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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청명․한식기간 특별경계근무 돌입
경남소방본부, 청명․한식기간 특별경계근무 돌입
도내 등산로 등 37개소 소방력 근접배치로 신속대응체계 확립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및 순찰활동 등 강화 경남소방본부가 청명․한식을 전후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성묘, 식목활동 및 등산객 등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현재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되어 산림청은 3월 15일부터 한 달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남소방본부에서는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도내 주요 공원묘지, 등산로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소방력을 적극 투입, 민가와 시설물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청명․한식 기간에 총 40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4월 평균 보다 6% 높은 수치다.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은 성묘객, 식목활동 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청명․한식 기간에 도내 주요 공원묘지 및 등산로에 소방인력 1,136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4월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등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임야화재는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내 골프장 농약 잔류량 정밀 검사 추진
경남도내 골프장 농약 잔류량 정밀 검사 추진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41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시․군별 대상 골프장 현황은 창원 4, 진주 1, 통영 1, 사천 4, 김해 5, 밀양 2, 거제 2, 양산 7, 의령 2, 함안 2, 창녕 3, 고성 2, 남해 3, 함양 1, 거창 1, 합천 1개소이다. 이번 검사는 골프장의 과도한 농약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하고 고독성 농약 사용을 억제하여 골프장 주변 토양, 지하수, 주변 하천 등 자연환경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도민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검사 시기는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7월~9월)로 2차례에 걸쳐 불시에 실시하며 검사 방법은 관할 시․군에서 골프장의 그린 및 페어웨이 토양, 연못과 최종 유출수 등의 시료를 채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약 잔류량을 정밀 검사하는 방식이다. 검사 항목은 총 28종이며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 금지 농약 7종, 사용이 허용된 일반 농약 18종이다. 검사 결과는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환경부 토양지하수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한 검사에서는 모든 골프장에서 고독성 농약과 잔디 사용 금지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최형섭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지속적인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로 고독성 농약 사용을 방지하고 농약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자와의 2차 정책간담회 개최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자와의 2차 정책간담회 개최
3일(수), 도소매․유통․카센터․광고 분야 소상공인 단체 의견수렴 소상공인 분야별 맞춤형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 계획 경상남도가 3일(수)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수퍼마켓협동조합,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을 비롯한 15개 소상공인 단체 대표자와 임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3월 21일, 도내 에너지․공중위생․식품위생 분야 소상공인 14개 단체 대표자와 임원을 초청해 첫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날 열린 정책간담회는 21일 간담회에 이어진 2차 정책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상남도는 2019년 도내 경제여건과 소상공인 주요 시책사업들을 소개했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교육, 컨설팅, 보증분야 주요 사업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경남지역 도소매・유통・카센터・광고 분야 소상공인 단체 대표와 임원들은 경상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주요 사업과 향후 지원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불황과 임금상승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비용 증가와 그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고 건의사항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김희용 경상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소상공인 전담부서를 신설해 지원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우선 지난 3월 20일부터 전 시군에 확대 시행되고 있는 제로페이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오는 7월 경남사랑 상품권 신규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촉진과 상권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오는 4월 말 시군별 소공인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상반기 중에 소상공인 각종 단체와 관계자 의견을 청취해 소상공인 실태조사와 업종별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본격 시동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본격 시동
경상남도는 지난 3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을 조건부 승인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해 7월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중기지방재정계획 재반영 등 재검토 통보되어 추진이 지연되고 있던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조건사항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면서 해소할 수 있는 것들이다.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은 현 진주시 초전동 일원에 위치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동물위생시험소,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를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가산리 등 일원에 도비 1,866억 원을 투입하여 토지 57만 6천㎡에 건축물 6만㎡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그간 추진사항을 보면 2014년 6월에 최초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2018년 1월 4일 진주시 이반성면 등 일원에 공공청사 신축을 위한 도시 관리 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한 바 있다. 이후 부지 선정, 토양 적합성 등 이전 예정지 전반에 대한 전문가 8명이 참석하는 공개토론회를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70명을 참석시켜 경남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했다. 앞으로, 경남도는 이 사업의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와 협의하여 충분한 자료 준비를 통해 2020년 실시 설계비를 확보·시행한 후 2021년 하반기에는 이전 예정지 보상에 착수하여 2027년에는 모든 이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석기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지방재정투자심사가 통과됨에 따라 “주변 도시화와 시설 노후, 6차 산업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연구기반 확충으로 미래농업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고적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일반 신규 사업은 300억 원 이상, 신축 공공청사는 40억 원 이상의 총 사업비가 될 경우에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받고 있다.
