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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농식품부장관에게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건의
김영록 지사, 농식품부장관에게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간담회를 통해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등 지역 현안의 국고 확보를 건의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간담회에는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제 대한민국 농업도 첨단농산업 기술(애그테크)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농업과 수출 중심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남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융복합지구 조성 및 국제유기농식품 수출플랫폼 구축사업 등에 전폭적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생산비 상승과 쌀값 폭락으로 농민이 이중고를 떠안고 있다”며 “정부관리양곡 공매 미실시, 수입쌀 밥쌀용 방출 억제 및 타 용도 전환, 쌀 가공산업 육성대책 수립 등 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농산업 빅데이터센터 건립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 플랫폼 구축 ▲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 ▲케이(K)-김치산업 클러스터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사업비 증액 등 2024년 중점 국고사업 예산 반영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정황근 장관은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등 전남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 춘향제 봉행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 춘향제 봉행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10일 하서 김인후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春享祭)가 열렸다. 울산김씨 문중과 유림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김명신 장성부군수, 이재양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50여 명이 필암서원에 모였다. 춘향제는 유교 제례의식에 따라 제물을 바치는 봉진례(奉進禮), 비단을 바치는 전폐례(奠幣禮), 술잔을 바치는 초헌례(初獻禮)와 아헌례, 종헌례의 순서로 엄숙히 진행됐다. 초헌관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아헌관은 선상규 전 보성향교 전교, 종헌관에는 박대하 전라남도향교전교협의회장이 임명되어 제례를 봉행했다. 장성 필암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9곳의 서원 중 하나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한다. 서원의 정문 격인 확연루와 강학공간 청절당, 김인후 선생 위패가 모셔진 우동사, 인종 임금이 하사한 묵죽도 목판을 보관하기 위해 세운 경장각 등이 있다. 주로 18세기∼20세기 초 전래되었으며 당시 지방교육제도와 사회‧경제상, 학자들의 생활상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선정된 장성군은 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흥선대원군의 기록에서 유래한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전통을 계승하고, 우수한 선비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다.
전남도, 소상공인 신용보증 재원 300억 출연
전남도, 소상공인 신용보증 재원 300억 출연
전라남도는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대출 등 신용보증 재원 마련을 위해 5년간 300억 원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매년 6천600억 원씩, 2027년까지 3조 3천억 원 규모로 보증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매년 300억 원씩 증액해 5년간 1조 5천500억 원을 신규 보증하고, 코로나19 피해 회복 및 연착륙을 위해 1조 7천500억 원을 보증해 6개월의 상환유예와 1년의 만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신용 등급에 관계없이 대규모로 보증했으나, 올해부터는 금리 상승에 취약한 중․저신용자 및 성실사업 실패자를 위한 보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리 상승에 취약한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에게 신규 보증 7천825억 원을 실시해 중․저신용자 보증 점유율을 48.4%에서 55%까지 확대한다. 이는 전국 평균(41.6%)보다 13.4% 높은 규모다. 성실 사업 실패 소상공인의 재창업 및 재도전 전용 보증을 위해 향후 5년간 70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 5년 대비 6.5배 증가한 것으로 신속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향후 5년간 500억 원을 투입해 자력 회생이 불가한 장기 연체자의 단계별 신용 회복 지원도 확대한다. 1단계에서는 대위변제 된 보증채권의 연체이자 전액을, 2단계에서는 보증채권 원금을 최대 90% 감면하고, 3단계에서는 채권소각을 통해 재기 및 신용 회복을 지원한다. * 대위변제 : 소상공인이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을 때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채무를 갚는 것 **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이 외에는 최대 70%까지 감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사각지대 없이 자금이 적기에 원활하게 융통되도록 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금리 상승에 취약한 계층을 위주로 보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사업에 실패한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전국 17개 재단 가운데 재기 지원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 전방위 물관리 대책 마련 지시
