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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단체협의회 최두례 신임 회장 취임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최두례 신임 회장 취임
전라남도는 2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이취임식이 열려 ‘여성이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소병철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 여성단체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29대 회장인 최두례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두례 신임 회장은 순천 출신으로 전남도도정평가위원회 위원,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한국부인회 전남도지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에 앞장선 여성 지도자다. 최두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취약계층에 섬세하게 다가가 살피고 각 단체와 소통을 통해 전남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한 윤미숙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감사패와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공로패를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여성이 여러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고 많은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전남이 발전하고 있다”며 “사회를 든든히 지키고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을 위해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67년 창립해 현재 15개 단체 13만 명의 회원이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 양성 평등사회 실현 등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5, 개막 5일 앞으로 성큼, 전국에서 ‘기대만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5, 개막 5일 앞으로 성큼, 전국에서 ‘기대만발
◇ 박람회 전체 공정률 98% 달해, 5일간 마지막 2% 완벽하게 채울 것 ◇ 7개월간의 대장정 알릴 개막식에 이어 오감만족 문화행사도 ‘줄줄이’ ◇ 3회 이상 리허설로 차질 없는 준비, 주차·교통·안전 관리도 이상 無 ◇ 코로나19 이후 최장기 정부 승인 국제행사, 전국민·정부 이목 집중 ◇ 정원박람회 그 너머까지, 세계적인 생태수도를 향한 큰 그림 그려 기후위기·지방위기 시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13년 순천시가 최초로 국내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봄을 맞이해 힐링과 충전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완전히 달라진 정원을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 박람회 전체 공정률 98% 달해, 5일 간 마지막 2% 완벽하게 채울 것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정원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98%에 육박한다. 2013년과 달리 ‘비움’을 키워드로 순천의 고유성을 담았으며, 주요 콘텐츠와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리허설과 환경정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열 가지 빅체인지 콘텐츠를 포함해 완전히 새로워졌다. 저류지 정원모델인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 옛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뱃길과 정원드림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정원드림호는 3월 중순경 안전점검과 시운전을 마쳤다. 국가정원 권역에는 미래 정원의 모습을 보여줄 시크릿가든·국가정원식물원과 정원의 개념을 구경하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 바꾼 가든스테이 ‘쉴랑게’가 있다. 폭발적 인기의 가든스테이는 24~26일 3일에 걸친 리허설에서 받은 피드백을 보완해 완벽하게 오픈 준비를 끝냈다. 도심과 정원에 걸친 15km 어싱길도 마사토 정비가 완료됐다. 야간경관은 지난 17일 노관규 시장을 필두로 점등 및 분수 연출 상황을 총 점검했다. 10년 전 일부 박람회장에 연출되었던 야간경관이 도심까지 확대돼 관람객들의 체류 시간과 체류 범위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남은 5일 간 화훼식재와 환경정비 등 막바지 디테일에 집중하며 마지막 2%를 촘촘히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동천에 조성될 ‘물 위의 정원’은 개막식이 치러진 후 오픈 예정이다. ◇ 7개월 간의 대장정 알릴 개막식에 이어 오감만족 문화행사도 ‘줄줄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3월 31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펼쳐진다. 참석 규모는 특별초청 대상자와 대국민 참여단을 포함 약 3만 명이며, 순천만 보존 스토리를 담은 개막공연과 K-POP 가수들의 축하공연(조수미, 박정현, 프라우드먼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박람회장은 4월 1일 오전 공식 개장식을 갖고 10시부터 1호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원에서 정원박람회가 열린다면,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심 곳곳에서는 오감만족 문화박람회가 열린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박람회 공식 주제공연이 열리며, YB밴드 콘서트, 펭수팬미팅, 트롯한마당, 강변가요제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획공연이 매월 준비되어 박람회에 열기를 더한다. 또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어싱길 걷기, 요가·명상·태교 등의 웰니스 체험 콘텐츠가 수시로 개최되며 ‘매월 축제가 있는 박람회’를 목표로 월별 이색 페스타(반려견, 치맥, 호러 등)가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국제농업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들이 정원박람회 기간에 순천에서 개최되어 전남권 전체가 상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와 연계한 행사들로 순천 도심에 800만 소비군을 끌어들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 3회 이상 리허설로 차질 없는 준비, 주차·교통·안전 관리도 이상 無 지난 3월 초 굵직한 공정을 마친 조직위는 3월 중 세 차례에 걸쳐 리허설을 실시한 바 있다. 