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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의원, 최근 3년간 국공립대 부패사건 218건, 부패금액 45억8,649만원 지적
김현아 의원, 최근 3년간 국공립대 부패사건 218건, 부패금액 45억8,649만원 지적
인천대학교의 모 교수는 재단의 대표로 있으면서 내부규정을 무시하고 전시기획 경험이 없는 업체에 전시회 용역 위탁계약을 임의로 체결해 준 다음 4천만원 상당의 외제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4,780만원을 계좌로 입금 받았다. 목포대학의 모 교수는 연구 과제를 수임한 후 학생연구원의 명의계좌로 인건비, 수당을 합쳐 1억9천여만 원을 입금 받아 그 중 학생들에게 4,560만원을 인건비로 지급하고 1억4천여만 원을 편취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7년 징계년도 기준 국공립대학 부패사건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총 24개의 대학에서 내·외부 감사 및 경찰 조사 등을 통해 적발된 부패사건은 218건이었으며, 부패금액도 45억8,64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부패사건은 63건이 발생했으나 2017년 57%가 증가해 99건으로 늘었고, 부패금액도 2015년 12억4,649만원에서 2배가 늘어 2017년 24억4,561만원으로 증가했다. 유형별로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기타분류를 제외하고 예산외 목적의 사용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과제 부당수행 20건, 금품수수 20건, 공금횡령 20건, 논문표절 13건, 연구비 편취 11건, 인건비 부당사용 9건, 증수뢰 3건, 특혜제공 2건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부패금액별로 살펴보면, 공금횡령이 10억9,28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예산의 목적 외 사용 7억5,613만원, 연구비편취 7억477만원, 인건비 부당사용 5억6,234만원, 금품수수 1억8,975만원, 특혜제공 1억1,670만원, 연구과제 부당수행 1억4,260만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부산대가 52건(부패금액 3억1,744만원)으로 가장 많은 부패사건이 적발됐고, 한경대학교가 19건(4억1,990만원), 한국교원대학교 19건(6851만원), 경북대학교 13건(9억595만원), 한국교통대학교 11건, 충남대학교 10건(3억4395만원), 부경대학교 10건(3,539만원) 순으로 적발건수가 많았다. 김현아 의원은 “국공립대에서 논문표절이나 공금횡령은 물론 교수 본인이 가르치는 제자의 인건비를 부당사용하거나 연구비를 편취하는 파렴치한 범죄행위들이 자행되고 있다”며 “교육계 스스로 자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곡성군, ‘더 간편하고 더 맛있는’ 토란 가공품 개발
곡성군, ‘더 간편하고 더 맛있는’ 토란 가공품 개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4일 토란 생산과 가공에 관련 있는 농업인, 관련업체,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란활용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기술 실용화 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깐토란 저장성 향상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토란파이, 토란약과 등 토란을 활용한 가공품 2종과 토란 스프 등 토란 음식 간편 레시피 3종을 선보였다. 특히 간편 레시피를 통해 조리된 요리와 가공품을 시식하고, 간편 레시피 중 토란 피자를 즉석에서 조리 시연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토란 요리가 15분 내에 간편히 조리되는 것에 놀라워했다. 곡성군은 평가회를 계기로 지역 내에 토란 가공기술뿐만 아니라 토란을 더 간편하고 더 맛있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토란 간편 레시피를 더욱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토란을 곡성 대표농산물로 자리매김시켜 토란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고, 직거래 판매에도 연계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인 셈이다. 토란가공기술을 전수한 자매가 대표(최미라)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토란파이와 토란약과가 우리 군 대표 특산품이 되어 곡성에 가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히며 이를 직거래 판매에도 연계하여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소비자 두 마리 토끼 잡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소비자 두 마리 토끼 잡아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들이 즐거움에 웃음꽃을 피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LG생활건강, 더샘,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DMCK 등 국내 화장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충북 도내 기업 62개사, 전국 기업 142개사, 해외 기업 3개사를 포함해 총 235개 업체가 참가했다. 기업관과 비즈니스관에서는 쉴 새 없이 참가기업들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장에서 수출계약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대개는 향후 여러 번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계약으로 이어진다. 충청북도는 매년 한국무역협회, KOTRA, 충북기업진흥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신망있는 기관들과 바이어 유치 협약을 맺고 진성바이어를 유치해 왔고, 진성바이어들의 활약으로 기업들은 해마다 각각 소기의 성과를 얻어갔다. 그 결과 많은 기존참가기업들은 매년 엑스포를 찾고 있으며 3년 이상 연속하여 참가한 기업이 60여 개사나 되고, 2017년도에 참가한 205개 기업 중 129개사가 올해도 연속해서 참가했다. 기업들은 이번 엑스포에서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동, 미주지역까지 수출시장 판로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켓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중소기업의 우수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가 있었다. 엑스포 기간은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기능성 화장품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 엑스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엑스포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뷰티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스마트 미러 체험과, 캐릭터 코스프레, 가을 버스킹 공연, 마술쇼, 뷰티아이템 뽑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와 함께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 퓨어디, 디렉터파이, 민가든의 다양한 화장기법과 최신 뷰티 콘텐츠 강연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뷰티마켓관 체험존에는 오송고, 예일미용고, 보떼아트쿨 미용학원, 충청대학교 미용예술과, 의료미용과 학생들 150여 명이 뷰티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장품 및 뷰티 관련 학생들을 엑스포에 대거 참여시켜 지역인재 인프라 양성과 지역사회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27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진행된다.
