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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고려인과 문화‧교육 협력 확대
우즈벡 고려인과 문화‧교육 협력 확대
충남도가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재외동포 단체와도 문화·교육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는다. 김태흠 지사는 5일(이하 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고려인 문화협회 빅토르박 회장(우즈베키스탄 공화국 하원의원)을 비롯한 임원 등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대표단 환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어려운 시기 중앙아시아에 강제 이주해 터를 잡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신 점에 대해 알고 있다”라며 “빅토르박 의원처럼 우즈베키스탄 지도층에 고려인이 있다는 점에 대해 같은 핏줄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도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문화예술 상호 교차 공연 △유학생 유치 등 양국 대학 간 교류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방문 및 MOU 체결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장관 접견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스포츠 장관 접견 등의 일정을 설명하며 “이 중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빅토르박 의원과 한국문화예술의 집 임원 여러분을 만나는 지금”이라며 “앞으로도 고려인들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고, 우즈베키스탄을 이끄는 지도자를 배출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빅토르박 회장은 선조들의 강제이주와 정착 과정, 한국문화예술의 집 설립 추진, 대한민국 정부의 지원 등을 소개한 뒤 “고려인들은 먼 곳에 있지만, 한국은 (항상) 마음 속에 담고 있다”라며 충남과의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1991년 설립한 고려인 문화협회는 18만 명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통합하는 최대 조직으로, 타슈켄트를 비롯해 32개 지부를 운영 중이다. 고려인 문화협회와 간담회를 가진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대한민국 정부가 건축비를 부담하고 건립과 설비에 참여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3㏊의 토지를 무상 제공했다. 2014년 6월 박근혜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건축에 합의하고, 2018년 준공한 뒤, 2019년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문에 맞춰 개관했다. 건축 연면적 6063㎡에 지상 2층, 470석 규모 공연장과 500석 규모 대연회장, 100석 규모 소연회장,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영록 지사, “읍면단위 국지성 호우 피해 대비해야”
김영록 지사, “읍면단위 국지성 호우 피해 대비해야”
강변수계 따른 영향 구역 등 세분화한 지역별 대책 강조 - “5월 한달 재해대책 사전대비의 달…확실한 대비책” 당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특히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읍면단위로 세분화해 통계를 내고 피해 대책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5~6일 이틀간 전남지역 평균 강우량은 100.7mm로, 당초 예상 강우량(30~80mm)을 훨씬 웃돌았다. 곳에 따라 보성읍 274mm, 광양읍 261.5mm, 고흥 포두 236mm, 순천 덕암 223.5mm가 쏟아졌다. 해당 시군의 평균 강우량이 보성 167.7mm, 광양 237.4mm, 고흥 15.3mm, 순천 160.3mm였던 것과 비교하면 읍면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린 셈이다. 또한 5일 하루 동안 5월 중 일 강수량이 사상 최대인 ‘극값’을 갱신한 시군도 광양(198.6mm), 순천(154.1mm), 보성(186.7mm) 등 6곳이나 됐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여수에서 가로수 4그루가 쓰러지고, 고흥·강진·해남에서 논밭 237ha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집계됐다. 소방본부는 침수로 차량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는 등 68건의 안전 조치를 취했다. 특히 전남도는 광양과 보성, 장흥 등 산사태 위험지역 73세대 108명을 선제적으로 사전 대피시키고, 이들에게 구호물품으로 ‘재난안심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요즘 기상은 예상보다 2~3배 넘게 피해가 심해져 일 강수량 극값을 갱신하는 등 이변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넓은 지역이 아닌 어느 한쪽을 때리듯이 집중해서 비가 퍼붓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는 시군 단위가 아닌 읍면 단위나, 강변수계 영향구간에 따라 지역별로 세분화해 최고값 통계를 내고 이에 따른 상황 관리 및 피해 대책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6월 장마가 오기 전에, 5월 한 달간을 재해대책 사전 대비의 달로 정해 모든 피해 우려 시설을 점검해 보완하고 대책을 마련하되, 필요하면 예비비를 활용해서라도 확실히 대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훈표 서울동행버스, 판교‧의정부‧고양 시민과 출근길 동행…5.7.(화) 첫 출발
오세훈표 서울동행버스, 판교‧의정부‧고양 시민과 출근길 동행…5.7.(화) 첫 출발
서울시,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 4개 추가 노선 5월 연휴 첫 출근 7일부터 본격 운행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 민생맞춤 교통정책 성과…7개월만 승객 7만 4천명·10개 노선 확대 <서울07>양재역~판교테크노밸리·<서울08>화정역~DMC역·<서울09>의정부고산~노원역·<서울10>의정부가능~도봉산역 ‘기후동행카드’ 이용도 가능…6월 퇴근시간대 확대 운영, “출퇴근길 수도권 주민과 동행”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인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가 3차 노선 확대 준비를 마치고 가정의달 연휴 이후인 5월 7일(화)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운행 중인 서울동행버스는 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어려운 수도권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대표적인 민생 교통정책 사례로 손꼽히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시 최초로 서울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다. 운행 노선도 지속 확장중이다. 작년 8월 2개 노선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7개월만에 이용객 7만 4천명을 돌파했고, 이번에는 4개 노선을 추가한 3차 확대로 화성, 김포, 파주, 고양, 양주, 경기 광주, 성남, 의정부 등 8개지역, 10개 노선을 운행하며 경기 북부~경기남부 등 수도권 지역을 폭넓게 아우르며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노선번호 (출발지역) 기·종점 인가 대수 운행 횟수 운행 거리 배차간격 첫차 막차 운행개시일 서울01 (화성시) 화성 동탄~강남역 3 3 38km 15~20분 07:00 07:30 2023.8월 서울02 (김포시) 김포 풍무~김포공항역 6 12 12km 10~12분 06:30 08:20 2023.8월 서울03 (파주시) 파주 운정~홍대입구역 3 3 37km 20~25분 06:20 07:00 2023.11월 서울04 (고양시) 고양 원흥~가양역 4 4 13km 15~20분 06:30 07:15 2023.11월 서울05 (양주시) 양주 옥정~도봉산역 4 4 21km 15~20분 06:30 07:15 2023.11월 서울06 (광주시) 광주 능평~강남역 3 3 33km 20~25분 07:10 07:50 2023.11월 서울07 (성남시) 양재역~성남판교 4 4 13km 15~20분 07:00 07:45 2024.5월 서울08 (고양시) 고양 화정~DMC역 3 3 10km 15~20분 07:00 07:30 2024.5월
