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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섬 발전 중심지 우뚝
대한민국 섬 발전 중심지 우뚝
전라남도가 국립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에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정짓는 등 대한민국 섬 발전 정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4월 국립 한국섬진흥원을 목포에 유치해 지속가능한 섬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8월에는 기재부로부터 세계 최초 섬박람회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섬 발전을 이끌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됐다. 오는 10월 초 개원 예정인 한국섬진흥원은 목포 삼학도에 기존 목포항운노조 건물을 리모델링해 경영지원실 등 3실 35명으로 운영하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전국 3천300여 섬에 대한 체계적 연구․관리를 담당하고, 통합적 대한민국 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일찍부터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해 관련법 제정 제안 등 그동안 전남도의 노력과 정책이 심사에 긍정적으로 반영돼 유치를 이끌 수 있었다. 특히 전남도는 정부가 2018년 한국섬진흥원 설립계획을 포함한 섬발전추진대책을 수립하기 이전인 2012년부터 한국섬진흥원 설립 필요성을 전국 최초로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정부에 제안했다. 2016년에는 8월 8일을 세계 최초로 섬의 날로 제정할 것을 건의했으며, 2019년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 행사를 전남에서 개최해 섬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이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대한민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여수 돌산진모지구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30개국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6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4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는 3천300여 섬을 갖고 있는 다도(多島) 국가다. 전남도는 그중 65%인 2천165개의 섬을 보유한 섬의 보고다. 2015년부터 도가 추진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는 현재까지 18개 섬이 선정됐다. 여수 낭도 등 10개 섬이 개방돼 주민과 여행자가 공존하는 생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충남, 경남 등 타 시․도에서도 전남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벤치마킹하는 등 주민 주도형 섬 재생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섬 주민이 1천 원만 부담하면 육지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1천 원 여객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섬 주민의 불편 해소와 접근성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섬의 발전이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며 “한국섬 진흥원을 적극 지원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섬이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 추석 연휴 첫날 민생살피기 광폭 행보
김영록 지사, 추석 연휴 첫날 민생살피기 광폭 행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사회복지시설의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민생현장 광폭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영광, 무안, 여수 지역 시장을 잇따라 방문한데 이어 이날 목포 항동시장과 화순 고인돌시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석 명절 귀성객 증가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시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전통시장 판매 활성화를 몸소 실천코자 시장 내 점포 곳곳을 돌며 전남지역행복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상인들의 물건도 직접 구매했다. 19일에는 순천 역전시장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경기 침체로 힘든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성수품 등을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도내 사회복지시설도 위문했다. 이날 노인요양시설인 보성군행복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해 장흥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안양사랑의집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안양소망의집을 방문, 종사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김 지사는 14일과 15일 여수 중증장애인시설 가나헌, 강진 자비원을 위문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종사자들에게 “어려운 여건에도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면서 코로나19 방역에도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시설 이용자를 세심하게 보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보훈가족과 사회복지시설 등 486개소에 거주하는 1만 3천404명에게 1억 5천3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육성에 광주․전남 지역사회 한뜻
한국에너지공대 육성에 광주․전남 지역사회 한뜻
