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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복지 강화하고 체계 혁신 이끈다
지역사회 복지 강화하고 체계 혁신 이끈다
충남도가 지역 복지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를 높이고, 복지전달체계의 혁신을 이끌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도는 26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2019년 충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대회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로 행복한 대한민국 중심 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지역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내 15개 시·군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대회는 유공자 표창, 특강,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대회에 앞서 진행한 유공자 표창에서는 △아산시 실무협의체 이세융 위원장 △서천군 실무협의체 주정아 위원장 △예산군 협의체 방은영 사무국장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 박경원 서기관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강의했으며, 한서대 이만교 교수가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지역사회’ 특강을 펼쳤다. 또 호서대 이용재 교수가 수요자·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커뮤니티 케어 선도 사업’에 대한 천안시 사례를 발표하고, 수행방법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도내 6000여 명의 협의체 위원들이야말로 우리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튼튼한 연결고리”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어려운 이웃의 관계를 이어주는 복지공동체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일선 현장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도의회에서도 미래지향적인 복지 증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 및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기관·법인·시설·단체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과 읍·면·동에 두는 민·관 협력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해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지정에 충청권 총력대응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지정에 충청권 총력대응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및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는 24일 오후 3시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호텔인터시티에서 ‘제3차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청권 시․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현안 및 충청권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1부 회의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추진상황을 듣고, 충청권의 장기적 상생발전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4개 시도와 행복도시건설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도시계획 마련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도시기능의 적정배분과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구축, 광역시설(도로, 상․하수도 등) 확충과 공유를 통한 충청권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토지자원의 적극적 활용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 충청권 내륙관광벨트 조성 ▲ 보령∼대전∼보은 간 간선도로망 건설사업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둔곡)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충청권 상생협력사업이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본회의인 2부 당정협의회에서는 먼저 그동안 개최된 1, 2차 협의회의 공동의제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6월 2차 협의회에서 공동의제로 채택된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과제는 8월 20일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관련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법사위와 본회만을 앞둔 상황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충청지역 청년학생들에게 1,040개의 공공기관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 중인 혁신도시 추가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법률 개정안 역시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충청권이 공동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협의회 참석자들은 제3차 회의 신규 공동의제로 ‘충청권 문화관광벨트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역별로 산재된 관광 인프라를 상호 연계하고 공동 육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충청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공동개발하고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광역관광 개발사업’,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은 충청권 지역 관광역량을 높이는 사업으로 내년 국비확보가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 당부했으며, 장기적 과제로 충청권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충청방문의 해’ 추진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전시당 위원장은 “충청권의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내년도 국비사업 반영을 위해 당 차원에서 최대한 협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노을여가센터’가을맞이 가족체험 프로그램…선착순 모집
