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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닮은 ‘우정의 정치’로 광주 키우겠다”
“DJ 닮은 ‘우정의 정치’로 광주 키우겠다”
민주주의와 인권, 인간의 시대 인도자 추앙 DJ정신 담은 전시·학술회의·연극공연 등 다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당신을 닮은 ‘우정의 정치’로 광주를 키워가겠다. 남긴 뜻과 꿈, 바랐던 모든 것을 광주를 통해 지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 주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식’에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인권, 인간의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의 인도자였던 김대중 대통령이 더욱 그립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추모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대안 있는 비판’, ‘통합적 국정운영을 통한 진정한 책임정치 구현’, ‘용서와 화합의 정치’, ‘반대편마저 껴안은 우정의 정치 실현’ 등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재벌경제에는 대중경제를, 대결적 남북관계에는 햇볕정책을, 문화쇄국정책에는 문화개방정책을, 성장일변도의 정책에는 상생과 분배가 함께하는 복지정책으로 대안 있는 비판정치를 보여줬고, 국정의 지도자일 때는 통합적 국정운영을 통한 진정한 책임정치를 구현했다”고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되새겼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용서와 화합의 정치가 무엇인지 가르치고, 생각이 다른 사람과 반대편을 대변하는 사람을 장관의 자리에 앉혀 반대파와 보수파를 껴안음으로써 정책을 실현하는 ‘우정의 정치’를 보여줬다”고 강조하고, 이 같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년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누구나 보편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완성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광주의 경쟁력을 확실히 키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강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젊은 정치인들을 대거 영입해 정치적 세대교체를 준비했듯, 저 또한 청년들이 저를 딛고 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년정치인을 북돋고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국민 누구나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권리를 말씀하시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통해 생산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를 시작하셨듯, 광주는 당신을 닮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복지를 완성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정보통신기술(IT) 강국론으로 미래를 준비했듯, 광주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양날개로 민생을 위한 미래산업과 미래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정의 정치’로 광주를 키워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 김대중! 당신은 우리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병훈 국회의원의 추모사, 황보윤식 함석헌평화연구소장의 추모강연, 김귀숙씨의 시낭송, 김선희 소프라노의 추모곡, 박종화 ㈔오월음악 이사장의 추모곡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을 기리는 토론회, 음악회, 연극 등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이날 추모식이 끝난 뒤 조선대학교 경영산학관에서는 ‘다시 보는 김대중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고, 29일에는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청년 김대중’을 주제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연극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최고위원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최고위원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두 명의 군인이 있습니다. 故 채수근 상병과 박정훈 대령 이야기입니다. 채수근 해병은 경북 예천의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스무 살에 입대한 그는 어떠한 안전장비도 안전장치도 없이 험한 물속에 들어가 실종자를 수색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수행하다가 그 험한 물살에 휩쓸려 청춘을 마감했습니다. 그 채 상병의 시신 앞에서 “너의 죽음에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다짐했던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은 보직해임을 당하고 항명죄로 입건되어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의 죄명은 집단항명 수괴죄였습니다. 최 상병이 사망한지 한 달이 지났고 해병대 수사단이 수사를 마친지 3주가 지났지만 국방부는 어떤 결과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박정훈 수사단장의 수사는 엄정하고 공정했습니다. 해병대 1사단장, 7여단장 등 지휘부와 포11대대장, 포7대대장 등 현장을 책임진 8명에 대한 과실치사 혐의를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이와 같은 수사결과를 해병대 사령관, 해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에게 대면보고하고 결재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돌연, 다음 날로 예정됐던 언론 브리핑과 국회 국방위 대면보고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박 대령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으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전화를 받아 “죄명을 빼라, 혐의자를 빼라, 혐의내용을 빼라”는 등의 수사외압과 부당한 지시를 받았습니다. 국방부차관이 해병대 사령관에게 “혐의자 빼고 혐의내용 빼고 죄명 빼고 수사라는 용어를 조사로 바꿔라. 왜 해병대는 말하면 듣지 않는 것이냐”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 외압을 행사합니다. 국방부가 급작스럽게 180도 돌변한 까닭은 이렇게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장관 결재 이후 박 대령은 해병대 정책실장으로부터 ‘대통령 안보실에서 수사결과를 보내라고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물론 이를 거절합니다. 그러자 얼마 뒤 해병대 사령관은 박 대령에게 ‘안보실 김형래 대령에게 언론브리핑 자료를 보내라’고 지시합니다. 즉, 수사결과와 관련한 안보실의 자료 요구 압박으로부터 국방부의 태세 변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 정부는 사건 사고가 터질 때마다 가장 약한 이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고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군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급자를 희생시켜 꼬리를 자르고 철저히 지휘부를 보호하는 악습이 군을 지배하고 군의 사기와 신뢰를 좀먹고 있습니다. 이제는 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나서야 합니다. 사고의 철저한 진상규명은 물론, 강요미수,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공용서류무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면담 강요 등 국방부의 수사 과정을 둘러싼 중대 범죄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해야 합니다. 대통령실 안보실장 및 안보실은 어떤 외압을 가했는지 스스로 밝혀야 합니다. 반드시 진실을 밝혀서 채 상병이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부모와 유족이 자식 잃은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군 통수권자의 최소한의 예의일 것입니다. 정의와 정직을 목숨처럼 여기는 해병대 정신을 실천한 참군인의 억울함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 신공장 기공식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 신공장 기공식
현대모비스㈜는 17일 전기차용 배터리팩 중부권 신규거점 구축을 위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이종갑 충청북도의회부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기업측에서는 현대모비스㈜ 오흥섭 전동화BU장 등 기업관계자를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총 5,000억원을 투자하여 중부권 배터리시스템 신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4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핵심부품의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양산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겠다는 비전 실현을 향한 현대모비스 임직원분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는 관광레저 타운과 국가정원 발전으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이 될 것”라며 “충청북도는 임직원분들이 정주의식을 갖도록 아이낳고 기르기좋은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재 도의원, 해남 화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 참여
