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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진도, 남부권 광역관광 사업 힘껏 추진"
김영록 지사, "진도, 남부권 광역관광 사업 힘껏 추진"
도민과의 대화…“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거점 도약” - 진도군 노후 운림산별초공원 개·보수 건의에 지원 약속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높은 매력을 지닌 진도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힘껏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전남도의원, 오미선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선 진도소방서장, 이기암 노인회장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보배의 섬 진도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256개의 섬과 바다, 유서 깊은 역사·문화유산 등 매력 넘치는 관광자원 등을 다수 보유했다”며 “남도 애향의 본고장인 진도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격조 높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진도의 매력과 풍부한 자원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 인문치유 관광루트 명소화와 세방낙조 아트문화 관광명소 조성사업 등이 반영돼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거점 도약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난 7월 야심차게 추진하는 진도산해도경 사업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며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도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진도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진도군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선정된 공모 사업을 살펴본 결과 200억 원에서 600억 원 등 매년 4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지난 8월 말까지 9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연말까지 1천200억 원 상당의 공모 사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날 진도군은 지역 내 대표 명소로 이용객은 늘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한 운림산별초공원(한옥체험관)의 개선을 위한 도비 5억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5억 원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 예술과 관광산업을 접목시킨 진도만의 명품 랜드마크를 조성토록 추진할 것”이라며 “진도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진도 쏠비치가 성공한 것이 큰 도움이 돼 앞으로 명품 리조트를 유치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진도가 남해안의 거점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군민들의 건의도 잇따랐다. 박을수 고군면 오산마을 이장은 오산들녘 용·배수로 개보수를, 김주명 조도대교 건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숙원 사업인 신조도대교 건설 등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전복 양식어가 출하보전금 지급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운영비 지원확대 ▲진도군 지방어항 승격 ▲군내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김영록 지사는 “신조도대교 건설은 군민의 한결같은 염원으로 대선 지역 공약에 반영된 사항인 만큼 심의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군내천은 전남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반영돼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신민호 의원, 조선수군재건길 활성화해야...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신민호 의원, 조선수군재건길 활성화해야...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 따라 걷는 호국역사관광 순례길로 조성 조선수군재건답사단과 함께 걸으며 학교 교육과정 개발 과정에 참여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지난 9월 13일 제374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조선수군재건길을 호국역사관광 순례길로 활성화시키고 현장체험 교육과정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조선수군재건길(남도 이순신길)은 정유재란이 있었던 1597년, 당시 관직에서 파직당해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어 군사, 무기, 군량, 병선을 모아 명량대첩지로 이동한 길을 역사 스토리 테마길로 만든 곳이다. ‘조선수군재건길’은 구례, 곡성, 순천, 진도 등 8개 시군을 연결하며 총연장 501㎞에 이른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 전남도가 3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안내 해설판을 설치하고 유숙·행적지 복원 정비했다. 하지만, 신 위원장은 “정비 후 8년이 지난 지금 현판도 퇴색되고 관리도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지리산, 섬진강, 남해안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은 조선수군재건길을 호국역사순례길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수군재건길을 호국역사관광 순례길로 활성화시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 “걷고 순례하는 참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뜻을 배우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순신 순례길을 복원하고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는 등 전남경남상생협력사업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 위원장은 “애국의길, 호국의 길,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조선수군재건길을 학교 체험학습 교육과정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성교육, 민주시민교육의 중심에 전남義교육이 있고, 그 한가운데 이순신이 있다.”며, “조선수군제건길은 이순신의 발자취를 학생들이 체험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조선수군재건길 체험학습 교육과정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전남 전·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조선수군재건길 답사단’이 지난 8월 3일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교지를 받았던 진주 손경래가옥에서 출발하여 9월 9일 우수영 충무사에 도착하기까지 501㎞를 걸으며 답사를 마쳤다.
