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14회 전라남도민의 날 및 제22회 도민 생활체육 대회가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열린다.

‘푸른미래 밝은 체육 세계정원 순천에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궁도, 생활체조 등 15개 정식 종목과 줄다리기 등 민속경기 3개종목 18개 종목에 모두 2만여 명이 순천을 찾는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경기 운영은 물론 경기장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팔마족구장, 팔마경기장, 볼링장 등에 대해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환영 분위기 및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팔마경기장 입구에 꽃탑을 설치하고 경기장 주변에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낙안읍성 군악과 태권도 시범단, 순천만 생태 퍼포먼스 등 특성을 살린 공연과 친환경 특산물 코너, 에코트리 만들기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순천을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의 적극 유치로 15억 여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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