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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최초의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도심 속 최초의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대전시는 25일 오전 보문산 공원 내에 건립한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목재문화체험장은 전시실, 목재체험실, 영상실, 숲향기방, 목공장비실,나무상상놀이터, 강당, 야외쉼터 등의 시설을 고루 갖춘 대도시권 최초의 도심 속 목재체험장으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13년 산림청 공모에 선정돼 국비 65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2016년 5월 착공해 2017년 12월 건축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내부전시물, 영상물, 나무상상놀이터 등 설치를 완료하고 개장했다. 이날 개장 기념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문성원 시의회 부의장, 이은권 국회의원, 박종호 산림청 차장, 설동호 교육감, 박용갑 중구청장 등과 강호양 목공협회장, 김종원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김헌중 목구조협회장, 오진경 DIY공방협회장, 김복남 공립유치원협회장, 이영화 사립유치원연합회장, 정진숙 어린이집연합회장,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행사 이후 나무도마 만들기, 마우스패드 만들기(압화), 명함꽂이(우드버닝), 과학체험나무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남녀노소가 6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진행한 상징기념물만들기 퍼포먼스는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시정방향과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의 정착과 목재문화진흥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장 시설 중 전시실, 영상실, 숲향기방 등은 연중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나, 목재체험실(아동반, 초급반, 중급반, 전문반)은 500원~2,000원, 나무상상놀이터는 5,000원의 체험료를 지불해야 하며, 단체나 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일 경우 3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체험장은 앞으로 각급학교, 유치원협회, 어린이집연합회, 목공관련단체 등과 협력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바로 접수할 수 있다.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수요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목재문화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문화부문 대통령 표창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문화부문 대통령 표창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렸다. 김 회장은 문화예술인이자 전문행정경영인으로서 전 국민이 감동받는 삶을 누리는 수혜자가 되도록 전국의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에 헌신적으로 공헌해왔다. 김 회장은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교수, 경남 창원문화재단 대표, 창원 성산아트홀 관장, 경북오페라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일은 일생의 소명이다. 누구라도 문화예술로부터 감동받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는데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게 되어 가슴이 뭉클하다”며 “나의 기운이 다하는 그날까지, 마음을 움직이는 진한 전율을,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어디든 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는 ‘2018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와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및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등 총 32명을 선정했다.
강원도, ‘민생규제 혁신 대국민 공모’ 전국 최다 수상
강원도, ‘민생규제 혁신 대국민 공모’ 전국 최다 수상
강원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 민생규제 혁신 대국민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5명의 도내 공무원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복지, 국민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일상생활에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국민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5,000여 건의 과제 중 최종 26건이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 도 기획관실 김종우 주무관은 현행 외국인 근로자는 출국한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야 취업이 가능한 상황으로 특구 내 외국인 근로자는 재입국 취업 제한을 받지 않을 것을 건의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역특구로 지정된 지역에 한해 대기 기간을 축소하거나 출국한 날과 상관없이 바로 근무할 수 있어 부족한 노동 인력 수급 해소 및 숙련된 노동인력 활용이 기대된다. 그 이외에 도 이진희 주무관, 동해시 황옥연 혁신담당, 김형구 에너지담당, 횡성군 원소희 주무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거리 창출을 위한 민생 규제혁신에 매진한 결과, 정부규제개혁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을 비롯한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여 주민과 기업의 규제혁신 체감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 다시 가 본 평양,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 전망” 남도일보 K포럼 특강에서
“박지원 전 대표, 다시 가 본 평양,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 전망” 남도일보 K포럼 특강에서
