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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미래교육재단, 제3회 이사회 개최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제3회 이사회 개최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6월 14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8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평생교육 전담인력 채용현황 보고에 이어 ▲이사 사무 위임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건의 안건이 심의되었다. 재단은 군 평생교육 사업을 7월 1일자로 이관 받기 위해 지난 3월 24일 제2회 이사회를 통해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평생교육팀을 추가로 신설하였으며, 4월부터 6월 까지 공개전형을 통해 평생교육 전담인력 팀장급 1명과 팀원 1명을 채용하였다. 오는 7월부터는 군에서 이관된 평생학습 사업과 재단에서 운영되어온 리더스아카데미와 평생학습행복공동체 사업 등이 통합됨에 따라 군민의 전생애주기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재단 경영진과 본부가 교육정책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공유하며, 대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전문가인 허성균 이사(前곡성교육장)에게 해당 역할을 위임하였다. 이에 따라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단의 대외 교섭역량 강화와 교육정책 방향성 및 조직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과 도교육청의 신규 보조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목적사업회계 세입․세출 총액이 1천 660만 원 증액된 56억 8천 67만 원으로 심의 의결되었다. 유근기 이사장은 “임원 여러분의 수고와 봉사가 있었기에 재단이 오늘날에 이를 수 있었다”며 마지막 이사회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재단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앞으로도 한결같이 노력해주시기를 당부했다.
곡성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우수시군 선정
곡성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우수시군 선정
곡성군이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지난 3월 14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란 슬로건으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곡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금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곡성군은 전년도에 비해 7,413만원 많은 1억 9,198만 원의 모금액을 모집했다. 전년도의 162%에 달하는 금액이다. 군민들의 참여가 늘어난 것은 물론 곡성군 실과소 및 읍면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성금 기부에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거나 나눔문화 확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긴급지원사업 등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곡성군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다양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 감사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 받은 것이기에 굉장히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우리 군과 군민들은 사각지대 없이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1년 쌀 공급 과잉 물량 시장격리 결과에 따른,,,전남시장군수협의회 입장문
21년 쌀 공급 과잉 물량 시장격리 결과에 따른,,,전남시장군수협의회 입장문
2021년 쌀 공급 과잉 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결과는 농촌과 농민들의 기대를 일순간에 분노로 바꾸어 버렸다. 시장격리는 2020년에 변동직불제가 폐지되면서 쌀의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법적으로 제도화됐다. 정부가 시장격리를 시행한다고 했을 때 우리 농업인들은 오랫동안 염원해왔던 쌀값 안정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정부에 대한 믿음은 ▲터무니 없이 낮은 낙찰가와 ▲대규모 유찰이라는 처참한 결과로 되돌아왔다. 이에 우리는 시장격리 제도가 과연 쌀값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이번 조치는 시장격리가 쌀값을 떨어뜨리기 위한 한낱 교언영색에 지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정부는 이번 시장격리가 실패로 돌아갔음을 인정하고, 조속히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공매를 통한 최저가 입찰 방식이다. 지금의 방식대로라면 정부가 정한 입찰 예정 가격 이하 중에서 가장 낮은 가격이 낙찰가가 된다. 필연적으로 쌀값 하락을 부추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이는 또한 눈치보기와 경쟁 등 농민들 간에 갈등을 일으킴으로써 농촌의 공동체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다. 시장격리를 위한 적절한 시기를 놓쳤다는 점도 뼈아픈 대목이다. 시장격리는 가격이 하락하거나 가격 하락이 예상될 경우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시행 요건이 충족됐을 때 신속하게 조치해야 한다. 하지만 요건이 충족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유 없이 시장 격리를 늦췄고, 쌀값이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후에야 시장격리가 진행됐다. 결국 정부가 나서서 쌀값 인하를 유도한 것이나 다름없다. 최소 입찰 물량을 100톤 이상으로 정한 것 역시 농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지나치게 높은 물량 기준 앞에서 농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말은 공허할 뿐이다. 이번 사장격리 조치에서도 농가 보유 물량을 우선 수매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낙찰 물량의 65% 가량이 농협 물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이번 시장격리 평균 낙찰가는 63,763원(조곡 40kg/가마)으로 결정됐다. 정선비, 건조비, 포대비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산지 가격보다 한참 낮은 61,000원대의 가격이다. 또한 정부가 계획했던 20만 톤 중 27%에 달하는 5만 5천 톤이 대규모 유찰됐다.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정부의 결정이 농민들 스스로 쌀값을 포기하게 만들지는 않았나 하는 것이다. 이는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의 쌀 농사를 포기하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다. 이에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시장격리 제도의 올바른 시행을 위해 정부가 다음 사항들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최소한의 평균 가격을 보장하고 농가 보유 물량이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최저 가격 입찰제, 100톤 단위 최소 응찰 방침 등 공매 방식을 변경하라. 하나, 양곡관리법에 따른 시장격리 요건이 형성되면 지체없이 시장격리를 시행하라. 하나, 이번에 유찰된 5만톤과 추가 격리 예정인 7만 톤 전량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격리를 실시하라. 한 번의 실수는 제도의 미비로 이해할 만큼 우리 농민들은 넓은 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잘못이 반복된다면 엄중히 꾸짖을 줄 아는 매서움도 가지고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부디 정부는 농민들의 신뢰를 되찾고, 농촌의 미래를 저버리지 않는 현명한 방법을 조속히 마련하길 바란다. 2022년 2월 18일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장 유근기