김영록 지사, 전방위 물관리 대책 마련 지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도청 실․국장들과 함께 순천 주암댐 현장을 살피고, 가뭄 극복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전방위 물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총강수량은 846mm로 평년(1천390mm)의 60% 수준에 그쳤다. 올 들어서도 84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으나 가뭄 해갈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김영록 지사가 이날 방문한 주암댐은 광주시,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 일원에 하루 약 118만 톤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광주․전남 최대 광역댐이다. 주암댐의 현재 저수율은 18%로 2022년 8월부터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 저수율이 10% 대로 떨어진 것은 2009년 4월(19.8%) 이후 14년 만이다. * (2015~2018년) 4회 주의, (2022년) 관심(6.27.)→주의(7.7.)→심각(8.30.)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50년 만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도민이 고통받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지자체의 빈틈 없는 물관리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암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측에 “주암댐 유효저수량이 소진되면 저수위 아래 비상용수(40일분)까지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해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 지사장은 “하루 46만 톤 용수공급을 감량(유지용수 12톤, 생․공용수 34톤)하고, 장흥댐과 연계한 공급량 조정 등을 통해 우기까지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장흥댐~주암댐 간 연결관로 설치 등 중장기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뭄 극복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상시화가 예상되는 만큼 보성강댐 발전용수 및 4대호 농업용수를 생활․공업용수로 상시 활용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라”고 지시하며 “대규모 댐 신설이 어렵다면 소규모 댐 건설 등 국가 차원의 장기적 물 관리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민의 식수 사용 비율이 큰 만큼 자율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 공사․출연기관에 도민 행복시대 주축 역할 당부
김영록 지사, 공사․출연기관에 도민 행복시대 주축 역할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공사․출연기관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 각 기관이 글로벌 전남 대표 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도․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민 행복시대를 여는 주축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남개발공사를 비롯한 도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신규․역점사업 등 현안사항을 도 관련 실국장 등과 공유하고 이를 도정 성과로 연계하기 위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올 한 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층 및 귀농어귀촌인 지역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과 글로벌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본부 유치를 도모한다.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건설을 위해 인재개발원은 전남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년보다 1억 8천만 원 확대하고, 전남사회서비스원은 주민 만족도가 높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서비스를 주 4회 총 210곳에서 운영한다. 김영록 지사는 “각 기관은 글로벌 전남․대한민국 균형발전 중심지 도약․따뜻한 행복공동체 건설이란 도정 운영 방향과, 소관 분야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해 글로벌 도정 성과를 극대화하는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경제위기에 도민에게 보다 많은 기회와 혜택이 돌아가도록 도민 수혜사업 발굴과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곡성,구례,하동,광양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 개최
곡성,구례,하동,광양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 개최
지자체 중심으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통합 관광벨트 조성 추진 모바일 스탬프투어, 관광지 연계 할인 등 다양한 관광 연계 정책 추진 섬진강권 기초자치단체인 곡성·구례․하동군과 광양시가 지역을 연계한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3. 10.(금)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을 개최한다. 2020년 섬진강 수해를 입은 4개 지자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지난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섬진강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4개 지자체가 하나의 광역 관광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이제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되는 4개 지자체 봄꽃 축제(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하동 벚꽃축제, 곡성 장미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를 열어간다는 포부다. 4개 지자체 축제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열리게 될 선포식에는 4개 지자체 시장․군수, 의장 뿐 아니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주요내빈이 참석하여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 도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4개 지자체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 지자체 봄꽃 축제를 공동 홍보하고 전 국민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 ‘캐시워크’와 함께 봄꽃 축제 연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시워크 팀워크 챌린지에 참여하여 4개 지자체 주요 관광지 8개소 중 4개소 이상을 방문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10,000 캐시를 지급한다. (1회차 500명 – 3.10.~4.21. / 2회차 500명 – 4.22.~6.4. 구분하여 진행) 또한,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13개 주요 관광지에 대해 지역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계 할인제를 운영한다. 4개 지자체 주민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되고 관광객들은 13개 관광지 입장권을 소지하고 30일 이내 다른 대상지를 방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실무협의회 관계자는 ‘섬진강권은 가치 있는 생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연계 관광을 추진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섬진강권을 생태․문화․레저가 복합된 국내외 최고의 수변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앞으로 섬진강권 전역과 남해안을 연결한 ‘ㅗ’형 관광벨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초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을 넘어 광역 관광권을 구축한 적극적인 사례로 섬진강권이 주목받고 있다. 섬진강 수해라는 아픔을 딛고 일어선 4개 지자체의 이 같은 노력이 지역의 인구활력도를 높여 가속화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전남농기원, 전남4-H연합회 제63·64대 임원 이·취임식