최종 리허설인 25일에는 불특정 관람객 3만여 명을 초대해 개막 당일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각종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복구 능력을 점검하고 앞선 리허설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마지막으로 확인했다. 즐거운 정원 나들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식음판매시설은 식당 9개소, 카페 8개소, 편의점 6개소를 포함해 35개 점포가 박람회장 내 입점해 있으며, 동·서·남문에 위치한 물품대여소에서 유모차와 휠체어, 보조배터리와 신발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반려인 1500만 시대에 걸맞은 반려동물 특화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정원 서문 입구의 ‘반려견’ 놀이터는 전문가가 상주하며 최대 세 시간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등록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순천만습지에도 보호자 동반으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해, 사람도 동물도 맘 놓고 즐기는 반려친화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 운행도 불편함이 없도록 박람회장 곳곳의 턱을 제거하고 길을 정비하는 등, 누구에게나 열린 무장애 정원으로 조성했다. 주차시설은 공식 주차장 6개소와 임시 주차장 2개소를 포함해 1만여 면 이상 확보하여 2013년에 비해 수용력이 대폭 늘었다. 임시주차장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국가정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조직위는 실시간 교통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차량 집중을 방지하고, 전시민 차량 2부제 운동을 펼쳐 교통 흐름을 원활히 관리할 예정이다. 24시간 안전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입장객 수를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피플카운팅 시스템과 안전 드론 운영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책임제를 실시해 안전한 행사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 코로나19 이후 최장기 정부 공인 국제행사, 전국민·정부 이목 집중 봄바람이 불고 곳곳에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전국민의 이목이 4월 1일 정원박람회 개장에 쏠리고 있다. 80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정원박람회는 각종 업무협약과 유치활동으로 약 160만 명의 단체 관람객을 확보했다. 이중 전국 교육기관 유치 설명회를 전개한 결과, 방문이 협의된 108만 명의 교육기관 관람객 중 3만 명 이상이 개장 직후 박람회를 찾을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람객은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참가하는 독일 선수단 학생 2천 명, 동남아 권역 6천여 명이 입장권 발매까지 마치는 등 약 10만 명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기준 입장권 판매 수익금은 57억 원으로 당초 목표인 50억 원을 상회하고 있다. 여수와 광양을 포함한 전남 21개 지자체와, 포스코그룹, 파루, 여수MBC,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등 지역 유수 기업과 대학이 입장권 단체 구매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발 벗고 나선 덕분이다. 전국 기업, 단체, 개인 등의 기부 행렬도 이어져 후원금은 7억 원, 기부금은 15억 원 이상 달성했다. 개막 전부터 이미 수익 목표액의 32%를 확보한 상태다. 2천억 원 이상 투입된 기획재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도 지대하다. 지난 21~22일에는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서울 광화문에 마련한 전남 방문의 해 페스티벌 행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원박람회 홍보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가든스테이에 관심을 보이며 기회가 된다면 박람회장에 방문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원박람회 그 너머까지, 세계적인 생태수도를 향한 큰 그림 그려 조직위는 박람회가 1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에 대한 밀도 있는 기획이 될 수 있도록 사후활용 방안도 꼼꼼히 수립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총 감독·지휘한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사후활용 용역을 바탕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박람회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들을 완벽하게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박람회 기간 집중되는 숙박과 인프라 수요를 인근 도시들과 연대해 분담하며 박람회를 전남 동부권 전체의 ‘잔치’로 확장할 생각이다. 지역의 고유성을 살려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낸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도시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수도권 일극체제의 부작용을 해소할 남해안벨트 허브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박람회 이후 순천은 세계적인 생태수도 도약을 위한 더 큰 그림을 그린다. 해양국가정원 조성, 국가정원과 도심을 잇는 가칭)정원가도 프로젝트로 정원도시를 완성하고, 친환경적인 대자보 문화를 정착시켜 도시 체질을 바꿔나갈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 영농철 앞두고 장성호서 가뭄대책 점검
김영록 지사, 영농철 앞두고 장성호서 가뭄대책 점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26일 나주, 함평, 장성 등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장성호를 방문해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사전 확보 등 영농에 차질 없도록 특단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선 2022년 누적강수량 844mm(평년대비 61%), 2023년 누적강수량 93mm(평년대비 73%)를 기록했다.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까지 이틀간 평균 21mm(최고 여수 34·최저 함평 11)의 단비가 내렸으나 가뭄 해갈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실제로 전남지역 농업용 저수지 총 3천 208개의 평균 저수율은 54.7%로 평년의 84.3% 수준이다. 특히 도내 저수율의 40.8%를 차지하는 나주·담양·광주·장성호 등 4대호 저수율은 37.9%로 도내 평균 저수율을 밑돌고 있다. 전남도는 현재 저수율로 5월 모내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5월 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6월 영농기에는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 저수지 물 채우기, 관정 개발, 양수장 설치 등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장성군 관계자가 함께해 물관리 현황과 향후 대책 등을 공유했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는 지난해부터 가뭄이 계속돼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가장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하천용수나 저수지 중 저수율 여유가 있는 지역을 우선 사용하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 북한 도발에 목숨 바쳐 맞선 55용사 기려