박성재 도의원, 해남 화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 참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6일 해남군 화산면 율동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에 나서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펼쳤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남도의 대표적인 복지 시책으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 가구 선제적 발굴을 위해 시·군과 읍·면·동 단위로 대원을 구성해 생활밀착형 봉사를 실천하는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이날 박성재 의원은 화산면 지역봉사단과 함께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가구에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작업을 실시했다. 박 의원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화산면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봉사하게 되어 매우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위기 가구를 위한 사전 모니터링과 독거노인 안부 확인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작업을 함께 해 주신 복지기동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재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속 가능한 생활교육을 위해 힘쓰고 보편적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기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발전의 게임 체인저. 평화경제특구는 그 핵심”
김동연 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발전의 게임 체인저. 평화경제특구는 그 핵심”
8월 17일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 한반도의 장기적 번영된 미래를 설계하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구상 김동연 지사 “경기북부는 어떤 곳보다 성장잠재력이 큰 곳.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경기북부가 안고 있는 문제 한 번에 풀 수 있어” 대한민국 신성장발전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를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한 방안과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정·윤후덕·김성원·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하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원자폭탄 프로젝트를 성공시킴으로써 2차 세계대전 종식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 오펜하이머처럼 어떤 상황의 판을 바꾸는 것을 게임체인저라고 한다”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바로 경기북부,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게임체인저다. 평화경제특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성공시키기 위한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독립이 되면 대한민국 그 어떤 곳보다 성장잠재력이 클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북부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들, 빈약한 재정, 불균형적인 현실, 각종 중첩규제 등을 한 번에 풀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개발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조성방향’ 주제 발표를 통해 “법에서 생각하는 교류는 남북경협기업 중심이지만, 직접적인 기업교류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평화경제특구를 남북관계 경색기에 구상해야 한다”라며 “한반도의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고부가가치산업 가운데 남한이 국제경쟁력과 기술을 갖고 있지만 남한에서 꽃 피우기 힘든 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발전전략과 평화경제특구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평화경제특구는 신산업 유치, 혁신생태계의 거점이 돼야 하며 남북한 분업구조를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해외 투자유치로 국제산업단지화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영윤 (사)남북물류포럼 회장을 좌장으로 임을출 경남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최대식 LH연구원 연구위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 발전과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들과 소통해 최선의 법적 대안과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북한 인접지역 시군, 지역 국회의원과 사전 협의를 통해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시행자는 기반 시설 설치 지원, 각종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혜택을 얻을 수 있고, 입주기업 역시 지방세 감면, 조성 부지의 임대료 감면과 운영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지역에 약 330만㎡(100만 평) 규모의 경제특구 조성했을 때 생산유발효과는 6조 원(전국 9조 원), 고용 창출 효과는 5만 4천 명(전국 7만 3천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드디어 개막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드디어 개막
8.17 ~ 9.13간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열려, 광화문 미디어보드 및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상영관에서 작품 감상 가능 경쟁부문 35편(국제20, 국내15), ESG특별부문 10편, 특별전 등 총 74편 상영 온라인 관객투표로 수상작 선정, 관객 심사단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등 경품 제공 210초 지하철을 즐겨라!,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 지하철 내 영화 상영 모습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위원장 서명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화제는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지하철 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7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78개국에서 총 1,805편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이 중 영화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45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특별부문 10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및 코펜하겐 단편영화제 초청작 29개 작품도 상영되어, 도합 74편의 작품이 지하철 공간에서 상영된다. 상영작품들은 광화문 미디어보드와 영화제 공식사이트 온라인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 영화를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하철 곳곳에 QR코드가 준비되어 있다. QR코드는 영화제 포스터와 2호선과 5~8호선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 3호선 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상영관에 접속하면 지하철영화제의 본선진출작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들은 210초 이내의 영화들이며 특히 후원사 신한카드의 참여로 진행되는 ESG특별경쟁 부문은 지속 가능한 발전를 위한 환경 친화적인 성격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다양한 시선들이 담겨있다. 작년에 관객상을 받은 작품 <엄마의 하기 싫은 일>의 배우이자 감독인 배단희 감독의 작품 <꿈같은 날>이 올해에도 경쟁에 올랐다. 그리고 해외작품의 경우 특히 환경과 인간성에 관한 문제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았다. 국내의 짧은 단편영화들이 많이 상영되고 있다. 한편, 영화제는 일상 공간인 지하철의 승객을 대상으로 열린다는 특성을 활용해, 최종 수상작은 온라인 관객투표로 선정한다. 시민들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smiff.kr)의 온라인 상영관에서 투표를 할 수 있으며 포스터 및 트레일러의 QR코드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는 영화제 개막일인 8월 17일부터 9월 13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투표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갤럭시 버즈2 프로,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받는다.
