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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독립운동 정신 재조명
고귀한 독립운동 정신 재조명
전라남도는 1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고귀한 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하고 계승을 다짐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열었다. 광복회가 주관한 이날 학술회의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갑제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장과 광복회 회원, 윤주환 광주전남 재향군인회 사무처장, 학생,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의미를 되살려 새로운 100년을 건설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연구와 토론을 통해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3․1운동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도민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한시준 단국대 명예교수의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규무 광주대 교수의 ‘호남지역의 3․1운동’, 이건상 전남일보 선임기자의 ‘조선의용군과 정율성’, 정용식 남도일보 상무의 ‘의열단의 결성과 투쟁’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호 부지사는 “3․1독립운동의 정신은 한국 현대사에 고스란히 담겨져,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성취와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그 정신과 가치를 계승해 새로운 100년을 건설하는 계기를 마련해나가자”고 말했다.
기관․부서 협업으로 미세먼지 적극 대처
기관․부서 협업으로 미세먼지 적극 대처
전라남도는 12일 교육청, 시군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회의를 열어 취약계층 건강 보호, 배출원 지도점검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해 기관별․부서별 협업체계를 강화해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중점 시행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차량2부제 이행 사항을 기관별로 점검토록 하는 등 이행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기관별 청사 출입구에는 2부제 시행 안내판을 설치하고 위반 차량의 출입을 통제한다. 미세먼지가 5일 이상 장기화될 경우 출퇴근 시간대 버스 증차운행 등 조치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이 추진된다. 불필요한 공회전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433개소- 민간의무 23․공공 58․자율참여 352)은 가동시간이 2시간 단축 조정되며 비상저감조치가 3일 이상 지속 될 때는 가동시간 추가 단축과 연료 사용량 감축을 권고하게 된다. 관급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터파기 등 일부 공정을 금지 또는 중단토록 하며, 건설공사장은 출퇴근 시간대 공사를 중단하고 물청소 횟수를 늘리도록 조치한다. 기관별 부서별로 발주해 시행하는 공사 현장(공공352개소)과 민간사업장(433개소)은 부서별 사업장별 담당 책임자를 지정해 미세먼지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관리해 도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지역을 포함한 불법소각행위 단속이 강화되고 노후 소방차량은 저공해 차량으로 단계적 교체를 추진하며 미세먼지 우심지역에는 소방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소방차 살수를 지원한다. 기존 대비 80%로 출력을 제한하는 발전상한제약은 현재 시행 중인 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와 함께 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도 참여하게 된다. 권역별(동부·서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운영 실태, 건설공사현장, 불법 소각행위 등 미세먼지 배출원의 합동점검(22개팀 44명)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미세먼지 발생 3천여 사업장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행사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원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내용의 전라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난 11일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미세먼지 관리대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시군과 함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민감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등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설치 지점을 시군별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인수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유관기관·부서·시군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할 때 더욱 효과를 발휘한다”며 “협업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재개발원, 공직자 사회경제 혁신 특강
인재개발원, 공직자 사회경제 혁신 특강
교육생, 직원 대상 특강, 사회ㆍ경제 혁신의 이해와 혁신 마인드 함양 김수홍 위원장, 도정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강의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원장 윤경석)은 4월 12일(금)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인재개발원 중견리더과정, 신임 인재 양성과정 교육생 및 서부청사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ㆍ경제 혁신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의 사회ㆍ경제 혁신에 대한 이해와 혁신 마인드 함양,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상남도 전략 프로젝트 기획위원회 위원장이자 도정 혁신 새답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홍 위원장을 초빙하여 개최하였다. 특히 김수홍 위원장은 도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특강에 참석한 도와 시군의 중견 간부 공무원, 신임 공무원이 현장에서 사회경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춰 특강을 이끌었다. 또한 사회경제 혁신 기반 조성, 지역 소통협력 공간, 정부 혁신 지역확산, 지역 행정혁신 평가, 주민 역량 강화, 사회혁신 네트워크 구성, 주민참여 사업 등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주제들을 진지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경석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특강은 우리 인재개발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사회ㆍ경제 혁신 특강으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경제 혁신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도와 시군 공직자가 혁신의 주체로서 도민과 함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13일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개최
경상남도, 13일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개최
