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163건 ]
전남도-범도민추진위, 의대 설립 공모 추진에 공감
전남도-범도민추진위, 의대 설립 공모 추진에 공감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집행위원과 의과대학 설립 관련 간담회를 진행, 공모 방식 추진 배경을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3월 대통령과 정부는 처음으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통합의대 방식이 아닌 어느 대학에 국립의대를 설립할지 공모방식으로 추진키로 결정하고, 지난 2일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관련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범도민추진위 집행위원회 범희승·명창환 공동 집행위원장, 9명의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직접 그동안의 국립의대 유치활동, 추진 경과, 공모방식으로의 추진 배경 등을 집행위원에게 소상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11월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국립의과대학 설립·유치 활동에 애쓰는 위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1월 서울 국회 결의대회에서 보여준 위원님들의 간절한 염원과 열망은 정부 국립의대 추진 발표에 큰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논의됐던 통합의대 방식은 제반여건상 물리적으로 어렵고 정부 방침에 따라 가능한 한 신속한 추진이 필요해, 그 방안으로 공모를 통한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통합의대 추진은 장기적 과제로 추진돼야 할 사항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민 뜻을 모아 공정한 방식으로 공모를 추진해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설립을 결정하겠다”며 “위원님들의 많은 고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범희승 공동 집행위원장은 “지금이 전라남도 국립의대를 설립할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도민추진위원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범도민추진위 집행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국립의대 선정 방식에 대한 구체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공모방식의 의과대학 선정 추진에 참석자 전원 찬성·의결했다. 범도민추진위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이끄는 중심 기구로, 의료계·경제계·학계 등 대표 14명으로 구성됐다.
김영록 지사, “국립의대 공모, 전 도민 건강위해 공정하게”
김영록 지사, “국립의대 공모, 전 도민 건강위해 공정하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국립의과대학 공모 추진은, 전 도민의 의과대학이자 전 도민의 건강을 위해 이뤄지는 만큼 도민 뜻을 잘 살피고 협조를 구해 대승적 차원에서 공정하고 원활하게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를 통해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국립의대 신설 등 10가지 이상 지역 현안을 직접 말씀하셔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립의과대학 공모와 관련해 “당초 통합의과대학을 생각했는데, 대학들이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고 시기적으로 빨리 이뤄내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어서 공모를 하게 됐다”며 “전 도민의 건강과 전남의 미래발전, 의료 관련 연구개발(R&D)사업 유치 등을 위해 전 직원들이 함께 많이 고심해서 추진, 모처럼의 기회를 잘 활용하자”고 말했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와 관련해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신개념 고속도로로서 앞으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역할도 기대된다”며 “도에서 기초 용역조사를 하고 있는데, 대통령의 언급으로 국토부에서도 자료를 요청하고 있으므로, 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초고속도로를 목포까지 연결하고, 종착지에 청년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테마파크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라선 고속철도에 대해선 “중앙부처에서 자꾸 고속화철도를 언급하는데, 대통령께서 고속철도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며 “30분 이상 최대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직선화를 관철해 명실상부한 고속철도가 되도록 해야 한다. 지역 국회의원 등과 힘을 모아 추진하라”고 언급했다. 기회발전특구와 관련 “그동안 첨단산업 유치에 노력한 결과, 고흥 우주국가산단에 11개 기업 입주협약, 무안 항공정비(MRO) 산단에 화합물반도체 7개 기업 투자협약, 여수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5개 기업과 투자협약, 순천에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업무협약 등 성과를 거뒀고, 4월 말 덴마크에서 세계 해상풍력 1위 기업인 베스타스와도 협약을 앞두고 있다”며 “매사에 ‘될 때까지 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미래를 향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교육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교육 추진을 위해 힘차게 뛰자”고 다독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출생수당 20만 원 지급 등 인구정책을 파격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실행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라며 “출생수당 지급이 국가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분발을 당부했다. 