유근기 곡성군수 민선8기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에 따른 입장문
유근기 곡성군수 민선8기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에 따른 입장문
한없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곡성군수 유근기입니다. 부족함이 많은 제가 군민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에 힘입어 두 번의 도의원과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군정을 이끌라는 엄중한 사명을 받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향우 여러분! 저에 대한 과분한 사랑,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직자로서 스스로 알아서 일하는 “약팽소선(若烹小鮮)”의 리더십에 흔쾌히‘공감’해 주신 직원 여러분! 그 공감의 힘으로 군정 곳곳에서 수많은 결실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고마움에 가슴 뭉클합니다. 언제나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 저는 오늘 35년의 기나긴 정치 여정에서 가장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군수직을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대로 군수로서 저의 역할은 민선 7기까지임을 밝힙니다. 오는 6월 있을 제8회 지방선거에 곡성군수로 나서지 않겠습니다. 수많은 시간, 밤잠을 설치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만감이 교차합니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을 뚫고 하루 150리 길을 내달린 자전거 투어에서 격하게 안아주던 구순이 넘은 어머니! 2016년 어차피 막을 수 없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저의 칼럼이 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영화 ‘곡성’의 흥행으로 이어졌고, 우리 군 브랜드 가치의 수직 상승은 물론 ‘뭣이 중헌디’라는 곡성을 대표하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냈습니다. 또, 2020년 8월 유례없는 호우피해로 절망에 빠진 군민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복구에 땀 흘린 시간 등 수 많은 일 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곡성의 100년을 위한 대계를 세우고, 열정을 안내자로 삼아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에게 가만히 다독여봅니다,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군정의 곳곳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온전한 삶터로서의 곡성’을 완성하기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산더미처럼 일을 벌려놓고 개인적인 소신을 핑계 삼아 도피하는 것 같아 군민 여러분께 그저 죄송스럽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교육을 새로운 화두로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성장하는 곡성형 학습생태계를 조성하는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하였습니다. 재단에서는 감수성을 키우는 숲 교육에서부터 창의력을 내면화할 수 있는 예술교육, 그리고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코딩 교육까지 곡성 교육의 스펙트럼을 계속 넓혀가고 있습니다. 처음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시작했지만, 결국 교육이 ‘곡성의 미래다’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교육경쟁력을 강화하여 학령인구를 유입하는 것이 건강한 인구구조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곡성을 만들 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미래교육재단은 도시의 아이들은 여전히 학교와 학원에서 입시에만 몰두하고 있을 때, 우리 곡성의 아이들은 나침반을 들고 스스로 자기 길을 찾아 나설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이제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 쏟아내겠습니다.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이 끊이지 않고 모여 흐르는 섬진강처럼, 어디 몇 사람이 달려들어 퍼낸다고 마를 섬진강이 아닌 것처럼, 민선 8기에도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계속 써 내려가야 합니다. 해가 바뀌면서 가는 곳마다 저의 거취를 묻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곡성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 번 더 군정을 이끌어 달라는 진심 어린 충언을 들을 때마다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야만 했지만, ‘언제가 때가 오면 그때는 과감하게 물러나자’라는 초심은 변함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곡성 발전을 위해 깊은 고뇌와 긴장 속에 살아왔습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아내와 가족들에게 소홀했습니다. 이제 평범한 남편과 가장이 되어 곡성군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겠습니다. 오는 7월이 되면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가지만, 항상 우리 군 발전을 위해 저의 경험과 역량이 필요한 곳이라면 나름대로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올 신년사에 말씀드렸듯이 오늘 누군가 그늘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것은 오래전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민선 6기와 민선 7기의 성과들이 군민 모두가 편안히 쉴 수 있는 나무가 되기를 바라면서 함께 해주셨던 군민 여러분이 바로 곡성이고, 곡성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삼백예순다섯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3일 곡성군수 유근기 올림