K-무당 결국 해냈다..다큐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할리우드 영화제서 ‘베스트 리얼리티상’ 수상
K-무당 결국 해냈다..다큐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할리우드 영화제서 ‘베스트 리얼리티상’ 수상
K-무당이 결국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대로 통했다. 한국의 무속 신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이 지난 3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개최된 ‘제15회 LA WEBFEST’에서 베스트 리얼리티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해당 영화에 출연한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이 영화제에 참석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한국 민속전통과 무속 신앙의 대한 뿌리부터 굿 거리와 천도제, 기도 무속인이 살아가는 모습까지 모두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미 인도에 많은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작품상, 다큐멘터리 영화상 등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 ‘다이렉트미디어영화제’ 에서도 호평과 함께 베스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속신앙이 존재 하지 않은 아메리카에서 ‘신이 선택한 사람들’ 이 통했던 이유는 해당 영화에서 굿 거리와 기도, 천도제를 준비하고 굿 하는 장면을 보고 행위 예술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며 찬사를 받았다. 해당 영화를 계기로 ‘K-무당’을 가장 먼저 알린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현재 두 선생은 수 많은 해외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을 만큼 한국을 빛낼 인물로 각광 받고 있다.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은 ‘제15회 LA WEBFEST’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의 무속과 민속전통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종교는 종요일 뿐 편견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을 했는데 그 진정성이 닿은 거 같아서 기쁘다. 좋은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린다’ 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곧 OTT플랫폼을 통해 배급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영화 팬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 집중 호우 위험지역 예찰 강화·선조치 후보고 등 강조
김영록 지사, 집중 호우 위험지역 예찰 강화·선조치 후보고 등 강조
호우 재난대책회의서 주민 대피 등 최대한으로 대비 당부 - 장마철 대비 5월 한달 재해 사전점검 대책 중점 추진기간 지시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 1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5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선조치 후보고, 선제적 주민대피 등을 강조했다. 이는 5~6일 사이 전남 전 지역을 중심으로 30~80㎜의 강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동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 이상,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재난대책회의에선 농수산·산림 분야 등 주요 실국 대처 상황을 청취하고 상황관리 강화 등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월 사막지역인 두바이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돌출적인 기상이변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으면 최대한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6일 새벽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니므로,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위험 징후 시 선조치 후보고, 선제적 주민 대피조치 등 모든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재해 피해가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노후 저수지나 하천 범람 우려지역,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등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라”며 “산사태 등에 따른 매몰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장비 운용 등 훈련을 통해 미리미리 대비하자”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장마철을 앞두고 5월 한 달간을 재해 사전점검 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모든 실국은 물론 22개 시군과 함께 대비하라”며 “ 도로와 건설 등 각종 공사 중인 위험지역에 대해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지하상가, 반지하주택, 둔치주차장 등 침수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소와 대피 요령을 안내하고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지역 청년 예술인 독일 파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지역 청년 예술인 독일 파견
▸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지정형) 선정 작가 배혜진, 5월~12월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 파견 ▸ 8개월간 창작 공간 지원 및 현지 전시 개최 기회 제공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예술인을 독일 협력 기관 레지던스인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에 파견한다. 문예진흥원 국제화지원-레지던시형(지정형) 사업은 해외 우수 레지던스 기관과 문예진흥원이 협약을 맺어 지역 작가를 해외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의 예술가들이 모이는 아트허브의 도시 베를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각국 작가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배혜진 작가가 선정됐다. 배혜진 작가는 2023년 지역의 올해의 청년 작가(대구문화예술회관)로도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을 하는 지역 청년 작가다. 작가는 동양화와 미술교육을 전공했고, 설치 위주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혜진 작가는 5월부터 8개월여 동안 베를린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에서 워크숍, 전시 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작가는 입주 기간 동안의 작품 활동 및 전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곳에서 자신의 작업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추후에도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국내외의 다양한 활동과 연결될 수 있도록 경로를 개척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해외 우수 기관과의 교류를 위한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지역 예술인들이 국제적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조선업 신규 취업·재취업자 처우개선 수당 지원
