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177건 ]
전남농촌지도자회, ‘대도약 전남농업’ 미래 이끈다
전남농촌지도자회, ‘대도약 전남농업’ 미래 이끈다
26일 함평서 한마음대회…우수 회원 시상·농업 새 도약 다짐 - 김영록 지사,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생명산업 앞장” 당부 전남농촌 지킴이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촌지도자회원들이 ‘대도약 전남농업’ 미래를 이끌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전남도는 26일 함평자동차극장에서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슬기찬 농촌지도자!라는 주제로 2023 전남 농촌지도자회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상익 함평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도의원, 농촌지도자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음대회는 식전행사, 우수회원 표창, 비전 퍼포먼스 등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함평 국향대전 관람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우수회원 25명에 대해 도지사상을 비롯해 농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 등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문화경연으로 시군별 용마루틀기 대회 등 어울림한마당 행사와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결의도 다졌다. 주만종 한국농촌지도자 전남도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오랜만에 회원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더욱 단합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대도약 전남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농촌지도자회는 어려운 시절 앞장서 식량자급을 가능하게 한 녹색혁명과 시설농업을 이끌고, 사계절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게 한 백색혁명을 주도해 성공시킨 주인공”이라며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성을 발휘해 전남농업이 미래 생명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농촌지도자 전남도연합회는 1947년 농촌재건과 부흥을 위해 출범해 시대 흐름에 맞춰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도내 264개회 1만 6천여 명 회원이 활동하는 대표적 농촌지도자 단체다.
화순서 전남 임업인 소통·화합 한마당
화순서 전남 임업인 소통·화합 한마당
임업후계자 등 1천여명 참석해 자긍심·사명감 다져 - 탄소중립위해 2050년까지 5억그루 나무 심기 다짐 - 전라남도는 임업인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는 제10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24일 화순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화순군이 후원하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와 화순군협의회가 주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임업후계자,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산림공무원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대회는 식전 행사, 우수 임업인 표창, 산림 헌장 낭독,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임산물 품평회, 어울림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수 임업인 표창에선 그동안 임업 현장에서 산림사업에 앞장선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화순군협의회 정세종 임업후계자 등 10명이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전남지역에서 생산한 임산물을 활용한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와 임산물 품평회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밤, 고로쇠 등 1차 임산물, 황칠, 헛개, 표고 등을 활용한 음료, 조미료, 건강보조식품 등 6차 산업화를 널리 홍보해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임업인의 단합을 위해 마련한 어울림 마당에서는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 임산물 6차 산업화 상품, 목공예품, 산림문화작품, 분재 전시와 꽃차 시음, 반려식물 심기를 비롯한 전시·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선보여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전남도는 임업인, 유관기관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공동 목표로 삼고 매년 1천만 그루 이상, 2050년까지 총 5억 그루 나무 심기에 온 힘을 모으자는 나무 심기 다짐 퍼포먼스도 펼쳤다. 임업인과 산림단체는 나무 심기와 숲 돌보미에 적극 참여하고, 전남도는 성공적으로 성과를 내도록 행정지원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10회를 맞이하는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임업인의 화합을 다지고 임업 대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권익 증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일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 24일 순천서 개막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 24일 순천서 개막
3일간 22개 시군 2만여 동호인, 24개 종목 열띤 경쟁 - 서울시체육회 동호인 60명 참여해 두 지역간 우호증진 - 전남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35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4일 순천 팔마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도약하는 일류순천 함께여는 행복전남’ 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 체육회장, 선수단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4개 종목별(정식 21·시범 2·민속 1) 생활체육 동호인의 열띤 경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남-서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60명의 서울시체육회 동호인이 국학 기공·수영·농구·족구 종목에 참가해 두 지역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한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5년만에 개최한 제104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힘을 모아준 생활체육인을 비롯한 도민들께 너무도 감사하다”며 “11월 개최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늘고 있다”며 “도민들이 일상에서 편히 체육을 접하고 체력을 기르면서 여가를 즐기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88개 경기장에 1천297억 원을 들여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257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45개의 크고 작은 생활체육 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위한 조직위 띄운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위한 조직위 띄운다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할 조직위원회 출범이 가시화됐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20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선 재단 설립에 필요한 설립취지문, 정관, 출연재산 승인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임원 선임을 마쳐 재단법인 공식 출범 여건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공식 출범 예정이다. 2024년부터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전시 연출, 수익사업, 참여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준비, 운영 등을 전담하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발기인총회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에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 행사로 개최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여수와 전남도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기획재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30개국 2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지난 2021년 국제행사 승인 이후 종합기본계획 수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조례 제정, 조직위원회 설립 등을 추진 중이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섬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가능한 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는 무한한 섬의 가치를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 모양으로 8개 전시관을 구성, 섬의 탄생부터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감형 디지털 전시관을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선 국제섬포럼, 세계섬도시대회 등 각종 학술대회를 열어 섬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화정면 개도와 남면 금오도엔 해양레포츠, 가족캠프, 섬어촌문화센터, 비렁길 탐방 등을 통해 섬 전통문화·레저·웰니스 체험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서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막
