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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완도군민에게 희망을 전하다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완도군민에게 희망을 전하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5일,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변방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완도군민과 학생, 경찰 등 500여 명 정도가 참석하였으며, 박준영 변호사가 소개되자마자 큰 박수가 쏟아져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강연에서 박준영 변호사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여의고 힘들었던 일들이 겹쳤던 시간, 사고뭉치였던 고교 학창시절, 방황을 끝내고 사법 시험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 변호사가 된 후 억울한 사람들을 무료로 변호하는 일에 전념하게 된 이야기 등을 여과 없이 들려주었다. 완도군 노화읍에서 태어난 박준영 변호사는 자신의 고향인 완도 군민들에게 ‘삶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고, 희망이 찾아올 거라는 기대를 갖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기쁘고, 밝고, 희망찬 이야기만 들으면 좋겠지만 누군가의 슬픔에도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때론 삶의 큰 동력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진실과 희망을 믿어주면 된다. 그것이 우리가 변방에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다.”라고 말했다. 딱딱한 형식의 강연이 아닌 군민, 학생에게 가까이 다가가 이야기를 전하고,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야기들도 편하고 재미있게 풀어내 박준영 변호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공감하고 감동한 군민과 학생들은 박수와 뜨거운 환호로 보답했다. 강연에 참석한 장래희망이 법학도인 완도고등학교 한 학생은 “약자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변호사가 되고 싶고 공익에 앞장서는 박준영 변호사의 헌신과 열정을 본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준영 변호사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 무기수 김신혜 친부 살해 사건, 삼례 나라 슈퍼 3인조 강도 사건 등 종결된 사건의 재심 결정을 이끌어 냈으며, 2015년 제3회 변호사 공익대상(개인부문) 수상, 2016년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대리인 표창을 받았다.
재심전문 박준영 변호사 부천 특강과  11월 9일 개소식
재심전문 박준영 변호사 부천 특강과 11월 9일 개소식
위기청소년 3천명에게 밥 준 <소년희망공장>에 이어 <소년희망센터> 만든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 "소년희망공장을 운영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밥을 주고 일자리를 주었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빈곤과 가정폭력 등에 의해 가정이 해체되면서 거리로 내몰린 이 소년들에겐 희망이 필요하다. 비행청소년이라고 낙인찍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이들 청소년들을 희망으로 일으켜주는 것이다. 정부와 지자체 지원 없이 시민들의 힘으로 만든 소년희망센터가 그 역할을 하고 싶다."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어게인) 최승주(62·청파감리교회 권사) 대표는 <소년희망센터>의 역할과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개미 후원자 4073명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소년희망공장>은 20평 규모의 밥집과 커피가게로 2016년 9월 경기도 부천시 신중동역 인근에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인 <소년희망공장>은 소년원 출원생을 비롯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지난 1년 동안 3000여명의 위기청소년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스토리펀딩으로 만든 <소년희망공장>과 <소년희망센터> <소년희망센터> 건립 자금은 <소년희망공장>처럼 포털 다음 콘텐츠인 '스토리펀딩'을 통해 모았다. 조호진(58) 시인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희망의 한판승>이란 제목으로 스토리펀딩에서 연재해 2,3150,000원을 모금해 어게인에 전액 기부했다. 조 시인은 2015년 <소년의 눈물>이란 제목의 스토리펀딩과 2016년 <소년이 희망이다>이란 제목의 <국민일보>와 스토리펀딩 동시 연재를 통해 모은 8천여만원을 어게인에 기부해 <소년희망공장>을 만들게 했다. 조 시인은 어게인을 만든 장본인이다. <소년희망센터>는 스토리펀딩 후원자 500여명과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 소년희망센터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임진성 변호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동암(東巖) 차리석의 장남 차영조(74) 선생,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공동의장 송경용 신부,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도 부천지부 박종선 지부장, 인천부천검정고시동문회 등 각계각층의 후원에 의해 만들어졌다. <소년희망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소외된 청소년들의 변화·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대안교육·문화스포츠 공간으로, 경인 지역 위기청소년들의 거점인 부천역 골목에 있다.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부천 특강 '소년에게 희망을! 사법에 정의를!' 국내 최고의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부천 특강과 소년희망센터 개소식이 11월 9일(금) 오후 6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 위치한 <소년희망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원 노숙소녀 사망사건'과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피살사건'으로 구속돼 억울한 옥살이하던 위기청소년들의 누명을 벗겨준 박준영 변호사는 '소년에게 희망을! 사법에 정의를!'이란 제목의 부천 특강에서 어머니를 병으로 잃고 방황하던 청소년 시절의 이야기와 재심 전문 변호사로 사법정의를 세우는 과정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어게인은 이날 개소식에서 박준영 변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년원 출신 마술사 정재호(20)군이 이날 개소식에서 그동안 연마한 코인 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군은 지난 5월 동전만을 이용해 마술을 보여주는 전국코인마술대회에서 우승했다. 서울소년원에서 마술을 배운 정군은 검정고시에 합격해 동아보건대 마술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은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학교 밖 위기청소년을 위한 <소년희망공장>과 <소년희망센터>를 운영하면서 청소년 미혼모와 자녀들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