또 “육아 및 자녀 돌봄을 위한 육아휴직을 마음놓고 쓰는 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간 서로 배려하고, 휴직에 대비해 정원을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밖에도 ▲챗지피티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업무 활용도 제고 ▲지난해 전국체전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역대급 메가이벤트 성공을 발판으로 3년간 추진하는 세계관광문화대전 추진에 만전 ▲봄철 대형 산불 예방과 발생 시 주변 주민 안전 최우선 ▲공직자 청렴의식 강화 등을 당부했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전라남도는 1일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기존 남문광장)에서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란 주제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남성현 산림청장,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는 어린이와 함께 입장 퍼레이드, 어린이와 청소년 뮤지컬 공연, 정원문화도시 선포식, 24개 읍면동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벤저스 퍼레이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새단장한 국가정원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미 대한민국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고 대표 정원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제1호 국가정원과 문화,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완전히 새로운 미래 도시, 순천의 탄생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국가정원의 아날로그 요소를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를 결합해 새롭게 단장됐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 즐길 거리로 3대가 함께 즐기는 ‘케이(K)-디즈니 순천’을 엿보는 최적의 장소로서 서원 3개소, 동원 5개소를 리뉴얼했다. 기존 남문광장 일원은 에코지오 온실과 배수로를 정비해 350m, 1만 5천510㎥(4천700평)에 달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조성해 신규 랜드마크로 탈바꿈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는 ‘꿈의 다리’ 외부는 우주선이 내려앉은 형태로 꾸며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핵심 주제를 표현했다. 내부는 물, 순천만, 우주가 어우러진 미디어 연출을 통해 우주와 정원을 잇는 관문인 ‘스페이스 브릿지’로 재탄생했다. 동문 권역의 ‘노을정원’과 ‘키즈가든’ 인근에는 자연주의 환경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미로정원은 누적 조회 수 35억 뷰에 달하는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입혀 엠지(MZ)세대를 겨냥한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로 새단장했다. 국가정원 핵심 콘텐츠 중 하나였던 ‘시크릿가든’은 4D 영상 시스템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단순히 보기만 했던 기존 정원을 체험형 실감 콘텐츠 도입을 통해 ‘시크릿 어드벤처’로 재구성했다. ‘가든스테이 쉴랑게’는 ‘정원 워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대한민국 최고 정원이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바탕으로 일과 휴식 모두를 만족시킬 워케이션 성지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 1만 원, 청소년·군인 7천 원, 어린이 5천 원이다. 순천시민은 성인 2천 원, 청소년·군인 1천500원, 어린이 무료이며 1년권은 1만 원에 발급한다. 정원 이용과 함께 이용 가능한 시설은 성인 기준 관람차 3천 원, 정원드림호 1만 2천 원, 캐빈하우스 1박 15만 원, 스카이큐브 왕복 8천 원 등이다. 정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전남도,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 담금질
전남도,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 담금질
준비상황보고회서 안전관리·문화행사·숙박과 식품 등 점검 - 김영록 지사, “청소년 눈높이 맞춰 모두 즐기는 체전” 강조 - 전라남도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곁들여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목포시, 전남체육회,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체전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경기장 안전 점검부터, 교통·수송 대책, 숙박업소 및 음식점 친절·위생 관리, 선수단 환영 분위기 조성 등 손님맞이까지 전체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5월 행락철과 체전 기간이 겹쳐 많은 방문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규모 인파관리, 관광지 주변 경기장 점검 등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여러 문화행사도 체전 기간 중 열기로 했다. 제3회 전남도 청소년박람회를 열어 체전을 찾을 전국 청소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목포 평화광장과 남악 김대중광장 일원에서 선수단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시군 지역축제, 문화행사 등도 체전기간 전후로 집중 개최된다. 5월 14일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라는 주제로 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전남을 대표하는 ‘첨단기술·꽃·나비’를 키워드로 스포츠를 통해 공존하고 성장하는 무대를 만들 방침이다. 또 방문객이 먹고 자는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식품 분야 준비상황 점검도 이뤄졌다.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응대 등 손님맞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숙박·식품종합안내센터 운영, 1숙소 1담당관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한 축인 자원봉사자도 당초 목표 1천190명의 140.6%인 1천673명이 모집돼 올해 체전에 대한 도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안내, 경기 운영 지원,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 대회 운영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자매결연 응원단 1만 6천886명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를 응원하고 사기와 활력을 북돋을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남은 40여 일, 현장 위주로 철저히 점검해 경기 내외적으로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소년(장애학생)체전을 치르자”고 강조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1만 8천여 명이 참가해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3천500여 명이 참가하며,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남도, 국내 최초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동
