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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2024년 스마트팜 기술개발사업 9개 연구과제 선정
국립순천대, 2024년 스마트팜 기술개발사업 9개 연구과제 선정
국립순천대학교(이병운 총장)는 최근 발표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관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과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총 9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2세대 스마트팜의 현장 실증·고도화 및 차세대 스마트팜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집중지원한다. 해당 사업에서 국립순천대는 ▲스마트축사 환경 및 사양관리 통신기술 검증 및 상용화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스마트축사 구축을 위한 복합환경 멀티센싱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지능형 분무경 수경재배시스템 개발 및 재배기술 최적화 (원예학과 이범선) 등 3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신농업기후변화대응체계구축)은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 애로기술 해결, 미래선도 유망 기술개발 및 실용화 촉진 등 당면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순천대학교는 6건의 과제가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혁신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각 연구 과제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 및 주요 잡초의 발생실태 조사 및 영향·취약성 평가(2단계)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작물(서류, 잡곡 등)의 재배적지 한계이동선과 저온요구도 실태조사 및 영향 평가(2단계) ▲이상기상에 따른 주요 식량작물 피해량 실태조사 및 피해저감 영농기술 개발(2단계, 이상 바이오한약자원학과 국용인)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병해충의 특성 평가 및 저항성 평가체계 구축 연구(1단계, 농생명과학과 박숙영) ▲농장맞춤형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 연구(2단계, 인공지능공학부 심춘보) ▲고온기 젖소의 스트레스 개선 조건 구명 및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학술연구교수 김선호) 이다. 사업에 선정된 연구책임자들은 2~4년간 총 30억여 원을 지원받아 2세대 스마트팜 모델의 지역, 생산규모, 품목 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제 농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화를 지원하며(이상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선행 사업에서 개발한 기초·기반 정보와 국가 고유 계수, 탄소 감축을 위한 농업기술 등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모형화하고 기술 정확도와 편의성, 실용성을 높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국립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국립순천대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 역량에 기반한 연구비 30억여 원 수주를 기반으로, 글로컬30 사업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 농업 과학기술 연구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국제요리대회 상 석권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국제요리대회 상 석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호텔조리제빵학과가 국제 요리 경연대회에서 모든 상을 석권하며 명성을 널리 알렸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 해양수산부장관상, 농림식품부장관상, 노동부장관상, 외교부장관상, 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스터셰프 한국협회와 Türkiye TASFED, Euro-Toques ACEEA Romania, World Master Chefs Society India Chapter가 공동 주최하고 KOFCCA 조직위원회가 함께 주관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은 이 대회에서 빵공예, 마지팬케이크, 유럽빵, 웨딩케이크, 플레이팅 디저트 및 조리 라이브, 3코스 조리 전시 부문까지 다양한 분야에 참가해 모든 상을 휩쓸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대회에 1학년 재학생 다수가 참가, 2학년 재학생과 호흡을 맞췄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김은주, 김용현, 양태순 학생은 빵공예 부문에서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진수, 최예빛, 박지원, 학생은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효정, 유재경, 김수인 학생은 팀을 이뤄 조리3코스 전시요리 부문으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이희선, 장건, 남원식 학생은 유럽빵 부문으로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플레이팅 디저트 부문(국회의원상): 이유리, 박수빈 학생 △웨딩케이크 부문(〃) : 김하은, 최민경 학생 △빵공예(〃) : 현소정 학생 등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라이브 요리부문: 임현서, 나병웅, 김현진, 채수한, 조원창 학생 △공예분야: 김재영, 문소윤 학생 등이 경기도의장상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 역량을 키운 덕분이다. 양태순 학생은 “1학년 후배와 팀을 이뤄 열심히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모여 꾸준히 연습하고 준비하면서 좋은 결과로 돌아왔다”며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피드백 해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신 교수님들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날이 갈수록 발전해 나가는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를 기회로 학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학교 차원에서의 더 많은 지원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학생들이 자기 계발과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3만 7천여 명 다녀가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3만 7천여 명 다녀가