13일(토) 진주시 소재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 야외무대서 개최... 2,000여 명 참석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접수(08:30~10:00), 참가비는 ‘무료’ 경상남도가 4월 13일(토) 진주시 소재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 야외무대 일원에서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동시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동시 걷기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범국민적 전국 동시 행사로 도민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경상대학교병원)와 치매안심센터(창원,마산,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양산,의령,함안,창녕,하동,산청,함양,거창)가 공동주관한다.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걷기(약 4km)’행사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공연 및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동시 걷기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접수(08:30~10:00)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gyeongnam.nid.or.kr) 또는 전화(055-750-95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걷기 참가자와 완주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치매추정 환자 수는 약 75만명에 달하며, 도내 추정 환자 수는 5만 3천명(전국대비 7.1%)으로, 이는 경기, 서울, 경북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많은 수치다. 또한 경남의 65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10.6%로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일 정도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추정 환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경상남도는 최근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치매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라며, “이번 걷기 행사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부 공모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중기부 공모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창업도약기(창업 후 3~7년 미만) 기업 최대 3년간 219억원 지원 전국 21개 주관기관 중 경남 2개 선정, 창업도약기업 역할 기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남혁신센터’, 센터장 최상기)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하 ‘세라믹기술원’, 원장 유광수)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도약기(창업 후 3~7년 미만)에 있는 혁신 창업기업의 성과창출과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총 21개의 주관기관이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세라믹기술원 2곳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혁신센터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당초 권역별 주관기관 배정계획에 따르면 경남에는 1개 기관이 배정돼 있었지만, 그동안 경상남도의 창업생태계 조성 의지와 노력으로 최종 2개 기관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경남혁신센터와 세라믹기술원은 2021년까지 최대 3년간 국비 207억원을 포함한 총 219억원의 사업비로 도약기 기업들의 사업화 자금은 물론 매출증대를 위한 공통·특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혁신성장분야(로봇, 지능센서, 에너지, 바이오 분야) 기업에는 기업당 사업화 지원금 최대 3억원과 창업성장기술개발(R&D)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고, 일반분야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통프로그램은 창업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1:1 전문가 매칭 및 멘토링 활동 지원을 통해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특화프로그램으로 경남혁신센터는 민간연계 사업화 지원과 맞춤형 BM(Business Model)고도화, 글로벌 역량 강화 등 총 7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라믹기술원은 기술이전 서포터즈, 투자IR, 도약아이템 제작지원 등 총 7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사업공모에 도내 중부권과 서부권에서 총 2개 주관기관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내 창업도약기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초기창업기업부터 재창업하는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1월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를 통해 스마트 공장 확산에 이어 제조업 혁신 2단계로 창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모태펀드를 활용한 선순환 창업자금 지원을 위한 ‘경남기반 창업투자회사 설립’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창업의 혁신주체들이 협력․교류하면서 성과를 창출하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공모신청도 차질 없이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혁신적인 창작과 창업활동을 돕는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사업’과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 지원을 위한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대학 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산학연협력의 혁신 거점으로 구성하기 위한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등도 현재 공모신청을 마치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2019 대학입학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식
경상남도, 2019 대학입학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식
1인당 3백만원 170명 지급, 기숙사비나 학원비 등 생활비 용도 학사일정으로 미참석자 감사영상 보내와 경상남도가 12일(금) 도청 대강당에서 올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 17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소감발표, 소망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수여식은 장학기금을 기탁한 황윤철 BNK 경남은행장과 하명곤 NH농협 경남본부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장학회 이사장인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100억원과 NH농협 경남지역본부에서 기탁한 3억원을 재원으로 1인당 300만원씩 170명에게 총 5억 1천만원을 지급했다. ‘대학입학 우수학생 장학금’은 초․중․고등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이어 대학생활 초반기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016년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680명의 학생에게 총 20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기숙사비나 학원비 등 생활비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중․고등학교 우수학생 800명에게도 1인당 50만원씩,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상남도는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에게나 기회와 희망이 주어지고,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맘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사일정 등으로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경상대학교 정○○ 학생은 영상을 통해 “경상남도에서 지원해 준 교육복지카드 덕분에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어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 대학교 학비 때문에 어려움이 컸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대신하여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김○○ 학생의 어머니는 “장학금도 받고, 남명학사 서울관에도 입사하여 대학생활에 대한 부담을 많이 덜었다”면서 연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장학금 수여에 앞서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장학생 모집 공고를 진행해 총 493명의 신청을 받아 입시전문가를 포함한 총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와 (재)경상남도장학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170명을 선발 확정했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서울․연세․고려대를 포함한 수도권 대학생 87명, 도내대학생 40명, 그 외 비수도권 대학생 43명이며, 시군별로는 창원, 김해·진주, 양산, 밀양 순으로 많았다.