전남도,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준비 상황 점검
전남도,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준비 상황 점검
김영록 지사,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거듭나도록 노력” - 행사 운영·안전·관람객 편의 대책 등 기관별 역할 논의 - 전라남도는 15일,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3 남도영화제(NDFF) 시즌1 순천’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보고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순천시, (사)전남영상위원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선 박정숙 (사)전남영상위원회 사무국장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행사 준비, 상영관별 운영관리 계획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특히 ‘2023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준비부터 교통, 주차, 관람객 편의, 안전관리 대책 등 부족한 점은 없는지 기관별 역할 분담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스크린에서 관람객이 만족하는 감동의 남도영화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관람객 편의를 꼼꼼히 살피는 등 남도영화제가 모범적인 지역 영화제로 입소문이 나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영록 지사는 “젊은 세대들이 찾을 수 있는 영화제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인과 일반 관람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남도영화제는 남도의 생태, 음식, 역사, 예술 등 남도의 문화를 담아내고 전남도 곳곳에 영상 문화의 저변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또한 다른 영화제와 차별화를 위해 명칭부터 ‘회’가 아닌 ‘시즌’을 최초 도입했으며, 관람객 3만 명을 목표로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영화제는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가든스테이, 조례호수공원, 순천 CGV, 영상미디어센터 영화관,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 6개소 11개 스크린을 통해 22개국 90여 작품을 무료 상영한다.
전국 민속예술이 모여 신명 나는 겨루기 한판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개최
전국 민속예술이 모여 신명 나는 겨루기 한판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개최
9. 22.(금)~24.(일), 전라남도 영광스포티움에서 전국 17개 시·도, 이북5도가 모여 벌이는 뜨거운 민속예술경연 일반부·청소년부 25개 종목 경연, 체험행사, 축하공연 등 보고 즐길 거리 가득한 축제 9. 22.(금), 법성포구에서 용왕제, 띠뱃놀이, 불꽃놀이 등 시민과 함께하는 전야제 진행 2022대통령상 전라우수영들소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등학)가 주관하는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올해 64회를 맞이한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경연을 통해 700여개의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고, 그중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 무형문화재 135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12종목이 등재됐다. 또한 청소년 부문 경연이 진행돼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이 담긴 민속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 있다.이번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18개, 청소년부 7개 단체가 각 지역 경선을 통해 올라와 대통령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5개 단체, 1300여명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민속예술을 겨루는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민속예술경연뿐 아니라 전야제와 체험행사,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단체인 전라우수영들소리를 비롯해 유희스카와 신승태, 연희점추리가 펼치는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연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야제는 9월 22일(금) 저녁 7시부터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구에서 행복과 풍어를 비는 용왕제, 벽사안민 띠뱃놀이,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속예술체험, 한복 입기 체험, 사물놀이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민속예술제가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지역예술의 다양성을 많은 국민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60년 이상 우리 민속예술을 이어온 의미 있는 한국민속예술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국민속예술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과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포스터
구례군의회,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문 채택
구례군의회,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문 채택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지난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제302회 정례회 회기를 운영하고, 2차 본회의에서 “구례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의문을 중부발전 측에 전달했다. 구례군의회는 구례군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유치해야한다는 뜻을 천명하고, 구례군민 모두가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해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서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결의문전달식에는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위원장 정만수) 위원 100여 명과 한국중부발전 안성규 전원개발처장, 이풍우 전원기획실장 등 4명이 참석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폐회직후 의회 주차장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의회 차원의 결의문 채택에 적극적인 찬성을 표명하고 앞으로 함께 발맞춰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그동안 구례군의회는 한국중부발전과의 업무협약, 주민설명회,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출범 및 유치 건의문 전달, 김영록 도지사 협조요청 방문 등 사업 초기부터 군민과 집행부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앞장서 왔다.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은 “친환경 양수발전소 유치는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구례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전 군민과 함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양수발전소 선정은 10월 구례군의 양수발전소 유치의향서 전달과 한국중부발전의 양수발전소 건설의향서 제출을 거쳐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결정된다.