‘2024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가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올해 장보고수산물축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을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 기간 동안 3만 7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에는 많은 비가 내려 행사 진행에 차질이 있었지만 가족 단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총 30종의 프로그램 중에서 전통 바다낚시와 키자니아 Go 완도, 해양치유 홍보관 등이 인기였다. 해변공원 앞 해상 100m의 대형 낚시터에서 진행된 ‘전통 바다낚시’는 회차마다 예약이 끊이질 않아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치유 홍보관에서는 해양치유센터 가상 현실(VR) 체험과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을 선보이고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양치유 홍보 영향으로 5월 5일에만 432명이 해양치유센터를 찾았으며, 이는 센터 개관 이후 1일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키자니아 Go 완도’는 2천여 명의 어린이가 찾아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아이, 부모 모두 만족하는 프로그램이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전통 노 젓기 대회’와 ‘청해 트로트 가요제’는 각 읍면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224m나 되는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이색적인 추억을 남겼다. 청정완도 특산품 마켓에서는 완도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해진미 푸드 마켓에는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방문객에게 완도 농수산물을 이용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찾아주신 군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온(on)기나눔 자원봉사활동 ON!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대학생 봉사단 발대식’개최
대학생 온(on)기나눔 자원봉사활동 ON!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대학생 봉사단 발대식’개최
◈ 2개 봉사단(제9기 HF대학생봉사단, 제58기 부산시대학생봉사단),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발대식 2회 진행(5.9.(목), 5.13.(월)) ◈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접근 ◈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 기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옥)는 우리 지역사회에 온기나눔을 전파하기 위하여 대학생봉사단을 모집하여, 오는 5월에 발대식을 2회에 거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9일(목) 진행되는 발대식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지원하는 HF대학생봉사단으로 올해 9회를 맞이하고 있다. HF대학생봉사단은 주거, 마을, 노인과 관련된 지역사회 문제를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접근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대학생들이 스스로 사례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5월 13일(월)에 진행되는 발대식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제58기 부산광역시 대학생봉사단으로, 부산 소재 12개 대학교의 동아리 리더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 내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전파하는데 의의를 두며, 대학 간 동아리 리더들의 활동 공유와 만남의 장을 활성화하여 지역 내 대학생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 문제를 준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기획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두 대학생봉사단은 2월부터 3월까지 약 한달 간 희망자를 모집하였으며, 발대식 이후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12월까지 직접 부산지역 내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참여하며 부산 전역에 온기나눔 활동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는 쿨루프사업, 제27회 IAVE 부산세계자원 봉사대회,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등 사회 곳곳에 부산의 온기를 나누는 연합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5개 지역의 대학생들과 함께 경험과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영남권 대학생 워크숍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경옥 센터장은“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에 온기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며, 다양한 활동을 접하며 많은 경험을 쌓아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제10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도 운영 중에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총 28개의 대학교 동아리가 선정되어 활동 중에 있으며, 약 450여명의 대학생들이 부산 전역에서 온기나눔을 전파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즈벡 총리 깜짝 접견 ‘유학생’ 등 논의
우즈벡 총리 깜짝 접견 ‘유학생’ 등 논의
중앙아 출장 김태흠 지사, 사전 약속 없이 행정수반 만나 - 고등교육과학혁신부·청소년스포츠부 장관도 연이어 접견 - 경제·문화·교육·탄소중립·스마트팜 등 현안 폭넓게 대화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를 비롯, 중앙정부 최고위 관계자를 연이어 만나 경제, 문화, 교육, 탄소중립, 스마트팜 등 각종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7일(이하 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실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를 콘그라트바이 샤리포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만났다. 아리포프 총리는 우즈베키스탄 행정수반으로, 부총리 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총리를 맡고 있다. 