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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일본뇌염 적기 예방접종 당부
전주시보건소, 일본뇌염 적기 예방접종 당부
최근 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된 가운데, 전주시보건소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감염병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할 때 발령되며,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99%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의 경우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며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중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서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요원 등에 대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사업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아동도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와 복개천 등 주요 민원 발생지역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잔류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힘써왔다. 보건소는 향후에도 방역활동을 강화해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빨라진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시점이 전년에 비해 5일 늦어진 이유가 봄철 낮은 기온과 심한 일교차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예방접종으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인공용기(양동이, 화분받침 등),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에 고인 물이 없도록 환경 정비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전주시립도서관에서 강연·문화공연 즐겨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전주시립도서관에서 강연·문화공연 즐겨요!
전주시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송천·금암·인후·쪽구름·건지·아중도서관 등 덕진구 권역 6개 분관에서 독서와 연계된 강연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만난 내 인생의 작가’를 주제로 한 강연과 어린이특화도서관인 아중도서관이 준비한 공연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강연의 경우 오는 24일 쪽구름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김소윤 작가의 ‘생활 속 소설이야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덕진구 권역의 6개 시립도서관에서 총 1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아중도서관에서는 오는 27일 ‘유설화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체험’과 오는 9월 24일 ‘마법 같은 마술쇼’ 등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특별한 공연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도서관별 자세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정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간부공무원, 인권감수성 ‘UP’
전주시 간부공무원, 인권감수성 ‘UP’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이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과 모든 시민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인권도시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10일 조직문화 전반에 영향력이 큰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인권교육에는 ‘같이의 가치-행복한 삶을 위한 마중물’의 저자이자 전주지방법원 화해권고위원으로 활동 중인 황금명륜 같이교육연구소 대표가 ‘세상을 바꾸는 고마운 알람-인권감수성 향상훈련’을 주제로 강연했다. 황금명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권감수성에 기반한 진정한 의미의 소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본관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인권행정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실천전략을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 6급 이하 직원과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를 포한한 전 직원에 대해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인권단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가장 인간적인 인권도시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병용 전주시 인권센터장은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간부공무원들의 열린 마음, 인권적 마인드가 시민과의 소통·협업과 협치 행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간부공무원들부터 인권친화적 직장문화와 인권행정을 펼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신성장·4차 산업 분야 창업자 집중 육성
신성장·4차 산업 분야 창업자 집중 육성
전주시가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을 돕는 국가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체계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2019년 실전창업교육 등 국가공모사업에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창업자 발굴부터 양성, 성장에 이르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창업지원 사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2년간 국비 84억원을 집중 투자해 신성장산업과 4차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 후 3년에서 7년 사이의 창업도약기 혁신 창업기업의 성과 창출 및 데스밸리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을 사업 주관기관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69억원 등 총 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창업 후 자금 흐름이 악화되는 시기를 일컫는 데스벨리(Death Valley)에 놓인 창업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분야(AI, 5G 등 3개 분야 15개 핵심기술) 기업에는 최대 기업 당 5억원, 일반분야 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통프로그램으로 △초기창업자 클리닉 △온·오프라인 멘토링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에 힘쓰고, 특화프로그램으로 △판로개척을 위한 기업 해외시장 개척 △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 등도 운영한다. 