박문옥 도의원, 전남도, 무상으로 사용한 도민 땅...장기 계획 마련해 적극 보상해야
박문옥 도의원, 전남도, 무상으로 사용한 도민 땅...장기 계획 마련해 적극 보상해야
지방도 미지급용지 지난 5년간 ‘2.7%’만 보상돼 - 전남도 건설교통국, 미지급용지 보상 올해 대비 9배 증액된 42억 원 내년 예산 편성 요청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3)은 지난 9월 12일 전라남도의회 제374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과거 공익사업을 시행하면서 편입된 땅의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용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남도의 ‘선제적 보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미지급용지는 일명 미불용지로 종전에 공익사업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은 토지로 전남의 미지급용지는 약 24,196필지로 추정하고 있다. 박문옥 의원은 “지방도 지정 당시 상당수의 사유지가 정당한 보상없이 도로구역으로 편입되었음에도 현재까지 대다수의 지자체가 보상에 대해 소극적”이라며, “지난 5년간(2018년~ 2022년) 전남의 미지급용지 보상은 추정치의 약 2.7%만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남의 미지급용지 예산은 매년 약 5억 원 정도로, 전남과 예산 규모가 비슷한 경북 10억 원, 충남 30억 원에 비해 낮은 편이며, 경남을 제외한 8개 광역도 중 전남은 최하위에 머물렀다.”고 꼬집었다. 또한 “지난 1970년대 지방도 확충이 계획되면서 당시 어려운 국가 사정으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면서 무상으로 토지를 사용해 왔지만, 전남 예산 10조를 넘어가는 시기에 이제라도 정당한 보상을 통해 도민의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고 도민 권익 추구에 전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 실시한 ‘전남의 지방도 미지급용지 선제적 보상을 위한 시범조사’ 결과 5개 노선, 42.03㎞중 15.74%인 666필지(98,723㎡)가 사유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 사유지 소유자들은 제대로 보상도 받지 못하고 고인이 되었거나, 부모의 땅이 존재하는지도 모른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날 도정질문에서는 미지급용지 소유자 본인과 소유자 가족의 영상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미지급용지 보상 진행의 어려움과 필요성 등에 당사자의 목소리를 확인했다. 박 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소극적 신청주의에 의한 보상이 아닌 도민의 사유재산권 보장과 도민의 권리 행사를 위한 선제적 보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일시에 모든 미지급용지를 보상하는 것은 힘들지만, 20년 정도 장기 계획을 마련해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도로 편입에 동의를 받지않고 재산권 침해가 명백한 경우 당연히 보상을 해야 한다.”면서도, “동의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신중히 검토해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전남도 건설교통국에서는 미지급용지 보상을 위해 올해 예산대비 약 9배 증액된 42억 원을 내년 예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민호 의원,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제도 개선 촉구
신민호 의원,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제도 개선 촉구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9월 13일 제374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시 전남 몫을 사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 등은 신규 채용 선발예정 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의무적으로 합격시키도록 하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통계를 보면 광주와 전남의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선발된 지역인재 1,346명 중 광주지역대학 출신자는 1,141명(84.8%)인 반면, 전남지역대학 출신자는 205명으로 겨우 15.2%를 차지하는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인재 채용제도는 2018년 혁신도시법 개정에 의하여 이전 공공기관은 2018년 18%에서 매년 3%씩 상향해 2022년 이후에는 30% 이상 의무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혁신도시법의 지역인재 선발은 광주와 전남의 구분없이 뽑다 보니 광주지역대학 출신들에 편중되어 전남지역 출신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인재채용 취지에 맞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광주와 전남이 균등한 인재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혁신도시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현행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 30%를 전남 지역 대학 15%, 광주지역 대학 15%로 균등하게 할당 인원을 배분하는 방안과 특정한 시도가 과반을 넘지 않도록 법률 조항에 단서 규정을 두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 “광주권 대학에 유리한 측면이 있어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고 채용 비율을 50:50으로 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며, “공동 혁신도시의 상생협력 정신을 감안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전남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우리 전남지역의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할 수 있다는 희망과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며, “전남의 몫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당연한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이자 존재 가치”라고 말했다.