전남도, 국내 최초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 시동
웨이브피아 등 7개 기업과 1천340억 투자협약 - 무안 MRO산단…250여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이 유망한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유치,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웨이브피아, 제엠제코㈜, ㈜인프리즘, ㈜선코리아, 그릿씨아이씨㈜, ㈜올인텍, ㈜코스텍시스(서면) 등 7개 기업과 1천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항공정비(MRO) 산단을 중심으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합물반도체는 우주항공·통신·국방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부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21년 시장 규모가 29억 달러였던 것이 2030년 187억 달러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반도체 블루오션이자 차세대반도체로 각광받는 화합물반도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목포대학교에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설립해 설계·제조·패키징 등 전주기적 토털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 화합물반도체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반도체 전문기업을 유치하는 결실을 봤다. 특히 투자 대상 지역인 무안 항공정비 산단을 반도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협약에 따라 ㈜웨이브피아는 40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설계와 후공정(패키징)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소와 우주항공 부품신뢰성 센터를 설립한다. 제엠제코㈜는 500억 원을 투자해 전력 모듈 후공정(패키징)연구소와 후공정(패키징) 부품 양산 공장 등을 건립한다. ㈜인프리즘은 10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설계 연구소와 무선통신 시스템 제조 센터를 설립하고, ㈜선코리아는 20억 원을 투자해 모듈 상자(케이스) 등 반도체 부품 공장을 신설한다. 그릿씨아이씨㈜는 10억 원을 투자해 화합물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센터를 설립, 초광대역 무선통신 센서 등을 생산하고, 반도체 측정 장비 판매·유지 보수 업체인 ㈜올인텍은 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측정 장비 유지·보수(솔루션) 센터를 건립한다. 또 서면협약을 한 ㈜코스텍시스는 300억을 투자해 전력반도체 열관리 연구센터 등을 건립, 반도체 방열 신소재를 생산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무안에 250여 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상훈 대표는 “입주 예정인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윤 창출은 물론 전남의 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설계(팹리스), 후공정(패키징), 소재·부품·장비 등 화합물반도체기업이 무안 항공정비 산단에 많이 집적화하게 됐다”며 “화합물반도체 생태계 조성은 물론, 나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광국 전남도의원, 중증장애 도예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지원
나광국 전남도의원, 중증장애 도예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지원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도내 사회복지기관인 무안자립원(원장 최원재)에서 주최하는 ‘중증장애인의 꿈으로 빚어낸 도자기 전시회-우리의 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나 의원은 전남도 여러 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주최 측의 장소 섭외 등 전시회 개최에 힘을 보탰다.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도내 중증장애인 인식개선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중증장애 예술인 29명의 작품을 전시․홍보하고 후원 방법을 안내한다. 27일 오전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전시회장을 직접 방문하여 축사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였으며, 전시회장을 찾는 도민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 등 전시회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뜨겁다. 무안자립원장은 “중증장애인 지원을 위한 나 의원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중증장애 도예작가의 예술감각과 창의성을 대중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나 의원은 “장애인에 대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행사 취지가 크게 와닿았다”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호이해와 소통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힘찬 비상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힘찬 비상
전남도-무안군, 제주항공·진에어 등과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 - 4월 제주·중국 장가계와 연길·일본 사가, 5월 몽골 울란바토르 - 전라남도는 25일 무안군, 제주항공, 진에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명실 공히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 국내·국제 정기노선 운항과 활성화 등을 위한 이용객의 항공편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은 제주항공이 4월부터 제주(주 4회), 중국 장가계(주 4회), 연길(주 2회), 5월부터 일본 사가(주 3회)를, 진에어는 5월 초부터 제주(주 2회),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를 위해 김영록 지사가 항공사에 대한 다각적이고 통 큰 지원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실제로 올해부터 국토 서남권 거점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의 정기선 유치와 노선 다변화를 위해 지금까지 지원했던 항공사 운항 손실금을 정기선 운항 장려금으로 개선했다. 항공사 운항 장려금 도입은 정기선 유치를 위한 것이다. 신규, 재운항, 증편 국제 정기선 운항 시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항공사와 협의한 결과 정기노선 확보와 공항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감소된 이용객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을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의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 운항을 환영한다”며 “두 항공사의 발전이 곧 전남의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 큰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 신설, 지역화합적 차원에서 원칙적 찬성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의대 신설, 지역화합적 차원에서 원칙적 찬성
