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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예타 단번에 통과’ 조성 본격화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예타 단번에 통과’ 조성 본격화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단번에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 꼭 1년 만에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통과가 확정됐다. 지난 2월부터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본격적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12월 1일 열린 종합 평가에서는 경제성 등이 예상보다 낮게 나와 군은 최종 발표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예비 타당성 조사는 대형 사업의 바로미터로 활용되어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 발전, 기술성 등을 판단하며 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목적을 두기 때문에 경제성(B/C)이 ‘1’ 이하로 나오면 사업 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종합 평가 당시 관계 기관의 차분한 발표와 평가 위원의 돌발 질문에도 논리 정연한 답변, 그리고 신우철 군수가 집적 참석하여 군 의지를 적극 표명한 점이 통과하는 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예비 타당성 조사 기간 중 신우철 군수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하여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며 예타 통과에 몰두했다. 앞으로 산림청, 전남도, 완도군 등은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조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예타 중에도 통과를 염두에 두고 두 가지 전략을 세워 내년에 바로 현장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6억 원을 확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가 염원하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에 통과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생물 다양성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국립난대수목원이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군민들께 좋은 결과를 안겨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사전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공 예정인 2030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해 우리 군이 산림과 해양 치유를 아우르는 치유 중심지,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난대수목원은 완도군 군외면에 위치한 ‘완도수목원’ 부지(381ha)에 조성된다. 2030년까지 약 1,475억 원을 투입하여 ‘살아있는 박물관(Living Museum)’을 테마로 전국 최대 규모의 온실, 모노레일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난대수목원이 국제적 위상을 갖춘 사계절 푸른 수목원으로 거듭나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과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시도지사협의회와 업무협약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 시도지사협의회와 업무협약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회(위원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2월 23일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내년에 개최되는 국가적 메가 이벤트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 시도지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 시도지사협의회 각종 행사, 회의,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활동 전개 ▲ 박람회 홍보활동에 대한 전방위 지원 ▲ 시도지사협의회의 박람회 입장권 구매 및 행사 관람 등 행・재정적 사항을 상호 협력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시도지사협의회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국 시도와 세부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등 후속조치를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10년만에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에 전국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여 한국의 정원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류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박람회장을 도심까지 확대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웰니스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는 등 10년 전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 내년 중앙지방협력회의 전남 개최 제안
김영록 지사, 내년 중앙지방협력회의 전남 개최 제안
시도지사협의회…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전․전남 의대 등 건의- 2023 순천만국제만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서울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내년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일정에 맞춰 중앙지방협력회의 전남 개최를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선 대통령 지역공약‧국정과제(지방시대 10대 과제)의 추진상황 및 대응방안과 2023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각 시‧도와 시도지사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총회에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 이관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방행정부지사(1급) 신설을 제안했다. 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차년도 운영을 홍보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방환경청 등 사실상 지방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기능․인력․재원을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시․도에 우선적으로 이관해야 한다”며 “지방의 목소리가 중앙에 잘 전달되도록 시도지사협의회가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공공임상교수제 제도와 관련해 “제도의 취지는 좋지만 지역 여건상 빈껍데기에 불과하고, 지방의대는 증원의 문제가 아니다”며 “의대가 없는 지역에 우선 설치돼야 한다”고 전남 지역 공공의료를 위한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총회에서 내년에 개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도지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했고, 16개 시․도지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  “영산강 느러지 명품관광지로 육성”