이날 접견은 김 지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소식을 접한 아리포프 총리가 김 지사와의 만남을 요청하며 사전 약속 없이 깜짝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정서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 페르가나를 방문하면서 외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 교육, 문화, 인적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도내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에 대해 설명하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한국, 그 중 충남에 소재한 대학에 더 많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 도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대한민국에 왔을 때 공부만 하고 돌아가는 형태의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한다”라며 “유학 생활을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하고, 졸업 후 한국에 정착해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무총리께서 다른 국가보다 대한민국, 충남에 더 많은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올 하반기 한국어 교육 지원, 생활·학업·비자 정보 제공 등을 담당하는 외국인유치센터를 설치해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체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재학 중 현장실습과 직무훈련에 참여하는 학점인정 취업이 가능한 유학생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가동 중이며, 졸업 후 유학생 비자(D-2)를 거주비자(F-2-R)로 전환해 체류 연장이 용이하도록 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도 추진 중이다. 페르가나주의 도내 무역사무소 개설 추진에 대해서는 “‘모교’가 페르가나 국립대인 만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페르가나 국립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리포프 총리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 표명과 관련해서는 “충남은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이어서 탄소배출량이 많다”라며 “도지사 취임 이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언더투연합 아시아태평양 의장을 수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플라스틱 제로, 일회용컵 사용 안 하기 등을 설명하며 “이 과정 속에서의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2년 내 1000㏊ 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농 3000명을 유입시킬 계획이며, 네덜란드 정부와 공동으로 스마트팜 교육 시설을 만들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리포프 총리는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을 중요한 파트너이자 친구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김태흠 지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포프 총리 접견에 앞서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에서 샤리포프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외국인 유학생 확대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며 “샤리포프 장관께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충남을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밀어줄 것”을 요청했다. 아리포프 총리와 샤리포프 장관 접견 전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유-엔터(U-ENTER) 센터를 방문,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스포츠장관을 만났다. 유-엔터 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소관 기관으로, 우리나라 코이카(KOICA)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지난해 6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 순천향대 등이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센터에서는 현지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이전,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 지원, 창업자에 대한 사무·교육·컨설팅, 네트워크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장관은 유-엔터 건립 추진 시 상공회의소장을 맡았으며, 이날 자신이 총장을 맡고 있는 토브대학과 순천향대 간 센터에서의 협약 체결에 맞춰 김 지사를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고대국가 시절 우즈베키스탄은 동양과 서양의 상인이 교류하고 모이는 곳이었다”라며 “유-엔터 센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삼성과 엘지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협약식에 참석한 토브대학 학생들에게는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섰는데, 유구한 역사와 높은 교육열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국에 유학 와 열심히 노력한다면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충남지역 대학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전국 최초! 경기도, 국토부 위험물질 운송차량 위치정보 실시간 연계·전송
전국 최초! 경기도, 국토부 위험물질 운송차량 위치정보 실시간 연계·전송
전국 최초! 경기도 돌발관리시스템을 통해 국토부 위험물질 운송차량 정보 실시간 연계 - 도-국토교통부 위험물질 운송관리시스템 실시간 사고데이터 공동활용 - 사고정보 도 누리집, 모바일, 트위터, 포털사(네이버 등)를 통해 신속 전파 경기도-한국교통안전공단 8일 업무협약 체결 - 교통·안전정보 공유 및 교통안전문화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 - 경기도 돌발정보와 위험물질 운송정보 분석·활용 경기도 안전관리 체계 향상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위치정보와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발생 시 사고 정보를 전국 최초로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실시간 전송한다. 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국토교통부 위탁운영 기관)과 8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교통안전을 위한 돌발정보와 위험물질 운송정보를 상호 실시간 연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으며, 협약에 따라 5월부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정보를 도민들에게 실시간 전파한다.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 해당 도로의 지자체 담당자 및 도로전광표지(Variable Message Sign, VMS), 누리소통망(SNS), 대형 포털(네이버, 티맵) 등으로 알리고, 이를 본 시민들은 차량을 우회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험물질 운송차량이란 석유 등 위험물(1만 리터 이상), 유해화학물질(5톤 이상), 고압가스(가연성 6톤 이상, 독성 2톤 이상), 지정폐기물(10톤 이상) 차량을 말한다. 국토교통부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한국교통안전공단 운영)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 중인 차량의 위치 및 적재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지난 2월 한달간 위험물질 운송차량 위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 평균 1,025대가 경기도로 진입했으며 한 달 동안 총 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내 ‘돌발정보시스템’을 통해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정보 외에도 교통사고, 낙화물 사고, 도로 차량통제 등 돌발상황을 알리고 있다. 돌발정보시스템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119 신고로 접수된 사고 내용 가운데 개인정보를 제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애기치 않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토부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전남 발전 ‘원팀’ 다짐