김회재 의원, 장미란 문체부 2차관 만나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 위한 지역 현안 적극 지원 요청”
김회재 의원, 장미란 문체부 2차관 만나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 위한 지역 현안 적극 지원 요청”
김회재 의원, 문화체육관광부에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교체) 지원 ▲국가지정문화재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협조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지원 ▲여수 소재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지원 ▲대한골프협회 전지 훈련장 여수 유치 등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여수 지역 현안 지원 요청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여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도시 …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7일(목)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해양문화관광 선도도시 여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장미란 문체부 2차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노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교체) 지원 ▲국가지정문화재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협조 ▲여자만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지원 ▲여수 소재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지원 ▲대한골프협회 전지훈련장 여수 유치 등 여수 관광·문화·스포츠 현안 사업에 대한 문체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회재 의원은 장 차관에게 여수시 죽림지구에 대규모 택지 개발과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가 유입되어 여수시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점을 강조하며, 소라면 죽림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남주경기장, 망마경기장 등 여수시 내 다수의 체육시설들이 노후화되어 이용객의 안전이 제대로 담보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보수를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으며, 국가지정문화재인 여수 향일암 일원의 역사 문화적 가치 보존·계승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여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에 문체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더해 여수 진남관(45억원), 여수 석보(17억원) 등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국비 예산 지원과 대한골프협회 전지훈련장 여수 유치 등 주요 현안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여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전남의 대표 도시로, 해양문화관광사업의 성장과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여수시민의 정주 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죽림 국민체육센터 건설 등 SOC(생활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문체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미란 차관은 “여수의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여수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여수 현안 사업들을 잘 검토하겠다”라면서 화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작년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1차관, 8월에는 조용만 2차관을 만나 전남 여수의 문화·관광·스포츠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대전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접수 개선
대전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접수 개선
하나은행 각 지점에서도 신청 가능, 30일까지 구별 순회접수는 그대로 - 첫날 어르신 신청 집중, 현장 접수 인력 3배 보강 및 안전사고 예방 - 9월 15일 어르신 무임교통 시행, 카드 천천히 여유있게 신청 협조 - 지난 16일 동구청에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접수가 시작되자 많은 어르신의 신청이 집중됐다. 이에 대전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청인원 분산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급히 협의하여 16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에서도 동시 접수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어르신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무임교통카드 발급 안내문에 기재된 순회 장소는 변경 없이 유지하되, 현장 접수 인력은 3배 이상 충원하여 어르신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에서는‘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가 시행되는 9월 15일까지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하나은행 각 지점까지 확대하여 접수를 계속 받고 있으니 여유가 있게 신청하시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구했다. 카드발급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본인 명의 통장(하나, 부산, 신한, 국민, 우리, 기업, SC제일, 농협, 단위농협 가능 / 우체국, 신협, 수협, 마을금고, 축협 통장 제외)을 지참해야 하며,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0여 일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신청 첫날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하러 오셔서 오래 기다리신 어르신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구별 순회 시 대기시간 단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약 3만 명이며, 16일 첫날 동구청 현장 접수 2천 3백여 명, 하나은행 각 지점 접수 5천여 명으로 총 7천 3백여 명의 어르신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후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최적화 설계 별관 신축…'23년 개관
노후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최적화 설계 별관 신축…'23년 개관