고문서 통해 근대 호남 사상․경제 조명한다
고문서 통해 근대 호남 사상․경제 조명한다
고문서를 통해 근대 호남지역의 사상과, 경제, 종가문화 등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호남한국학의 연구․진흥을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가 25일 오후 1시 30분 광주시공무원교육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고문서를 통해 본 호남인의 사유와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안승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실장의 ‘호남지역 고문서 조사․수집의 현황과 전망’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제1부 ‘호남의 근대사상과 저술’, 제2부 ‘고문서를 통해 본 호남의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로 나눠 진행되고, 한국학 분야 전문가의 토론으로 마무리된다. 1부는 최성환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사회를 본다. 정욱재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의 ‘나철 사상에 대한 재검토- 나철 친필본을 중심으로’, 유지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의 ‘일제시기 간재집의 간행 경위- 현곡 유영선가 문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2부는 심영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사회를 본다. 권수용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의 ‘근대 전환기 해남의 명례궁 궁방정 수세 과정- 정수형 수신간찰을 중심으로’, 허원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의 ‘한말∼일제초 영광 연안이씨가의 토지 거래와 소유권 확보’, 이현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한글편지에 나타난 해남윤씨가 8대 종부 광주이씨의 가문 경영’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의 사회로, 조준희 국학인물연구소장, 유지웅 전북대 교수, 정수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손희하 전남대 교수, 조미은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이 토론한다. 이종범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개원 후 6개월 동안 수집·정리한 호남지역 고문서 자료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며 “우리 고장 기록문화 역사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방대한 기록유산을 수집 정리했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공조하면서 호남지역 고문서 기초자료의 조사와 수집, 활용사업을 활력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호남지역 문헌세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결과보고회 개최
경남도,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결과보고회 개최
MOU 47건 체결, 1억8천만 달러의 역대 최대 수출 계약 실적 경상남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예산‧인적자원 확보로 사전준비와 사후관리 기능 강화 경상남도가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TECH KOREA 2018)’ 결과보고회를 24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개최한 ‘2018국제조선해양산업전’과 ‘2018국제LNG콘퍼런스’ 개최 결과를 평가하고, 다가오는 ‘2020국제조선해양산업전’의 주제 설정 등 사전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천성봉 경상남도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 하동군과 대우, 삼성, STX, K-fair, 경남대학교,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플랜디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8국제조선해양산업전’과 ‘2018국제LNG콘퍼런스’ 개최 결과보고 및 평가에 이어, 올해 산업전을 통해 체결한 계약과 MOU 실적이 최종적으로 실질적인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반적으로 짧은 개최 기간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는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를 많이 모집하여 2006년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개최 이래 1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최대 실적을 낸 것에 대해 많은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침체된 조선업에 대한 우려가 아닌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산업전이었으며, ‘수주절벽’이라고 불리던 2016년과는 달리 올해 하반기부터 되살아나고 있는 조선 경기 회복을 반영하는 산업전이었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국제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업체 위주의 전시회 부스 참가와 콘퍼런스 주제발표는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참관객 5,220명 실적은 지난 행사 대비 1,510명이나 증가했지만, 산업전이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보다 많은 관람객과 대상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천성봉 경상남도 미래산업국장은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이 조선해양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도내 중소조선소와 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의 해외마케팅 판로 개척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는 산업전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전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속성 있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짧은 준비기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예산 및 인적 자원 확보를 통해 사전 준비기간을 늘리는 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10개국 110개 304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20개국 70개사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5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 ‘2018 국제 LNG 콘퍼런스’를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도내 대표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가 대거 참여하여 조선산업의 메카인 경남의 위상을 보여주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따른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LNG를 주제로 특화하여 타 산업전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참관객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남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관광교류단 대상 관광자원 홍보
경남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관광교류단 대상 관광자원 홍보