사회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등 환경복지 확대
사회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등 환경복지 확대
사회취약계층 250가구 실내 환경유해인자 진단·컨설팅 실시 환경개선이 시급한 120가구 도배·장판 교체, 소규모 수선 등 시공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으로 1,400여 명 무료 생태관광체험 경상남도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삶의 질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가구, 장애인,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소년소녀 가장, 홀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을 신규로 시행하는 등 환경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 사회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확대 ‘사회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은 저소득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실내의 미세먼지,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등 환경유해인자의 노출 여부를 진단하여 이에 대한 관리 요령을 컨설팅하고, 실내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하여는 환경개선 사업을 통하여 아토피성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비염 등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는 실내환경 유해인자 진단․컨설팅을 실시하고, 사회 공헌 참여기업은 환경개선에 필요한 벽지․장판, 페인트 등 친환경 제품을 후원하며, 경상남도는 도․시군비로 지난해보다 2천만 원 증액된 인건비 총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실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4월까지 환경부에 도내 거주 사회취약계층 250가구를 진단 대상으로 추천하고, 환경부는 5월부터 8월까지 초미세먼지(PM 2.5)와 집 바닥 먼지 등 8개 항목*의 실내 환경유해인자에 대해 측정․분석하여, 환경유해인자 관리 방법과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 등 진단・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집 바닥 먼지 아울러 그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시급한 120가구를 선정하고 시․군에서 시공업체와 계약하여 11월 말까지 도배시공, 장판 교체, 페인트 도색 및 소규모 수선 등 실내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으로 우수 생태 지역 체험 기회 무료 제공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4월 1일 한국남동발전(주) 등 15개 기관․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도비 1억 원과 공공기관∙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기부금 4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4,000만 원의 사업비로 저소득가구,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연 힐링을 위한 생태관광체험을 연간 1,400여 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공헌사업으로 광역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4월 중순경부터 사회복지 관련 시설 및 협회 등을 통해 참여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창녕 우포늪, 김해 화포천, 밀양 사자평 습지 등 도내 우수 생태지역을 중심으로 당일 또는 1박2일 코스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석원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경기 악화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위축되는 상황에 환경성 질환 예방 사업과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 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복지 서비스가 계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 끝까지 추적․단속한다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 끝까지 추적․단속한다
소방시설 불시단속반 가동...위반행위 끝까지 추적․단속 비상구 폐쇄 등 인명피해 직결 위반행위 엄정한 법집행 추진 도민들의 안전의식 개선 중요, 적극적인 협조 당부 경상남도는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28일, 요양원․어린이집․복지관․기숙사 등 화재취약대상 117개소에 대해 불시점검팀 44개반 93명의 인원을 동원해 사전 통지 없는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불시단속은 평상시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이 어려운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언제나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안전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 단속 결과, 74개 대상에서 108건의 불량사항 적발 이번 불시단속은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의 대표적 적폐행위인 비상구 폐쇄․훼손,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폐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노유자 시설* 16개소 등 총 117개소에 대한 불시단속 결과 양호 43개소, 불량 74개소로, 지적사항 108건에 대해서는 조치명령, 과태료, 기관통보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 노유자 시설(老幼者-) : 교육 및 복지 시설군에 속하는 시설로서 아동 관련 시설, 노인복지시설, 그 밖에 다른 용도로 분류되지 않은 사회복지시설 및 근로복지시설을 말함 수신기 전원차단, 비상벨 정지, 방화문 도어스토퍼(일명 노루발) 설치, 피난통로 상 장애물 설치, 비상구 폐쇄 등 11건의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하고, 소화기 압력 미달, 소화기 교체연수 초과, 유도등 점등 불량, 화재감지기 일부 미설치, 수신기 예비전원 불량 등 62건의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명령을 발부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물 불법증축, 방화구획 부적정 등은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 계속되는 단속에도 불량사항 적발...‘관계인 안전불감증 여전’ 경상남도는 2017년 충북 제천스포츠 센터 화재 참사 및 연이어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에 따라 도 차원에서 도민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통지 없는 불시단속을 실시해왔다. 지난해 1분기 2,041개소에 대한 불시단속 결과, 양호 1,673개소, 불량 368개소로 불량률이 18.03%였으나, 올해 1분기 700개소에 대한 단속결과는 양호 550개소, 불량 150개소로 불량률이 21.42%로 나타나 불량률이 전년도 대비 3.39% 증가했다. 창녕군 소재 OO리조트의 경우 최초 불시단속 시에는 방화문 도어스토퍼를 설치해 적발된 이후 2차 단속 시에는 화재 수신반 지구·주 경종 정지버튼을 눌러두고 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밀양시 소재 OO은행의 경우에는 항상 닫아두어야 하는 방화문을 개방된 상태로 방치하는 등 관계인이 편리성 중심의 안전관리를 하고 있었다. ■ 소방관계법령 위반행위, 더 이상은 안돼 한편, 이번 단속 시에는 관계인과 소방안전관리자가 비상벨 오작동으로 스위치를 정지시켰다는 등의 변명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건물의 소방안전관리 책임자는 소방시설의 오작동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고, 경보설비와 소화설비의 본래 기능이 상실되지 않도록 관리해야만 한다. 또한 초기소화설비인 소화펌프 역시 고장 상태로 방치하거나 밸브를 폐쇄 또는 수동으로 전환해 자동 작동되지 않도록 한 것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 실패와 경보 미발령으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이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어떠한 변명으로도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 ■ 불시단속보다는 안전의식 개선이 중요 적극적인 단속에도 분명 한계는 있다. 생명을 빼앗고 재산을 파괴하는 대형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최선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안전의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유명한 외식업자가 등장하는 인기 TV프로그램이 있다. 각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교본이 되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다. 극중 유명 외식업자는 장사가 안되는 외식 자영업자를 찾아가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면서도 기본을 지키지 않는 식당 주인에게는 “당연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이곤 한다. 이처럼 대형 화재참사도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본과 원칙을 무시한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자신의 생명과 재산은 자신이 지킨다’는 생각이 우선되어야 할 때이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비상구 폐쇄훼손, 소방시설 잠금차단 행위 등 화재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예고 없는 불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숙련기술인 선발,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 개막
