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후보 박용진, 전남도청 기자회견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기호 1번 박용진입니다.
광주뿐만이 아니라 전남도 이번 지방선거,앞선 지방 선거보다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지난 3월 대선 때는 비밀투표 원칙이 무색해질 정도로 엄청난 지지를 해주셨는데, 격세지감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에 대한 민심은 싸늘했습니다.
공천을 둘러싼 갈등은 물론이거니와, 선당후사는커녕 정말 당을 생각하는 것인지 알 수조차 없으며 연전연패의 장수가 패전의 책임조차 제대로지지 않고 전면에 나서는 몰염치한 태도에 실망하셨습니다.
지금 민주당만큼이나 민생이 정말 위기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불안정권입니다.
상추 값이 금값이 되어 고깃집에서 상추쌈 2장씩 먹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상황에 물가대책은 체감할 수 없고 눈에 보이는 건 권력다툼뿐입니다.
연이은 인사 참사에 사적 채용과 비선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핵관 스스로 사적 채용을 인정하면서 전 정부는 안 그랬냐, 자기가 부탁해서 7급은 줄 줄 알았는데 9급 줬다며 적반하장 식 발언도 서슴지 않습니다.
영어를 잘한다는 이유로 데려간 민간인을 대통령 전용기에 태워 스페인을 다녀와서는 BTS와 비교하는 기괴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수많은 청년들이 금리인상의 파도에 휩쓸리고 몰락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소멸의 위기에 빠진 전라남도의 청년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해야 합니다.
어대명이라는 안방 대세론을 지나,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 국민적지지, 전남에서 민주당을 더 유능하게 바꿔낼 정책적 실력,이 둘을 모두 갖춘 유일한 대항마는 박용진입니다.
어대명이라는 막다른 골목이 아닌, 박용진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민주당을 바꾸고 전남을 바꿀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작년 대선 경선이 한창일 때, 저는 전남도민들과 당원동지들께 바이미식스 대통령이 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여전히 화순 바이오백신 산업특구, 여수․순천․광양 5G 스마트 산업단지, 고흥 6G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등 그때 말씀드렸던 전남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향한 고민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을 전남의 미래먹거리를 해결하는 유능한 야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전남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을 걷겠습니다.
전남 발전의 굳건한 기둥인 김영록 지사님과 함께,호남 정치의 새로운 발전과 전남의 미래를 이끌겠습니다.
중앙정부 협력을 끌어내고, 필요한 예산과 정책지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더 이상 실망하시지 않도록, 민주당을 확! 바꾸겠습니다.
박용진은 지금까지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해왔습니다.
계파에 주눅들지 않고 악성팬덤에 굴하지 않으면서 약자를 위해 기득권과 싸우는 행동하는 양심의 길을 걸으려 노력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조세정의와 금융정의를 위해 삼성과 싸웠고, 이건희 차명계좌에 세금을 부과시켰으며, 현대자동차의 엔진 결함 문제, 싸워서 무상수리 이끌어냈고, 한유총이란 카르텔에 맞서 온갖 협박에도 유치원 3법이란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문재인 대통령의 재벌개혁 공약을 함께 실천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코스피 3000!법을 제시했으며, 우리당의 공정경제 3법을 견인했습니다.
이제 당 대표로서 전남의 먹거리를 고민하는 민주당,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당원과 국민들이 민주당에 실망하던 시절에 다르게 말하고 행동해온 “달랐던 박용진”이 “확 다른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호남 기득권에 안주하는 낡은 민주당이 아니라, 호남 신당 민주당을 새로 창당한다는 각오로 변화를 이루겠습니다.
전남도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박용진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오만방자한 대통령의 무능과 독선에 맞서고, 민생과 안보를 지키는 매력적인 수권정당으로 민주당을 바꾸겠습니다.
우리 당을 찍었다가 이탈한 “이탈민주”를 복원하고, 호남에서 지지받듯 영남에서 지지받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박용진이 집 나간 토끼들을 민주당으로 돌아오게 하고, 민주당을 다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전남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이기는 정당, 민주당으로 반드시 쇄신하겠습니다.
호남이 민주당의 미래와 변화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에는 이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박용진이라는 리더십은 새롭고 달라진 민주당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세상이 민주당을 다르게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박용진이라는 리더십은 민주당에 새로운 물결이 형성됐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입니다.
박용진과 함께 민주당의 변화를 시작합시다.
계파와 악성팬덤 등 우리만의 골방과 막다른 골목을 넘어 국민이 기다리는 승리의 광장과 민심의 바다로 당당히 달려갑시다.
이기는 정당으로 가는 가슴 벅찬 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9. (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 용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