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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북방 지역 진출 교두보 마련
전남도, 신북방 지역 진출 교두보 마련
전라남도가 신북방 거점지역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통해 신북방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현지 시간) 타슈켄트주청에서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슈켄트 주지사, 코피아(KOPIA) 우즈베키스탄 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와 타슈켄트 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협정식은 양 지역 홍보영상 상영, 인사말씀, 교류의향서 서명, 기념품 교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정에는 전남도가 우즈베키스탄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정밀관수 시범사업에 대한 수원국(원조를 받는 나라) 동의서 전달식이 이뤄져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전남도는 다음 달 있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모사업에 ‘타슈켄트 지역 스마트농업 정밀관수 시범사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에 따라 전남도와 타슈켄트는 경제·통상, 문화, 관광, 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우즈베키스탄과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슈켄트 주지사는 “타슈켄트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의 수도인 전남도와 관련 산업에 적극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중앙아시아 경제와 문화 중심지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자”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목포·무안 도의원, ‘균형발전 외면’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안 반대한다
전남도의회 목포·무안 도의원, ‘균형발전 외면’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안 반대한다
최근 전라남도에서 전남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으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전라남도의회 목포·무안 도의원들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도청조직 운영의 효율성마저 저버린 행태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목포·무안 도의원들은 전남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안 반대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청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으로 경제적 우위를 점한 동부권과 낙후된 서부권에 행정중심단지를 만들어 동·서간 경제적 균형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도청이 무안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동부권에는 여수해양엑스포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유치를 지원했고 그 결과 현재 동부권은 약 15조 원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30조 원에 가까운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전라남도 내 경제력 부문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계획인구 15만 명으로 조성한 남악·오룡은 인구 6만 명에도 미치지 못한 채 행정기관 이전으로 인한 균형발전의 효과는 미미하고 서부권의 경제력은 갈수록 추락하는 상황”이라고 성토했다. 목포·무안 전남도의원들은 “행정기관 이전에 있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무시한 채 도청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되고 있는 지역의 행정인력과 실·국을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옮긴다면, 전라남도는 정부 행정기관 유치 요구에 어떤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자기 실천이 빠진 자기 모순적 요구를 누가 수용하겠는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 “전남도청은 각 분야 중요 프로젝트 관련 실·국이 함께 모여 정책을 조율하고 협의하는 정책지원업무 담당 기관이다”고 강조하면서 “정책 조율과 협의 결과물을 가지고 각 시·군과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특정 실·국이 분리 운영된다면 이러한 기능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과연 전라남도에 어떤 이득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목포·무안 도의원들은 지역 이기주의 시각을 벗어나 “진정으로 전남을 위한 길에 심사숙고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전남도 지역 간 균형발전 외면과 도청조직 운영 효율성을 내팽개친 전남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안에 반대했다. [ 입 장 문] 전라남도 지역 간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도청조직 운영의 효율성마저 포기한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안’에 대해 반대한다. 전남도청은 이전 계획 당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으로 경제적 우위를 점한 동부권과, 낙후된 서부권에 행정중심단지를 만들어 동·서간 경제적 균형추를 만들기 위한 타협의 결실이었다. 전남도청을 무안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동부권에는 여수해양엑스포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을 유치하여 각종 사회간접자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고, 그 결과 현재 동부권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약 15조 원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30조 원에 가까운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전라남도 내 경제력 부문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계획인구 15만 명으로 조성한 남악·오룡은 인구 6만 명에도 미치지 못한 채 행정기관 이전으로 인한 균형발전의 효과는 미미하고, 서부권의 경제력 발전은 계획과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는 것이 일관된 평가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라남도는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으로 확대 개편을 추진하고 있고, 전남도의회에 조직개편안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우리 목포·무안 지역 도의원 일동은 균형발전과 행정효율성을 져버린 개편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힌다. 행정기관 이전에 있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도청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지역의 행정인력과 실·국을 경제력 높은 지역으로 옮긴다면, 전라남도는 중앙정부에 행정기관 유치 및 균형발전 요구에 있어 어떤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자기모순에 빠진 요구를 누가 수용하겠는가? 전남도청은 정책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각 분야 중요 프로젝트는 관련 실국이 함께 모여 정책을 조율하고 협의하며, 그 결과물을 가지고 각 시·군과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정 실·국이 분리되어 운영된다면 비효율성이 매우 커질 것은 명약관화데, 전라남도 전체에 무슨 이득이 있겠는가? 전라남도의 미래를 위해 김영록 도지사는 도청의 정책지원기능과 사업부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실효적 방안을 찾아주길 요구한다. 광역자치단체 운영에 있어 지역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그에 따른 고충은 당연하다. 하지만 지역 간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신중한 접근과 합의 절차, 그리고 조직운영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런 과정이 없었다는 점에서 매우 아쉬움이 남는다. 정치인이 하는 모든 행위는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하는 것이어야 하고, 또 미래에 나타날 결과도 함께 책임진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우리의 목소리를 단지 지역 이기주의로 바라보는 목소리에, 어떤 것이 전남을 진정으로 위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줄 것을 요청 드리고, 우리 목포·무안 지역 도의원 일동은 김영록 도지사께 다시 한번 강조한다. 목포·무안 지역 도의원 일동은 균형발전과 행정효율성을 져버린 개편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힌다. 전라남도의회 목포·무안 도의원 일동