평양정상회담은 대성공, 미국을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2차 북미정상회담은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폼페이오의 4차 방북에서 북한은 ICBM 폐기와 종전선언. 그리고 더 큰 관심사인 경제제재 완화, 해제도 본격적으로 거론했을 것입니다. 북한의 새로운 요구에 트럼프는 국내 정치 상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서 ‘서두를 것이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2차 북미정상회담은 열리고, 두 정상은 달리는 호랑이 등에서 떨어지는 선택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작년 11월 초, ‘세일즈던트 트럼프가 사업가적 기질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노벨상 수상, 재선의 길로 간다, 김정은은 내년에 대화 테이블로 나온다, 우리가 남북정상회담을 조기 추진해서 대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뜬구름 같았던 저의 예언 및 제안이 하나씩 진행, 실현되고 있고,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서 18년 만에 방북한 저는 더욱 그러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북한, 거리, 주민, 여성 등 상전벽해... 개혁, 개방 희망 넘쳐 평양은 상전벽해입니다. 개성 있는 빌딩들이 즐비하고 도시재생사업을 마친 계획도시였습니다. 백두산 천지도 새 시설물들이 들어섰고 삭도, 즉 케이블카도 새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6.15 당시 환영 인파들은 이가 빠진 사람이 많았지만 이제는 활기차고 화사한 옷차림, 화장을 한 하이힐 여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굶어 죽는 사람이 없고 최근 2년 간 식량수입도 없습니다. 경제성장률도 집권 4년 동안 1~2%, 2016년에는 3.9%로 17년 만에 최고입니다. 장마당 800개, 2년 전 공산품 90%가 중국산이었지만 이제는 90%가 북한산입니다. 휴대폰도 600만대로 100달러짜리 휴대폰 때문에 부모 등골이 휜다고 합니다. 여명거리 과학자 아파트는 실적, 성적 위주로 분양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제1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고 혈맹 중국어는 대학에 들어가서 제2 외국어로 배우는 것처럼 북한은 이미 개혁, 개방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 사회에는 정보가 흐르고, 변화의 희망이 넘치고 있습니다. 북한 핵 보다 경제, 햇볕정책, 트럼프 제재 압박이 비핵화 선택하게 해 그러나 작년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3.5%, 20년 만에 최저입니다. 말 타면 마부 생각납니다. 북한은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살기 위해서 핵을 개발했지만 이제는 살기 위해서, 경제 제재를 완화 및 해제하고 고도성장을 위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정은의 육성으로 비핵화 약속이 전 세계에 전달되었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능라도 연설로 북한 주민들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것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북한은 핵보다 경제입니다. 방북한 우리 경제인들에게 김정은, 북측 관계자들이 부통령 대우를 한 것도 경제발전에 대한 강력한 기대와 희망 때문입니다. 비핵화는 과정, 디테일에 악마 있어... 북미신뢰 구축 위한 우리 역할 중요 그러나 비핵화는 단번에 되지 않습니다. 북한 핵 최고 전문가인 해커 박사도 ‘완전한 비핵화에는 10년, 15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트럼프도 ‘비핵화 시간 게임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한 것처럼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비핵화는 상대가 있는 게임, 과정입니다. 트럼프는 언제든 찢어버릴 수 있는 말과 종이로 보장합니다. 그러나 김정은은 핵시설, 핵무기, 핵물질, 핵 지식을 없애야 하고, 검증도 받아야 합니다. 여기에 ‘디테일의 악마’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역설적으로 이 과정에서 북미 간의 가교, 촉진자로서 우리의 역할도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안전운전, 속도 조절로 북미 신뢰를 구축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키고, 비핵화 실천을 진전시켜야 합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공되면 새로운 기회의 시대 열릴 것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고 비핵화 실천이 진전되면 새 시대가 열립니다. 첫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뀝니다. ‘경제의 혈압’, 즉 우리 주가는 단숨에 3천대를 돌파할 수 있다고 금융전문가들은 예측합니다. 둘째, 북미, 북일 수교가 되면 대일청구권자금(당시 100억불, 현재 200억불)은 물론 중국, 러시아를 비롯해서 세계 각국의 은행도 투자를 하게 됩니다. 셋째, 최소 3,000조(블룸버그 6천조, 정부 7,000조, 이코노미스트 1경)로 추정되는 북한의 희토류, 우라늄, 아연, 동, 석회석 등에 우리의 기술이 결합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의 에너지, 지하자원 수입대체 효과 연 1조 7천억(2015년 광업광산물통계연보) 넷째, 목포, 부산을 출발한 한반도종단철도(TKR)가 사람과 상품을 싣고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만주횡단철도(TMR)로 중국, 러시아를 거쳐 파리, 런던으로 가게 되면 우리는 대륙경제, 해양경제의 허브가 됩니다. 다섯째, 우리의 농어업 기술, 비료를 전수, 전달해 북한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는 남아도는 쌀, 감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미세먼지, 중국어선 불법 조업, 한강 북부 홍수, 백두산 화산도 공동 해법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남북관계 및 비핵화 실패하면 전쟁, 안전운전으로 기회 만들어야 경제는 실패하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북관계, 비핵화는 실패하면 전쟁, 파멸입니다. 6.15 특사, 저 박지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협력하고 조언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민족 번영을 위해 끝까지 제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 길에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우리 경제인들도 함께 해 주십시오.