여기에, 민간연계프로그램(성장촉진프로그램)으로 중국·베트남 시장 진출 소재기업의 컨설팅·마케팅 등 수출관련 지원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위해 기술원은 이달 말까지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완비한 후 창업도약기업 24개를 발굴, 공통·특화프로그램, 자금직접지원 등 각 기업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창업 스카우터와 초기창업자 발굴오디션을 개최해 도움이 필요한 유망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에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년간 국비 5억 9000만원 등 총 6억6000여 만원을 투입해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된다. 예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은 4차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20팀 이상을 발굴해 △기본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창업자당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끝으로, 최근 ‘2019년 실전창업교육사업’ 공모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양성할 수 있게 됐다. 시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향후 2년간 국비 4억원 등 총 총 5억원의 사업비로 연간 30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비즈니스모델 구체화, 시제품 제작, 시장검증 등의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60명의 예비창업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시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기업의 성장과 시장 안착을 돕는 3개 사업이 본격 가동되면 우수 창업자 발굴에서 육성, 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업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창업 육성 및 기업 성장지원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사업간 연계 및 내실 있는 사업지원으로 지역 내 신성장 분야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그동안 창업지원 관련 사업을 수행해온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노하우가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을 향한 전주, 소식지로 전하는 ‘전주다움 스토리펀딩 후원릴레이’
사람을 향한 전주, 소식지로 전하는 ‘전주다움 스토리펀딩 후원릴레이’
전주시가 시정소식지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와 전주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서양열), 꽃밭정이노인복지관(관장 권요안)과 함께하는 ‘전주다움 스토리펀딩 후원릴레이’ 사업을 통해 긴급복지 등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주다움 스토리펀딩 후원릴레이’는 전주시민 중 위기상황이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매월 1가정씩 발굴해 시정 소식지인 ‘전주다움’에 사연을 소개하고, 모금된 후원금을 위기가정의 치료비와 생계비, 집수리 비용 등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가정의 사연이 소개됐으며, 이들 가정에는 전주시민의 동참으로 모아진 후원금과 이랜드복지재단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한국전력 전북지부 후원이 더해져 총 2,100만원이 지원됐다. 대표적으로 화장실이 없는 열악한 주거지에 홀로 거주하던 한 어르신은 시민들의 후원을 받아 화장실이 설치됐으며, 갑작스러운 신부전증 치료로 소득상실 및 퇴거위기를 맞은 부자가정에는 월세가 지원됐다. 또한 20년간의 노숙생활을 했던 한 이웃은 자립물품을 지원받아 노숙을 중단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사유로 위기 속에 놓여있던 가정이 희망을 되찾았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다움 후원릴레이 사업은 시민의 후원참여와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최소한 기댈 수 있는 희망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 나갈 예정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삶의 마지막 순간, 당신의 결정을 도와드립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 당신의 결정을 도와드립니다!’
전주시가 시민들이 스스로 연명치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결정할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을 위해 소비자교육중앙회회와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은) 지난 9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대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라북도지부 전주시지회(회장 강정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 연명의료 중단결정이나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명의료 결정제도 홍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업무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올바른 죽음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전주시보건소는 지난해 2월부터 19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시민 922명이 사전연명의향서를 등록했으며, 올해는 3월말까지 995명이 등록하는 등 등록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주시지회 강정자 회장은 “우리 단체는 지난해부터 웰다잉교육과정을 통한 지도자 양성과정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민·관 상호 협약을 통해 죽음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삶을 완성시키는 마무리로 인식하는 문화가 조기 정착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고,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 맞이할 나의 삶의 마지막을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등록기관에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전주지역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전주시보건소(063-281-6232)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북지부(063-272-4430)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북부지사(063-279-1182, 230-2186) △전북대학교병원(063-250-2370) △예수병원(063-230-8004) △효사랑가족요양병원(063-711-1106) △효사랑전주요양병원(063-259-2421) △웰다잉전북연구원(063-272-4430) 등 8곳이다.
