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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살리자”…광주시 구내식당 휴무 확대
“골목상권 살리자”…광주시 구내식당 휴무 확대
광주시, 매 금요일 중·석식 코로나19 심각 해제까지 추가 휴무 타 관공서·공공기관 참여 유도…전통시장 장보기 등 시책 강화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13일부터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상권이 위축되자 선제적으로 2월12일부터 18일까지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 등에 주변 식당 이용을 적극 권장했었다. 하지만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음식점 등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돕기로 한 것이다. 현재 시청 구내식당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석식을 제공하지 않는 등 주 2회 휴무를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매주 금요일 중식과 석식도 제공하지 않는 등 휴무를 주 4회까지 늘리기로 했다. 시청 구내식당 하루 이용인원은 1000여명이 넘어 이 인원이 외부 식당을 이용할 경우 침체된 주변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구내식당 휴무 확대를 계기로 타 관공서 및 공공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상인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시는 관내 식당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와 상가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감염을 적극 방지하고 시민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구내식당 휴무일인 금요일에는 식당청소 및 내부정비 등 ‘일일 청결의 날’을 실시해 구내식당 위생환경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이돈국 총무과장은 “직원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텅 빈 식당을 바라보며 가슴 태우는 이웃들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어 고통 나누기에 동참했다”면서 “광주시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1분기 내 사용, 점심시간 탄력운영, 전통시장 장보기 권유 등의 시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콜센터 코로나19 차단 총력 대응
콜센터 코로나19 차단 총력 대응
이동방역차량으로 빛고을고객센터 등 64개 센터 긴급방역 돌입 콜센터에 자체 방역대책과 재택근무 확대 요청 공문 시달 광주광역시는 서울 구로구 금융보험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콜센터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점검과 방역에 나섰다. 광주시는 11일 콜센터 입주기업이 밀집해 있는 서구 치평동 빛고을고객센터에 이동방역봉사차량을 긴급 투입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공용시설에 방역을 실시하고, 콜센터 내부를 방역할 수 있도록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또 시청 4층에 위치한 120빛고을콜센터에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관내 모든 콜센터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콜센터에는 감염병 차단을 위한 자체 방역대책과 재택근무 확대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시달했다. 지난 10일 실시한 콜센터 긴급점검 결과 콜센터는 주 1~2회 자체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열체크와 함께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센터에서는 재택·유연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광주 지역에는 64개 콜센터에서 7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수가 한 공간에서 통화업무를 하는 콜센터 업무여건상 집단감염 전파 우려가 있으므로 이동방역봉사차량 등 콜센터 여건에 맞는 방역대책 지원을 집중해 콜센터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편안한 여행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광주에서 편안한 여행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광주에서 치료받던 코로나19 대구 경증환자 가족 4명 첫 퇴원 이용섭 시장·빛고을전남대병원 의료진들 축하 속 대구로 출발 “치료기간 광주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정 잊을 수 없어” 이용섭 시장 “빛고을 광주에서 건강 회복해 주셔서 감사” 인사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대구지역 경증 확진자 일가족 4명이 건강을 회복하고 11일 퇴원해 대구로 돌아갔다. 광주공동체가 대구지역 경증 확진자를 광주에서 받아 치료하겠다는 내용의 특별담화문을 발표한 지 11일, 이들이 빛고을전남대병원에 입원한지 8일 만이다. 이로써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는 15명으로 줄었다. 부모와 아들, 딸 등 이들 일가족 4명은 이날 낮 12시30분께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 문을 나서 기다리고 있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의료진 등의 축하를 받았다. 이용섭 시장은 이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며 “빛고을 광주에서 건강을 회복해 주셔서 광주광역시장으로서 감사드린다”면서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하게 돼 다행이며 광주는 늘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광역시가 마련한 주먹밥과 광주김치, 홍삼세트,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의 선물도 전달했다. 이에 이들 가족은 “입원 치료기간 광주시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정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편안한 여행을 하고 돌아가는 느낌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코로나19가 완전히 극복되면 꼭 다시 광주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은 의료진 등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한 뒤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 두 대에 나눠 타고 대구로 향했다. 이날 병원 입구에는 ‘광주시민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등장했으며, 이들 가족이 병원 문을 나설 때 박수로 축하를 보내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한편 이들 가족은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이 결정됐다. 