도립대, 찻사발 전국공모전서 8명 입선
도립대, 찻사발 전국공모전서 8명 입선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는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관하고 김해분청도예협회에서 개최한 2019년 찻사발 전국공모전에서 도예차문화과 2학년 윤지혜, 오수인, 김경애, 조방선, 4명이 특별상을 수상하고 8명이 입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찻사발 전국공모전은 차문화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계승하고 도예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매년 열리고 있다. 공모 분야는 찻사발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찻사발에 대한 열정을 지닌 전국 도예작가 및 도예 전공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도예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자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작 등 모두 12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4점이 특별상을 받고 8점이 입선하는 등 총 12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재호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교수는 “도예차문화과는 남도 예술을 계승하는 학과로서, 이번 공모전을 위해 학생들이 새 학기 수업 실기 시간에 전통적인 성형작업으로 현대적 문양과 유약을 접목해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문양디자인을 개발해 출품했다”며 “기성 작가들과의 경쟁에서 수상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는 4년제 졸업생들이 재입학하는 등 평생교육이 왕성한 학과다. 학교기업 클레이텍을 이용해 현장실습을 하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옹기 제작 교육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자기, 현대 도자기를 다도와 ‘차’ 도구 제작 기법을 접목해 지도하고 미래 도예와 다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력과 성실성을 겸비한 전문 도예인과 다도인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대중 총장은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남의 전통문화 발전 및 계승 정책과 부합한 전략적 브랜드 학과를 더욱 활성화하고, 이에 맞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는 전라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교육부를 비롯 정부의 대학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8관왕을 차지하는 등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람의 도시·천만그루 정원도시 함께 가꾸자!’
‘사람의 도시·천만그루 정원도시 함께 가꾸자!’
전주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미세먼지 걱정없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만들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전주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인기 생활복지과장)은 12일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의 범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전주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이다. 전주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전주시 시회복지행정연구회는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전문지식 강화와 자질향상,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결성한 모임으로, 현재 22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인기 회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도 사람의 도시를 만드는 기본이 됨으로 회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전주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현 전주시 천만그루나무심기단장은 “많은 분들이 천만그루 나무심기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부하겠다는 문의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행정에서 지원을 잘 해서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만그루 정원도시 시민참여 헌수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푸른전주운동본부 홈페이지(www.greenjeonju.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063-285-0515)로 문의하면 된다.
박지원 전 대표, BBS-R  출연
박지원 전 대표, BBS-R 출연
“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남북 접촉 및 남북정상회담으로 북미정상회담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 안고 돌아와” “트럼프 빅딜 고수,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 사실상 노...대북 경제 제재 더 강화하지 않겠다는 것은 다행” “북한 남북정상회담에 나오려면 물밑 대화 더 이루어져야... 남북미 또는 북미정상회담 김정은의 태도에 달려 있어” “문재인 대통령 공세적으로 북한 접촉해야... 경협 문제는 속도조절 해야” “손학규, 합의 이혼 결단해야... 당사 등 기득권 버리고 비례대표 제 갈 길 가도록 해 주면 다시 만날 것”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좋은 합의가 없어 아쉽다”며 “북한과의 물밑 접촉, 대북 특사 파견,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북한을 접촉하고 그 결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려 주는 등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4.12) 아침 BBS-R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굿 이너프 딜, 스몰딜에 대해서도 트럼프는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빅딜을 재확인했고 개성공단 및 금강산 재개 등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언젠가는 지원하겠지만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사실상 노를 했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다행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제제를 더 강화하지는 않겠다고 현상을 유지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트럼프에게 요구한대로 물밑 접촉 등을 통해서 남북정상회담을 서둘러서 김정은에게 트럼프의 입장을 전달하는 중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룸은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하노이 회담 전에는 북미 양국이 서로의 요구사항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 하지 않고 맴돌았지만 하노이 회담을 통해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 북한은 완전한 경제 제재 완화 요구가 확실하게 나온 상태”라며 “하노이 회담 이후 남북, 북미 간 어떠한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도 이제 내부 체제를 정비하고 전열을 가다듬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이 남북정상회담을 조기에 수용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좀 더 물밑 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트럼프를 초청해 한반도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우리 정부의 구상인 것 같고, 김정은 위원장의 태도에 따라 그러한 일들이 진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한 시기가 빨리 올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께서 적극적이고 공세적으로 한발 앞서 북한을 접촉해 나가셔야 한다”면서도 “단 남북경협 문제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한발짝 뒤로 물러서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한 사람이라도 반대하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대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이 문제로 당내 분란이 있어서는 안 되고 가능성이 없는 일에 힘을 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보수의 길로 갈 수는 없기 때문에 이제 진보 보수 한 지붕 두 가족 생활을 합의 이혼해야 한다”며 “당사 등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비례대표 의원들이 각자의 갈 수 있도록 해서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께서 우리 민주평화당에 올 수도 있고,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제3지대에서 만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고, 만약 의원수가 부족할 경우에는 정의당과 함께 교섭단체를 다시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