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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복삼계탕으로 삼복더위 극복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복삼계탕으로 삼복더위 극복
구례군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재남)는 10일 토지면 부녀회공동작업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원, 새마을부녀회, 새마을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온 동네 전복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2년 하반기부터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처음으로 실시하는 특화사업이다. 지역 독지가들은 생닭(200마리)과 찹쌀(2포대)을 후원하고, 화엄사에서는 쌀(10kg 50포대)을 후원했다. 29개 경로당에는 생닭, 쌀, 찰밥, 전복 등이 전달됐고, 토지면중앙경로당에서는 전복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어르신들과 마을주민들은 “이런 행사는 난생처음인데”이라며, “시원한 경로당에 모여 함께 전복삼계탕을 먹으니, 더위가 절로 달아난다”고 말했다.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의견을 모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전복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다른 읍면에서도 이러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의회, 자치법규 소비자지향성 개선사업 협업 추진
구례군의회, 자치법규 소비자지향성 개선사업 협업 추진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구례군 자치법규의 소비자지향성 개선사업을 협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 관련성이 있는 자치법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법령상 보장된 소비자 권익을 제한하거나 소비자 권익 확보가 불충분한 자치법규를 개선과제로 발굴하고 구례군의회에서는 해당 자치법규에 대해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개정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3년 하반기부터 개선사업을 시작해 연차적으로 캠핑장 등 소비자계약 분야, 안전취약 계층인 어린이 안전정책 분야, 의약품·드론 등의 안전한 사용 등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제·개정을 통해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에는 자치법규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례군의회와 한국소비자원 공동으로 학술 세미나를 구례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정책평가팀 이금노 팀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구례군의 소비자 친화적인 시책추진 및 지역소비자 권익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구례군의회와 성공적인 협업 추진을 통해 타 지자체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은 “안전,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규율하는 자치법규가 소비자 권익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군민과 구례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도록 하고 소홀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이나 의약품 등의 안전사용에 대해서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소비자권익 증진 시책의 종합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된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소비자권익과 관련된 제도와 정책의 연구 및 건의, 물품 등의 안전성·환경성에 관한 시험·검사, 거래조건이나 거래방법에 대한 조사·분석, 소비자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등 소비자 권익증진 및 소비생활의 합리화를 위한 종합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 “태풍, 최악의 재난상황 가정해 행정력 집중”
김영록 지사, “태풍, 최악의 재난상황 가정해 행정력 집중”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오후 대통령 주재 중대본회의에 이어 도 재난대책회의를 잇따라 열어 강한세력으로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 최악의 재난상황을 가정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우리나라에 집중호우와 강풍피해를 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9일 오후부터 전남 동부권에 집중호우가 예상돼 전남도는 도민 홍보와 폭우, 산사태 등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태풍 진행 방향이 서쪽으로 더 진행하면 구례, 곡성, 장성, 광양 등에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로 더 큰 피해가 우려되니,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상해 재난관리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섬진강댐과 주암댐 등 하천 주요 지점 수위 관련 현 저수율과 태풍 시 강우를 예상해보고, 계측 전문가 등과 상의해 방류량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위험지역 외에서 사고가 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새로운 위험지역을 파악하지 못해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며 “형상 변경이 일어난 대규모 공사장 등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적극 발굴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위험지역별로 시군과 읍면 공무원으로 구성된 2인 1조 담당제를 실시해 위험징후 예찰 등 긴급상황에 대비토록 하고, 긴급재난문자는 도민이 쉽게 인식하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해 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대조기와 맞물려 여수 국동항 등 폭풍해일의 위험성이 있는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선박, 양식장 등 수산시설에 대한 고박조치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각 시군에서는 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하동군 섬진강 문화 재첩 축제 참석
정인화 광양시장, 하동군 섬진강 문화 재첩 축제 참석
정인화 광양시장은 4일 경남 하동군에서 개최되는 제7회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지난 7월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어업 분야 유산으로는 세계 세 번째이며, 우리나라 어업 분야는 최초이다. ‘제7회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 축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4일 개막식에는 광양시장, 하동군수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관계 공무원, 국가중요어업유산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해 광양‧하동「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정 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고 광양‧하동「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기여한 섬진강 재첩잡이 어업인을 일일이 만나 격려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하동「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영호남 화합의 결실이다”며 ”이번 등재가 영호남 공생 발전과 상호 주민의 마음이 하나로 다지는 화합의 계기가 되어 하동군과 함께 섬진강 재첩의 세계적인 브랜드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와 하동군은 1998년 9월 자매결연을 하고 관광과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광양매화축제에서 섬진강권 전역과 남해안을 연결한 ‘ㅗ’형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하동군, 구례군, 곡성군과 함께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을 가졌다.
