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 가져

기사입력 2007.07.07 11:23 조회수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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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가 간부 7명의 파면·해임에 대한 전라남도의 소청심사 기각 결정에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순천시청에서는 또 다른 공무원노조가 출범했다.

 

▲ 최영롱 순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시공무원 노조는 6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순천시장, 박동수 시의회 의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무원 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 했다.

 

▲ 출범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는 노관규 순천시장

이날 출범식에서 최영룡 위원장은 지난 10개월 동안 불법 노조로 진통을 겪어왔던 과정을 설명한 뒤 “이제는 세상과 공직사회의 변화된 현실을 직시하면서 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을 때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축사를 하는 박동수 순천시의회의장

또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고 상호 신뢰하는 모습으로 대외적인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벗어나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자” 고 덧붙였다.

 

▲ 순천시 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

노관규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난관과 억측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힘으로 노조가 출범하게 된 것을 전제한 뒤 시민복지와 노조의 권익을 위한 일 이라면 무엇이든지 서로 머리 맞대고 지혜를 짜내가자” 고 당부했다.

 

▲ 결의문을 낭독하는 조합원 대표

 

시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0일 창립총회를 갖고 최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한 뒤 설립신고 절차를 밟아 지난5일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으로부터 설립신고를 필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대해 전공노 순천시 지부와 민노총은 ‘노관규시장의 악랄한 음해공작!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내고 “노관규 순천시장은 독선에 의해 기존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파괴하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도록 무늬만 노조인 어용노조를 설립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을 비롯하여, 공무원노조 간부 7인의 삶을 파괴한 원인 제공자로 작금의 사태에 대해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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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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