전남도-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전남 발전 ‘원팀’ 다짐
전라남도와 전남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사업과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 서삼석, 주철현, 김원이 국회의원, 조계원, 문금주, 권향엽, 김문수 당선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도 주요 현안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15개 사업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2025년 국비 확보사업으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및 물류단지 조성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 대응 양식어장 구조 개선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확대 지원 등 25개 사업과 지역구 현안 건의 31건을 협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 특별자치도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며 “전남만의 비교우위 자원인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을 기반으로 실질적 자치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전남 특별자치도를 설치하도록 특별법 제정 등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계 전문가와 지역 여론을 들어본 결과,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적기에 신속 추진해 전남 전체 의료체계 완결성을 하루빨리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치권에서도 이번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화합과 협치의 정신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관련해선 “인근 가덕도신공항과 TK신공항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어,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2025년 KTX 역사 건립을 계기 삼아, 무안국제공항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드린다”고 발언했다. 이 밖에도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재정분권 강화, 국가차원의 출생수당 신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과 그중에서도 소멸지수가 가장 높은 전남의 위기는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절박한 과제”라며 “전남특별자치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당선인들이 적극적으로 실행 방안을 만드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당선인들도 전남도 현안 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제22대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미래 100년 전남 행복시대 조성을 위한 원팀으로 결속을 이어가면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각장애 시어머니 30년간 모신 며느리… 효행자‧장한어버이 36명 어버이날 표창
시각장애 시어머니 30년간 모신 며느리… 효행자‧장한어버이 36명 어버이날 표창
서울시, 8일(수)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총 36명(기관)에 표창 수여 부모 봉양‧어른 공경 ‘효행자’ 및 자녀 훌륭히 키우고 주변에 봉사한 ‘장한어버이’ 등 어르신 건강검진 지원 ‘은평연세병원’, 천원 어르신목욕탕 운영 ‘중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 공공요양시설‧어르신 일자리 확대, 경로식당‧경로당 중식 지원으로 안정적 복지 제공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각장애인 시모의 손발이 되어 30년 이상 정성스럽게 부양한 며느리, 2남 3녀를 반듯하고 건강하게 키워내며 화목한 가정을 일궜고, 어려운 형편이지만 20년째 도시락 배달, 쌀나눔을 신청하고 있는 81세 어르신 등이 서울시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는 8일(목) 10시 30분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주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을 열고 공경의식을 되새기고 평소 효행 정신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 36명(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직접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달하고 최고령 어르신 박ㅇㅇ 분께 공경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 시는 평소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를 헌신적으로 봉양한 효행자(19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내고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장한 어버이(12명), 마지막으로 어르신 복지 향상과 인식개선에 힘쓴 3개 단체와 어르신 우수 정책 시행 2개 자치구를 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효행자:30년 이상 시각장애 시모 봉양, 101세 모친 돌보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등> <효행자 표창>은 우울증이 있는 노모를 50년이 넘게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거나, 본인 또한 77세의 고령에도 103세 어머니를 모시는 이와 7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101세 어머니를 극진히 섬기는 시민 등 생활 속에서 효를 실천하는 19명을 뽑았다. 박ㅇㅇ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년 이상 고령의 시각 장애인 시모(만 85세)의 손발이 되어 정성스럽게 부양하고 주변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말벗, 안부묻기까지 실천하는 등 어르신들을 살뜰하게 보살펴 왔다. 이ㅇㅇ씨는 심각한 우울증 병환까지 있는 사별한 노모를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하며 지극 정성으로 돌봐오고 있다. 특히 노모의 우울증이 심각했던 때에는 생업까지 포기하며 노모를 보살폈다. 홍ㅇㅇ씨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향년 103세의 노모를 홀로 부양하며 일상 생활을 섬기었다. 