강진군, 명품 작약꽃 시설재배로 조기 출하에 한창
강진군, 명품 작약꽃 시설재배로 조기 출하에 한창
강진군이 시설하우스에 재배된 작약꽃의 조기수확과 출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작약은 작약과에 속하는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함박꽃으로 불리며 한약재(뿌리)로 이용되어 왔다. 유럽에서는 주로 화훼용으로 이용 개발되어 왔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부케 등 웨딩산업에서 고급 화훼로 각광 받고 소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강진군은 작약꽃의 가능성에 주목해 실증재배를 통해 2015년부터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5년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국 제1의 절화작약 생산 특화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꽃을 이용하는 절화작약은 전국적으로 약 12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전남은 8ha로 66%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35농가 7.3ha로 전국 재배면적의 60%를 차지하여 국내 최대 작약꽃 생산지이다. 노지재배 작약꽃의 수확 및 출하는 5월 초 ~ 6월 초까지 약 1개월간 이루어지는 반면 시설재배의 경우 약 한달 이상 수확을 앞당길 수 있다. 10a당 평균 생산량은 17천본, 조수입은 3천4백만 원으로 노지재배 보다 약 2배 이상 소득이 높다. 김남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진군은 전국 최대의 모란․작약 재배 생산지이며 매년 소비가 늘고 있는 다양한 절화용 화훼 육성을 위해 새로운 정보 수집․보급, 조기재배 기술 개발, 수확 후 유통기술 개선 등 연구 개발이 필요한 여러 부문에 노력을 기울여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일자리 정책마켓’ 11개 사업 구매‥총 25억 원 지원
올해 ‘일자리 정책마켓’ 11개 사업 구매‥총 25억 원 지원
가평 ‘전통시장 상권활력을 위한 심(心)봉사 프로젝트’ 등 9개 시군·2개 공공기관의 총 11개 사업이 올해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구매사업으로 선정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일자리 정책마켓’은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이 발굴한 일자리사업 중 확산 필요성과 효과가 높은 정책을 경기도가 구매(도비지원)해 시군에 확산하는 방식으로, 민선7기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도가 만든 일자리 프로그램을 시군에 재정부담 하도록 하는 하향식 방식을 주로 취해왔지만, ‘일자리 정책마켓’은 시군이 중심이 돼 도가 사업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수평적 협치 행정’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는 앞서 지난 2월 1일~3월 8일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최종 19개 시군과 6개 공공기관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3월 26일 전문가와 참여기관이 모여 심의위원회를 열고 계획의 우수성, 추진의지, 독창성, 사업 적정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가평, 김포, 남양주, 양평, 과천, 시흥, 군포, 포천, 안산 9개 시군과 경기도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개 기관 총 11개 기관에서 제안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가평의 자라섬과 전통시장, 뮤직빌리지를 연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심(心)봉사 프로젝트’ 와 김포의 관내 도서관별 특화주제 또는 지역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제안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기, 청년 도서관에서 내‘일’을 만나다’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남양주 ‘경기 천년을 밝히는 쏙쏙케어 일(job)깨움 사업단’, 양평 ‘자연을 품은 경기․양평 스페셜리스트 운영’, 과천 ‘안전한 경기 행복한 과천, 시민감독관 운영’, 시흥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전드림 사업’, 군포 ‘경기도와 함께하는 군포 마을리폼 가이드 운영’, 포천 ‘민간환경감시단 운영’, 안산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with 새로운 경기’ 등 7개 시군 사업이 도의 구매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공기관에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생활안정과 심리적 지원을 도모하는 경기도시공사의 ‘경기도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운영사업’, 우수한 R&D 성과를 도내 청년들과 공유해 역량제고 및 산업계·학계 진출을 확대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경기도 R&D 인턴연구원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도는 시군 발굴 9개 사업에 20억 원, 공공기관 2개 사업에 5억 원 등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11개 사업수행을 통해 2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선별하여 타 시군으로 확산·전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시군 및 공공기관의 다양한 일자리 환경과 수요를 고려할 수 있게 돼 작지만 다수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일자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가평의 ‘상권 활력을 위한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가평 심(心)봉사 프로젝트」’는 자라섬과 가평전통시장, 뮤직빌리지 등 주요 관광지 둘러볼 수 있게 돕는 ‘상권활력 도우미’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15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에서 제안한 ‘경기, 청년 도서관에서 내 ‘일’을 만나다’는 도서관 별 특화주제 또는 지역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공모해 제안자가 직접 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하는 것으로, 1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남양주의 ‘경기 천년을 밝히는 쏙쏙케어 일(job)깨움 사업단’은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의 전문능력을 활용해 복지대상자 전수조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2명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양평의 ‘자연을 품은 경기․양평 스페셜리스트 운영 프로젝트’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특화해 헬스투어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헬스투어 프로그램과 남한강변 공원을 관리할 조경 스페셜리스트를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일자리 창출 인원은 17명 정도로 예상된다. 