우수 숙련기술인 선발,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 개막
4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개막식은 3일 오전 11시,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폴리텍홀 기계설계 등 47개 직종 441명 선수참가, 창원기공 등 6개 경기장에서 경쟁 경남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숙련기술인들의 사기진작과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하는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가 4월 3일(수)부터 8일(월)까지 창원, 진주, 사천, 김해 등 도내 4개 지역 6개 경기장(창원기공 등)에서 진행된다.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는 3일(수) 오전 11시,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폴리텍홀에서 선수 등 300여 명과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 및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지고 대회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기계설비 등 47개 직종에 44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숙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드론인명구조대회, 문화․시연행사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수여에 이어 오는 10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남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개회식에서 “우수한 기술인재인 기능경기대회 선수들이야말로 경남의 미래를 이끌 자랑스러운 주인공”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아낌없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 한전공대 지원계획 발표
전남도, 한전공대 지원계획 발표
전라남도는 3일 도청 기자실에서 한전공대를 세계적 에너지 특화공과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 차원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한전공대 설립은 대통령공약 및 국정운영계획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정책이다. 지난 1월 나주 부영CC 일원이 설립 부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한전공대는 부영CC 일원 40만㎡ 부지에 1천 명(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연구소 및 클러스터는 인근 농경지 등 80만㎡ 부지에 한전공대와 연계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조성된다. 한전은 세계적 경영컨설팅 회사인 미국의 AT커니에 마스터플랜용역을 의뢰했다. 용역은 오는 4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에는 미래비전, 교육과정, 학사운영, 교수 및 학생 유치․지원 방안, 산․학․연 연계 방안 등이 담기게 된다. 한전공대 입지 선정 이후 한전에서는 한전공대설립단을, 전라남도에서는 한전공대설립지원단을 신설해, 나주시와 함께 한전공대 설립 관련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해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한전공대를 세계적 에너지특화대학으로 설립해 대한민국 백년대계와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도 차원의 투자 일환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재정 지원의 경우 전라남도와 나주시에서 대학발전기금으로 한전공대 개교 연도(2022년 3월)부터 10년간 매년 각각 100억 원씩 총 2천억 원(전남도 1천억 원․나주시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산․학․연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국내외 우수학생 유치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는 가장 최근 개교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설립 당시 울산시(매년 100억 원씩 15년간 1천500 억원, 부지매입비 등 752억 원)와 울주군(매년 50억 원씩 10년간 500억 원)에서 지원한 사례를 고려했다. 한전공대 부지 40만㎡는 ㈜부영주택에서 나주 빛가람동 부영CC 부지를 한전공대 학교법인에 무상 제공하고, 연구소 및 클러스터 부지 80만㎡는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 한전과 협의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한전공대 설립․운영에 따른 지원 동의안’을 해당 의회 동의를 받은 후 협약안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협약을 할 계획이다. 협약안에는 재정지원, 부지 제공, 인재 양성 및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앞으로 오는 6월 한전공대 설립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확정, 9월 학교법인 설립, 2020년 2월 도시계획변경, 6월 캠퍼스 건축허가 및 착공, 2021년 6월 대학설립인가, 2022년 2월 캠퍼스 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한전공대를 세계 최고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육성해 에너지 분야 우수 인재 양성 및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주 혁신도시를 세계적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도록 범시도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봉지구 내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신축‘첫 삽’
구봉지구 내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신축‘첫 삽’
대전시와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3일 오후 2시 구봉지구 내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박병석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과 발전5사 사장 등 주요 인사와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 행사는 식전행사로 타악퍼포먼스그룹 ‘아퀴’의 안전기원 대북공연 퍼포먼스에 이어 참석 내빈들이 안전을 기원하는 오색연막 및 주간연화 점화로 무사고와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이번 공사는 한국중부발전에서 주관해 시행하며, 대지면적 7만 3,816㎡에 건축연면적 2만 398㎡으로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교육연구동, 후생동, 기숙사를 신축하는 공사로 공사비 520억 원이 투입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건설인력 일자리창출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편,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면적 15만 5,000㎡에 2020년 까지 638억 원을 투자해 교육․연수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발전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교육을 위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대국민 산림 교육․치유 및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교육을 위한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조성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와 교육 연구의 다양한 정보와 지식 공유로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교육연수 클러스트 특화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