나주에 들어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성공 개교와 함께 세계 Top 10 공대 육성 의지를 모으고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광주․전남 지역사회가 뜻을 모았다. 전남도는 9일 도청 왕인실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범시도민 지원위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보고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강인규 나주시장, 이재훈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장, 이현빈 한전 부사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황금영 전남사회단체연합회장, 이한철 목포 상공회의소 회장, 이현창 전남도의회 경관위원장 등 한국에너지공대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범시도민지원위 위원, 시민단체 및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에선 한국에너지공대 설립부터 지난 3월 특별법이 통과하기까지 많은 지원을 한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 시민단체 등에 감사를 표하고, 대학 설립·캠퍼스 건설 현황, 한국에너지공대 운영방안, 전남도 에너지신산업 육성계획 등을 보고했다. 특히 전남도, 한전, 에너지공대, 전남도민이 하나 돼 한국에너지공대가 세계 Top 10 공대로 성장하길 바라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재훈 위원장은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국가 에너지 신산업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Top10 공대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대형연구시설 구축,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등 수많은 과제에 필요한 민간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대학 설립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었던 한국에너지공대법 통과 과정에서 지원위원회, 시민단체, 향우회 등 지역사회가 하나 돼 정치권을 향해 보여준 대학 설립과 개교를 향한 염원은 뜨거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공대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이라며 “광주시와 함께 전남이 서로 협력해 한국에너지공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온 힘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대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이 보고대회를 시청하도록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전남도와 중앙정부, 에너지 공기업 한전이 함께 만드는 전국 최초 공공형 특수대학으로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형 인재 양성 대학이다. 에너지 분야 세계적 석학이 교수진으로 구성됐으며, 재학생 모두에게 등록금,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제도를 운영해 에너지 분야 연구와 창업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는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지원을 위해 2019년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장, 국회의원, 도의원, 상공회의소 회장, 저명인사, 향우회장, 기업인 등 80명의 위원으로 출범했다. 지난 3월 한국에너지공대법 제정 촉구, 대학 설립 당위성에 대한 대정부·대국민 공감대 형성, 지역 간 상생협력 방안 제시 등 다양한 역할과 노력을 기울여 2022년 3월 개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정희 전남도의원 “경도 레지던스․연륙교 지역사회 의견 충분히 반영해야”
강정희 전남도의원 “경도 레지던스․연륙교 지역사회 의견 충분히 반영해야”
전남도의회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이 지난 8일 제35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여수 경도에 계획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과 연륙교 개설에 지역 사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는 지난 7월, 여수 경도에 대규모 해양관광단지를 개발 중인 미래에셋이 제출한 지하 3층, 지상 29층, 총 11개 동, 1,184실 규모의 레지던스 신축 계획에 대해 건축경관공동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물의 규모와 층수 하향 검토’ 등을 들어 조건부 의결했다. 강 의원은 “경도 레지던스 신축이 당초 계획에서 별반 달라진 것이 없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히고, “지역사회의 문제제기는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 전라남도 건축경관위원회가 제기한 경관과 조망 등이 개선되지 않은 상태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의 허가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서 전남도가 의결 조건을 명백히 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전남도의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연륙교) 입찰과정에서 금성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예견됨에도 연륙교 시점을 기본계획과 달리 변경 가능하도록 공문을 시행한 이유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여수시 신월동에서 야도를 거쳐 경도지구 개발계획이 진행 중인 대경도를 잇는 길이 1,325m, 폭 13.8m의 연륙교 공사로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을 포함 총사업비 1,195억원이 소요된다. 강 의원은 “금성아파트 주민들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상태고, 여수시의회는 레지던스 철회를 요구하고 연륙교 예산도 부결시킬 것이라고 하고 있다.”며 대책도 함께 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경자청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판단해야 될 일이라고 본다며 전남도도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한편, 강 의원은 “코로나 상황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데 전남도가 매우 소극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시의 경우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의 상담실적이 오히려 늘었다.”면서 “운영부실로 시설장이 없는 곳이 네 곳이나 되고, 한 곳은 소장의 자격 미달, 한 곳은 무자격자가 3년 3개월 동안 재직했는데 전남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놓은 상태다.”며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의 적정성과 무자격자에 대한 급여 집행에 대한 서면답변을 요구하고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전남도, 블루 이코노미 국비 확보 청신호
