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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SW산업 활성화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SW산업 활성화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충남도는 12~13일 이틀간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2019년 지역 SW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전국 SW산업 관련 공무원, SW진흥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내년도 지역 SW산업 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올해 지역 SW산업 추진성과 발표, 우수사례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SW진흥기관은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 및 e-book 솔루션 상용화(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경권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ICT융합Industry4.0(조선·해양)기반조성(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독 국제 공동 연구개발 과제(광주․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을 발표했다. 13일에는 정보통신·방송사업 관리규정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지역 SW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SW산업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 기반산업과 SW융합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등으로 SW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은 지역SW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충남SW융합 클러스터 2.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2023년까지 190억 원을 투입, 융복합 디스플레이 관련 신제품과 서비스의 상용화 및 인력양성, 기술사업화,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내 기업·기관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대
충남도내 기업·기관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확대
충남도는 1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에 도내 71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서류심사·현장심사를 거쳐 가족친화인증위원회의 최종 확정을 받으면 이를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신규 인증 기업·기관으로는 39개소(대기업 2, 중소기업 36, 공공기관 1)가 선정됐다. 또 유효기간 연장은 24개소(대기업 2, 중소기업 16, 공공기관 6), 재인증은 8개소(중소기업 5, 공공기관 3)가 통과했다. 이로써 올해 도내 총 71개 기업 및 기관이 인증을 획득해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수가 지난해 196개소에서 올해 223개소로 확대됐다. 도는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에 대해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도지사 표창) 시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충남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할인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대상 평가 시 우대 △소셜커머스 입점 지원 △지역 축제 연계 판매전 참가 지원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참가 우대 △티피(TP)단지 입주 선정 평가 시 우대 등 자체 인센티브를 제공해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도에서 지원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인센티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도 여성가족정책관실(041-635-4986) 또는 도 소상공기업과(041-635-222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가족친화인증 신청은 매년 4∼6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www.ffsb.kr)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도에서는 접수기간 동안 도내 기업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및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공공기관의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 편성에 ‘도민 참여율’ 향상
내년도 예산 편성에 ‘도민 참여율’ 향상
충남도가 올해 도민참여예산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도민 참여율이 한층 높아진 내년도 추진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도는 12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19년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도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 중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이 요구하는 사업을 반영해 재정 민주주의의 실현을 도모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한 방법이다. 참여예산위원, 예산연구회, 관계 공무원, 도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총회는 운영 실적 보고, 발전 방안 제언, 만족도 평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올해 도민참여예산 운영 실적과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내년도 추진 사업 및 예산 반영 현황 등을 공유했다. 도는 내년도 도민참여예산으로 올해 2934억 원 대비 599억 원 늘어난 총 3533억 원을 반영했다. 이 가운데 150억 원은 공모사업, 393억 원은 주민제안사업, 2990억 원은 일반참여예산사업으로 편성했다. 특히 도는 지난 7∼8월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의 접수 단계부터 컨설팅을 병행하고, 제안사업 설명회를 마련하는 등 도민 참여도를 높여 공모사업 활성화를 이끌었다. 그 결과, 공모사업 신청 건수는 260건으로 전년 62건 대비 4배 이상, 선정 건수는 61건으로 전년 25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예산 규모도 전년 68억 원 대비 82억 원 증가한 150억 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도 정책사업과 시·군 소규모 주민밀착사업에 각각 75억 원씩 배정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충남연구원 최웅선 박사가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제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을 통해 “도와 시·군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계획 수립부터 결산까지 전 과정에서 도, 시·군 위원의 참여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올해 추진한 도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전자투표 방식의 만족도 평가를 실시,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도 관계자는 “사회단체 등 더 많은 도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동체로 업무를 이관할 예정”이라며 “도민참여예산제도의 발전을 위해 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안경계의 ‘핵심 눈’ 레이더기지 찾아 안보 점검