신안서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막
‘피아노의 섬’ 신안 자은도에서 섬 사람들의 독특한 축제문화인 ‘산다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대한민국 문화 축제가 시작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 공동 주최로 21일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막식이 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1972년 문화의 달이 지정된 이래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산다이, 104대의 피아노 콘서트, 김밥페스타, 비보잉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전남은 예로부터 고려청자, 판소리, 남종화 등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 피운 예향”이라며 “특히 신안은 산다이를 비롯한 섬 고유의 문화를 이어온 문화 다양성의 보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자원에 세계적 해양관광자원을 엮어 전남 문화예술관광 융성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전남 곳곳의 하늘, 땅, 바닷길을 이어 더 많은 분이 전남을 편히 찾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22일까지 신안 자은도 일대에서 열린다. 섬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 콘텐츠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주 행사장인 뮤지엄파크에서는 104대의 피아노가 모여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사하고, 세계 섬문화 다양성 포럼, 제임스 터렐 강연회, 신안의 미식, 나도 1004 피아니스트, 비보잉 배틀 등으로 신안의 멋과 맛을 알린다.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 추념식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 추념식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75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추념식을 19일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 서동용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공영민 고흥군수 등 지역 단체장과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정부 대표로는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규종 여순 전국 유족 총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한 여순사건 유족 400여 명도 참석해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순10·19사건 진실과 화해로 가는길,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념식은 여순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 헌화 및 분향, 인사 말씀, 추념사, 유족 사연 낭독, 추모 공연, 위령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여순10·19사건의 희생자 진갑철님의 유족인 진순애 여사의 유족 사연 낭독과 고흥우주합창단의 추모공연은 여순사건의 아픔과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 희생 영령을 진혼하고 참석한 유족과 도민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특별법 제정 이래 두 번째 정부 후원 행사로 추진한 이번 추념식에 정부 인사의 추모와 애도도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모 조화를 보내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모 영상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우리의 역사로 바로 서도록 화해와 상생의 길을 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정부는 올해 단 한 명의 억울한 희생자와 유족이 없도록 하기 위해 여순사건법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유족의 상처가 치유될 때까지 그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여순사건이 상생과 화합의 미래를 여는 희망의 상징이 되도록 전국화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사건 위령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역사적 진실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알리는데 온힘을 다하겠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이 평생토록 바랐던 명백한 진상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을 이뤄내도록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은 정부수립 초기 단계에서 여수에서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을 비롯한 전남도, 전북도,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 충돌 및 이의 진압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 신고는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지금까지 약 7천여 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1천500여 건이 실무위원회를 통과했고 그 중 345건이 중앙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전국체전 7일간 대장정 마무리…19일 폐회식
전국체전 7일간 대장정 마무리…19일 폐회식
목포종합경기장서 ‘울鬱림林 : 하나된 우리’ 주제 - 성적 발표·시상·차기 개최지 대회기 전달·케이팝 공연 등 - 전라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전이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9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울鬱림林 : 하나된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폐회식은 오후 5시30분부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는 식전행사가 시작하기 전 사전 입장을 진행한다. 식전행사에서는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전통문화예술을 공연하고 대회 주요 장면 영상과 전남도의 홍보영상 등이 상영된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공식행사에서는 지난 13일부터 7일간 진행된 경기의 성적 발표 후 종합시상을 한다. 종합 시상이 끝난 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쓴 전남도지사, 전남도교육감, 전남도의회의장, 목포시장, 전남도체육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어 체전 기간 긴 여정을 함께한 선수를 전남이 보듬어 주고, 그들이 세계로 나아가도록 전남이 울창한 숲이 돼 품어준다는 내용의 ‘울鬱림林 : 하나된 우리’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폐회사로 대회 폐회를 알리고, 대회기를 강하한 다음 차기 대회를 개최하는 경남도지사에게 전달한다. 다음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환송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폐회선언이 이어진다. 폐회 선언이 끝나면 성화 불을 끄는 것으로 전국체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7시부터는 식후행사가 진행된다. 가수 박서진, 박현빈, 소찬휘, 강혜연이 출연해 제104회 전국체전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김영록 지사는 “선수들의 뜨거운 땀과 눈물, 관중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빛났던 이번 전국체전은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전남의 훈훈한 인심을 널리 알린 200만 도민께 각별히 감사드리고, 오는 11월 3일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