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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전남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주민소통 등 5개 분야 평가 - 김영록 지사, “공약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행 노력” - 전라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평가기준 공개 후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이행 자료를 토대로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5개 분야에 대해 절대평가로 진행됐으며, 83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를 종합 최우수 등급(SA)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시도는 전남을 비롯한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 9곳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SA)을 받아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공약 관련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은 8개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실천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2023년 12월말 기준 100개 공약 중 28개 공약을 완료하고 69개 공약을 정상추진 중에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므로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 중심 정책역량을 결집시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 미래 100년 기틀을 다지는 데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분기별로 공약 이행상황을 자체점검해 그 결과를 전남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상·하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해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공약이 당초 계획대로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 “읍면단위 국지성 호우 피해 대비해야”
김영록 지사, “읍면단위 국지성 호우 피해 대비해야”
강변수계 따른 영향 구역 등 세분화한 지역별 대책 강조 - “5월 한달 재해대책 사전대비의 달…확실한 대비책” 당부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특히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읍면단위로 세분화해 통계를 내고 피해 대책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5~6일 이틀간 전남지역 평균 강우량은 100.7mm로, 당초 예상 강우량(30~80mm)을 훨씬 웃돌았다. 곳에 따라 보성읍 274mm, 광양읍 261.5mm, 고흥 포두 236mm, 순천 덕암 223.5mm가 쏟아졌다. 해당 시군의 평균 강우량이 보성 167.7mm, 광양 237.4mm, 고흥 15.3mm, 순천 160.3mm였던 것과 비교하면 읍면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린 셈이다. 또한 5일 하루 동안 5월 중 일 강수량이 사상 최대인 ‘극값’을 갱신한 시군도 광양(198.6mm), 순천(154.1mm), 보성(186.7mm) 등 6곳이나 됐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여수에서 가로수 4그루가 쓰러지고, 고흥·강진·해남에서 논밭 237ha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집계됐다. 소방본부는 침수로 차량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는 등 68건의 안전 조치를 취했다. 특히 전남도는 광양과 보성, 장흥 등 산사태 위험지역 73세대 108명을 선제적으로 사전 대피시키고, 이들에게 구호물품으로 ‘재난안심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요즘 기상은 예상보다 2~3배 넘게 피해가 심해져 일 강수량 극값을 갱신하는 등 이변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넓은 지역이 아닌 어느 한쪽을 때리듯이 집중해서 비가 퍼붓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는 시군 단위가 아닌 읍면 단위나, 강변수계 영향구간에 따라 지역별로 세분화해 최고값 통계를 내고 이에 따른 상황 관리 및 피해 대책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6월 장마가 오기 전에, 5월 한 달간을 재해대책 사전 대비의 달로 정해 모든 피해 우려 시설을 점검해 보완하고 대책을 마련하되, 필요하면 예비비를 활용해서라도 확실히 대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 집중 호우 위험지역 예찰 강화·선조치 후보고 등 강조
김영록 지사, 집중 호우 위험지역 예찰 강화·선조치 후보고 등 강조
호우 재난대책회의서 주민 대피 등 최대한으로 대비 당부 - 장마철 대비 5월 한달 재해 사전점검 대책 중점 추진기간 지시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 1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5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선조치 후보고, 선제적 주민대피 등을 강조했다. 이는 5~6일 사이 전남 전 지역을 중심으로 30~80㎜의 강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동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 이상,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재난대책회의에선 농수산·산림 분야 등 주요 실국 대처 상황을 청취하고 상황관리 강화 등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월 사막지역인 두바이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돌출적인 기상이변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으면 최대한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6일 새벽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니므로,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위험 징후 시 선조치 후보고, 선제적 주민 대피조치 등 모든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재해 피해가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노후 저수지나 하천 범람 우려지역,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등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라”며 “산사태 등에 따른 매몰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장비 운용 등 훈련을 통해 미리미리 대비하자”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장마철을 앞두고 5월 한 달간을 재해 사전점검 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모든 실국은 물론 22개 시군과 함께 대비하라”며 “ 도로와 건설 등 각종 공사 중인 위험지역에 대해 확실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지하상가, 반지하주택, 둔치주차장 등 침수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소와 대피 요령을 안내하고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전남도 의대설립 공모에 대한 입장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전남도 의대설립 공모에 대한 입장
