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피 화순에서 열린 최대의 잔치 제49회 도민체전 팡파르.....

기사입력 2010.04.28 06:57 조회수 1,42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과 건강의 도시 「테라피 화순」에서 ‘문화중심 화순에서 하나된 건강체전!’을 구호로 27일 제49회 전남도민체전이 개막됐다.

 

▲ 대회기 입장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린 개막식은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의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2011년 개최지인 나주시의 입장을 시작으로 최종 화순군 선수단까지 전남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등이 차례로 입장을 마쳤다.


제49회 도민체전 입장상은 목포시가 1위를, 강진군이 2위, 나주시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 대회개막 퍼포먼스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화순 한천농악단이 체전 성공을 기원하며 ‘화순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터밟기 공연을 시작으로 화순 설악특공무술 공연단과 타악과 비보이 공연, 중앙무용단 녹색울림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화순 남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화순관내 13개 읍·면을 순회 봉송하고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중수 감독과 스키 3관왕 배민주 선수(화순초)에 의해 최종 봉송됐다.

 

▲ 환영 리셉션

 

이어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와 골프 꿈나무 조대권(화순제일중) 선수가 스매싱과 골프 스윙으로 불꽃을 날려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 실내 소형 성화대에 점화됐다.


점화된 불꽃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시 하니움 실내를 한바퀴 돌고 난 후, 불새가 되어 도민체전 개회를 알리며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성화대에 점화됐다. 성화는 대회개최기간동안 화순의 밤낮을 밝히게 된다.

 


 

임근기 화순군수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중심 화순에서 하나된 건강체전’이라는 기치 아래 화순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남도민체전이 전남도민과 화순군민들의 기상과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하고 친절과 인정이 넘치는 차별화된 문화체전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수자신과 시·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승부보다는 우정을 나누어 200만 도민이 한마음으로 전남의 미래를 열어가는 감동의 체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개호 행정부지사는 대회사에서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경기장을 건립하고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화합의 잔치로 치루기 위해 정성을 다한 화순군민께 감사하다”며 “시군 선수단의 입장식을 보며 반세기를 이어온 도민체전의 열기와 무한한 가능성, 희망의 기운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개호 부지사는 “우리에게는 할 수 있는 능력과 에너지가 있다”며 “스포츠산업을 통해 전남의 운명을 바꾸고 내일의 번영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또 도민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 축하행사는 최근 천안함 사고 국민애도기간으로 인해 축소된 가운데, 퓨전전자현악 ‘에프샵’의 축하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18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에 걸쳐 임원 및 선수 6,0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고의 문화체전은 사격을 제외하고, 하니움 스포츠문화센터 주경기장을 비롯해 22개 보조경기장에서 오는 30일까지 기량을 겨룬다.  


종목별 경기진행 상황을 보면 축구는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과 현재 조성중인 다지리 축구장, 능주 영벽정 축구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육상은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다.

 

 

배구는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탁구-능주초 체육관 △씨름-춘양초 체육관 △궁도-화순읍 서양정 △배드민턴-화순중 체육관 △태권도-화순실고 △복싱-화순초 △유도-만연초 △사이클-사평중 △검도-제일초 △골프-무등산 컨트리클럽에서 각각 열린다.


정구와 테니스는 공설운동장 인근에 새로 조성 중인 코트에서, 수영은 오성초등학교 수영장에서 열린다. 볼링은 나주 ABC 볼링장에서 진행된다. 

 

 

시범종목인 역도는 제일중에서, 바둑은 하니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화순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남도민체전은 유례없는 문화체전으로 치러진다.


대회기간동안 6개 시·군 8개 작품을 선보여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남도민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한다.

 


개막 첫날인 27일 화순 한천농악단 흥겨운 농악을 시작으로 28일에는 곡성군 '액막이 솟대세우기', 해남군 강강술래가 펼쳐진다. 29일에는 화순군 '도장리 밭노래' 나주시 동강 봉추들노래, 순천시  안읍성 두레놀이를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화순 우봉 들소리를 들려주고 진도군 강강술래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밖에도 보성군의 서예전, 영암군은 사진전, 진도군은 짚불공예전, 구례군의 야생화전 등 시군 초청 교류 전시회가 각각 마련됐으며 화순군도 사진전을 비롯해 하니움 전시실에서 수석전이 개최된다.  

 

▲ 성화채화 기원제

 

특히 28~29일까지 2일간 하니움 잔디광장 회랑에서 김관철 목공예가와 함께 하는 편백나무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하니움 광장에서는 화순군의 대표브랜드인 테라피 화순 페이스페인팅 및 화순 유명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즉석사진 촬영, 각 시군관광 및 특산품 홍보관과 자연속愛 화순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장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 성화

 

체전기간 내내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화순에서 남도의 풍성한 문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막둘째날인 28일에는 축구를 비롯한 20개 대회 종목이 각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남 인터넷뉴스]

 

 

<빠른뉴스, 다양한 정보 - 순천인터넷뉴스가 함께 합니다>

 

ⓒ 순천인터넷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 061)745-6677

 

[김용전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