김영록 지사, “영산강 느러지 명품관광지로 육성”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나주 동강면과 무안 몽탄면에 있는 영산강 한반도 지형 느러지 전망대를 방문, 나주시와 무안군의 관광자원 개발 현황을 살피고, 명품 관광지로의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산 무안군수, 나주의 이재태․최명수 전남도의원, 무안의 나광국․정길수 전남도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임성환 나주시의원, 이호성 무안군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영산강 한반도 지형 느러지는 유수의 흐름에 따라 형성됐다. 한반도 형상과 매우 유사해 매년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2019년 ‘영산강 느러지 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후 현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다. 2023년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쉼터와 산책로, 주차장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2021년 ‘영산강 관광 경관개선 사업’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2023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36억 원을 들여 조망쉼터, 탐방로, 꽃단지, 한반도 지형 상세복원 등 사업을 할 계획이다. 두 사업이 준공되는 2025년부터는 한반도 지형 느러지 관광지가 명실공히 손색이 없는 지역의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나주시와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지형 느러지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용역단계부터 심도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  “영산강 느러지 명품관광지로 육성”
김영록 지사, “영산강 느러지 명품관광지로 육성”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나주 동강면과 무안 몽탄면에 있는 영산강 한반도 지형 느러지 전망대를 방문, 나주시와 무안군의 관광자원 개발 현황을 살피고, 명품 관광지로의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산 무안군수, 나주의 이재태․최명수 전남도의원, 무안의 나광국․정길수 전남도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임성환 나주시의원, 이호성 무안군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영산강 한반도 지형 느러지는 유수의 흐름에 따라 형성됐다. 한반도 형상과 매우 유사해 매년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2019년 ‘영산강 느러지 관광개발사업’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후 현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다. 2023년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쉼터와 산책로, 주차장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2021년 ‘영산강 관광 경관개선 사업’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2023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36억 원을 들여 조망쉼터, 탐방로, 꽃단지, 한반도 지형 상세복원 등 사업을 할 계획이다. 두 사업이 준공되는 2025년부터는 한반도 지형 느러지 관광지가 명실공히 손색이 없는 지역의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나주시와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한반도 지형 느러지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친환경적이고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컨셉으로 개발계획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 장성서 ‘도민과의 동행 마을 현장 좌담회’
김영록 지사, 장성서 ‘도민과의 동행 마을 현장 좌담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장성 북이면 백암마을을 찾아 김한종 장성군수, 정철 전남도 의원,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지사 마을 현장 좌담회’를 열고, 마을 발전계획과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 서북편 방장산 흰색 투구바위에서 지명이 유래된 백암마을은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는 농촌이다. 주민 130여 명이 곶감, 포도, 복숭아 등을 주로 재배하는 정겨운 마을이다. 백암마을 출신으로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양산군수로서 동래성을 방어하다 전사한 조영규 장군을 기리기 위한 정려(전라남도 기념물 제78호)가 마을 입구에 있다. 지난달 해남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좌담회는 겨울철 어르신 및 마을 주민의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폭설 한파에 대해 안전을 당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재홍(62) 마을이장은 “주민 모두가 넉넉한 인심과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백암천 청소, 마을화단 조성, 공동쓰레기장 설치 등 환경정비에 적극 나서 청정전남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됐다”고 마을을 소개했다. 이어 도계~장성 간 국지도 도로공사로 기존 마을 진입로 접근이 불편하고 단차가 발생한 점을 감안, 그 대안으로 마을안길 확포장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내년 도계~장성 간 터널 및 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남 북서부 지역의 접근성 개선과 사고위험이 줄어 주민 이동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 등 마을 발전이 기대된다”며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겨울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예방하고, 폭설․한파 시 주민 행동요령을 숙지해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 김치의 날…미국서 전남산 대대적 판촉
전남도, 김치의 날…미국서 전남산 대대적 판촉
대한민국 맛의 고장 전라남도가 김치의 날(22일)을 기념해 미국 전남도 상설 판매장을 활용한 전남산 김치 판촉 행사를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2021년 미국에서 가장 먼저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한 캘리포니아는 전 세계 재외동포 거주지역 중 가장 많은 동포가 사는 곳이다. 현지문화와 한국문화가 조화를 이룬 지역이며 4개의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순방 시 현지 상설 판매장을 방문해 전라도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 판촉행사를 주문하면서 성사된 이번 행사는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상설 판매장인 한남체인 로스앤젤레스점‧플러튼점‧토랜스점‧델라모점 등 4개 매장에서 김치 담그기 시연을 하고, 전남산 김치 양념과 국내산 김장 재료를 선보이며 대대적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남도의 지원으로 백김치, 총각김치 등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전남산 김치를 포함해 김치 양념, 고춧가루, 새우젓 등 전남산 김장재료를 ‘국내 판매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이 선제적으로 구축한 전 세계 22개 상설 판매장과 아마존 전남관, 미국의 남도장터유에스(US)가 케이푸드(K-FOOD)의 인기에 힘입어 농수산식품 수출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음식의 ‘정수’로서 전남을 홍보하고, 건강하고 다양한 음식을 현지인에게 소개하는 창구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욱 전남도의장 “사랑의 김장김치 겨울 이기는 따뜻한 난로 될 것”
서동욱 전남도의장 “사랑의 김장김치 겨울 이기는 따뜻한 난로 될 것”