서울시,‘노을여가센터’가을맞이 가족체험 프로그램…선착순 모집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농작물을 수확하는 가을걷이를 하는 가을을 맞이하여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공원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9~10월 체험 프로그램, 천체관측, 노르딕워킹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가족 숲치유 서울시 <노을여가센터>는 마포구 소재 노을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개조하여 만든 공원 커뮤니티 공간으로 매년 계절별로 공원에서의 생산물 및 부산물 등을 이용하거나, 공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숲치유·요리·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매년 1만여명의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방문․체험하는 인기있는 장소이다. 공원 생태계, 공원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에 대해 색다른 방식으로 알고 싶다면 가족단위 참여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벨런스 워킹 공원 텃밭에서 직접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할 수 있는 기회와 2가지 작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역사, 재배환경 등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고구마 찰떡파이를 만드는 등 “요리를 통해 배우는 생태교실”이 준비된다(총 2회 : 9.28일, 10.26일 10시 30분/3천원․가족). 그리고 식물열매, 나뭇잎 등을 주재료로 이용한 “DIY 미니정원만들기”, 를 함께 할 수 있다(총 2회 : 9.28일, 10.26일 10시 30분/3천원․가족). 요리를 통한 생태 이야기 이외에도 넓은 잔디밭에서 생태놀이(숲 밧줄놀이, 칡공 축구 등)와 허브차와 함께하는 족욕명상 등 스트레스 완화 및 가족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원에서의 “숲 치유”도 준비되어 있다(총 4회 : 9.7일, 9.21일, 10.5일, 10.12일 10시/3천원․인). 공원의 자연을 만끽,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성인 프로그램도 2종도 준비되어 있다. 원예교실 “1km 노르딕워킹”은 3일(9.22~10.6일 매주 일요일 10시) 연속 참여하며 노르딕 워킹을 위한 스틱 사용법, 자세 등을 교육하며 스틱을 이용한 노을공원 밸런스 걷기가 있으며 마지막날은 하늘공원 둘레길 걷기로 구성되어 있다(1인당 9천원/최대 16명 참여) 공원의 봄, 여름꽃을 말려 공간을 장식할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센터피스”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총 2회 : 9.6일, 9.20일 10시 30분/5천원․인) 이외에도 96m 높이 노을공원 상부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9월 2회 “노을 별 여행” 프로그램은 운영할 계획이다. 재미 있는 자연물 공방 9.14(토) 19시에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함께 종이망원을 만드는 체험과 함께 천문지도사들의 지도하에 2019년 최소보름달과 가을의 대사각형 등 가을 별자리를 관측할 예정이다(5천원․가족/10가족). 그리고 직접 망원경을 조립하고 천체를 찾아보는 노을행성여행과 가을별자리 이야기와 천문공작활동이 진행되는 노을별자리 여행도 진행된다.(노을행성여행(총2회) - 9.7일, 10.5일 19시/5천원․가족 노을별자리여행(1회) - 10.26일 19시/6천원․가족) 노을여가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 하며 가을 프로그램은 8.26(월) 10:00부터 가능하다. 참여인원 및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천체관측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무더웠던 여름을 이겨내고 가을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종기 도의원,‘한국을 빛낸 2019 대한민국충효대상’수상
임종기 도의원,‘한국을 빛낸 2019 대한민국충효대상’수상
전라남도의회 임종기 의원(순천2,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한국을 빛낸 2019 대한민국 충효대상’에서‘최우수의회활동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일반 기업 및 공직 부문 등에서 봉사, 선행, 효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에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써 임종기 의원은 의회활동 분야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종기 의원은 그동안 전남도지사 등 집행부를 상대로‘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올바른 인식을 통한 역사왜곡 바로잡기에 나섰고 전남도 인사행정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에 지방공무원법 개정을 요구했으며, 전남도립도서관 외벽의 일본어 표기를 지적하는 등 날카로운 도정질문으로 개선 촉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또 전라남도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인 임진왜란 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서 국보 76호인 이순신 장군의 서간첩 친필여부를 문화재청에 확인 의뢰 하는 등 투철한 역사관에 입각한 적극적인 행보와 동시에 조례안 대표발의 2건을 포함한 건의안 3건, 공동 발의 130여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임종기 의원은“오늘의 수상은 전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의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한 의정활동을 함으로써 도민의 활력 넘치는 삶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가을철 성어기 준법조업 어업인 간담회
가을철 성어기 준법조업 어업인 간담회
충남도는 23일 도 어업지도선 충남해양호에서 가을철 성어기 어업인의 준법조업을 위한 어업인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매년 가을철 성어기 불법어업으로 업종·지역 구분 없이 고소, 고발 등 단속 관련 민원이 집중돼 이에 따른 행정력 낭비 요인을 해소하고, 어업 질서 확립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불법어업지도·단속 공무원, 연·근해 안강망, 연안선망·연안자망 등 업종별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불법어업 중점 단속 방향,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 어업지도선 운영팀장이 △연·근해 안강망 어구 초과 사용 △세목망 사용 등 그물코 규격 위반 △타 업종 간 어구손상 및 어구실명제 위반행위 등 가을철 중점 단속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사회적경제 지역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 현황 파악 및 지역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가을철 성어기 도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준법조업 지도와 불법어업단속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어업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종섭 도 수산자원과장은 “봄철 어황 부진으로 이를 만회하고자 불법어업이 만연할 우려가 있고, 이로 인한 단속 민원이 증가가 예상돼 어업인 소통 강화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불법어업지도·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80% 이상 ‘청년기본소득’ 사업에 만족한다
