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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창출+균형발전 선도 '3개 신 전략거점' 선정
성장동력 창출+균형발전 선도 '3개 신 전략거점' 선정
서울시가 서울시내 가용부지 중 상대적으로 저개발 돼 있지만 인근 지역특성과 연계해 개발할 경우 경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3곳을 ‘신 전략거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해나갈 새로운 전략거점이다. ▴시설 노후화와 이용자 감소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일대(약 10만㎡) ▴은평구 지역중심지임에도 주거지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연신내‧불광지역’(약 60만㎡) ▴서울 서부 관문지역으로 대규모 가용부지를 포함한 ‘온수역세권’ 일대(약 54만㎡) 총 124만㎡이다. 서울시는 9월 중 3개 사업대상지별 개발방향과 구체적 실현전략 마련을 위한 기본구상(안) 수립절차에 착수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개발 가이드라인, 사업성 분석, 개발계획안, 단계적 실행방안 등을 포함해 '21년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8.7. 용역입찰공고) 시는 기본구상(안)이 도출되면 ‘2040서울플랜’, ‘생활권계획’ 등 상위‧관련 법정계획과 정합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플랜을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업과 일자리 측면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을 발굴해 지역특성에 맞는 활성화 전략을 집중 가동하고, 그 주변으로 파급효과를 유도해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남권의 ‘국제교류복합지구’, 동북권의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 같이 각 권역의 산업경제 기반을 키우는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3개 대상지는 지역거점으로서 역할 수행이 가능한 일정규모의 부지(10만㎡ 이상)들로 선정했다. 지난 2년여에 걸쳐 대규모 이전 대상지, 기능 폐지 및 축소 등 용도전환이 필요한 부지, 복합개발가능지 등을 조사‧분석해 후보군을 추리고, 도시계획‧산업 분야 전문가 자문과 자치구 협의 등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각 대상지는 개발의 필요성, 효과성, 실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각 대상지에 대한 산업생태계 분석, 거버넌스 적용방안, 사업유형, 단계별 관리방안 등을 함께 제시해 발전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첫째,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일대(약 10만㎡)는 경기도 고양시와 경계에 위치한 서울 서북부 관문지역으로 상암‧수색 광역중심과 인접한 공공부지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의 경우 시설 노후화와 이용자 감소 추세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이용자는 2.5명/㎡으로 타 시험장(강남 3.8명/㎡, 강서 3.5명/㎡, 도봉 2.9명/㎡)에 비해 가장 적고, 향후 20년 간 15%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상암DMC, 마곡산업단지, 고양덕은미디어밸리 등 주변 개발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 네트워크 중심지로의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운전면허시험장의 이전, 폐지, 축소에 따른 각각의 기본구상과 전략적 도입시설, 개발규모, 사업성 분석 및 실행화 방안 등을 포함하는 밑그림을 그린다는 계획이다. 둘째, 연신내·불광지역 일대(약 60만㎡)는 은평구의 지역중심지임에도 주거지 중심으로 이뤄져있어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시는 혁신 창조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인 개발방향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기존 지구단위계획과 밀접하게 연계해 GTX-A 노선을 고려한 역세권 개발, 인근 고양시 등과 상호보완적 산업기능 도입을 충분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서울 서부 관문지역인 온수역세권 일대(약 54만㎡)는 현재 재정비 중인 ‘온수역 지구단위계획’과 병행, 서남권 발전방향인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 거점 육성 및 주민생활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 육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규모 가용부지인 동부제강 이적지, 럭비구장, 공영차고지 등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과 지역에 기여하는 공공시설물 확보방안, 항동기찻길 활용방안, 광명시와 접한 온수산업단지와의 합리적 연계 방안 등 구체화된 개발계획안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지난 2년 간의 용역을 통해 산업‧일자리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3곳을 선정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서북‧서남권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일대 산업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거‧문화적 편의성 증가도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이를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선정, 후속사업을 연계 추진해 권역별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전기택시’구입 추가 지원…9.27까지 신청접수
‘친환경 전기택시’구입 추가 지원…9.27까지 신청접수