해안경계의 ‘핵심 눈’ 레이더기지 찾아 안보 점검
양승조 충남지사가 12일 서해안 방위의 핵심적인 ‘눈’ 역할을 하는 레이더기지를 찾아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도는 이날 양 지사를 비롯한 유병국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 앞서 양 지사는 신진도 레이더 기지(32사단)를 방문해 서해안 안보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충남 서해 최일선에서 해양 경계와 지역방위를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수협어업인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통합방위협의회는 올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 공유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비상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서해안 해양질서와 치안을 담당하는 태안해양경찰서의 해양 경비정을 견학 후 위문금 전달을 통해 불철주야 해양 치안업무에 고생하는 경찰관과 의경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승조 지사는 “국내외 국가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지역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점검했다”며 “안보 위협으로부터 더욱더 굳건한 지역 안보태세를 갖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착한디자인을 통한 나눔’…도, ‘2019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개최
‘착한디자인을 통한 나눔’…도, ‘2019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성과보고회’ 개최
경기도는 오는 18일 수원 하이엔드 호텔에서 ‘2019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유공자 표창과 추진성과에 대한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양철민 도의원,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와 프로젝트를 함께한 도내 4개 대학 교수 및 대학생, 디자인 전문회사, 기업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도내에 우수 상품을 생산하는 영세기업(자활, 장애인, 노인, 정보화마을)과 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 조손가정) 등 지원이 열악한 상황에 놓인 기관들을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으로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다. 도는 앞서 1월부터 11월 까지 가천대, 신한대, 한양대, 동원대 4개 대학 교수와 대학생, 디자인 전문가(디토브랜드, 케이앤씨광고연구소), 자원봉사자 등 103명이 참여해 영세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과 복지시설 생활환경 개선 등 62개 기관에 디자인 지원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는 ▲참기름 포장류 및 고구마 패키지 디자인, 생산품 로고, 브랜딩 디자인 등 27개 영세기업 생산품 디자인 개발 ▲디자인 개발 완료된 우수 상품 실용화 제작 지원 13곳 ▲노후 가구 교체, 내․외부 색채디자인, 진입로 사인 제작․설치 등 사회복지시설 35곳의 환경개선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우수상품 실용화 지원을 받은 기관들은 최대 700%, 평균 135%의 매출 증가의 효과를 보였다. 또 디자인 지원을 받은 수혜기관을 조사한 결과 평균 90%이상 만족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다수의 영세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 강화와 매출에 큰 영향이 있었다. 많은 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이 보다 나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며 “무엇보다 전문가의 가치 있는 재능기부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나눔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더불어 사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업사이클 인식제고 및 이웃사랑 실천 ‘2019 경기도 업사이클 가치 나눔 Day’’ 개최
업사이클 인식제고 및 이웃사랑 실천 ‘2019 경기도 업사이클 가치 나눔 Day’’ 개최
경기도는 오는 23일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서 열리는 ‘2019 경기도 업사이클 가치 나눔 Day ’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민과 함께 폐현수막(업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섬유패널로 가구(공간박스)를 만들고 기부하며 업사이클의 가치와 이웃사랑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 참가자 등록▲ 가구(공간박스)제작▲ 기부물품 전달식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참가자 등록 후 업사이클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제작 실습 및 안전 수칙 교육을 받은 후, 업사이클 공간박스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공간박스 소재는 도가 ‘산업화 아이템 시범생산 사업’을 통해 만든 섬유 패널이 활용된다. ‘산업화 아이템 시범생산 사업’은 경기도가 폐현수막 재활용율 제고를 위해 남양주시와 협조하여 남양주시 공동 집하장에 보관된 폐현수막을 수거, 가공 및 업사이클 과정을 거쳐 섬유패널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섬유패널은 가구제작 또는 건축용 내․외장재로 활용된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이 완성한 제품들은 도내 지역아동센터에 모두 기부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오는 20일(금)까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www.ggupcycle.or.kr)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난 6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에 문을 연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지난 11월 22일 수원시 자원봉사센터가 인증하는 ‘자원봉사 수요처’로 등록됐다. 