박ㅇㅇ씨는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자 2016년부터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기 시작했다. 본인도 고령의 나이지만 101세인 어머니를 잘 봉양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였으며, 시간을 쪼개 데이케어센터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장한어버이: 어려운 형편에도 자녀 훌륭하게 키우고, 주변 이웃과 어르신에 대한 보살핌 실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웠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등 귀감이 되는 12명에게는 <장한어버이 표창>을 수여했다. 김ㅇㅇ 님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슬하에 2남 3녀의 자녀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양육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다. 또한 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하여 20년간 도시락배달 봉사와 쌀 나눔을 실천하였고 현재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환경미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경찰공무원으로 30년간 국가에 헌신한 김ㅇㅇ 님은 힘든 직장생활 속에서도 자녀들을 이웃을 배려하고 사회규범을 준수하는 사회구성원으로 키워냈다. 현재는 79세의 고령임에도 지난 3년 동안 어르신들이 폐지수집을 돕고 있으며, 경로당 회장으로서 경로당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ㅇㅇ 님은 2013년 경로당 총무, 2017년 경로당 회장을 역임하며 어르신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경로당 분위기를 만들어 솔선수범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노인복지 기여 단체: “저소득 어르신 검진지원 은평연세병원, 천원 어르신목욕탕 운영 중구청>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혈관질환과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서비스 및 사후 의료조치까지 해주고있는 ‘은평연세병원’과 어르신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는 ‘중구’등 총 5개 기관도 표창을 받았다. 먼저, ‘은평연세병원’은 은평구청과 협약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뇌혈관 질환 및 조기 치매예방을 위한 선제적 건강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각종 의료비 지원과 MRI-MRA(200명 검진) 등의 고비용의 검사까지 지원하며 3차 병원에 입원 및 치료의 사후조치까지 연계해 준다. 아울러,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2017년부터 후원금 등 2억 4,000만원을 지원하였다. ‘중구청’은 어르신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사업 중심으로 서울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천 원짜리 어르신 전용목욕탕, 어르신 헬스케어 센터 등을 운영하여 중구 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표창 수상자 현황】 구 분 계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 복지 기여 단체 및 자치구 시장표창 36 19 12 5 현재, 서울시는 이 외에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2030년까지 공공요양시설 56개소로 확충, 체감형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 확대(8,900개), 저소득 취약 어르신을 위한 경로식당 및 경로당 중식 지원 확대, 보건소 연계 방문간호서비스도 지속 확대 등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안정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표창을 받으신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기여 우수 선도기관에 축하를 전하며, “우리의 전통 가치인 어르신 공경과 섬김의 문화가 잘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효행으로 섬기는 분들을 찾아 더욱 격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학물질 배출 저감 힘 모은다
화학물질 배출 저감 힘 모은다
충남도는 8일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충청남도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4개 시 관계 공무원,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충남연구원, 대전대, 화학물질 배출 주요 사업장 5곳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장혜영 화학물질안전원 연구사가 ‘화학물질 배출량 현황 및 배출량 저감 정책’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제도의 목적과 대상,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별 배출 현황을 짚었으며, 지역협의체 구성 등 배출 저감을 위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종우 한국환경공단 부장이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 방안’을 주제로 △화학물질관리체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체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체계 △유해화확물질 지정관리체계 개선안 등을 설명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최일환 대전대 교수를 좌장으로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고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을 발굴·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환경부는 기업의 자발적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2020년부터 벤젠, 염화 비닐, 트리클로로에틸렌, 클로로포름, 디클로로메탄 등 화확물질 9종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배출 저감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물질을 연간 1톤 이상 배출하는 종업원 30인 이상 사업장이 ‘배출저감계획서’를 화학물질안전원에 제출해 저감 목표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 환경부 2022년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발표 결과, 충남 배출량은 17.6%로 집계돼 경기(28.9%)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화학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는 지역 차원의 배출량 개선 정책 방향 설정 및 실천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추진했으며, 이날 수렴한 의견과 제안을 검토·반영해 충청남도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관계기관·기업과 협력을 통해 화학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화학물질 배출 저감은 물론 화학사고 예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