서울시가 금년 3천대의 전기택시 구입을 지원한다. 올해 전기택시 보급 목표를 위해 참여 택시사업자를 8월 26일부터 9월 27일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기택시 신청은 택시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금년도 서울 전기택시 보급 차량은 현대자동차(코나EV, 아이오닉EV) 2종과 기아자동차(쏘울 부스터EV, 니로EV) 2종으로 총 4종이다. 보급 차종은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자동차 제작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차량성능, 배터리 보증조건, 출고시기, 추가 프로모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4개 차종의 완충 시 주행거리는 각 406km에서 271km 범위이고, 보급 차종도 작년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했다. 시범사업에서 택시사업자가 주로 고려했던 사항인 주행거리, 가격, 승차 공간 등을 다각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18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전기택시 운행 택시기사들은 소음과 진동이 적어 장시간 운행에 피로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며, 전기택시의 장점으로 승차감을 첫 번째로 꼽았다. 전기택시 구입 보조금은 대당 1,800만원으로 일반 전기차 보조금 보다 450만원 많은 금액이다. 차량 제작사는 코나EV와 쏘울 부스터EV, 니로EV의 경우 택시 전용 모델을 출시해 일반 모델 대비 70~1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택시는 1일 영업 거리(개인 평균 220km, 법인 평균 440km)가 길기 때문에 택시를 친환경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효과는 비영업용 차량에 비해 매우 크다. 더불어 전기택시 운영에 관건인 충전기는 완속 충전기에 대해 기당 130만원을 지원하고, 법인택시 급속충전기는 기당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법인택시 사업자의 급속충전기 설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충전기 사업자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법인택시 사업자가 부지를 제공하면, 충전기 사업자가 설치·관리하고, 법인택시 사업자는 충전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전기택시 이용 시 연료비도 기존 LPG 택시와 대비하여 연간 최대 개인택시는 200여만원, 법인택시는 500여만원 이상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친환경 전기택시의 선도적 보급을 통해 서울 택시의 이미지를 친환경 택시로 변모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많은 택시 사업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미래유산 담은‘20년 달력 시민이 만든다…사진 공모전
서울 미래유산 담은‘20년 달력 시민이 만든다…사진 공모전
서울시는, 8월 26일(월)부터 9월 20일(금)까지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유산을 담은 사진 작품을 2020년도 달력으로 제작하는 「2019 서울 미래유산 달력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진을 매개로 서울 미래유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유산을 시민 스스로 보존해야할 소중한 유산으로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9 서울 미래유산 달력사진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현재까지 선정된 461개 서울 미래유산의 모습을 찍은 계절감 있는 사진들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출품 가능하며, 반드시 본인 창작물이어야 한다. (단, 입상은 1인 1작품에 한함) 참가 신청서는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공모전 페이지 또는 ‘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출품 사진과 함께 전자우편으로(jisunny@seoul.co.kr) 보내면 된다.(문의 ☎02-2000-9754~5) 수상자는 9월 27일(금) 13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유산 관련 전문가 및 사진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심사를 진행하며 다수 서울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지, 사진의 계절감 표현 등이 달력사진에 적합한지, 미적 감각이 잘 드러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3명 각 20만원, 장려 9명 각 10만원).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내손안에 서울’과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선정된 13편의 입상작들은 내년도 미래유산 달력 제작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해 개최한 「2018 서울 미래유산 달력사진 공모전」에서는 300여 개의 응모작들을 접수, 이 중 13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시민의 참여로 제작될 2020년도 서울 미래유산 달력은 공모전 응모자와 미래유산 SNS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서울 미래유산’은 다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이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미래유산관 운영, 미래유산 투어, 공모전 등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근‧현대 유산이 제대로 평가받기도 전에 멸실‧훼손되는 상황 속에서, 시민 스스로가 서울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지킨다는 것을 원칙으로 2012년 ‘미래유산 보존 및 활용 사업’의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461개의 서울 미래유산을 선정하였으며, 보존·관리,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경탁 문화정책과장은 “‘서울 미래유산’은 현재의 서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근‧현대 서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유산”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이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 주변의 미래유산에 관심을 갖고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 80% 이상 ‘청년기본소득’ 사업에 만족한다