과천의 ‘안전한 경기 행복한 과천, 시민감독관 운영’은 재건축 등 건설공사장 등에 시민이 안전관리 감독관으로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2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의 ‘경기&시흥, 재난안전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전드림 사업’은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위험 순찰을 하는 사업으로 22명의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포의 ‘경기도와 함께하는 군포 마을리폼 가이드 운영’은 지역자원 및 현안 조사, 교통질서, 환경개선 등을 맡을 마을 활동가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24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포천의 ‘함께하는 경기․포천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환경감시단을 운영, 환경피해에 대한 신속한 데이터 확보와 취약시간대 감시활동을 벌이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일자리창출 인원은 12명으로 예상된다. 안산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with 새로운 경기’는 다중집합장소나 축제 행사장 등에 요원들을 파견해 안산의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안내·홍보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총 16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계원예대, 유튜브 콘텐츠 개발 산학협력 협약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계원예대, 유튜브 콘텐츠 개발 산학협력 협약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계원예술대학교 전영대 교무처장(총장 직무대행)과 지난 9일 계원예대 파라다이스홀 대강당에서 ‘유튜브 콘텐츠 개발 및 홍보에 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유통 등 공유경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와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 디자인과 간 산학협력의 일환이다. 재능 있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와 계원예술대학교 전영대 교무처장, 산학협력단 김남형 단장, 강윤주 교수, 김윤경 교수, 윤석원 교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계원예술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의 별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 학생들이 도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소재로 제작한 개성이 담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한다. 구체적으로, 계원예대 총 140여 명의 학생이 각자 사전에 준비한 콘텐츠 기획을 전문 심사위원의 대면평가를 통해 피드백을 받는 형태로 진행되며 최종 약 40여 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렇게 구성된 40여 개의 팀은 경기도주식회사 유튜브 채널에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을 활용한 자신들만의 참신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게 된다. 리뷰 수와 호응도에 따라 우수작이 선정되며 우수작은 마지막 워크숍에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influencer : SNS에서 수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인사) 등 업계 전문가들의 특강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멘토링 시스템을 적용,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제작·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사에 입점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지원하고, 관련 전문가 특강, 쇼핑 크리에이터 체험 등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계원예대는 학기 중 중소기업 제품 활용 영상 제작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해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홍보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계원예술대학교 전영대 교무처장은 이날 “계원예대는 예술, 디자인에 특화된 대학이다. 다양한 경험과 세분화된 프로세스로 이번 산학 협력에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산학협력은 보기 드문 일”이라면서 “계원예술대학교의 전문화된 특성과 학생들의 참신함이 합쳐진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맘카페 연합과 도내 중소기업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관련 영상 콘텐츠 개발과 판로개척, 홍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개최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개최
대구시는 4월 11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광복회 대구시지부(지부장 김명환) 주관으로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정으로 일본제국주의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된 3‧1운동으로 촉발되어 100년전 4월 11일 상해에서 수립되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이날 기념식은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장, 김명환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영상 상영,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100주년 기념행사 특별공연으로 대구 최초의 3‧1만세운동인 서문장터 만세운동을 통하여 평화적 독립의 염원을 주제로 하는 연극 ‘100년의 불꽃’이 공연되며, 이어진 만세삼창에서 장병하 애국지사는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기원하자’고 다짐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 20여점이 전시된다. 3‧1운동 당시의 태극기 인쇄용 목판,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게양 태극기, 김구 선생 서명문 태극기,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이 전시되어 태극기 속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애국정신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나라사랑정신 대통합의 기회를 삼고자 4월 1일부터 시 전역 주요네거리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시정 전광판, 시 및 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국채보상운동과 대한광복회 창설, 3.1운동과 의열투쟁, 해외항일운동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聖地인 도시”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 조성, 대구호국보훈대상 시행 등 보훈선양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대구의 독립운동 유공자와 사료들을 낱낱이 찾아내어 새로운 대구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