청년 80% 이상 ‘청년기본소득’ 사업에 만족한다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을 받은 청년 10명 중 8명 이상이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24일 인도 하이데바라드 날사법대학교에서 열린 ‘제19차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대회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정책의 만족도 조사결과 및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도내 청년에게 1인당 연 100만 원(분기별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기본소득 개념의 복지정책이다. 이 부지사는 “청년기본소득을 받은 청년 상대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밝혔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추진한 기본소득 정책실행의 결과 분석인 만큼 향후 기본소득 도입 논의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경기도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 시행해야 하거나 적용 연령 및 계층의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두 60%를 넘었고 60.3%는 ‘삶의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면서 “‘공짜 점심은 없다’는 선택적 복지론자 들의 주장과는 달리 기본소득이 다른 선택적 복지정책보다 우월하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청년기본소득은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로 지급, 복지정책을 뛰어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효과도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가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6%는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과 ‘불만족’은 각각 14.5%, 4.9%에 그쳤다. ‘만족 이유’로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 모두에게 지급되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로 지급되기 때문에’(31.6%), ‘구직활동 등 조건이 없기 때문에’(11.3%)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불만족 이유’로는 ‘만 24세에만 지급되기 때문에’(33.3%)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주점 등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와 ‘4회 분기별로 지급되고, 매번 신청하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각각 11.7%를 차지했다. 또 ‘지급 확대 의견’에 대한 물음에는 ‘경기도 이외의 다른 지역(시‧도)에서도 실시해야한다’는 응답이 68.5%, ‘만 24세에 국한하지 않고 연령층을 넓혀야 한다’는 응답이 64.6%, ‘장애인‧농민‧예술인 등 특정집단에도 확대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61.0% 등으로 응답자의 60% 이상이 기본소득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기본소득 수령 후 ‘삶의 변화’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60.3%가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15.9%에 그쳤다. 삶의 변화와 관련한 구체적 답변(중복 응답)을 분석한 결과, ‘자기계발을 시도해 볼수 있었다’, ‘친구들과 교류하는데 금전 걱정을 덜 수 있었다’가 각각 31%씩 이었으며, ‘여행·여가를 즐길 여유가 생겼다’가 12.1%, ‘평소 사고 있었던 것을 살 수 있었다’라 11% 등으로 조사됐다. 이어 청년기본소득 수령 후 ‘사회적 관심도 변화’에 대한 질문(복수 선택답)에는 ‘경제적 자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69.1%, ‘사회불평등 해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55.7%, ‘인권신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50.3% 등으로 집계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각종 사회적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기본소득 수령에 따른 인식 조사(복수 선택)를 묻는 질문에는 ‘국가·지자체 역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가 66.2%로 가장 많았으며, ‘삶의 자세가 긍정적으로 변함’ 51.6%, ‘가족의 의미 인식이 긍적으로 변함’ 49.4%, ‘미래 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함’ 44.6%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지급시 분기별 적정 금액’에 대해 질문한 결과, ‘20~30만 원’이라는 응답이 4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지 시기 및 인지경로’에 대해서는 ‘지난 1월~4월 사이에 알게 됐다’는 응답(60.4%)과 ‘주변사람을 통해 알게됐다’는 응답(39.8%)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청년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화폐 지급 방식에 따른 변화(복수 선택) 조사에서 응답자의 74.1%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고, ‘지역공동체 함양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답변도 65.3%에 달했다. 조사를 주관한 경기연구원의 이한주 원장은 “경기청년기본소득 사업은 기본소득의 주 목적인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기본소득의 취지 및 역할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라며 “그러나 지급대상 및 신청방식의 불편함에 대한 부분은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맡았으며 지난 7월17일부터 22일까지 청년기본소득 1분기 신청자 10만5,275명 가운데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1.6%p다.