청년 80% 이상 ‘청년기본소득’ 사업에 만족한다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을 받은 청년 10명 중 8명 이상이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24일 인도 하이데바라드 날사(Nalsar) 법학대학교에서 열린 ‘제19차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대회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정책의 만족도 조사결과 및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도내 청년에게 1인당 연 100만 원(분기별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기본소득 개념의 복지정책이다. 이 부지사는 “청년기본소득을 받은 청년 상대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밝혔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추진한 기본소득 정책실행의 결과 분석인 만큼 향후 기본소득 도입 논의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경기도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 시행해야 하거나 적용 연령 및 계층의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두 60%를 넘었고 60.3%는 ‘삶의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면서 “‘공짜 점심은 없다’는 선택적 복지론자 들의 주장과는 달리 기본소득이 다른 선택적 복지정책보다 우월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청년기본소득은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로 지급, 복지정책을 뛰어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효과도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가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6%는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과 ‘불만족’은 각각 14.5%, 4.9%에 그쳤다. ‘만족 이유’로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 모두에게 지급되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로 지급되기 때문에’(31.6%), ‘구직활동 등 조건이 없기 때문에’(11.3%)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불만족 이유’로는 ‘만 24세에만 지급되기 때문에’(33.3%)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주점 등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와 ‘4회 분기별로 지급되고, 매번 신청하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각각 11.7%를 차지했다. 또 ‘지급 확대 의견’에 대한 물음에는 ‘경기도 이외의 다른 지역(시‧도)에서도 실시해야한다’는 응답이 68.5%, ‘만 24세에 국한하지 않고 연령층을 넓혀야 한다’는 응답이 64.6%, ‘장애인‧농민‧예술인 등 특정집단에도 확대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61.0% 등으로 응답자의 60% 이상이 기본소득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기본소득 수령 후 ‘삶의 변화’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60.3%가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15.9%에 그쳤다. 삶의 변화와 관련한 구체적 답변(중복 응답)을 분석한 결과, ‘자기계발을 시도해 볼수 있었다’, ‘친구들과 교류하는데 금전 걱정을 덜 수 있었다’가 각각 31%씩 이었으며, ‘여행·여가를 즐길 여유가 생겼다’가 12.1%, ‘평소 사고 있었던 것을 살 수 있었다’라 11% 등으로 조사됐다. 이어 청년기본소득 수령 후 ‘사회적 관심도 변화’에 대한 질문(복수 선택답)에는 ‘경제적 자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69.1%, ‘사회불평등 해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55.7%, ‘인권신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50.3% 등으로 집계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각종 사회적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기본소득 수령에 따른 인식 조사(복수 선택)를 묻는 질문에는 ‘국가·지자체 역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가 66.2%로 가장 많았으며, ‘삶의 자세가 긍정적으로 변함’ 51.6%, ‘가족의 의미 인식이 긍적으로 변함’ 49.4%, ‘미래 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함’ 44.6%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지급시 분기별 적정 금액’에 대해 질문한 결과, ‘20~30만 원’이라는 응답이 4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지 시기 및 인지경로’에 대해서는 ‘지난 1월~4월 사이에 알게 됐다’는 응답(60.4%)과 ‘주변사람을 통해 알게됐다’는 응답(39.8%)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청년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화폐 지급 방식에 따른 변화(복수 선택) 조사에서 응답자의 74.1%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고, ‘지역공동체 함양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답변도 65.3%에 달했다. 조사를 주관한 경기연구원의 이한주 원장은 “경기청년기본소득 사업은 기본소득의 주 목적인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기본소득의 취지 및 역할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라며 “그러나 지급대상 및 신청방식의 불편함에 대한 부분은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맡았으며 지난 7월17일부터 22일까지 청년기본소득 1분기 신청자 10만5,275명 가운데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6%p다. 이날 기조발제를 마친 이 부지사는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설립자이자 공동대표인 가이스탠딩과 기본소득주창자인 필립 판 파레이스 등 전 세계 기본소득 활동가들과 연대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내년 2월 열리는 ‘대한민국 기본소득회 박람회’ 초청장을 전달해 참석 약속을 받기도 했다.