김영록 지사, 북한 도발에 목숨 바쳐 맞선 55용사 기려
전라남도는 24일 목포 현충공원에서 ‘제8회 서해수호의 날’기념식을 열고 북한 도발에 맞서 목숨 바쳐 서해를 지켜낸 55용사를 기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보훈단체·기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에 이어 해군 제3함대의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가유공자로서 애국정신 선양에 힘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김수종, 손태은, 장영덕, 박철암, 문송환 씨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서해수호 55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문태고 학생 대표 2명이 서해수호 55용사 사진을 배경으로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롤콜 시간에선 기념식 참석자 마음을 깊이 울렸다. 기념식 마지막엔 서해수호의 날을 위해 해군·해병대의 서해수호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만든 창작곡 ‘서해의 별이 되어’를 해군 제3함대 군악대의 선도로 참석 내빈과 함께 불렀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영웅들의 애국심 덕분에 이 땅의 자유와 평화가 계속될 수 있었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는 강한 국방력과 국민의 안보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하는 국가 기념일이다.
광주시·전남도, 국회·기업과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맞손
광주시·전남도, 국회·기업과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맞손
24일 양향자 의원·LG이노텍(주)과 상생협력 업무협약- 지방소멸·기후변화 등 국가위기 극복 등 적극 협력키로- 광주시‧전남도와 양향자 국회의원, LG이노텍(주)이 지방소멸과 기후변화 등 국가위기 극복과 지역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양향자 의원, 정철동 LG이노텍(주) 대표이사는 24일 ‘국가위기 극복 및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온라인을 통해 영상으로 진행됐다. 4개 기관‧기업은 지방소멸‧에너지‧기후변화 위기 극복과 함께 광주‧전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이에 필요한 입법활동 지원 등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과 에너지 등 지역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자체, 기업 및 입법기관이 함께 손잡은 오늘 협약은 지역의 발전과 국가 전반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중요한 지렛대로서 함께하는 광주와 전남은 새로운 시대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정계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최고 권위자인 양향자 의원, 세계적 기업인 LG이노텍과 업무협약을 해 대단히 기쁘고 든든하다”며 “작금의 국가 위기 극복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와 전남이 상생의 힘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향자 국회의원은 “LG이노텍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광주‧전남의 탄탄한 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이 융합된다면 무한한 상승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기업들이 신규 투자 대상 국가나 지역을 정할 때 재생에너지 100% 여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만큼, 오늘 협약식이 LG이노텍과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 첨단전략산업 육성은 물론 국가적 과제인 지방소멸, 에너지‧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입법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LG이노텍(주) 정철동 대표이사는 “오늘 체결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이 앞으로 기업, 국회, 지방정부가 기후변화 등 국가 위기 극복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민선 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시·도 접경지인 첨단 1·3지구 일대에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후공정(패키징) 특화단지’를 조성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첨단전략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화단지가 들어서면 지역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핵심 요충지로서 공급망 안정화와 국가 경제안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달 27일 산업부에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와 육성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심사·평가에도 철저히 대응하는 등 시·도의 역량을 한데 모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 기상 상황따른 단계별 특단의 가뭄 대책 지시