이용섭 시장은 “대구시민들이 어려울 때 광주가 손을 내미는 것은 마땅히 광주가 가야 할 길이며 광주다운 일이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에서 치료받으시길 희망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적극 모셔서 완치돼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AI업계 최다 특허 보유 ㈜솔트룩스, 광주에 AI빅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대한민국 AI업계 최다 특허 보유 ㈜솔트룩스, 광주에 AI빅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광주시, 11일 인공지능 선도기업 ㈜솔트룩스와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 빅데이터센터 설립, 전문인력 양성, 창업·일자리 협력키로 20여년 축적된 지식DB AI학습 데이터로 개발 광주에 기증 계획 이경일 대표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생태계 광주 조성에 최선” 이용섭 시장 “솔트룩스 경영철학 광주와 함께 하며 시너지 내자” 국가보안기술연구소·IEEE·티맥스소프트·인코어드P&P 등 광주행 봇물 광주광역시는 11일 인공지능 관련 국내 최다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솔트룩스 인공지능 빅데이터센터’를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에 설립키로 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솔트룩스는 기계학습과 자연어처리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창업 이래 지난 20년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해 온 기업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광주시와 ㈜솔트룩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개발용 데이터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센터 설립 및 관련 전문인력 육성에 협력하고, 2020년 100명과 2021년 200명 채용 등 인공지능 관련 전문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중 ‘솔트룩스 광주사무소’를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솔트룩스는 자체 보유한 영상, 음성, 이미지, 텍스트 등 140억개 지식베이스를 기반으로 AI학습용 데이터로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스타트업 등 AI 연구 및 창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에 기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빅데이터센터 설립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전문인력 육성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관련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기반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 등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인공지능 산업은 지역간 경쟁이 아닌 전 세계가 경쟁하는 분야로, 선택과 리더십에 따라 어떤 도시든 세계적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상생협력 기반의 세계 최고 인공지능 생태계가 광주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한편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전쟁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광주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오늘,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발 등 급변하는 시대를 앞서서 준비해온 솔트룩스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동참해 줘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는 국가보안연구소 광주지역사무소 설립협약(2월17일),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글로벌 인공지능표준위원회의 인공지능표준연구원 설립 협약(2월19일) 및 ㈜티맥스소프트 기술연구소 유치 협약(3월5일)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10월 이용섭 시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던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인코어드P&P가 협약 체결 5개월여 만인 지난 9일 에너지인공지능연구소 광주법인 설립을 완료하는 등 인공지능 관련 국내외 기업과 기관들의 광주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 식물병해충경보 제공 시작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 식물병해충경보 제공 시작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수목진단센터가 남부지방에 재배하는 농작물, 수목, 조경수 등 각종 식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발생을 미리 예보하는 ‘식물병해충경보’ 제공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국가수목진료체계의 일환으로 산림청 지원을 받아 개소한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광주·전남·제주 지역 생활권 수목의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국립 나무종합병원이다. 총 15명의 교내·외 의료진으로 구성된 수목진단센터는 광주·전남·제주 지역 생활권 수목에 대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목 건강관리 이론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수목진료 관련 홍보물을 제작‧배포함으로써 수목진료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처음 제공하는 ‘식물병해충경보’는 자두의 어린 과실에 피해를 일으키는 ‘자두수염잎벌’에 관한 정보로 수목진단센터 해충진단부장 홍기정 교수에 의해 2018년과 2019년 봄철에 전남 광양시에서 재배하는 자두 과수원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순천대학교 김경희 수목진단센터장은 “자두수염잎벌은 어린 과실에 커다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자두에 등록된 해충 방제용 약제를 개화 후에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하다”면서 “주요 병해충에 대한 경보를 계속 제공하여 지역사회에서 재배하는 농작물, 수목, 조경수를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2미터 거리두기 등 하지 않으면 종교시설 집회제한 명령 발동” 기독교계와 합의