강진군, 공직자 청렴소통 수다점심 교육
강진군, 공직자 청렴소통 수다점심 교육
강진군은 지난 20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직자 청렴소통 수다점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년 이내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추진되었다. 참석자들은 20여 명의 소그룹 단위로 편성되어 공직자 직무와 관련한 민원업무 처리요령, 공직자 행동강령, 적극행정과 사전컨설팅제도 안내를 교육받았다. 점심에는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 간 소통시간을 가졌고, 청렴 관련 현안사항과 고충상담 및 부적절한 조직문화 개선사항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청렴소통 수다점심’은 강진군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체 교육으로 일방적인 전달방식이 아닌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토론·의견 수렴을 통한 청렴의식 공유 및 반부패·자율실천 분위기 조성으로 강진군의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직원 간 업무 특성을 고려해 다 같이 점심을 먹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신규 공무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130여 명의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임채용 기획홍보실장은“직원 간 공감과 소통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청렴교육의 추진으로 아름다운 공직문화를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제19회 EATOF 상임위원회 참가, 아세안 협력 확대 추진
강원도, 제19회 EATOF 상임위원회 참가, 아세안 협력 확대 추진
강원도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광닌성 하롱시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포럼(EATOF) 상임위원회」에 참가하여 동아시아 관광시장 발전에 대해 긴히 협력한다. ‘녹색관광(Green Tourism)개발 촉진을 위한 우리의 협력’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2020년 EATOF 창립 20주년 총회’에 앞서 열리는 국장급 실무회의로서, 정부의 신남방 정책의 전략 파트너 국가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주요 동남아 국가와 동북아 국가 등 총 8개국의 회원지방정부가 참가하여 동아시아 관광협력 발전을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상임위원회에서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에 적극 대응방안 마련을 위하여, - ‘로랜도 카니잘 UNWTO 컨설턴트(前 필리핀 관광부 차관)’과 - ‘김남조 한양대학교 교수(前 한국관광학회 회장)’, - ‘아이크 자니타 드위 인도네시아 사나타 하르마 대학교 교수’ 등 글로벌 관광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혁신과 파트너쉽을 통한 아세안의 녹색관광지,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지역 투어 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상임위원회 본회의에서는 2020년 EATOF 창립 20주년에 발맞춰, 국제 관광 협력 네트워크의 실속과 내실을 더욱더 견고하게 하기 위하여 - 아세안 국가의 여행업협회, 지역 언론사, 학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EATOF 지역관광진흥협의체」 구축을 추진하며, - UNWTO와의 협력 강화, - 2020 상호 방문의 해 문화교류, - ‘GoGo 강원’과 같이 관광분야 인적 레거시 양성 프로그램 지속 운영 등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강원도 대표단장 겸 EATOF 사무총장 자격으로 참가하는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계관광시장에서 가장 역동적 으로 변화하는 동아시아의 관광 진흥과 공동번영을 위하여, 2000년 강원도 주도 창설 이래 내년 20주년을 맞는 EATOF를 중심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광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 등 강원도의 실질적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부패전문가 김덕만박사, 순천시에서 청렴특강
반부패전문가 김덕만박사, 순천시에서 청렴특강
홍천 출신 청렴교육자인 김덕만 박사는 지난 23일 오후 전남 순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반부패 전문가인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정치학박사)을 초청해 ‘청렴과 공직신뢰’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청렴의 생활화를 통한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한 이날 특강에서 김덕만원장은 공공기관에서 실제 발생한 부패유형을 동영상 도표 그래프 등을 통해 쉽게 강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출신이기도 한 김덕만 원장은 시행 3년째를 맞고 있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비롯해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방지 공익신고제도 등에 대해 다양한 경험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덕만 원장은 자신이 'KBS아침마당' 등 각종 TV방송 출연을 통해 청렴하고 건전하게 살아온 동영상 "청탁없이 잘 먹고 잘 사는법". “청렴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없다”는 등의 공직생활 모습을 보여 주면서 “직원 개개인이 청렴 문화를 생활화 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이고 공직자와 직무 관련 민간인 사이에서도 발생하는 갑질사건이 큰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면서 공직사회 갑질을 척결하지 않으면 진정한 선진국은 요원하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가청렴도(CPI)는 세계 180 여국가 중에서 45위 정도에 머물러 있다. 한편 공직자들 대샹으로 연간 100 여회 청렴윤리 교육을 해오고 있는 김덕만원장은 언론인 생활을 하다가 국민권익위 전심인 부패방지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에서 공보담당관과 대변인등으로 7년간 재직하면서 반부패국가정책 기고를 수천건 진행했으며 저서로 '청렴선진국 가는길'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등이 있다.
광주시,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 한마당 행사
광주시,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 한마당 행사
24일 시립미술관…일상 속 긴급상황 대처 위한 프로그램 운영 소화기 사용·심폐소생술 등 가족단위 안전체험 마련 광주광역시는 24일 시립미술관 일원에서 일상생활 속 긴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체험형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문화 3·3·3 운동 실천 한마당 행사는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대한안전연합,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 (사)어린이안전학교, 광주안전생활실천연합회 등 안전관련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였다. 안전체험 부스 주요 운영프로그램으로는 ▲소화기 사용 체험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안전수칙 실습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VR을 통한 안전체험 등 생활 속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 가능한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의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스탬프 투어, 돌림판 안전퀴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안전상식을 넓히고 참여자에게는 상품을 지급해 즐거움을 더했다. 광주시는 문화와 안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안전문화를 습관화하는 안전문화 3·3·3실천운동을 10월까지 매월 정례화해 시행한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온 가족이 행사장을 방문해 안전체험을 하고 안전에 대비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는 기회가 되었다”며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친 2019광주세계수영대회는 시민의 성숙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맺어질 결실로 향후 지속적으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