조옥현 전남도의원, ‘도민의 더 나은 삶’ 위한 도정 대안 제시
조옥현 전남도의원, ‘도민의 더 나은 삶’ 위한 도정 대안 제시
맞춤형 수산자원 관리방안·연안어장 재배치 실효성 제고 필요 미래 먹거리 ‘바이오산업’, ‘도심항공교통’ 전남도 적극 역할 주문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9월 12일 제374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민의 삶에 직결되는 맞춤형 수산자원 관리방안 마련과 함께 전남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바이오신약 개발’, ‘도심항공교통’ 등에 대해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전남도는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참문어는 5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46일간, 낙지는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1개월간을 포획채취 금지기간으로 정해 금어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전남도가 고시한 금어기는 전남 동·서부 해역별, 어업종류별 포획·채취 장소가 다르고 수온 차이 등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보편 타당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남도가 최근 3년간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425건의 조사 측량이 이루어졌지만 이중 20%인 88건만 어장이용개발계획 반영되는 등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옥현 의원은 “참문어·낙지 자원량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금어기 현실화와 함께 포획채취 금지체중을 마련하는 등 법령과 고시 개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전남도 산하 해양수산과학원을 중심으로 전남 해역에 적합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지만 어장이용개발계획에 반영 실적이 저조한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군과 협업을 강화해 완성도를 높이는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해서는 바이오산업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전남도 차원의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와 치매환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세포치료제 효능평가 플랫폼 사업’을 재개해 바이오산업 발전과 함께 치매로 고통받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운송교통 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대해 조 의원은 “전남이 타 시·도에 비해 지역적 비교우위와 당위성이 큼에도 UAM 상용화에 대비한 실무분과 참여는 미흡한 실정이다”며 “UAM 팀 코리아 실무분과에 참여기관으로 위상을 높여 전남만의 비전과 전략을 보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참문어·낙지 금어기는 제반 여건을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만들고, 어장재배치 사업은 어장질서 확립과 미래형 선진 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면역세포·줄기세포를 강점 분야로 첨단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남해안 관광벨트를 끼고 있는 전남이 UAM 최적지이므로 관련 인프라 구축과 함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민들의 불안과 어민들의 시름이 깊다”며 “생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전남도정이 수산정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도정질문과 답변들이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미숙 전남도의원, “섬 지역 응급의료 붕괴 직전, ‘지방의료원 분원’ 설립 시급”
최미숙 전남도의원, “섬 지역 응급의료 붕괴 직전, ‘지방의료원 분원’ 설립 시급”
신안군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 운영 한계 달해 섬 주민들 의료문제로 삶의 터전 떠나야 할 판 최미숙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12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신안 섬 지역 응급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방의료원 분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전남의 유인섬 중 247개 섬은 병원, 의원, 한의원과 같은 의료기관이 없고 162개 섬은 보건진료소조차 없다. 최 의원은 “신안 유인섬 절반 이상은 연륙ㆍ연도교가 없어 주민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헬기나 선박으로 응급실을 가야하고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는 이마저도 이용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신안 섬 주민들에게 신안대우병원은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거점 응급의료기관이나 해당 병원은 열악한 시설과 의료장비, 심각한 재정난 등으로 운영의 한계에 달하고 있다”며 “신안 섬 지역 응급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국가와 지자체의 의무이자 국민의 기본 권리인 필수응급의료를 민간에게 떠맡기는 형국이다”며 “민간 병원의 존폐를 주민들이 계속 걱정해야 하는 이 상황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섬 주민들이 의료문제 때문에 목포까지 나오거나 육지로 이주해야 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안 섬 지역에 지방의료원 분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의 이 같은 주장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섬 주민의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하면서 섬 지역의 응급의료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구례 이승옥 압화작가 생애 첫 압화 개인 전시회 개최
구례 이승옥 압화작가 생애 첫 압화 개인 전시회 개최
전남 구례 이승옥 압화 작가는 압화작가로서 전남여성박물관 2층 나르샤 미술관에서 2023. 9. 15(금)부터 11. 30(목)까지 생에 첫 개인 전시회를 갖는다. 전시기간인 10월 중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이승옥 작가와 함께 하는 압화 소품 만들기 체험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재)전남여성가족재단 주최로 개최된 「2023 전남 여성박물관 공모전 女新(여신) 나르샤」에 당선된 초예(草藝) 이승옥 압화(押花) 작가의 개인전으로 “꽃의 또 다른 부활! 압화전-꽃으로 그리는 꽃누름 이야기 展”의 주제로 압화 작품 30여 점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꽃으로 그려내는 산수화, 디자인, 정물 등 이승옥 작가의 다양한 전시작품에는 구례의 싱그러운 자연이 담겨 있고 형형색색의 잎과 꽃, 줄기 등이 물감이 되어 고향의 삶과 행복, 사랑을 담고 있다. 압화(押花, Press of Flower)는 우리말로 ‘꽃누름’, ‘꽃누르미’, ‘누름꽃’ 등으로 부르며, 꽃과 잎, 줄기 등 식물을 건조한 뒤 이를 활용하여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조형예술로 전통공예로 분류된다. 개막식은 9월 15일 오후 2시 30분 전시장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압화 관련 기관․단체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