김영록 지사, 기상 상황따른 단계별 특단의 가뭄 대책 지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전남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가뭄대책 상황보고회에서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특단의 용수 공급대책을 세워 도민들께 잘 설명하고 절수기 보급 등 물 절약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전남의 가뭄상황에 대해 중앙부처를 비롯 도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현재 상황으로는 6월 말까지는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지만 무(無)강우에 대해 불안해하므로, 도민들에게 도의 물 공급 상황 및 향후 대책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보조수원 확보 등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또 심각단계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파악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각 가정에 절수 샤워기 보급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물 절약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선 2022년 누적강수량 844mm(평년대비 61%), 2023년 누적강수량 93mm(평년대비 73%)를 기록했다.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상황이다. 광역 상수원 저수율은 24.8%(주암댐 21.4%·수어댐 67.2%·평림댐 30.5%·장흥댐 29.8%)이며, 지방 상수원도 41.4%에 그치고 있다. 특히 완도 5개 도서지역은 수원지의 저수율이 낮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한 급수를 하고 있다. 실제로 넙도는 2.0%, 금일 척치는 6.4%, 금일 용항은 3.3%, 소안은 6.2%, 노화·보길은 14.0%다. 전남도는 그동안 생활용수가 부족한 완도·신안 등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운반급수, 해수담수화시설, 관정 개발, 병물 보급, 비상연계관로 설치 등에 예산 144억 원을 투입했다. 올해 상반기 중 보조수원 개발이 완료되면 넙도, 금일 등 4개 섬의 식수난이 해소돼 섬 지역 용수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 환경부, 산업부, 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의를 통해 2023년 상반기 보성강 댐 발전용수를 주암댐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영농기 대비 농업용 저수지 물 채우기,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양수장 설치 등에 60억 원을 투입해 노지작물 생장기 및 모내기에 이상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남도는 TV광고, 캠페인, 마을방송,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지속적인 물 절약 홍보활동으로 도민 1인당 20%의 물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행동요령은 수도밸브 수압저감(40% 절감 효과),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50%절감), 빨랫감 모아서 세탁(30% 절감), 양치컵 사용(70% 절감), 양변기 수조 물병 넣기(20% 절감) 등이 있다. 전남지역에는 지난 23일까지 이틀간 평균 21mm(최고 여수 34·최저 함평 11)의 단비가 내렸다.
서동욱 의장, “전남, 글로벌 관광 메카로 도약하길”
서동욱 의장, “전남, 글로벌 관광 메카로 도약하길”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라남도 방문의 해 서울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초청 인사와 출향 지역민, 서울시민 등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해외관광객 유치 전남 여행상품 운영 업무협약과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대형행사 홍보영상 상영, 인플루언서 ‘영국남자’가 참여한 홍보단 출정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서 의장은 “전남은 역사와 문화, 자연,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매력적인 곳이다”며 “올해는 4월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부터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전국체전, 국제농업박람회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고 말했다. 이어, “섬과 바다, 갯벌 등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한 전남에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전남도의회에서도 방문객들이 전남에서 힐링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는 행사가 진행되는 22일까지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행사 정보와 전남도내 관광지와 축제, 고향사랑기부제,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하는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김영록 전남지사, 균형위에 균형발전․지방자치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 균형위에 균형발전․지방자치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면담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우동기 위원장에게 ▲농․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농생명 밸리) 조성 ▲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체계 개선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확대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전국 최대 농수산도로서 관련 산업을 인공지능(AI) 활용 첨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농․수협중앙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농․수협중앙회 전남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해 농․수협중앙회 소재지를 ‘전라남도’로 명시한 농협․수협법 개정안 발의에 이어 2월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현재 여러 부처와 지자체에서 분산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의 국가 직접 개발을 위해 ‘남해안종합개발청’설립을 역설했다. 이어 농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실증 및 생산, 제조업이 연계된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조성 필요성도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 균형발전특별회계의 지자체 자율편성분 확대, 오는 7월 동부통합청사 개청에 따른 제2행정부지사 신설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남도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에 서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동기 위원장도 전남 현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추후 특별법이 통과되면 지방시대위원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통령 지역공약,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기회발전특구 등 다수의 지역 현안을 담당해 주목받고 있다.