향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업사이클 활동 직접 참여 유도를 통한 업사이클 문화 확산 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임양선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행사가 업사이클 인식제고와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도민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19 경기도 업사이클 가치 나눔 Day’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육성팀(031-299-7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경기도·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슈퍼박테리아 잡는 신약물질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J2H바이오텍(주) 공동연구진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지원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제약기업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보건 이슈인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들 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 후보물질은 메티실린 내성균 뿐만 아니라 반코마이신 내성균에도 효능을 보여 박테리아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도비 45억 원을 투자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도내 제약‧바이오 기업 5개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생제는 그간 인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나, 이의 오용 및 남용으로 세균의 자연변이가 빨라져 내성균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했다. 이와 관련 2018년 세계보건기구는 항생제 내성이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 또한 ‘2019-2024 항생제 내성 대응 방안’을 통해, 조속히 대응하지 않으면 2025년 까지 사망자가 연간 1,000만 명으로 증가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아지고, 사회경제적 누적 비용은 10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 경고했다. 현재 국내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를 위한 보건비용은 연간 5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병원내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 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에 집중했다. MRSA 감염은 특히 국내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병원 내 황색포도상구균 감염 환자 중 메티실린 내성균이 70%를 차지한다. 메티실린 내성균의 경우 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슈퍼박테리아로 알려져 있다. 반코마이신은 항생제의 최후의 보루로써 현재 슈퍼박테아 감염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가장 강력한 항생제이나, 1990년대 반코마이신에도 내성을 가지는 슈퍼박테리아가 나타났다. 12일 기술이전 협약식에 참석한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J2H바이오텍의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그동안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대한 유효물질 4개, 간암 치료 선도물질 3개, B형 간염 바이러스 유효 및 선도물질 3개, 항리슈만편모충 선도물질 2개, 인플루엔자 치료 최적화 선도물질 1개 등을 도출하고, 3건을 특허출원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국 최고’ 수준 재난대응 통합 물자관리 시스템 구축
‘전국 최고’ 수준 재난대응 통합 물자관리 시스템 구축
경기도는 보다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마련한 방재비축창고 60개소가 이달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본격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 통합 물자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방재비축창고 60개소는 지난해 4월 광주시 곤지암읍에 전국 최초로 설치된 ‘광역방재거점센터’와 함께 총 33만개에 달하는 각종 물품을 갖추고, 도내 시군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 조성된 방재비축창고 60개소는 42㎡ 규모의 경량철골구조시설로 구조장비 5종, 구급장비 2종, 복구지원물품 47종, 생활지원물품 7종 등 총 61개 품목 16만개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지진‧태풍‧홍수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가장 가까운 곳의 방재비축창고에서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며, 만약 물품이 부족할 경우 인근 방재비축창고나 광역방재거점센터에서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4월 광주시 곤지암읍에 2,400여㎡ 규모로 설치된 ‘광역방재거점센터’에는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포함한 구조장비 20종을 비롯해 구급장비 36종, 복구지원물품 59종, 생활지원물품 10종 등 125개 품목 17만개의 물품이 비축돼 있다. 광역방재거점센터는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 마련된 방재비축창고 60개소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등 ‘재난대응 통합 물자관리 시스템’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광역방재거점센터 1개소와 방재비축창고 60개소가 도 관할 하에 통합 운영되는데다 재난 발생 시 전문물류업체를 통해 재난현장에 방재 물자를 즉시 운송하는 수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보다 신속한 현장 대처가 가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송재환 도 안전관리실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경기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거점센터를 조성한데 이어 비축창고 60개소를 추가로 마련해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군 및 재난수습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난별 필요 방재물자를 추가로 확보해 보다 신속한 재난대응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