선정된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각 2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경남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경상남도의 우수기업인 인증패와 함께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관 사업 가점 부여, 경남은행 여신금리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영혁신부문 수상기업 ‘한텍’은 유압부자재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직원 복리규정 마련 등 노사관계 향상에도 노력해오고 있다. 수출부문 수상기업 ‘(주)비엠티’은 피팅 및 밸브분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독자 브랜드 제품을 상용화해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40%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여성기업부문 수상기업 ‘(주)덕진산업’은 발포고무에 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허, 품질인증 획득 등 기술개발 및 품질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술혁신부문 수상기업인 ‘기득산업(주)’은 23년간 축적된 조선해양플랜트용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21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에스엠에이치(주)’는 국내 최초 동경전력 연속식하역기 수출을 이뤄낸 운반하역설비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창업벤처부문 수상기업인 ‘이앤이(주)’는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레벨센서 및 소진감지센서 등 다양한 기술개발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이며, 특별상을 수상한 ‘㈜삼원기계’는 4측변 테이핑이 가능한 포장기계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 생산함으로써 영업이익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34%의 수출비중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제조업 혁신의 뿌리는 중소기업”이라며, “경상남도가 지금 제조업 혁신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 제조업이 어려울 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금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수정 의원, 민선7기 청소년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 개최
신수정 의원, 민선7기 청소년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 개최
24일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신수정 의원(북구3, 더불어민주당)은 좌장을 맡아 ‘민선7기 청소년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제1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시•구의원, 담당공무원, 청소년 현장 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민선7기 청소년의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는 김성훈 광주광역시 청소년진흥센터 센터장, 박형주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센터장, 신경희 광주광역시 청소년여자단기쉼터 소장이 참여했다. 발제에 나선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성훈센터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환경과 글로벌화 물결 속에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전 지구적 공존을 위해서는 국가 청소년 정책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초•중•고 교육이 학교 중심의 지식•능력 교육으로부터 실천•역량교육으로 마을교육 중요해짐으로써 교육청과 협력하여 인재양성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음을 인지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회는 김기숙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광주광역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이재남 정책기획관(광주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관), 이민철 위원(광주광역시의회 정책네트워크), 김광란 의원(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나윤 의원(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수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광주에서 살아갈 수 잇도록 종합적인 정책과 방안이 함께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밝히고, “의회 차원차에서도 다향한 정책을 준비하고 광주시의 담당부서와 관계기관과의 협의 통해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아 의원, 최근 3년간 국립대병원 내 감염사고 517건 밝혀
김현아 의원, 최근 3년간 국립대병원 내 감염사고 517건 밝혀
지난 8월 강원대학교 간호사들이 고충처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환자의 감염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두 건의 수술을 진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HIV에 감염된 환자가 응급 이송됐음에도 확인 없이 두 차례 수술을 진행했고,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입원했던 환자도 수술이 진행된 지 열흘이 지나서 결핵감염자인 것을 확인한 것이다. 다행히 해당 환자들과 접촉한 의료진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양성반응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지만, 국립대 병원 내 감염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병원 내 감염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17건의 병원 내 감염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95건으로 가장 많은 감염이 발생했으며, 강원대병원 63건, 충북대병원 57건, 충남대병원 53건, 양산부산대병원 40건, 경북대병원 34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논란이 됐던 강원대학교병원의 경우 201.8월말 기준으로 24건이 발생해, 2017년 29건에 육박하고 있어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유형별로 보면, 중환자실 등에서 정맥관 등으로 감염 되는 혈류감염 2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변줄 등을 통해 감염되는 요로감염이 143건, 인공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폐렴이 124건이었다. 김현아 의원은 “병원 내 감염은 2차 환자를 양성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각 대학병원은 철저한 감염관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육아멘토 이호선 교수 초청 부모특강 큰 호응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육아멘토 이호선 교수 초청 부모특강 큰 호응
광양시와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는 지난 23일 개최한 육아멘토 이호선 교수 초청 부모특강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부모특강에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2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명사초청 부모특강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해 (재)어린이보육재단에서 실시한 시민·사회단체 및 보육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안으로 시민 중심의 보육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재단 신규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광양시 보육현황과 어린이보육재단 추진사업 등 각종 보육정책에 대해 참석한 학부모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KBS ‘아침마당’,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EBS ‘고부가 달라졌어요’ 등에 출연하며 가족상담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숭실대학교사이버대학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내 아이를 움직이는 심리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호선 교수는 부모를 통해 아이가 사회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리더십을 기르는 방법과 중년 이후 자녀와 행복하게 지내는 법, 가족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프로 인생을 사는 기술 등 부모에게 필요한 자녀 훈육법과 소통방법을 명쾌하고 진솔하게 들려줬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때로는 아이에게 화내고 윽박지르는 내 모습을 돌이켜보며 아이가 무엇을 배웠을까 생각하니 무섭고 부끄러웠다.”며, “우리 아이가 자라는 과정 속에서 부모로서 해주어할 역할과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알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오는 11월 4일과 6일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학교’, ‘똑똑한 엄마․아내․며느리! 당당한 나로 살기’, ‘우리 아이 식탁을 부탁해!’ 등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강의를 차례로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대화법 코칭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강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덕진예술회관, 가을날 함께하는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
덕진예술회관, 가을날 함께하는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
전주시가 깊어가는 가을 전주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덕진예술회관은 오는 11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선정된 국·공립,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인 ‘김원중의 달거리’와 뮤지컬 ‘아홉 번 사는 고양이’ 등 2건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공연관람 기회 확대와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11월 2일에는 바위섬의 가수 김원중이 기획하고 출연하는 ‘김원중의 달거리’가 무대에 오른다. 가요와 클래식, 국악, 샌드애니메이션, 화가들의 갤러리 등 다양한 장르의 다원예술공연인 ‘김원중의 달거리’는 지난 11년 동안 100회 이상의 상설공연을 이어온 지역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이어, 오는 11월 9일에는 비비락예술협동조합의 뮤지컬 ‘아홉 번 사는 고양이’가 배턴을 이어 받는다. 완주군 봉동의 구바우 설화를 바탕으로 아홉 번 사는 고양이의 삶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참된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이 뮤지컬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와 살아있는 캐릭터로 순간순간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업취지에 따라 전체 객석의 30% 이상을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며, 전석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예술단운영사업소(281-6652)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