경기도, ‘부동산 거짓 거래신고자 109명’에 과태료 5억6천만 원 부과
경기도, ‘부동산 거짓 거래신고자 109명’에 과태료 5억6천만 원 부과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거짓’으로 거래신고를 한 이들이 경기도 특별조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돼 총 5억6,000만 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도는 지난 3월1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 여간 도내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사례 1,651건을 특별조사한 결과, 거짓신고자 109명을 적발하고 과태료 5억6,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부동산 매도 및 매수자가 가족, 친척 등 특수관계로 확인되거나 주변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거래를 신고한 96건을 세무서에 통보, 양도세 탈루 등의 불법여부가 없는지 세무조사를 실시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이번 적발사례 이외의 175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조사는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서는 불법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해 온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강력한 정책 의지에 따라 실시됐다. 도는 부동산 거짓신고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에 신고된 실거래 내역 가운데 거짓신고가 의심되는 1,559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 3억 이상의 주택을 거래하면서 자금조달계획서를 거짓으로 신고한 정황이 의심되는 92건에 대한 조사도 병행 실시했다. 조사 결과, 거래신고 가격을 허위로 기재해 신고한 10명을 비롯,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해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계약서에 적는 이중계약인 ‘다운계약’을 체결한 17명, 지연신고 및 계약일자를 거짓 신고하거나 거짓신고를 조장‧방조한 82명 등을 적발했다. 거래신고 가격을 허위로 기재해 신고한 10명에게는 8,000만원, ‘다운계약’을 체결한 17명에게는 1억400만원, 나머지 82명에게는 3억2,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됐다. 주요적발사례를 보면 하남시 A아파트를 분양받은 소유주 B씨는 ‘3년 이내에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긴 채 C씨에게 불법전매를 했다. 이후 C씨가 전매제한 기간 이후 D씨에게 전매했지만, 신고는 B씨에서 D씨에게 곧바로 넘겨진 것처럼 허위로 이뤄졌다. 그 결과, 불법으로 분양권을 전매한 B씨와 C씨에게는 각각 160만원과 1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이와 함께 화성지역의 토지를 매매한 매도인 E씨와 매수인 F씨는 매매계약 60일 이내에 관청에 신고를 해야 하는 현행법을 어긴 채 신고를 지연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계약서의 계약일자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별조사를 통해 불법사실이 드러난 E씨는 1,300만원을, 조사과정에서 자진신고한 매수인 F씨는 650만원의 과태료 조치를 받았다. 이밖에도 하남시 아파트를 5억6,100만원에 거래하면서 거래신고가를 5억3,300만원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매도인 H씨와 매수인 I씨도 각각 417만원(자진신고)과 83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 등 다양한 유형의 거짓신고자들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현재 도는 이번 적발사례 이외에도 175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말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과태료 부과 및 세무조사 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준태 도시주택실장은 “하반기에도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 의심 건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신고기간이 60일에서 30일로 축소되는 등의 법령 개정 사실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을 통해 ‘공정한 세상’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종각역 태양광 지하정원’명칭공모…당선작에 100만원
서울시,‘종각역 태양광 지하정원’명칭공모…당선작에 100만원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종로서적으로 이어지는 지하 유휴공간에 태양광채광시스템을 활용하여 식물을 키우는 지하정원이 올해 11월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지상의 햇빛을 지하로 끌어들여 과실수 등 다양한 식물을 키우고, 체험‧교육, 공연 등 도심 속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종각역 지하공간은 특별한 쓰임 없이 비어 있어 평소 인적이 드물고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통로였다. 시는 천장에 첨단 채광시스템을 통해 자연광을 지하로 끌어들여 지하정원을 조성하는「종각역 지하 유휴공간 재생 프로젝트」를 지난해 말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하정원의 개장을 앞두고 8월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하정원에 어울리는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명칭과 간단한 설명만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홈페이지-안전(http://news.seoul.go.kr/safe)에서 신청가능하며, 1인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단 중복시상은 불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1명, 가작 5명, 총 6명을 선정‧시상한다. 당선작은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은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9월 30일 발표한다. ‘종각역 지하공간 태양광 정원 명칭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http://mediahub.seoul.go.kr/gongmo2)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안전총괄과(☎02-2133-8020)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과장은 “태양광을 이용한 지하정원은 도심 속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간에 어울리는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시-글로벌 제약기업 MSD와 협력해 우리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서울시-글로벌 제약기업 MSD와 협력해 우리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서울시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MSD의 한국 법인인 한국MSD와 바이오․의료분야 혁신 협력을 위한 공동의향서(LOI)를 8월 26(월)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에 이은 3번째 글로벌 제약기업과 구축하는 협력관계다. MSD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18년 매출 약51조원)으로 전세계 140개 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1994년 한국MSD를 설립했다. 