전남도, 블루 이코노미 국비 확보 청신호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새천년 미래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주요 사업의 2022년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는 2022년 정부예산안에 블루 이코노미 관련 사업이 올해 121건 1조 2천479억 원보다 50건 3천310억 원(26.5%) 늘어난 171건 1조 5천789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디지털 시대 미래신산업 육성을 추구하는 블루 이코노미와 한국판 뉴딜의 방향성이 일치한데다, 김영록 도지사를 필두로 도청 공무원이 중앙부처를 적극 설득했기에 가능했다. 민선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는 전남의 청정자원인 섬과 바다, 황금들녘, 하늘, 바람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성장 동력이다. 에너지·관광·바이오·미래운송기기·농수산·스마트시티 등 6대 프로젝트를 선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별로 블루 에너지 분야에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23억 원,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15억 원 등 43건 1천381억 원이 반영됐다. 블루 투어는 신안 압해~해남 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429억 원, 여수 화태~백야 국도77호선 연결도로 149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90억 원 등 44건 9천95억 원이 포함돼 전남관광 산업의 인프라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블루 바이오는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 103억 원,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96억 원 등 19건 715억 원이 편성됐다. 블루 트랜스포트는 전남을 미래 운송수단의 메카로 도약시킬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49억 원, 433MHz 기반 드론 운용 통신기술 개발 32억 원 등 27건 1천180억 원이 반영됐다. 블루 농수산은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75억 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56억 원 등 37건 2천829억 원으로, 전남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블루 시티는 신개념 스마트 시티를 차질 없이 추진할 도시재생 뉴딜사업 589억 원이 편성됐다. 전남도는 ‘블루 이코노미 100대 과제 로드맵’을 바탕으로 비전 수립 4년 차인 2022년 블루 이코노미 핵심사업을 도민이 체감할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블루 이코노미 사업의 정부예산안 대폭 반영은 저탄소 경제 전환,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등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전남이 선도할 기회”라며 “확보한 정부 예산은 지키고,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해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국회에서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 현장 문화예술인 고충 살펴
김영록 지사, 현장 문화예술인 고충 살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문화예술인의 고충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일 도청 정철실에서 현장 문화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세연 청강창극단 대표, 김효정 어랑어랑예술단장, 김정호 채동선실내악단장, 전문예술극단인 예인방의 김진호 대표 등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장 예술인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잇따른 공연 취소와 관람객 감소로 생존을 위협받는 예술인의 고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연예술 침체 극복과 예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장 예술인의 어려운 현실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예술이 공동선(共同善)의 기능을 하도록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문화예술계는 더욱 어려운 시기”라며 “지역 예술인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활발한 예술활동을 재개하도록 빈틈없는 방역과 신속한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1인당 50만 원의 예술인 긴급복지지원금을 2회 지원하고, 사립박물관·미술관에 생활안정비로 개소당 50만 원을 지원했다. 기업이나 마을에 예술인을 파견하는 ‘예술路’ 사업과 22개 시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예술인 일자리 확충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20년 예술인 복지 서비스 플랫폼을 개소해 60세 이상 예술인 건강검진비 지원, 예술활동증명 대행, 창작지원금 신청지원 등 문화예술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술활동증명 대행 신청(2,870명 완료, 전년대비 791명 증가) 원로예술인 건강검진 비용 지원(1인당 300천원 / 82명, 총 24,600천원) 중앙 복지사업 선정 (창작준비금 지원 259명), 예술인생활안정자금(24명), 예술인창작자금 대출(4명) 신진 및 경력단절 예술인 전시(개인전)지원(5명 / 순천4, 목포1)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61일 대장정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61일 대장정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전남의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61일간의 수묵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등 49명이 참석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준에 맞춰 최소 인원으로 치렀다. 