박홍률 목포시장이 전남도의 통합의대 신설 원칙에는 찬성하면서도 정부가 단일의대로 방향을 정하면 전남 서부권인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국립의대 신설 언급과 관련해 “목포대와 순천대의 대학간 통합을 전제로 통합의대를 신청하겠다”는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박홍률 시장은 “김영록 지사의 통합의대 신설 추진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정부에서 단일의대 방침을 정하게 되면 의료취약지인 전남 서부권인 목포대에 의과대학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박 시장은 전남 서부권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을 힘주어 말했다. 박시장은 “전남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2%가 밀집된 지역이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암질환자․심장․뇌혈관․심혈관질환자․응급환자 비율 등이 높은 의료 취약지이다”면서 현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열악한 의료 인프라와 인력 부족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최근 5년간 1,400여 명의 환자가 전남대병원에 도착했으나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른 환자와 가족의 고통, 시간 낭비, 경제적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기에 전남 서부권 주민들은 지난 30년 동안 의과대학 설립을 간절히 염원해온 만큼 목포지역에 의과대학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 “통합국립의과대학안 정부 건의하겠다”
김영록 지사, “통합국립의과대학안 정부 건의하겠다”
18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간담회서 “유치 목표 최우선” -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등 SOC·AI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김산업 진흥원 등 2025년 국고예산 확보 연계 추진 강조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이번 기회를 활용해 반드시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양 대학과 협력해 전라남도 통합국립의과대학안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전남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 도민 애로사항 등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대통령께서 도청을 방문해 여러 현안을 직접 말씀하시며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앞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정부부처를 설득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관심을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속도감 있는 후속조치를 취해, 2025년 국고 예산 확보 등 가시적 성과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해선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국립의대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그 방안으로 통합국립의과대학 유치안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판 아우토반인 영암~광주 초고속도로는 올 상반기 내 추진 중인 용역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마련하고, 이후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무안·함평)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 중인 용역에 대응해 TF팀을 구성, 관련 기업 MOU 체결과 자문단 운영 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 산업 육성을 위해 해수부와 함께 김 산업 진흥원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권역별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에도 힘써 유통체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간발사장,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복합안보우주센터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SOC 확충을 위해 광주~고흥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도 병행 건의해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 같은 우주산업 교육·체험시설이다. 2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K-디즈니 순천 조성사업은 문체부와 긴밀히 협력해 애니메이션 중심에서 문화콘텐츠 전 산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인력양성 전담기관 지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양항 개발, 나주시 치수사업, 기획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도시 등 현안사업들 또한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현장 방문을 통해 관심을 가졌던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도-교육청-학교-학부모-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고, 대학-공기업-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늘봄 체험공간 제공을 위해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나서 도청 앞 광장에 아이스링크, 물놀이장, 체험모형 등을 설치해, 도청 유휴 공간을 도민들에게 열린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