김영록 전남지사, 에너지신산업 중앙아시아 진출 물꼬
김영록 전남지사, 에너지신산업 중앙아시아 진출 물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역 전략산업인 에너지신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현지 우호교류 활동에 본격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5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베크(KOR-UZB) 에너지위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즈마딘 샤리포프 타슈켄트 부주지사, 무르드 아힐로프 호레즘 부주지사, 자말로프 자홍기르 전자산업협회 부회장, 임청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 우상민 코트라 타슈켄트 무역관장, 최태원 전남에너지산업 수출기업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 호레즘 지방정부와 신재생에너지 우호 교류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두 나라 지방정부 간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정책 공유 ▲전남 에너지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두 나라 에너지기업 및 연구기관 간 기술교류와 인력 양성 확대 등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힌 수출길을 지방정부가 주도해 기업의 글로벌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전남도와 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남도에 있는 에너지기업들의 수출선 다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이어 개최된 에너지포럼과 수출상담회는 전남도 소재 에너지기업 8개 사와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다수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했다. 특히 에너지포럼에선 아브둘라 오타보예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효율관리국장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정책을 발표하고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이 국내 최대 8.2GW 해상풍력 등 전남도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남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고 전남도 내 에너지기업 2개 사가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보건부에 태양광발전소 3kW급 2개와 10kW급 1개를 기증키로 하는 등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시장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영록 지사는 에너지위크 기념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인류가 직면한 과제”라며 “두 나라 지방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전남 에너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남도가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에너지기업의 시장 다변화와 동남아 및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 위해 지난 2년간 베트남, 라오스, 아랍에미리트에서 에너지위크와 수출상담회를 추진해 25개 기업이 2억 달러 상당의 합의각서(MOA) 12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은 태양광과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참여해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전력 생산량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2.5배 확대 할 계획이다. 전남도 내 에너지기업의 신실크로드가 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민주당 전남도당,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협력키로
전남도-민주당 전남도당,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협력키로
전라남도는 28일 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의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회 및 기초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 대도약을 이끌 현안인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농·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체계 개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총선공약 반영 등에 당과 시군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또한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비수도권 관광단지 지정기준 완화 ▲‘해상풍력 특별법’ 신속 제정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농생명 밸리) 조성 ▲첨단 바이오산업 글로벌 거점 조성 ▲전라선 고속철도 예타 면제 및 조기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당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국고 확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선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사업 규모 3조 원 확대 등 전남 대도약의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논의된 핵심 현안도 당과 도, 시군이 원팀이 돼 성과를 창출하자”고 공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당 및 지역위원회에서 제안한 안건에 대해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경북도, 순천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전남도-경북도, 순천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27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원에서 문화로 하나되는 축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개최하고 영호남 상생협력을 통한 균형발전·대한민국 대통합을 다짐한다.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영호남 지역민 1만 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경북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 도지사 간 명예도민증 전달, 케이(K)-무비 제작 지원을 통해 영상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포지드필름스와 협약, 상생 화합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대축전 마지막은 영호남 출신 가수들이 참여하는 화합콘서트가 장식된다. 호남 출신 송가인, 박진도, 영남 출신 김호중, 은가은 등이 참여해 저마다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한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에선 다양한 분야의 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전남·경북도의회는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전남·경북도교육청은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을 각각 개최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농수특산물 상생장터, 여성단체 및 새마을회 교류, 열혈 청년 페스티벌, 청소년 끼 페스티벌, 문화예술 교류전시회, 영호남 종가·고택 체험 등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또 대축전 기간 전통예술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제1회 대한민국 전통문화 대축제’를 함께 개최해 영호남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호남의 문화 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이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통해 영호남 지역민이 문화와 예술로 함께 웃고 즐기며 자연스레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과 전남이 더욱 화합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힘차게 열자”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과 경북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해왔으며, 국가 위기 때마다 분연히 일어선 의향(義鄕) 이었다”며 “영호남의 화합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평소 남다른 우애와 협력관계를 이어온 김영록 지사와 이철우 지사가 함께 제안해 이뤄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은 내년 경북에서 개최하는 등 정례화할 계획이다.