전남도, 조선업 신규 취업·재취업자 처우개선 수당 지원
전라남도는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산업의 내국인 근로자 유입을 돕기 위해 신규 취업자 및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과 조선업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이다.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은 조선 분야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목포, 광양, 해남, 영암에 전입한 신규 취업자를 대상으로 월 25만 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신규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조선업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은 목포, 광양, 영암에 거주하는 조선업 퇴직자 중 조선 분야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근로자에게 월 25만 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근로자는 해당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 서식에 맞춰 작성 후 연중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도에 퇴사하거나 근무지 및 주소를 사업 해당 시군 외로 이전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지역경제과(270-8871), 광양시 투자경제과(797-3122), 영암군 일자리경제과(470-2490), 해남군 경제산업과(530-5658)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은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해 30~40년 뒤에도 충분히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며 “지역 조선기업이 청년의 야심찬 도전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지역 대표 조선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9년 3조 4천842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 5조 9천588억 원까지 증가하고, 수주 잔량도 3년치 일감을 훨씬 웃도는 등 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 ‘2050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전환 수요 등을 감안하면 호황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광역시, 소규모 사업장‘안전한 일터 만들기’지원한다
대구광역시, 소규모 사업장‘안전한 일터 만들기’지원한다
▸ 5~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실시 ▸ 참여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 대시민 홍보 대구광역시는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까지 전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구광역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등 사업장 20곳을 4월 초 공모·선정했으며, 앞으로 4개월간(5. 7.~8. 29.) 민간 전문기관이 사업장을 방문해 ‘위험성평가**’에 중점을 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 * 안전보건관리체계 : 기업 스스로 유해하거나 위험한 요인을 파악해 제거・대체 및 통제 방안을 마련·이행하며 개선하는 일련의 활동 ** 위험성평가 :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당 요인의 개선 대책을 수립·실행하는 과정 컨설팅은 사업장별로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위험성평가 실시 지도를 통한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 의식 제고 및 근로자 참여 유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주 자율의 재해예방활동 안내, ▲재해예방 기술지원 등을 제공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사업이 소규모 사업장들의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사업장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근로자는 위험요인 파악, 사업주는 위험요인 해결’을 슬로건으로 5월부터 관내 주요 옥외 전광판과 도시철도, 산업단지를 통과하는 시내버스 등에 중점 홍보하며, 앞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을 위한 홍보에도 신경을 써 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민간 사업장의 초기 혼란을 줄이고 사업장별로 자율적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컨설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산업현장에서 기초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카네이션”
대전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카네이션”
대전시립합창단 세 번째 기획연주 가족음악회가 “카네이션”이라는 부제로 5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조은혜 전임지휘자 취임 후 첫 기획연주회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음악과 힐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음악회로 기획했다. 카네이션을 주제로 색깔별 꽃말에 의미를 담아 무대를 구성하였으며, 피아노 박성진, 엘렉톤 김수희, 드럼 박성호의 연주와 함께 대전시립합창단의 친숙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관객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첫 무대는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담은 주황 카네이션으로 ‘첫사랑’, ‘바람이 불어오는 곳’, ‘A Lover’s Concerto’로 연인 또는 부부의 설렘과 순수한 마음을 노래로 전한다. 빨간 카네이션은 어버이의 사랑을 전하는 음악으로 ‘부모의 노래’, ‘엄마가 딸에게’ 등 부모가 되어 경험하는 자식에 대한 사랑과 어버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음악으로 구성하였다. 이어서 어버이를 공경하는 마음과 감사의 뜻이 담긴 분홍 카네이션은 가수 인순이의 노래로 유명한 ‘아버지’와 어머니 생각에 마음이 뭉클하게 될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행복의 의미가 담긴 파란 카네이션은 ‘L.O.V.E.’, ‘가족이라는 이름’, ‘행복의 나라로’ 등 가족의 화목과 소중함을 그리는 무대로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조은혜 전임지휘자는 이번 첫 연주를 무대에 올리며 “음악은 말보다 진솔하고 힘 있게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주회 오셔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