곡성군자원봉사센터, 2021년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평가 최우수상
곡성군자원봉사센터, 2021년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평가 최우수상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는 곡성군자원봉사센터가 12. 1.(수)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대회 행사에서 2021년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 실적,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 추진 실적 등 시·군간 비교 평가로 이루어졌다. 곡성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 자원봉사자 등록 활동 인원을 3,217명에서 올해 7,011명으로 2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연계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맞춤형 자원봉사 특화 사업을 개발하여 운영하였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양말목 만들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풀뿌리 자원봉사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 활동이 여의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한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는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우수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 등록 업체도 내년은 10개소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곡성군, 국화꽃처럼 깊어진 사랑 중장년 부부 리마인드 웨딩 촬영
곡성군, 국화꽃처럼 깊어진 사랑 중장년 부부 리마인드 웨딩 촬영
곡성군(군수 유근기) 가족센터가 결혼 20년차 이상 중장년 부부를 대상으로 ‘다시 쓰는 신혼일기!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로에게 다짐했던 사랑의 서약을 다시 떠올려봄으로써 결혼의 의미와 배우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곡성군 홈페이지와 가족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20쌍의 신랑신부들이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하게 됐다. 지금은 어엿한 중년부부가 됐지만 결혼 사진을 찍는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20~30년 전처럼 여전히 풋풋한 미소가 맴돌았다. 어느새 머리칼은 희끗해지고 젊은 시절처럼 날씬한 모습을 사라졌지만 마주 잡은 손에서 세월만큼 두터워진 믿음이 묻어났다. 또한 지긋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들뜬 연분홍빛 사랑이 아닌 국화꽃 같은 원숙한 사랑이 엿보이기도 했다. 함께 참석한 자녀들은 물론 촬영진들조차도 이들의 모습을 보며 연신 행복한 웃음을 터뜨렸다. 나리모또 요꼬 씨의 남편 김중필 씨는 “나이는 드는 게 아니라 익어간다고 했으니 아내와 곱게 익어가렵니다. 즐겁고 소중한 이벤트에 참가하게 돼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곡성군 가족센터에 후기를 보내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곡성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간을 통해 부부가 함께 아름다운 황혼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위해 전문 컨설팅
곡성군,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위해 전문 컨설팅
성군(군수 유근기)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지난 9일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평가 및 컨설팅 연구 제3차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 및 컨설팅은 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을 위해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의 전영호 센터장과 함께 하는 연구 조미형 박사가 참여했다. 또한 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의 핵심 실행자로는 주민복지과장, 곡성군 11개면 읍면사무소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연구측에서는 곡성군의 복지전달체계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성과, ▲성과 요인, ▲사업상 장애와 장애요인으로 나눠 분석하며 논의의 장을 이끌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성과로는 복지 서비스 관련 조직 통합으로 촘촘하고 신속한 대상자 발굴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뽑았다. 또한 공공복지에서 복지관 역할을 직접 수행하고, 통합사례 관리사를 증원해 읍면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용이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읍면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초기 상담 시 보건 관련 상담과 사례 발굴 역량이 강화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읍면에 다림돌 사랑방이라는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마을복지사업비를 지원해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사업 운영한 것도 중요한 성과로 봤다. 이같은 성과가 가능했던 요인으로는 조직 개편을 통한 업무 효율화와 효과성 증대를 들었다. 곡성군은 보건복지 인력을 희망복지지원단이라는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고 다시 그 안에 4개의 파트를 나눠 서비스 신청에서부터 접수, 지원 및 제공, 사후 관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미비한 점도 드러났다. 시범사업 장애요인으로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이 모호하고 이로 인해 전문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의료 조직과 읍면 간호직 공무원 간 연계 및 협조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중독 관리 지원 기관 부재도 언급됐다. 행정 내부적인 문제점도 지적됐다. 맞춤형복지팀이 없는 일반 면에 복지팀 인력이 부족해 실질적인 사례관리 및 서비스 제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또한 행복e음에서 본청과 읍면 간 통합사례관리 수행 내용 공유가 되는 점, 간호직 공무원의 정보접근(PHIS) 권한 미부여 등도 문제점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읍면 간호직 공무원의 정보 접근 권한 부여 및 역할 정립, 면 지역 복지팀 인력 보강, 맞춤형복지팀 복지직 경력 직원 배치, 통합사례관리사의 소진 관리 등이 논의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제3차 모니터링 및 컨설팅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공공복지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