김현아 의원, 최근 3년간 국공립대 부패사건 218건, 부패금액 45억8,649만원 지적
김현아 의원, 최근 3년간 국공립대 부패사건 218건, 부패금액 45억8,649만원 지적
인천대학교의 모 교수는 재단의 대표로 있으면서 내부규정을 무시하고 전시기획 경험이 없는 업체에 전시회 용역 위탁계약을 임의로 체결해 준 다음 4천만원 상당의 외제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4,780만원을 계좌로 입금 받았다. 목포대학의 모 교수는 연구 과제를 수임한 후 학생연구원의 명의계좌로 인건비, 수당을 합쳐 1억9천여만 원을 입금 받아 그 중 학생들에게 4,560만원을 인건비로 지급하고 1억4천여만 원을 편취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7년 징계년도 기준 국공립대학 부패사건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총 24개의 대학에서 내·외부 감사 및 경찰 조사 등을 통해 적발된 부패사건은 218건이었으며, 부패금액도 45억8,64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부패사건은 63건이 발생했으나 2017년 57%가 증가해 99건으로 늘었고, 부패금액도 2015년 12억4,649만원에서 2배가 늘어 2017년 24억4,561만원으로 증가했다. 유형별로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기타분류를 제외하고 예산외 목적의 사용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과제 부당수행 20건, 금품수수 20건, 공금횡령 20건, 논문표절 13건, 연구비 편취 11건, 인건비 부당사용 9건, 증수뢰 3건, 특혜제공 2건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부패금액별로 살펴보면, 공금횡령이 10억9,28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예산의 목적 외 사용 7억5,613만원, 연구비편취 7억477만원, 인건비 부당사용 5억6,234만원, 금품수수 1억8,975만원, 특혜제공 1억1,670만원, 연구과제 부당수행 1억4,260만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부산대가 52건(부패금액 3억1,744만원)으로 가장 많은 부패사건이 적발됐고, 한경대학교가 19건(4억1,990만원), 한국교원대학교 19건(6851만원), 경북대학교 13건(9억595만원), 한국교통대학교 11건, 충남대학교 10건(3억4395만원), 부경대학교 10건(3,539만원) 순으로 적발건수가 많았다. 김현아 의원은 “국공립대에서 논문표절이나 공금횡령은 물론 교수 본인이 가르치는 제자의 인건비를 부당사용하거나 연구비를 편취하는 파렴치한 범죄행위들이 자행되고 있다”며 “교육계 스스로 자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곡성군, ‘더 간편하고 더 맛있는’ 토란 가공품 개발
곡성군, ‘더 간편하고 더 맛있는’ 토란 가공품 개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4일 토란 생산과 가공에 관련 있는 농업인, 관련업체,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란활용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기술 실용화 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깐토란 저장성 향상 실험 결과를 발표하고, 토란파이, 토란약과 등 토란을 활용한 가공품 2종과 토란 스프 등 토란 음식 간편 레시피 3종을 선보였다. 특히 간편 레시피를 통해 조리된 요리와 가공품을 시식하고, 간편 레시피 중 토란 피자를 즉석에서 조리 시연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토란 요리가 15분 내에 간편히 조리되는 것에 놀라워했다. 곡성군은 평가회를 계기로 지역 내에 토란 가공기술뿐만 아니라 토란을 더 간편하고 더 맛있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토란 간편 레시피를 더욱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토란을 곡성 대표농산물로 자리매김시켜 토란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고, 직거래 판매에도 연계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인 셈이다. 토란가공기술을 전수한 자매가 대표(최미라)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토란파이와 토란약과가 우리 군 대표 특산품이 되어 곡성에 가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히며 이를 직거래 판매에도 연계하여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소비자 두 마리 토끼 잡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소비자 두 마리 토끼 잡아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들이 즐거움에 웃음꽃을 피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LG생활건강, 더샘,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DMCK 등 국내 화장품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충북 도내 기업 62개사, 전국 기업 142개사, 해외 기업 3개사를 포함해 총 235개 업체가 참가했다. 기업관과 비즈니스관에서는 쉴 새 없이 참가기업들과 해외바이어 간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장에서 수출계약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대개는 향후 여러 번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계약으로 이어진다. 충청북도는 매년 한국무역협회, KOTRA, 충북기업진흥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신망있는 기관들과 바이어 유치 협약을 맺고 진성바이어를 유치해 왔고, 진성바이어들의 활약으로 기업들은 해마다 각각 소기의 성과를 얻어갔다. 그 결과 많은 기존참가기업들은 매년 엑스포를 찾고 있으며 3년 이상 연속하여 참가한 기업이 60여 개사나 되고, 2017년도에 참가한 205개 기업 중 129개사가 올해도 연속해서 참가했다. 기업들은 이번 엑스포에서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동, 미주지역까지 수출시장 판로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켓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중소기업의 우수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가 있었다. 엑스포 기간은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기능성 화장품을 싸게 구매하기 위해 엑스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엑스포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뷰티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스마트 미러 체험과, 캐릭터 코스프레, 가을 버스킹 공연, 마술쇼, 뷰티아이템 뽑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와 함께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 퓨어디, 디렉터파이, 민가든의 다양한 화장기법과 최신 뷰티 콘텐츠 강연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뷰티마켓관 체험존에는 오송고, 예일미용고, 보떼아트쿨 미용학원, 충청대학교 미용예술과, 의료미용과 학생들 150여 명이 뷰티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장품 및 뷰티 관련 학생들을 엑스포에 대거 참여시켜 지역인재 인프라 양성과 지역사회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27일까지 KTX 오송역에서 진행된다.