전남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의료사각지대로 도민들은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왔다. 열악한 의료현실 속에서 많은 불편과 희생을 감내하며 해마다 70만여 명의 도민들이 타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 원정진료를 떠나고 있고 골든타임을 놓쳐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경우도 빈번하다. 그동안 200만 도민의 염원을 모아 도지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단체, 기업 등 한마음 한뜻으로 ‘전라남도 국립의과 대학 유치’에 전력을 다해 왔다. 순천대와 목포대는 지난 1월 25일 전남권 통합의대 설립에 합의하였고, 전남도와 도의회, 범도민추진위원회 등 전 도민이 함께 노력한 통합의대 건의가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지난 3월 14일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신설 추진을 선언했다. 이어 3월 20일 정부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재차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확정 발표했다. 의대 신설 소식에 전남도민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4월 2일 김영록 지사는 도민 담화문을 통해 전남의과대학 설립을 통합의대가 아닌 단독의대로 공모하겠다고 입장을 급선회했다.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의대 증원 일정과 맞물려 돌아가는 긴박한 상황이어서, 국립의대 신설 방침과 계획을 신속히 확정해 정부에 신청해야만 하는 촉박한 일정이기 때문에 제반여건을 감안하여 공모방식을 통해 추천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하고 있다. 전남도가 추진하려는 공모는 법적 기속력이 없는 단순 의견 제시일 뿐인데, 전남도는 공모를 밀어붙이며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에 순천대는 지역사회 의견 수렴 후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하지만 전남도는 절차를 계속 미룰 수 없다며 한 개 대학만 참여하더라도 공모 방침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순천 등 동부권 도민들이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는 하지 않고 짜집기 행정을 통해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전남도민 모두가 열망해온 의대 설립을 추진하면서 당초 통합의대를 추진하다가 하루아침에 단일의대 공모방식으로 변경하며 갈팡질팡 행정을 하더니 이제는 도민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일방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막무가내식 행정은 전남도정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의 30년 숙원사업으로 동부권, 서부권 할 것 없이 전남도민 모두 필연적 과업이다. 전남은 동서로 긴 지형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순천대나 목포대 중 어느 한 대학에 국립의대가 설립된다면 한쪽 지역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에서 계속해서 소외받을 수 밖에 없다. 의대 설립 문제는 단순히 기관 한 곳을 유치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생존의 문제이다. 따라서 의대 설립은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를 껴안을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해야 한다. 필수ㆍ공공의료 기반 강화와 지역완결적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킨다는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추진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 국립의대 신설 기회는 30년 만에 힘겹게 얻어낸 소중한 기회이다. 국립의대 설립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 앞에 행정이 뒷받침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명확한 법적 근거와 공정성마저 제시하지 못한다면 도민의 신뢰마저 잃게 될 것이다. 이에, 김영록 지사님과 전라남도 집행부에 갈팡질팡, 일방적 의대유치정책을 중단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당부하며 국립의대 설립은 정치적 논리가 아닌 의료논리를 바탕으로 법적 절차와 원칙에 따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4. 5. 3.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신민호 위원장
전남도, 나주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착공
전남도, 나주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착공
총사업비 422억 들여 전시실·수장고·체험시설 등 추진 - ‘의향 전남’ 상징이자 대한민국 호국 역사교육 장 기대 - 전라남도는 의병 선열의 충혼을 기리고, 교육과 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착공식을 2일 나주 공산면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 부지에서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도교육감, 윤병태 나주시장, 의병 관련 단체장, 의병장 후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2019년 2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정신을 기리며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뿐 아니라 한말 의병 투쟁도 함께 조명하자’는 의미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4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2만 2천36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 연면적 6천994㎡로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체험시설이 들어서며,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시관에 전시할 의병 유물은 지금까지 2천943점을 수집했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의병 유물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박물관 건립을 통해 국가의 위기마다 수많은 우국지사를 배출해 온 ‘의향(義鄕) 전남’을 알리고, 이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이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처럼 ‘의향 전남’을 상징하는 역사문화 공간이자, 대한민국 대표 호국 역사교육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나주시와 함께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영산강 개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나주를 남해안 관광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공사 현장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준공 예정 시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주, 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 대기업 순천 러시(rush)!