전남농기원, 전북 호우피해지역 농기계 수리봉사 지원 ‘구슬땀’
전남농기원, 전북 호우피해지역 농기계 수리봉사 지원 ‘구슬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지역의 침수 농업기계 수리 봉사를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전북 익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도로․하천뿐만 아니라, 축사․주택․농작물 등이 파손되거나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농업기계의 경우 1만100여 대(200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기계는 엔진과 차체에 물·흙 등 이물질이 들어가 일반 고장 농업기계에 비해 수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호우 피해 복구 가용자원 현황을 조사한 후 곡성, 구례, 무안, 진도 등 5개 시군과 도내 희망 농업기계 업체가 공동으로 ‘긴급 복구지원단’을 6개 반 12명으로 편성하고 전북 익산시 등을 중심으로 침수된 농업기계 수거 및 수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복구지원단은 8월 1일부터 4일간 90여 농가에서 의뢰한 관리기 83대, 경운기 60대 등 고장 난 농업기계 300여 대를 긴급 수리할 계획이다. 경운기 침수 피해를 입은 익산시 용안면 한 농가주는 “주택이 침수되고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진흙을 뒤집어쓴 경운기, 관리기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착잡한 마음이었다”며 “불볕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책임감 있게 수리해 줘 더 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천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지역 농업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농업기계 무상수리 복구 지원을 펼치게 됐다”며 “피해를 당하신 농업인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창 도의원, 구례 마산천‧서시천 등 ‘하천법’ 적용, 노력 결실
이현창 도의원, 구례 마산천‧서시천 등 ‘하천법’ 적용, 노력 결실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최근 “국가하천 배수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에 대해 국가의 하천공사 시행근거를 마련하고 해당 영향구간의 공사비용은 국가가 부담하는 근거를 마련한 ‘하천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내용을 살펴보면 환경부장관이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을 따로 고시해 국가가 지방하천 공사를 시행하는 것은 물론 비용부담도 가능하게 되어,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농경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구례 마산천의 경우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인해 하천 정비율이 낮아 피해가 반복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이현창 도의원은 구례 마산천과 서시천 등 지방하천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수시로 협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왔다. 이현창 의원은 “국가하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방하천과 도심지 하천에서 홍수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홍수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도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막고 치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국립 순천대, 소병철 국회의원과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초청 간담회
국립 순천대, 소병철 국회의원과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초청 간담회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전남 유일의 2023년「글로컬대학30」사업 예비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0일 오후 3시 지역구 소병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초청하여 글로컬 사업 본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 간담회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 순천시의회 정홍준 의원,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글로컬 사업의 주요 현안과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 준비 등 방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소병철 의원은 간담회에서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대 관계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글로컬 사업 본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지역이 발전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민호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인구감소 대응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순천대학교가 지역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도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 글로컬대학30 거버넌스 구축 △ 협력 체제 공고화 △ 지자체의 재정 투자규모 확대지원 방안 △ 지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에 담긴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산업체, 그리고 대학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구체화된 실행계획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이를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