이재명 경기지사, “2미터 거리두기 등 하지 않으면 종교시설 집회제한 명령 발동” 기독교계와 합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미터 거리두기 등의 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종교시설 집회 제한 명령을 발동하는 것으로 기독교계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종교시설 집회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규제가 목적이 아니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합리적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단 및 도내 대형교회 목사 등 10여 명과 경기도 기독교 교회 지도자 긴급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제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기독교계는 ▲행사 참가자에 대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집회시 2미터 이상 거리 유지 ▲집회 전후 사용시설에 대한 소독 조치 등을 이행할 경우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집회 시 2미터 거리두기는 많은 교인이 몰리는 대형교회의 경우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예배를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존의 온라인 예배 권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온라인 예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교회 등에 대해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미이행 시 집회제한 명령까지 할 수 있도록 기독교계와 원만히 합의된 셈이다. 도는 온라인 예배 권고를 기본으로 하되, 온라인 예배 개최가 불가능한 교회의 경우 이번 주말 자발적 조치를 이행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만일 자발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해 다음주부터 집회를 제한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 직후 SNS를 통해 “어느 목사님의 말씀처럼 한국 기독교 역사상 예배와 관련하여 행정명령을 받아본 일이 없다는 점에 적극 공감한다”며 “가급적 모든 종교단체들이 자율적으로 감염예방 조치를 이행하여 행정명령을 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악을 대비해야 하는 행정기관의 입장을 이해하여 주시고 어려운 도정에 지혜로운 조언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딸기농사 성패.... 육묘 관리에 달려
딸기농사 성패.... 육묘 관리에 달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성공적인 딸기 농사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육묘관리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딸기 재배면적의 88%를 차지하는 ‘설향’은 촉성재배 품종이며,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자식묘를 최소 70일 이상 키워야 한다. 특히 촉성재배용으로 적합한 자식묘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미묘 정식을 3월 중순에 하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3월 하순까지는 정식을 마쳐야 한다. 어미묘를 정식하기 전에 하우스 내부소독이 반드시 필요한데, 바닥에 깔아둔 덮개, 배수로 등에 소독제를 충분히 뿌린 후 하우스를 밀폐해야 효과적이다. 또한 정식용 화분은 고압세척으로 이물질을 씻어낸 후 훈증소독을 해야 한다. 정식용 묘는 탄저병, 시들음병, 응애 등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것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농가에서 다년간 육묘했던 딸기묘는 바이러스와 토양전염성 병에 감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3∼4년 주기로 어미묘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어미묘 초기관리는 뿌리가 잘 내리도록 충분히 관수를 하고, 뿌리가 활착이 된 이후에 양분을 공급해 준다. 또한 충실한 자식묘를 얻기 위해서는 어미묘의 관부를 굵게 키워야 하므로 지속적인 양분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육묘후기에는 장마와 고온으로 병해충 피해가 나타날 수 있어 주기적인 예찰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만약 병든 묘가 발생하면 즉시 제거해야 하는데, 오염된 어미묘 뿐만 아니라 연결된 자식묘도 함께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충분히 살포하여 병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민정 연구사는 “딸기 농사의 성패는 육묘에 달려있으며, 촉성재배용 우량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미묘를 3월 하순까지 정식하고, 생육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 MBC-R ‘김종배의 시선집중, 무릎탁도사‘ 출연
박지원 전 대표, MBC-R ‘김종배의 시선집중, 무릎탁도사‘ 출연
“진보 진영 비례연합당 창당 참여해야.. 보수에게 국회 제1당 넘겨주고, 문재인 정부 임기 후반부 발목 잡히고, 정권재창출 기반 마련하지 못하면 큰 잘못” “진보 비례연합당 의석 배분 등 디테일에 악마 있어 지금은 논의할 단계 아냐” “각 당 참여 여부 및 민주당 후보 추천 방침 결정 후 협상하면 돼” “한선교, 안철수에 통합 제안 사전 교감 있었을 것... 안철수, 황교안 견제하며 보수 대권 후보 방향으로 갈 것” “이재명, 탁월한 위기 관리능력, 박원순, 잘 했지만 뒤따라가는 모습... 김경수 재난기본소득 좋은 제안....취약계층 위주로 집중 지원해야” “김종인 미래통합당 상임선대위원장 說, 능력도 가능성도 있지만 황교안 대표가 김 전 대표 의견 들어 줄지 의문이고 안 된다면 그 이유 때문” 민생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보수에게 1당을 넘겨주고 진보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만들지 못한 채 문재인 대통령 2기 2년 반 동안 미래통합당에 끌려 다니는 것은 큰 잘못”이라며 “시민단체 등 진보 진영의 비례연합당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3.11) 아침 MBC-R <김종배의 시선집중, 무릎탁도사>에 출연해“민생당도 당내 이견이 있고, 정의당은 절대로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미래통합당이 국회 1당이 되어 국회의장, 상임위원장을 다수 차지해 국회가 한발도 못나가는 그런 상황을 초래해 진보정권 재창출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것은 큰 잘못”이라며 “정의당도 불가 결정을 내렸지만 정치는 현실을 기반으로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도 처음에는 미래한국당 창당을 그렇게 비판했지만 제가 말한 대로 창당 또는 참여하는 수순으로 가고 있는데 정의당에게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잘 판단해야 한다”며 “정당 간 비례대표 숫자 및 순위 배치 등의 디테일한 문제는 지금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고 참여 여부가 결정이 되고 또 민주당이 비례후보를 안 낼 것인지, 후순위에 배치할 것인지가 결정되면 그 때 협상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의당이 참여하지 않고 민주당과 민생당이 참여하는 경우 의석수가 어떻게 나올 것 같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이나 미래통합당 분석을 보면 대략 비례의석 숫자가 대략 20석 전후인 것 같다”며 “그러나 어떠한 경우라도 정의당의 