최명수 전남도의원, 나주시 4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 노력 ‘결실’
최명수 전남도의원, 나주시 4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 노력 ‘결실’
전남도의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에 ‘영산지구’, 신규 착수 지구로 ‘세지지구’가 선정되어 기존 2개소(중포, 월송)를 포함한 나주시 4개 지구에서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산․세지․중포․월송 4개 지구는 영산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 상승시 자연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주변 농작물의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 개선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배수 개선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의 방재시설 구축·재정비를 통해 배수능력을 증대하여 영농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국고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4개 지구에는 총 59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배수장 및 배수문, 배수로 정비 등이 추진된다. 올해 영산지구(104억원)는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2024년에 실시설계를 걸쳐 2025년에 착공하게 될 예정이며, 세지면 세지지구(157억원)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에 착공 예정이다. 또한, 기존 2020년에 지정된 공산면 중포지구(135억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4년에 준공 예정이고, 2021년에 지정된 동강면 월송지구(198억원)는 올해 착공해 2025년에 준공 예정에 있다. 국비예산 확보는 김영록 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한화진 농어촌공사 나주지사장과 함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사업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관계 부처․기관을 만나 협의하고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이다. 앞으로 4개 지구의 배수 개선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피해와 농경지 유실 등을 예방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최명수 의원은 “해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배수 개선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 나가는 등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 지역 인재 세계로 향한 비상 돕는다
전남도, 지역 인재 세계로 향한 비상 돕는다
전라남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 유학의 꿈을 키우는 지역 출신 인재 5명을 ‘제4기 전라남도 해외유학생’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전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정 인재 5명에겐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해 2년간 유학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4기에는 이공계, 의학계, 인문·사회계, 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 27명이 도전했다. 전남도는 서류심사와 역량·심층면접을 통해 전문성과 발전 가능성, 지역 공헌 의지와 인성 등 다양한 역량을 검증해 선발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제4기 장학생의 주인공이 된 학생은 경희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A(광양) 씨, 전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B(고흥) 씨,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졸업한 C(무안) 씨,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D(여수) 씨, 한국외대 독일어문학과를 졸업한 E(목포) 씨다. 이들은 각각 미국 유타대, 하버드대, 하와이 마노아대, 워싱턴대, 독일 카셀대에서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A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대학 4년 전액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항상 지역사회에 보답하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학부생임에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10회 이상 발표하는 등 본인의 능력을 십분 펼치고 있다. “지리정보학 분야에서 선구적 연구를 하는 교수가 돼 대용량 공간정보 분석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B 씨는 농기계를 수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보며 기계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고 학·석사 시절 SCI 논문 4편과 해외 학회 발표 등 관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소프트 로봇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전남도가 처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며 “전남도에서 유학을 지원받은 만큼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 출신의 뛰어난 인재들이 호각을 다퉈 심사위원들이 최종 선발자를 가리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선발된 장학생들이 세계를 빛낼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유학 생활을 적극 지원할테니, 전남의 인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3기까지 전남도 해외유학생으로 선발된 9명은 미국, 유럽 등 해외 유명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기 김 모 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 데이터공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현지 대기업에 취업해 데이터 분석업무를 맡아 실무경험을 쌓고 있다. 지원 기간이 남은 학생들은 도비를 지원받거나 지원이 끝난 학생은 자비로 전환해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  “화순, 백신·관광·농생명 중심지로”
김영록 지사, “화순, 백신·관광·농생명 중심지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화순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화순을 백신·관광·농생명 분야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화순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영록 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김석봉 화순군의회 부의장, 조영래 화순교육장,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인규 녹십자공장장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도의 혁신 기조에 발맞춰 화순군도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와 혁신으로 화순을 새롭게 바꿔가고 있다”며 주요 현안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화순군은 ▲춘란 육성 실증포장 조성사업(5억 원) ▲개미산 전망대 주변 경관 조성사업(5억 원) 등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도곡온천 관광단지내 부지 매입을 완료한 ‘반려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적극 지원도 요청했다. 