김영록 지사, 순천 산불 인명피해 없이 잔불 정리 철저 당부
김영록 지사, 순천 산불 인명피해 없이 잔불 정리 철저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순천 별량 산불 진화 현장을 방문해 민․관․군 공조로 주불을 조기 진화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인명피해 없이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18일 오후 9시 31분께 순천 별량면 금치리 제석산에서 발생했다. 늦은 밤에 발생해 초기에 진화 헬기가 출동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강풍으로 진화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순천시 전문예방진화대 및 직원들이 밤새 확산 저지를 위해 방화선을 구축했다. 그 결과 19일 오전 9시 30분께 주불을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 특히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 전남소방, 경찰, 31사단 95연대, 순천시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철저한 공조체계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산림경영과 산불 진화를 목적으로 조성한 임도가 방화선 구축에 큰 힘이 돼 한우 200마리를 사육하는 인근 축협 축사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 이처럼 여러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와 방화선 구축, 임도 활용 극대화 등 총체적인 통합 진화 대응으로 민가 시설 피해 없이 19일 오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전남도는 또 진화헬기 16대, 진화차 7대, 소방차 13대, 진화장비 500점, 진화인력 758명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조기 진화에 성공한 것도 모범적인 야간산불 진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강풍과 야간 산불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탄탄한 공조체계와 총력대응으로 밤새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진화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끝까지 민가 피해나 인명사고 없이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 환경부장관에게 가뭄대책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지사, 환경부장관에게 가뭄대책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을 만나 가뭄 대비 중‧장기 대책과 2024년 국고지원 사업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한화진 장관에게 지난해 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어려운 전남도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도에서 건의한 가뭄 대비 중‧장기 대책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가뭄 대비 중‧장기 대책은 ▲광양만권 하수처리장 재이용사업 1천181억 원 ▲여수 국가산단 폐수 재이용 사업 940억 원 ▲보성강 댐 운영방식 개선 ▲완도 약산․금일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863억 원이다. 광양만권 하수처리장 재이용사업은 여수의 민간투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이어 순천‧광양에서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여수 국가산단 폐수 재이용 사업은 여수산단 여러 대기업의 공장 폐수를 통합 처리 후 공업용수로 재이용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보성강 댐 운영방식 개선은 보성강 댐 유량 중 농업용수를 제외한 나머지 발전용수를 상시 주암댐으로 보내 생활‧공업용수로 활용하도록 관리 기관 변경 등 국가 차원의 정책 결정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완도 약산‧금일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은 완도군 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신청 시 환경부에서 신속히 승인해줄 것을 바라는 내용이다. 이밖에 2024년 국고지원 건의사업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환경부 기본계획에 반영 ▲순천만정원박람회장 하구로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순천 동천하구 습지 복원사업의 정부 지원 대상지 선정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화진 장관은 “몇 차례의 전남 가뭄 현장 방문을 통해 현 상황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중장기 가뭄대책을 마련 중으로, 전남도와 계속 합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항구적 중장기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도 차원의 대책 추진은 물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 가뭄에 따른 도민 고통을 덜어드리며, 그 밖에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한 국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