의석수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안철수 대표를 만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 “사전에 어느 정도 물밑 접촉이나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며 “안 대표는 자신이 보수의 대권 후보로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한선교 대표가 확고한 친박이기 때문에 친박들을 주로 공천할 것이고, 안 대표도 황교안 대표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친박을 지지 기반으로 할 것”이라며 “그러한 점에서 두 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고 접점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코로나 19 정국에서 대선 주자급 자치단체장의 행보에 대해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줘서 대권 주자로 다시 탄탄한 기반을 마련 한 것 같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역시 잘 하시고 있지만 이 지사의 뒤를 따라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난기본소득 제안에 대해서 “아주 좋은 제안이고, 저도 강력한 추경을 해야 한다고 2월초부터 맨 먼저 주장을 했다”며 “예를 들어 목포길거리 붕어빵 사장님, 시장 좌판 아주머니 할머니, 그리고 어려운 영세자영업자들은 신용이 없어 국가의 보증으로 대출도 못 받는 분들이 태반”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소득이 있고 넉넉한 사람들이 아닌 절대 빈곤층, 취약 계층 등 어려운 분들에게는 국가가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과감하게 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종인 전 대표의 미래통합당 상임선대위원장 수락 가능성에 대해서 “김 전 대표께서 이곳저곳 잘 왔다 갔다 하시면서 능력을 발휘하는 분이기 때문에 맡으면 잘 하실 것”이라면서 “그러나 김 전 대표의 공천 관련 의견 등을 황교안 대표가 받아들일지 의문이고, 그것 때문에 잘 안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지원 前 대표, ‘예산프로, 일자리선수’기치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 일정으로 대양산단과 민간수리조선소 방문
박지원 前 대표, ‘예산프로, 일자리선수’기치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 일정으로 대양산단과 민간수리조선소 방문
대양산단의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현장과 김생산업체, 민간수리조선기업(한국메이드) 방문 박 前대표 “대양산단의 수산식품수출단지 사업 확정, 김생산업체 용수부족 문제 해결 등 크고 작은 현안 빠짐없이 챙겨”, “민간수리조선업체와 신항만 해경 정비창(국영수리조선소)이 시너지 효과 내서 목포발전 견인차 되게 할 것” 박지원 前대표(전남 목포, 민생당)가 11일 오전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첫 일정으로 대양산단을 방문했다. ‘예산 프로, 일자리 선수’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운 박 前대표는 오전 10시 목포시 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박 前대표는 지체장애인단체 ‘애인회’ 관계자들(정창영 前회장, 박경자 총무)로부터 축하와 격려의 말을 듣고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사회적 기회와 지원이 돌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 등록 직후 대양산단의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간 박 前대표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총사업비 1,087억원 규모로 확정됐고, 올해 24억원의 실시설계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350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297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생겨 국내 해조류산업의 경쟁력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前대표는 산단 입주 김생산업체를 방문해서는 “지난 2018년 용수 부족을 해결해달라는 업체들의 건의를 받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해 상수도(10억원) 및 해수처리시설(6억원) 설치를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목포가 ‘수산식품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기반을 만들고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前대표는 민간수리조선기업인 한국메이드도 방문했는데, 1996년 설립된 목포 향토기업 (유)한국메이드는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로서 선박 블록 생산과 도장 및 전처리는 물론 선박수리까지 계열화시킨 탄탄한 중견기업이다. 박 前대표는 “한국메이드는 전세계 10척, 국내 4척뿐인 8톤급 플로팅 도크를 보유한 민간수리조선소”라면서, “목포신항만에 ‘국영수리조선소’인 해경 서부정비창이 건립되면 시너지 효과를 내서 조선업과 함께 수리조선업이 목포를 먹여 살릴 산업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의료인 응원 위해 격려물품 전해
부산시, 보건의료인 응원 위해 격려물품 전해
◈ 부산시 간부들,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는 지역 의료인에 마스크와 격려물품 전달 ◈ 오거돈 시장 “시민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 집중할 것”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보건의료인 지원을 위해 마스크와 격려물품(홍삼스틱·음료, 쿠키, 빵, 커피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시의 코로나19 확진확자는 부산의료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등 6곳에 입원해 있으며, 약 1,500명의 보건의료인이 이곳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행정·경제부시장, 여성가족국장, 시민행복소통본부장, 민생노동정책관 등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의료기관을 찾아 격려물품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역 보건의료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산과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 여러분이야말로 우리의 영웅”이라며, “온 부산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응원하고 있으며, 저도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거돈 시장은 어제(10일) 북구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오늘(11일)은 코호트 격리가 해제된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확진자들이 다녀간 가게에 직접 클린존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일 현장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