고문서 통해 근대 호남 사상․경제 조명한다
고문서 통해 근대 호남 사상․경제 조명한다
고문서를 통해 근대 호남지역의 사상과, 경제, 종가문화 등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호남한국학의 연구․진흥을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가 25일 오후 1시 30분 광주시공무원교육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고문서를 통해 본 호남인의 사유와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안승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실장의 ‘호남지역 고문서 조사․수집의 현황과 전망’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제1부 ‘호남의 근대사상과 저술’, 제2부 ‘고문서를 통해 본 호남의 경제생활’이라는 주제로 나눠 진행되고, 한국학 분야 전문가의 토론으로 마무리된다. 1부는 최성환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사회를 본다. 정욱재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의 ‘나철 사상에 대한 재검토- 나철 친필본을 중심으로’, 유지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의 ‘일제시기 간재집의 간행 경위- 현곡 유영선가 문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2부는 심영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사회를 본다. 권수용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의 ‘근대 전환기 해남의 명례궁 궁방정 수세 과정- 정수형 수신간찰을 중심으로’, 허원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의 ‘한말∼일제초 영광 연안이씨가의 토지 거래와 소유권 확보’, 이현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의 ‘한글편지에 나타난 해남윤씨가 8대 종부 광주이씨의 가문 경영’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의 사회로, 조준희 국학인물연구소장, 유지웅 전북대 교수, 정수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손희하 전남대 교수, 조미은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원이 토론한다. 이종범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호남진흥원이 개원 후 6개월 동안 수집·정리한 호남지역 고문서 자료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며 “우리 고장 기록문화 역사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방대한 기록유산을 수집 정리했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공조하면서 호남지역 고문서 기초자료의 조사와 수집, 활용사업을 활력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호남지역 문헌세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결과보고회 개최
경남도,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결과보고회 개최
MOU 47건 체결, 1억8천만 달러의 역대 최대 수출 계약 실적 경상남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예산‧인적자원 확보로 사전준비와 사후관리 기능 강화 경상남도가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TECH KOREA 2018)’ 결과보고회를 24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개최한 ‘2018국제조선해양산업전’과 ‘2018국제LNG콘퍼런스’ 개최 결과를 평가하고, 다가오는 ‘2020국제조선해양산업전’의 주제 설정 등 사전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천성봉 경상남도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 하동군과 대우, 삼성, STX, K-fair, 경남대학교, (재)경남테크노파크,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플랜디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8국제조선해양산업전’과 ‘2018국제LNG콘퍼런스’ 개최 결과보고 및 평가에 이어, 올해 산업전을 통해 체결한 계약과 MOU 실적이 최종적으로 실질적인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반적으로 짧은 개최 기간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는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를 많이 모집하여 2006년도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개최 이래 1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최대 실적을 낸 것에 대해 많은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침체된 조선업에 대한 우려가 아닌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산업전이었으며, ‘수주절벽’이라고 불리던 2016년과는 달리 올해 하반기부터 되살아나고 있는 조선 경기 회복을 반영하는 산업전이었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국제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업체 위주의 전시회 부스 참가와 콘퍼런스 주제발표는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참관객 5,220명 실적은 지난 행사 대비 1,510명이나 증가했지만, 산업전이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보다 많은 관람객과 대상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천성봉 경상남도 미래산업국장은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이 조선해양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도내 중소조선소와 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의 해외마케팅 판로 개척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는 산업전이 되길 바란다”며, “산업전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속성 있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짧은 준비기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예산 및 인적 자원 확보를 통해 사전 준비기간을 늘리는 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10개국 110개 304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20개국 70개사 초청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5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 ‘2018 국제 LNG 콘퍼런스’를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도내 대표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가 대거 참여하여 조선산업의 메카인 경남의 위상을 보여주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따른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LNG를 주제로 특화하여 타 산업전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참관객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