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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간부공무원 인권교육
광주시, 간부공무원 인권교육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공공기관 간부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간부공무원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간부공무원 인권교육은 정책결정 과정이나 공직사회 조직문화에 영향을 끼치는 간부공무원이 인권적 마인드로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시정 전반에 걸쳐 인권행정을 펼쳐나가는데 기본이 되는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교육은 정종제 행정부시장 인사말과 차경희 시 여성인권보호관의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관련 상담‧조사사례 설명’, 은우근 광주대학교 교수의 ‘5‧18의 도시, 광주에서의 인권’이라는 주제의 인권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시민과의 소통, 협업과 협치 행정을 위해 시정을 책임진 간부공무원들의 열린 마음, 인권적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인권 친화적 직장문화와 인권행정을 펼치는데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2년부터 시‧구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인권강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이주민, 아동, 장애인인권 등을 주제로 한 20회 강좌에 연인원 2897명이 이수해 시‧구 공직자의 인권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남구 효천지구 아파트 수돗물 ‘먹는 물 수질 적합’
남구 효천지구 아파트 수돗물 ‘먹는 물 수질 적합’
인체에 무해, 음용에 전혀 문제없어 필터 변색 원인은 극미량 망간 성분 때문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남구 효천지구 아파트 등에서 수돗물 이물질로 인해 샤워기 필터가 갈색으로 변색되었다는 민원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10일 밝혔다. ※ 먹는 물 수질기준 : 일반 성인(체중 60㎏)이 수질검사 항목의 물질이 함유된 물을 평생 매일 2ℓ 섭취하는 경우, 건강상 위해가 나타나지 않는 안전한 수준으로 결정된 값을 의미(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상수도 수질연구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정수장 정수, 배수지, 소화전 등 급수과정별 7건, 민원발생 아파트 저수조, 수도꼭지 등 20건, 총 27건에 대해 실시한 샘플조사 결과, 모든 지점의 수질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으로 판정됐다. 이번 수질검사에서는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샤워기 필터 착색 원인으로 의심되는 금속 이온류 5종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 결과 망간, 아연, 구리 등이 극미량 검출됐고, 인체에 무해하나 극미량의 망간이 염소와 반응하면서 산화됨에 따라 여과 필터가 변색된 것으로 진단됐다. 황봉주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근 계속된 수질 관련 민원으로 시민들이 갖는 우려에 대해 죄송하다”며 “광주시 수돗물은 동복호, 주암호의 청정 원수를 사용해 생산한 물이기 때문에 믿을만하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에 희망의 일자리 제공하는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적극 나선다!
취약계층에 희망의 일자리 제공하는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적극 나선다!
전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에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분야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로 했다. 시는 10일 각 부서 및 산하기관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선구매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생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현황과 현실태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의 중요성과 필요성, 우선구매 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하여 사회적경제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담당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전주한옥마을반지만들기솜씨당의 반지 및 팔찌 만들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생산방식과 체험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지난 5년 동안 연간 2회의 우선구매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매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시 전체의 목표액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적극 힘써왔다. 그 결과, 시는 사회적경제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액이 지난 2015년 40억에서 2018년 80억으로 두배로 늘었으며 올해 9월말 현재 74억정도 우선구매 성과를 달성하는 등 실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목표는 81억으로 내년에도 우선구매 목표를 새로이 설정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사회적기업제품의 판로촉진을 지원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궤도 들어선 강호축 발전포럼
본궤도 들어선 강호축 발전포럼
충청북도를 비롯한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와 6개 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이 12월 10일(화) 13:30,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됐다. *8개 시‧도 :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6개 연구원 : 광주․전남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강원연구원,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 전북연구원 강호축 발전포럼은 8개 시‧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호축 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포럼은 6개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80여명 규모의 자문위원회, 시도 정책기획관 및 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로 구성되어 강호축 개발을 위한 정책제안,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과제 수행 등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번 2차 포럼은 목포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목포는 충북선 고속화 연결로 강원까지 직접 연결되며 북한,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실크레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에 빠져있는 오송연결선을 추가반영하기 위해 호남지역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연결선은 호남고속선과 충북선을 연결하여 목포~강릉 구간을 3시간 30분으로 단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오송연결선이 없을 경우 호남선 일반철도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40분의 추가시간이 소요된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본격적인 포럼에서는 ‘시도협력을 통한 강호축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 아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민원 광주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성표 박사(대전세종연구원),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 박구원 교수(청주대학교)가 분야별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정록 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준 편집국장(무등일보), 김일태 교수(전남대학교), 류종현 선임연구위원(강원연구원), 송강인 교수(전주대학교), 심원섭 교수(목포대학교), 이두영 대표(균형발전국민포럼), 홍양희 기업지원단장(충북테크노파크)가 패널로 참여했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지난 9월 출범식에 이어 이번 2차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매년 2회의 정기 포럼을 지역별 순회로 꾸준히 개최하며 강호축 개발 사업기반 조성 및 강호축 의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연계․협력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항목(복합)으로 강호축 개념이 명확하게 반영되었다. 이는 강호축이 국가의 의제가 되었다는 것과 동시에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기반을 마련하였다는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충남문화재단, 2020년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 설명회
충남문화재단, 2020년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 설명회
충남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창작 및 발표기회 확대 및 도민 문화예술 향유 제공을 위해 「2020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2020년 공모사업의 방향은 중점사업의 경우 선택과 집중, 도민향유 중점사업의 경우 소액다건 등 투 트랙으로 진행되며 지원신청은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문학·시각·음악·무용·전통·예술교류·다원예술 등 7개 분야이며, 지원 사업은 생애최초창작지원, 신진예술창작지원, 전문예술창작지원, 예술연구서적발간 및 학술교류지원, 지역특화문화브랜드기획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원로예술구술채록지원 등 8개로 구분된다. 내년도 사업에 주목할 점은 △예술연구서적발간 및 학술교류지원사업과 원로예술구술채록사업 신설, △심의위원 후보자 공개추천제 운영, △1개 단체 1개 사업지원, △개인 격년제, 단체 매칭지원제 도입이다. 단, 단체의 경우 집중지원사업 3년 연속 수혜단체만 해당된다. 신규 사업으로 개설된 △예술연구서적발간 및 학술교류지원은 지역 예술연구 및 지역 간 학술교류 활성화 도모, △원로예술구술채록지원은 충남 원로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조명 및 지역예술사 기초자료 구축을 위하여 설계되었다. 또한 심의위원 후보자 공개추천제 시행은 공정성·객관성·투명성을 강화하고 중복 심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개편되었다. 한편, 충남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의 사업이해와 지원편의를 위하여 오는 △11일(수) 14시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B, △12일(목) 14시 서산문화원 공연장, △13일(금) 14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2020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술지원팀(041-630-29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결과 발표는 내년 1월 심의를 거쳐 2월 초순 경 발표할 예정이다.