우주, 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 대기업 순천 러시(rush)!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30일 롯데케미칼의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주)가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율촌1산단 사업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장은 연 50만 톤의 ABS, PC 등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컴파운딩 공장이다. 생산 기술 고도화 및 소재 사업 확대로 글로벌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1년 12월 순천시와 4,5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절차 이행과 공장 착공을 위한 설계 등 제반사항을 모두 완료했고,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이처럼, 시는 생태를 기반한 탁월한 정주 여건으로 이번 롯데케미칼을 포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기업들의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율촌공장에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글로벌 No.1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 채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공장 착공의 포부를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순천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지역 우수 인재 양성 협력 등 지속적인 기업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1년 10개월 동안 약 1조 2천억원의 투자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를 경제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도시, 3대가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 해상풍력 진흥·관광마케팅 등 유럽 순방
김영록 지사, 해상풍력 진흥·관광마케팅 등 유럽 순방
덴마크서 베스타스·머스크 등과 터빈공장 투자협약 예정 - 독일서 관광설명회…현지 여행업계 등에 전남 매력 소개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해상풍력산업 진흥과 관광마케팅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6박 7일 일정으로 덴마크·독일 순방길에 올랐다. 주요 순방지는 덴마크 코펜하겐, 오덴세, 독일 함부르크, 베를린이다. 덴마크는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로, 이번 방문을 통해 전남 해상풍력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방 첫 일정인 22일(현지 시각) 덴마크 기업인 베스타스, 머스크, 목포시와 함께 해상풍력 터빈공장 투자협약(MOA)을 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23일에는 오덴세에 있는 스마트 항만과 베스타스의 터빈 공장을 방문한다. 김영록 지사는 베스타스의 사례를 직접 살피고 목포신항의 발전에 적용할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다. 24일에는 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SBS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한다. 김영록 지사는 바이오가스 시설의 에너지 생산, 탄소 저감 효과, 악취 저감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가축 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시설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25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전남도 관광설명회에 참석한다. 이 날 설명회에는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인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남도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관광 활성화 계획과 전남 관광의 매력을 소개한다. 김영록 지사는 “해상풍력 산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원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므로,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지원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해상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에너지신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 ‘국립의대 설립’ 위해 순천대 총장 등 면담
김 지사, ‘국립의대 설립’ 위해 순천대 총장 등 면담
정부 추천 대학 선정 절차 충분히 설명하고 지역 의견 경청 - 5월 대학 입시요강 발표 전 전남 정원 배정 함께 노력 약속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지난 18일 면담, 추천 대학 선정 절차를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5일 목포대 총장, 목포시장, 목포시의회 의장 면담에 이어, 대학과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가 확정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추진’을 구체화하고 완성하기 위한 정부 추천대학 선정 절차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 순천대, 순천시, 순천시의회는 5월 대학의 입시요강 발표 전에 전남 소재 국립대학의 의과대학 정원을 배정받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순천시와 순천대 측은 “전남도는 대학을 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으며, 의대설립 절차는 법적 권한이 있는 교육부에서 진행해야 지역의 갈등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측은 민생토론회 시 ‘어느 대학에서 할지를 전남도에서 의견수렴해 알려주면 추진하겠다’라는 대통령 약속과,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청하라’는 국무총리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 ‘도 차원에서 의견을 정리해서 건의하라’는 복지부 차관의 언급을 상기시켰다. 이어 “이는 정부가 전남도에 추천 대학 선정을 공식 요청한 것이며, 법률 자문 결과에서도 정부에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절차로서 적법 타당하고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하고 “추진 과정에서 양 대학과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지역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생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전남도에 요청했는데도, 다시 정부에 대학 선정을 넘기면서 시간을 허비한다면, 의대 신설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며 “5월 말 입시요강 발표 전까지 의대 증원 2천 명 내에서 정원 배정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원 배정을 받기 위해, 정부가 요청한 추천 대학 선정 절차를 잘 진행하면서 그 과정을 정부에 계속 설명하고, 전남도에 의대 정원을 배정해달라고 요청하겠다”며 “순천대가 정부 추천대학 선정 절차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면, 전남도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의대 정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면서, 정부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용역기관 선정과 함께 추진 과정에 순천대학교가 참여하도록 시간을 갖고 설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