대신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방송하고, TV를 통해 2일 저녁 7시 방송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공연, 현대와 전통을 무용으로 재조명한 수묵 주제 안무 공연, 김영록 도지사의 개막선언 및 환영사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영상 축하메시지, 기념촬영, 개막 축하 버튼, 강송대 명창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유튜브 생방송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원댓글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부겸 총리는 축하영상에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한국 수묵의 가치와 정신을 재조명하고 그 아름다움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와 진도 각 3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 명 작가가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 삶과 어떻게 연계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오채찬란’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 온라인 미술관도 운영한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화합과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10월 31까지 2개월간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여기에 광양, 여수, 구례, 강진 등 도내 11개 시군과 광주시가 함께하는 특별전, 시군기념전이 함께 펼쳐져 남도 전역에서 수묵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9~10월 전남 전역서 수묵 향연 펼쳐진다
9~10월 전남 전역서 수묵 향연 펼쳐진다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전남의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9월 1일 목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2개월의 수묵 대장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1일 오후 2시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윤재갑 국회의원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한다. 목포와 진도 각 3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 삶과 어떻게 연계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오채찬란’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회째를 맞은 올해 수묵비엔날레는 목포와 진도 6개 주전시관과 4개 특별전시관, 15개 기념전시관 등 광양, 여수, 해남, 보성을 포함, 전남도 전역으로 전시 공간을 확대했다. 수묵 패션쇼와 노을 콘서트, 수묵 퍼포먼스, 나도 수묵작가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다양한 수묵 전시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해 가장 모범적인 비엔날레로 운영할 방침이다. 모든 행사와 전시는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한다. 현장 관람은 사전예약제와 순차관람 방식으로 운영한다. 전시관 1인당 관람 인원은 정부의 미술관 3단계 동시 관람 기준을 적용하면 12㎡당 1명이나, 수묵비엔날레는 16㎡당 1명으로 강화했다. 해설자 없이 혼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오디오 가이드를 도입하고, 전시관마다 전문방역업체가 하루 1회 이상 소독하는 등 관람객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전시관을 찾을 수 없는 관람객을 위해,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집(www.sumukbiennale.kr)에 전시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VR전시관, 총감독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수묵 영상관, 작품에 대해 자세히 글로 설명한 온라인 전시도록 등을 제공한다.
전남도, 흑산도 문화관광시설 확충해 관광 활성화
전남도, 흑산도 문화관광시설 확충해 관광 활성화
전라남도는 30일 신안 흑산도에서 흑산문화관광호텔과 새조각공원 개장식을 열고 흑산도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흑산문화관광호텔 개장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 대주교, 박우량 신안군수,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지사는 “흑산도는 다양한 천주교 역사유적지,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과 어우러진 일주도로 등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이 있다”며 “흑산도 관광 활성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흑산도를 우리나라 대표 다도해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흑산문화관광호텔은 전남도와 신안군이 흑산도 관광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 기존 흑산가족호텔을 전면 개·보수해 새롭게 개장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운영, 천주교 신도 연수공간(피정의 집)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회의·편의시설로 활용한다. 종교시설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을 위한 머무는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흑산새조각공원은 2014년 개장했으나 시설이 노후해 국비 등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 조형물을 보완하는 등 대대적 리모델링을 거쳐 이번에 재개장했다. 공원에는 자연괴석 75점과 야생화 27종, 아프리카 짐바브웨 쇼나의 새 조각 300여 점 등 세계 20여 나라의 철새를 활용한 조형물과 함께 분수 2개소, 전시선박 3척, 주차장 등 시설도 확충했다.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조각공원에 위치한 새조각박물관은 당초 어촌마을 종합안내소로 이용하던 건물이다. 국비 등 2억 6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300㎡의 전시관과 수장고를 갖춘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흑산도의 특성을 살려 미국 유명 철새목각 제작업체인 버드허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동박새 목각 60점을 비롯해 철새표본 2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재인 흑산성당과 신유박해에 따른 정약전 유배지 등 천주교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전남도와 신안군은 오는 2023년까지 ‘정약전 평화의 길 조성(55억 원), 흑산 성모공원 조성(40억 원), 흑산성당 및 성모중학교 보수(50억 원) 사업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흑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늘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편의시설과 볼거리 등 문화관광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