22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관광업계 관계자 경남 방문 24일, 경상남도 관광협회 ‘관광교류 위한 간담회’ 개최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관광업계에 경남의 주요관광지 및 의료관광자원 홍보 경상남도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의 유명관광자원을 돌아보는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간 관광분야 국제교류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 체결을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관광교류단 방문은 2001년 하바롭스크주의 관광교류단이 경상남도를 처음 방문한 이래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 또한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는 관광뿐만 아니라 통상,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청소년 농구팀이 하바롭스크를 방문하여 스포츠 교류의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하바롭스크주 관광국 담당자를 비롯한 하바롭스크 관광업계 관계자 5명이 경남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본다. 이들은 22일부터 4박 5일간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방문을 시작으로 바람의 언덕, 통영 케이블카&루지, 양산 통도사, 김해 레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경남의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산청 동의보감촌의 한방의료를 체험하고, 양산 부산대병원 국제의료센터를 방문하는 등 경남의 의료관광 현장도 둘러본다. 한편, 24일 열린 경상남도관광협회 간담회에는 관광진흥과장, 도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석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관광교류단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B2B(Business to Business, 업체간, 여행사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는 산청한방투어를 비롯한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이와 관련하여 도내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문일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하바롭스크에서 경남으로 오기 위해서는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야 했지만, 지난 7월 대구와 하바롭스크주간의 직항 운항으로 경상남도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이번에 방문한 관광교류단과 유기적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러시아 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김해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 적극 지원
경남도, 김해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 적극 지원
24일 박성호 행정부지사 성금 전달 및 피해자 직접 방문 격려 24일부터 경상남도 직원 중심 자율적 모금 운동 전개 피해자․이재민 6가구 13명에 대해 생계비 및 주거비 긴급지원 경상남도가 지난 20일 김해 서상동 소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한다. 우선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24일(수), 김해생명나눔재단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아픔을 위로했다. 경남도청 직원 중심으로 피해자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한 모금 운동도 24일부터 전개한다. 특히 경상남도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자 및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가능성에 대해 적극 검토한 결과, 6가구 총 13명에 대해 생계비 및 주거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복지지원법 제5조 2에 의해 외국인의 경우에도 귀책사유 없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지원대상에 해당되므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우즈베키스탄인 5명, 러시아인 2명도 생계비 및 주거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 부모와 가족에 대해서는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을 통해 심리상담과 정신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4일 화재 피해자를 직접 방문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먼저 화재로 사망한 우즈베키스탄 재외동포 3세들을 애도하며, 부상 치료 중인 두 학생의 쾌유를 빌었다. 이어 갑작스러운 사고로 상심이 클 피해자․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도 차원에서 지원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고 있다.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전국최초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업 본격화
경남도 ‘전국최초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업 본격화
24일 도청 도정회의실, 지자체-관련기관-참여기업 협동조합 업무협약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동조합 구성해 발전과 수익 병행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 발전수익 일부 노동자 복지사업 환원에도 합의 경상남도가 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업참여 지자체 및 관련기관, 참여기업 협동조합과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의 일환으로, 에너지 보급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산업단지 조합형 태양광 사업’은 지난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던 김경수 도지사가 석탄화력과 원전을 대체할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태양광협동조합 설립을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태양광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조합원으로 참여해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형 방식으로서, 산업단지 공장지붕은 별도의 부지가 필요 없고, 인근 주민의 반대도 없어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는 데 최적의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진주시 정촌일반산업단지, 사천시 사남농공단지, 거창군 남상일반산업단지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추진으로 105억 원 정도의 투자비를 들여 태양광 6.6MW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19억 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거창군 등 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련기관, 그리고 참여기업인 진주정촌산단 협동조합 대표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경상남도는 참여기업 발굴, 사업 홍보 등 관련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협동조합 설립 등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기술적 정보제공과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제도 운영 및 관련 정책 지원을 지원하고, 한국수력원자력㈜는 전력판매가격(SMP)과 신재생공급인증서(REC)를 합산한 고정가격 장기계약 및 매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진주시 등 지자체는 사업대상지 발굴, 발전사업 인허가 등 지원을, 각 협동조합은 태양광 발전설비가 상시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안전 및 유지관리에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노사상생협력방안 차원에서 협동조합원의 회비를 적립하여 노동자 복지를 위해 발전수익 일부를 노동자에게 환원하는 데 참여기관 모두가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협약 주체들이 협력하여 경남형 산업단지 태양광 협동조합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수익 일부를 노동자의 복지여건을 향상을 위한 조합비로 적립하기로 한 것에 대해 동참해 주신 기업체에 감사인사를 전한 뒤, “전국의 산업단지 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할 경우 최대 원전 4기의 발전 잠재력이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수요조사, 설명회 등을 진행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타당성 분석과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해왔다. 