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포항에 이차전지 핵심소재 ‘음극재’ 투자

2,500억원 투자, 80개 신규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2019.12.13 17:34 조회수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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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포항을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업 집적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크기변환]포스코케미칼MOU.jpg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지역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제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5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용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시설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이로 인해 8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및 소재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재보다 결정구조가 안정적이라 충‧방전 수명이 긴 장점이 있다.

 

이번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투자 유치로 포항은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포항의 산업생태계가 철강 일변도에서 첨단산업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크기변환]포스코케미칼MOU1.jpg

 

지난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인 에코프로가 포항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정부는 올해 7월 23일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다.

 

경북도는 포항을 이차전지 소재‧부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기업유치 등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1963년 삼화화성으로 출발해 지난 50여년간 국내 최고의 내화물 및 축로 전문 회사로 성장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석회를 공급하고, 콜타르와 조경유 등 생산 기반이 되는 석탄화학 산업도 영위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인 이차전지 음극재와 양극재 사업을 더해 글로벌 종합 화학‧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크기변환]포스코케미칼MOU2.jpg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지역 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기업을 위한 경상북도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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