구복규 군수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균형발전300프로젝트’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라며 “김영록 지사의 공약사항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관련 실·국장과 함께 재정지원과 정책검토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화순군은 전남도내 발전역량지수 1위의 군으로 화순군이 전남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순군수와 군민의 염원과 열정에 힘입어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의 현장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황인성 딸기재배 농가는 “농촌 인력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여전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소가 열악하다”며 도 차원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건립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이 최근에 끝나고, 연말에 새 사업 공모가 예정됐다”며 “정부 공모를 기다리다 보면 시행이 더뎌지는 만큼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기숙사 건립 사업을 할 수 있는지 정책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민들은 김 지사에게 ▲조기 폐광에 따른 국가·전남도 차원의 대책 마련 ▲지방도 822호선 확포장 공사 조속 추진 ▲농촌 빈집 활용 사업 지원 ▲독립유공자 유족의료비 지원방식 개선 등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화순의 최대 강점인 백신특구, 관광사업, 농생명 분야가 발전하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화순군은 여러 가지 면에서 앞서가고 있어 화순 발전이 전남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동욱 전남도의장, “새마을 가족, 헌신‧봉사에 감사”
서동욱 전남도의장, “새마을 가족, 헌신‧봉사에 감사”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새마을운동이 제창된 지 53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이귀남 전라남도 새마을회장, 곽대훈 새마을운동 중앙회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유공자 시상과 기념사, 축사가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에서 “53년 전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먹고사는 문제조차 막막했던 그 시절 희망의 주문과도 같았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경제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한 유일한 국가며,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의 폐허를 딛고 70여 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땀과 눈물, 여기 계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이었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전남이 더 따뜻해지고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새마을 가족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길수 도의원, 전남개발공사에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 촉구
정길수 도의원, 전남개발공사에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 촉구
전남도,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조성, 무안군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사업과 별개” - 도지사, 전남개발공사와 무안군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 보류 - 지난 17일 전남개발공사와 무안군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사업의 업무협약(MOU) 체결 보고를 받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협약체결 보류’를 지시하여 김영록 지사와 김산 무안군수의 만남이 불발됐다. 이날 보류에 대해 일각에서 군 공항과 연계한 패키지 추진이라는 비판이 일자 김산 군수는 도지사와의 만남을 보류했고, 전남도는 “군공항 이전과는 무관하며, 전남도가 추진하는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조성’ 용역이 끝나면 보강하여 추진하자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진위 여부 파악을 위해 지난 20일과 24일 전남도 실무 과장과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각각 불러 무안군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사업과 전남도가 추진 중인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조성’의 연관 관계를 따져 물었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두 사업은 연관 관계가 없다”고 답변했고,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조성’과 사업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무안군과 업무협약을 보류했다”고 상반된 대답을 했다. 따라서 무안군의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사업이 시행사 선정을 두고 사업 차질 가능성도 없지 않게 되었다.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사업은 무안군이 현경면 동산리·양학리 일원에 사업비 1,661억 원을 들여 91만㎡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역점 사업이다. 무안군이 농촌지역을 살릴 수 있는 혁신 사업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수출과 가공전문단지로 조성해 농식품, 스마트 제조, 신선농산물 물류, 데이터 센터 등 신성장산업 기업들을 유치하여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지난해 10월 전남개발공사를 시행사로 결정했고, 12월에는 올해 2월에는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무안군을 방문해 협의가 이루어져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앞두고 있었다. 반면,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조성’은 AI,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내 최대 농업 생산기지인 전남에 300ha 규모의 첨단 농산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4일까지 7개월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지구조성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 산업 실태 분석 용역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남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다시 국비 지원을 받아 한차례 더 용역과 최종적으로 어느 시·군으로 갈지에 대한 용역을 실시해야 하기에 무안군 K푸드 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때문에, 업무협약(MOU) 체결 보류는 무안군이 추진하는 균특사업과 공모사업을 비롯하여 전남도의 투융자심사(60~200억)를 받아야 하는 무안군으로서는 각종 사업이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길수 도의원은 지난 24일 전남개발공사와 간담회 자리에서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K푸드융복합산업단지 조성과 광주 군 공항 이전, 전남도의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조성’과는 관련 없는 사업이다”고 지적하며 “무안군과 전남개발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예정대로 체결한 후 차후 사업 보강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선 업무협약(MOU) 체결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