올해 7월 13일에는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한발매스테크(주) 대강당에서 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산업단지태양광협동조합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제22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
‘제22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
경영혁신 등 6개 부문 우수중소기업 7개사 및 우수장기재직자 10명 선정 김경수 도지사, “중소기업은 제조업 혁신의 뿌리...중소제조업 어려울 때 금융지원 받을 수 있는 지역금융체계 만들 것” ‘제22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24일(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는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은 우수한 경영성과로 경남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신문, 경남은행이 공동주최한다.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최고 명예의 상으로서 지난 1996년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우수중소기업 132개사에 대해 수여했다. 올해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 수출, 여성기업, 기술혁신, 창업벤처, 특별상 총 6개 부문에서 선정된 7개 업체와 우수 장기재직자 10명에 대해 수여했다. 경영혁신 부문에는 한텍(대표 이진국), 수출 부문에는 ㈜비엠티(대표 윤종찬), 여성기업 부문에는 ㈜덕진산업(대표 김정숙)이 각각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혁신 부문에는 기득산업(주)(대표 공경열)과 에스엠에이치(주)(대표 정장영), 창업벤처 부문에는 이앤이(주)(대표 김유중)가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별상인 경남은행장 표창에는 ㈜삼원기계(대표 전순도)가 선정됐다. 동일 기업에서 장기근속하고 신기술개발 등 공적이 있는 우수 장기재직자로 선정된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각 2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경남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경상남도의 우수기업인 인증패와 함께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관 사업 가점 부여, 경남은행 여신금리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영혁신부문 수상기업 ‘한텍’은 유압부자재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직원 복리규정 마련 등 노사관계 향상에도 노력해오고 있다. 수출부문 수상기업 ‘(주)비엠티’은 피팅 및 밸브분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독자 브랜드 제품을 상용화해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40%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여성기업부문 수상기업 ‘(주)덕진산업’은 발포고무에 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허, 품질인증 획득 등 기술개발 및 품질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술혁신부문 수상기업인 ‘기득산업(주)’은 23년간 축적된 조선해양플랜트용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21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에스엠에이치(주)’는 국내 최초 동경전력 연속식하역기 수출을 이뤄낸 운반하역설비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창업벤처부문 수상기업인 ‘이앤이(주)’는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레벨센서 및 소진감지센서 등 다양한 기술개발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이며, 특별상을 수상한 ‘㈜삼원기계’는 4측변 테이핑이 가능한 포장기계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 생산함으로써 영업이익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34%의 수출비중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제조업 혁신의 뿌리는 중소기업”이라며, “경상남도가 지금 제조업 혁신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 제조업이 어려울 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금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수정 의원, 민선7기 청소년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 개최
신수정 의원, 민선7기 청소년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 개최
24일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신수정 의원(북구3, 더불어민주당)은 좌장을 맡아 ‘민선7기 청소년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제1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시•구의원, 담당공무원, 청소년 현장 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민선7기 청소년의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는 김성훈 광주광역시 청소년진흥센터 센터장, 박형주 광주광역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센터장, 신경희 광주광역시 청소년여자단기쉼터 소장이 참여했다. 발제에 나선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성훈센터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의 환경과 글로벌화 물결 속에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전 지구적 공존을 위해서는 국가 청소년 정책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초•중•고 교육이 학교 중심의 지식•능력 교육으로부터 실천•역량교육으로 마을교육 중요해짐으로써 교육청과 협력하여 인재양성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음을 인지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회는 김기숙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광주광역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이재남 정책기획관(광주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관), 이민철 위원(광주광역시의회 정책네트워크), 김광란 의원(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나윤 의원(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수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광주에서 살아갈 수 잇도록 종합적인 정책과 방안이 함께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밝히고, “의회 차원차에서도 다향한 정책을 준비하고 광주시의 담당부서와 관계기관과의 협의 통해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