서울시, 35년 된 노후 별관 철거하고 4배 규모(지하1층~지상4층 개관 당시보다 이용 인원 4배, 운영 프로그램 8배 증가… 필수 공간 확충 발달장애인 행동특성 고려한 최적화된 동선, 공간 확보해 양질의 프로그램 진행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며 차별없이 복지 누리는 공간으로 서울시내 발달장애인 전문 복지관 중 유일하게 시립으로 운영 중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개관 35년 만에 발달장애인에게 최적화된 다목적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당선작 서울시는 1986년 개관해 노후화된 지상1층짜리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공간 규모가 4배(연면적 247.66㎡→1,184㎡)로 확대된다. 시는 복지관 이용인원이 개관 당시보다 약 4배 이상 증가(1일 평균 이용인원 121명→500명)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8배 증가(10여개→80여개)해 필수 공간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었다고 신축 배경을 설명했다. 기존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 성능 저하, 낮은 층고, 면적 부족 등 고질적 문제로 활용 효율이 매우 낮은 것도 문제였다. 시는 주 이용자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최적화된 동선으로 건물을 설계하고 각종 활동 공간을 새롭게 확충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별관 건물에는 ▴챌린지실 ▴하프스테이지실 ▴긍정행동지원실 ▴단기 프로그램실 ▴티치실 ▴심리안정실 ▴다목적 활동실 등을 마련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 낮활동지원사업(챌린지Ⅱ)의 전용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낮활동지원사업(챌린지Ⅱ)은 서울시에서 2017년 7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었으며, 도전적 행동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발달장애인들이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시는 최적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설계공모 결과(‘21.7), 손석계((주)SNB건축사사무소), 신병호((주)제아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 응모자를 최종 선정(7.20)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3년 말 완공해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로 접수된 총 33개 작품 중에서 ▴보라매공원 부지 내 건립 조건 충족 여부 ▴기존 본관건물과 형태적·공간적·기능적 연계방식 ▴중증발달장애인의 이용 특성과 환경 조성에 대한 고려 ▴외부 공간 조성 계획 등을 반영해 5개 작품을 뽑았다. 최종 선정작 외에 ▴2등 이대우(이대우 건축사사무소) ▴3등 강진구(아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 ▴4등 이무훈(오에스디엠건축사사무소) ▴5등 김수란, 유명원(아워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앨리스 공동응모)을 각각 선정했다. 최종 당선작은 발달장애인의 성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건축 설계안이라는 평을 받았다. 당선작은 기존에 있던 정원을 확장해 별관1층 식당과 이어지도록 설계해 새로 마련된 외부 공간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경관은 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한 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의 특성을 살려 공원 및 기존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간명한 평면과 입면 구성으로 명확하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하고, 긴 벽면을 통해 건물과 외부 영역을 구분지은 설정이 돋보인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본관과 대비된 금속성 더블스킨의 외피를 가지되 아주 정체된 단일한 입방체 형식을 갖춰 새로운 시설이 확장되는 미래적 지향성을 드러내고 있다. 외관만큼이나 정제된 내부 공간 조직, 특히 밝고 넓은 공용공간으로 이용자들의 기능공간으로서만이 아니라 그들에게 밝은 환경의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설계안이다.”라고 평가했다. “발달장애인의 이용시설임을 감안, 마치 떠 있는 입방체를 받치고 있는 듯 펼쳐지는 구성주의적 벽은 외부공간의 활용에 있어 공간의 성격 형성과 더불어 관리 제어가 가능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는 우수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은 서울시가 설립하고 전문기관(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전문 복지관 총 6개소 중 시립으로 운영되는 유일한 복지관이다.(나머지 5개소는 사회복지법인이 운영) 주요 서비스는 장애인의 자립지원사업(보호, 식사, 일상생활, 이동, 사회활동, 그룹여가, 사회교육, 정보화교육, 건강, 생활체육, 동아리 활동, 상담, 보호자 간담회, 욕구만족도)이다. 지역사회연계(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개발) 및 교육을 통한 직원역량강화도 하고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35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열악한 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의 일부 공간을 신축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노후한 복지관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하고 차별 없는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군, 23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완도군, 23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완도군은 지난 7월 23일 소안면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7월 24일 소안면에서 6명, 완도읍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은 24일 오전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소안면과 완도읍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틀 사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소안면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소안면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폐쇄, 식당과 커피숍 등은 운영 중단, 종교 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도록 제한한다. 소안면을 오가는 여객선 선실은 관·내외로 분리하여 주민과 외지인의 접촉을 차단한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여 자가 격리된 군민은 소안면사무소와 군청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2중으로 관리한다. 7월 24일 기준, 완도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4일 긴급 발표문을 통해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면서 “군민들이 느낄 피로감과 많은 불편함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은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거리 두기를 지키는 것뿐으로 타 지역 방문과 외지인과의 만남, 사적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