서동욱 전남도의장은 21일 겨울철 취약계층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한여농(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50여 명의 한여농 회원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에서 “이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행동은 따뜻한 마음의 나눔”이라며 “함께해 주신 한여농 도 연합회 회원들의 마음과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는 힘든 이웃들에게 올겨울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난로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 따뜻함과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향숙 한여농 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웃음과 행복은 나눌 때 더 커지고 빛난다.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모인 오늘이 모두에게 가장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약 200상자로 영광 영애원과 함평 성애양로원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2곳을 비롯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동욱 의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전경선 부의장,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성도남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강도용 한농연(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장,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현장 살펴
김영록 지사,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 현장 살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남북평화와 민주화를 기리기 위해 김대중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 중인 신안 하의도를 방문,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우량 군수, 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조성 현장을 살피고 하의도를 동북아 평화의 성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안 한반도 평화의 숲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신안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197억 원의 예산을 들여 ‘평화의 탄생’, ‘인동초 정신’, ‘평화의 마당’, 3개 테마로 조성된다. ‘평화의 탄생’은 김대중 전 대통령 출생지를 보전하는 공간으로 후광 기념관 건립, 후광 평화광장, 배롱나무정원 등이 들어선다. 이중 후광 평화광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진입 320m 구간에 60m 폭으로 경건하면서 웅장한 감동을 주는 잔디광장과 후박나무․굴거리나무숲이 조성되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후광 기념관은 김대중 생가 모양을 형상화했다. 탄생부터 서거까지 생전의 업적을 조명하는 시설이다. 생가 인근에 있는 소금박물관을 활용한 김대중 정치역사 아카이브홀로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인동초 정신’은 고난을 이겨내고 남과 북을 아우른 삶을 주제로 인동초와 하귤나무 1만 그루를 심어 김대중 기억의 숲길로 조성된다. 하귤나무 외에도 킥보드길과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을 계획하고 있어 하의도를 찾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의 마당’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공간이다. 큰바위얼굴 일원에 해양 선셋공원이 조성되며 큰바위얼굴 섬과 바다전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숲가꾸기 및 섬숲 복원사업 등과 연계해 숲속 쉼터로 조성된다. 전남도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61억 원을 들여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202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11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 계승을 위해 전남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김 대통령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 신안 하의도 한반도 평화의 숲을 세계평화의 성지로 널리 알리기 위해 웅장하고 감동있는 명품숲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한반도 평화의 숲 외에도 목포 삼학도에 ‘김대중-넬슨 만델라 세계평화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추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우량 군수는 “1004섬 신안군을 숲이 울창하고 꽃이 만발한 섬으로 가꾸기 위해 1섬 1테마 정원을 조성 중”이라며 “특히 하의도는 어떠한 고난도 이겨낸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인동의 정신을 닮은 하귤(인동귤)과 인동초를 테마로 인간과 자연의 존엄과 상생을 중시한 ‘김대중 정신’을 잇는 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최고대상
전남도,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최고대상
전라남도가 15일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개최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부문 영예의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국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규제개혁과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투자 확대 등 지방자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이 큰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전남도는 민선8기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비전을 선포, 미래 100년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남해안 영호남 광역경제권 구축, 문화관광 융성시대, 도민행복시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규제개혁과 혁신을 위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사냥단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 기업의 활력을 높인 공로로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코로나19와 불안한 국제정세에도 일자리 2만 7천개를 창출하면서 7년 연속 ‘일자리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민선8기 100일 동안 43개 기업과 5조 4천억 원의 투자협약을 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 반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예비후보지 선정,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전남 100년을 책임질 첨단전략산업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농어민 공익수당, 천원 여객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등 전국을 선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국가정책으로 확산토록 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에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의 올레핀(불포화탄화수소) 생산시설 등 세계 최고의 기업과 산단이 있어 여러 가지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하지만 지방자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경제가 수도권에 집중해 비수도권에서 지방소멸 우려가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을 절체절명의 과제로 삼고, 정부와 지방이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과 격려로 알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지난 2001년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산다’는 기치 아래 전국 50개 언론사의 전현직 중견 언론인의 연합체로 창설됐다. 언론의 고유한 사명과 기능으로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