김연철 통일부장관 초청해 충남연구원 최초로 지역별 남북협력사업 방안 모색
김연철 통일부장관 초청해 충남연구원 최초로 지역별 남북협력사업 방안 모색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09일, 김연철 통일부장관을 초청, 현 정부의 남북관계 추진방향을 통해 향후 충남의 지역별 남북협력 사업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평화를 땅에, 경제를 열매에 비유하며, 상호 선순환을 통한 경제의 불확실성 해소와 투자 활성화, 내수시장 확대, 경제 지평 확장 및 공동의 이해관계 형성, 군사적 긴장 완화와 비핵화 촉진 등으로 ‘평화경제’를 설명했다.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를 ‘평화경제’의 사례로 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와 독일의 평화가 유럽연합(EU)의 기반이 되어 유럽의 경제적 발전과 확장을 가져왔듯, 남북의 평화 역시 한반도 경제의 기반이 되어 경제적 발전과 확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3원칙인 ▵전쟁불용의 원칙 ▵상호 간 안전보장의 원칙 ▵공동번영의 원칙을 통한 ‘평화경제’의 미래를 제시했다. 강연에 의하면 비무장지대의 생태, 관광, 문화유산 및 산림협력과 재난관리, 공유하천 문제 등이 평화협력거점과 역사문화거점, 생태관광거점으로 연결되고, 이는 서울, 인천과 개성, 해주를 잇고 평양, 남포에 이어 신의주까지 연결되는 환서해 산업물류벨트와 설악산과 금강산에 이어 단천, 함흥에서 청진, 나선까지 이어지는 환동해 에너지자원벨트, DMZ접경지역 평화벨트로 상호 연계된다고 역설했다. 김 장관은 남북 평화가 가져올 경제효과 이상의 긍정적 영향을 언급하면서 덧붙여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 서해 평화수역 조성, 상호 감시초소 철수 및 화살머리고지 유해공동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9.19군사분야 합의서의 의미, 분권과 협치의 남북관계를 위한 지방정부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민간 각 영역의 강점을 이용한 상호 협력·연계가 남북교류협력에 빛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통일부는 지난 7월 통일부와 17개 시·도지사의 체계적 포괄적 협력방안 합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김 장관은 또한, 한반도 신경제구상에서 충남의 위치를 강조했다. “충청남도가 환황해 경제권에서 이미 구축한 역할과 기능 및 충남의 강점인 농축산업, 수산업, 복합물류를 활용해 향후 아시아권에 한반도 평화 지지 협조와 함께 경제적 협력체계 강화 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거리의 차이는 마음의 가까움으로 채워진다”며, “남과 북의 거리는 함께하는 마음으로 채워질 것이며, 한반도 평화가 향후 충청남도 미래 발전전략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적 기반을 통해 충남연구원은 도민이 평화경제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은 충남연구원과 공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여 충남도민과 공주시민, 충남연구원 관계자 및 공주대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오하근 도의원, 2020년도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지부진
오하근 도의원, 2020년도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지부진
전남도의회 오하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은 지난 9일 전남교육청에 대한 2020년도 예산안심사에서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지난 4월 의원발의 조례로 전라남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를 제정한 후 친환경 운동장 조성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지만 2020년도 친환경 운동장 예산은 7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조례제정 이후 종합계획 수립 등 준비기간이 길어져 내년 예산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면서“내년 3월까지 인조잔디, 우레탄 등 유해성 검사를 실시하여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더 확보하겠다”고 답변했다. 오하근 의원은“운동장 조성 사업비가 연간 143억인데 반해 친환경 운동장 조성 예산은 7억원으로 전체 사업비 대비 0.5% 불과한 실정이다”며“도내 학생들이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운동장 조성에 전폭적인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친환경 운동장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소재로 조성된 운동장으로서 먼지 날림이 적고 배수성이나 통기성이 좋은 학교 운동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