이날 LOI체결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실장과, 아비벤쇼산 한국MSD 대표이사, ‘서울바이오허브’ 운영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김초일 기획이사가 참여하여 공동의향서에 서명한다. 특히 미국 MSD 본사의 글로벌 공중보건 정책 총괄인 ‘줄리 거버딩(Julie Gerberding) 부회장’이 참석하여 바이오의료 분야 혁신 생태계 지원을 위한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한다. 서울시와 한국MSD는 홍릉에 있는 ‘서울바이오허브’에 파트너링 오피스를 열고,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과의 교류 확대, 글로벌 진출과 네트워킹 지원 등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한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의향서를 통해 한국MSD는 서울시 바이오스타트업 지원시설인 ‘서울바이오허브’에 올해 내 ‘MSD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를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MSD의 연구개발․사업화 역량 및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서울소재 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한국MSD 대표는 “서울시와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의 바이오산업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소재 바이오의료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글로벌진출 지원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바이오의료분야 글로벌기업과의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7년 MOU를 맺은 J&J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매년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를 개최하여 역량있는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시켜 ‘J&J 파트너링 오피스’를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한국노바티스와 LOI를 체결하고, 현재 서울바이오허브 내 ‘한국노바티스 혁신협력 오피스’ 개소를 준비 중에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바이오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의 지원은 물론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반한 기업간 협력모델이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기술력과 전 세계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기술혁신과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서울 도심~산악 매력코스 달리는‘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참가자 모집
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서울 도심~산악 매력코스 달리는‘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참가자 모집
오는 10월 19일(토)부터 이틀간 서울 일대에서「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린다. <서울 100K>로 이름 붙여진 이번 2019「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는 인왕산, 북한산, 서울 둘레길, 한강 등 서울의 주요 명소와 스카이라인을 달리게 되며, 8월 26일(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특별시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이하 <서울100K>)는 내사산과 외사산으로 둘러싸인 산악도시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울100K>는 거친 산과 숲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너뿐만 아니라, 색다른 러닝을 경험하고자 하는 로드 러너들에게도 “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도로 위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는 많이 있지만, 이번 대회는 도심과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악 코스를 이틀에 걸쳐 함께 달린다는데 특징이 있다. <서울100K>는 국내‧외 총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문선수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50K‧100K 코스와 일반시민 및 외래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10K 코스를 함께 구성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하도록 하였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축하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하여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10km 2,500명 ▲50km 300명 ▲100km 200명 등 총 3,000여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8월 26일(월)부터 <서울100K> 공식 홈페이지(https://www.seoul100k.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K 20만원, 50K 12만원, 10K 3만원이다. 8월 26일(월)~9월 1일(일) 7일간 사전접수가 진행되며, 사전 등록시 20%의 참가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선착순마감). 이번 대회는 세계 트레일러닝 대회의 코스를 평가하고 점수를 부여하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의 공식포인트도 받을 예정이다.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가 코스의 난이도를 평가하여 부여하는 ITRA 포인트는 몽블랑 산맥을 달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UTMB (Ultra Trail Mont-Blanc)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점수로, 트레일러닝 선수들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중요 요소이다. 서울시에서는 국제산악연맹(UIAA) 산하 국제스카이러닝연맹(ISF)의 공식코스 인증획득을 위한 절차도 함께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 공정하고 안전한 트레일러닝 대회를 만들고 트레일러닝을 국제적으로 부흥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세계 트레일러닝대회의 코스를 평가하고 부여하고 있음 ※ 국제산악연맹(UIAA) : 등반 및 산악과 관련한 모든 스포츠 활동을 총괄하는 단체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한 국제스포츠기구임. ※ 국제스카이러닝연맹(ISF) : 높은 고도의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대회인 스카이러닝 종목의 관련 규정 및 대회를 주관하는 단체임. 스카이러닝 코스의 거리, 고도 및 기술적 난이도 등을 검토하여 코스를 인준함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울100K>는 서울의 숲과 산, 강 등 도심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달리는 유일한 대회”라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하여 건강은 물론,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