전남농기원, 전남4-H연합회 제63·64대 임원 이·취임식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2월 24일 고흥 선밸리리조트에서 전남4-H연합회 제63·64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도내 청년4-H회원을 비롯해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과 공영민 고흥군수,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장, 김종채·임용민·이행도·강민석·정호영 역대 전남4-H연합회장, 전남도 및 고흥군의회 의원, 문호진 전남4-H본부회장을 비롯한 4-H선배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병호 이임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은 가운데에서도 전남 청년4-H 과제경진대회, 지도력 배양교육, 중앙야영교육 참여 등 역동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말하며, “그동안 함께 노력해온 제63대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진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남4-H연합회는 1,200여 명의 회원이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한 먹거리인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류 회장은 한국농수산대학에서 4-H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졸업 후에는 고흥군4-H연합회장, 제63대 수석남부회장, 한국4-H중앙연합회 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영농현장에서 활약하고 있어 커다란 희망이다”고 말하며, “최근 고흥에 만들어진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조성돼 첨단기술을 전파하고 있으니 청년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전라남도는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정책을 통해 4-H회원들이 더 큰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남 청년농업인의 핵심 리더인 4-H회원들이 지역발전을 위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경북 문화예술계 문화교류․상생협력 의지 다져
전남․경북 문화예술계 문화교류․상생협력 의지 다져
전라남도는 28일 권오수 한국예술총연합회 경북연합회 회장이 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고 전남․경북 문화 교류와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1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추진을 위한 상호기부에 이은 것이다.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과 권오수 회장은 두 지역의 문화교류 화합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 힘을 보태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전남도와 경북도는 지난 2019년 전남․경북 상생 협약 이후 각종 협력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화예술 교류 및 화합을 위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경북에서 개최한데 이어 오는 4월 전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권오수 회장은 “전남과 경북이 상호 교류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영호남의 상생발전이 지역 문화예술단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체의 협력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예총과 경북예총의 상호 교류‧협력은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의 교류를 비롯해 두 지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히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임점호 회장은 경북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1월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남도는 따뜻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한 분들에게 쌀, 여수갓김치, 영광굴비, 나주배, 강진청자 등 뛰어난 품질의 농수축산물과 공예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 발굴 독립유공자 16명 대통령표창 서훈 확정
전남도 발굴 독립유공자 16명 대통령표창 서훈 확정
전라남도는 오는 3․1절 기준 독립유공자 서훈에 16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서훈 확정은 독립운동가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의향 전남’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도내 마지막 한 분의 독립운동가까지 찾아내겠다는 각오로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지난해 7월 국가보훈처에 80명을 서훈 신청했다. 이번에 서훈이 확정된 유공자는 지난해 전남도가 추진한 독립유공 미서훈자 발굴 1단계 사업 마무리 후 서훈을 신청한 대상자다. 전국 최초로 광역지자체가 직접 발굴한 독립운동 미서훈자에 대한 서훈 확정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신청자 80명 중 현재까지 16명(20%)이 서훈을 받아 전남도가 역점 추진한 독립유공자 발굴사업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훈 훈격은 ‘대통령 표창’이다. 지난해 제77주년 8․15 광복절에 순천과 담양, 곡성 각 1명, 무안 3 등 6명이, 오는 제104주년 3․1절에 목포와 순천, 구례, 영암, 무안, 영광 각 1명, 해남 4명 등 10명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제77주년 8․15 광복절에 서훈이 확정된 무안 출신 독립운동가 고 이복점, 고 이은득, 고 이금득, 3명의 유공자는 1919년 당시 목포 만세 시위에 참여한 3남매인 것으로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 해남 출신 독립운동가 고 박기술 유공자의 대통령 표창은 해남에 거주는 딸에게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늦었지만 독립운동가로 서훈이 확정된 16분의 명예가 회복돼 다행이고, 전남도가 직접 발굴해 서훈을 신청한 나머지 64분도 조속히 서훈이 확정되도록 국가보훈처와 적극 노력하겠다”며 “전남도는 마지막 한 분의 독립운동가까지 반드시 찾아 하루빨리 명예가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3․1운동 중심의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1895년 한말 의병부터 1945년 해방된 날까지 전 기간에 걸쳐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을 통해 발굴된 독립운동 미서훈자에 대해서는 2024년 1월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