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음악 전문연주단체 바흐솔리스텐서울이 주선한 '바흐가 텔레만을 만났을 때'

기사입력 2019.10.03 14:29 조회수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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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독일 바로크음악을 대표하는 바흐(Johann Seabastian Bach, 1685-1750)와 텔레만(Georg Philipp Telemann, 1681-1767) 작품을 비교 감상해 볼 수 있는 귀한 무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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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음악 전문연주단체 바흐솔리스텐서울이 주선한 '바흐가 텔레만을 만났을 때'다. 
당대 가장 큰 영향력과 인기를 끈 텔레만과 비록 당대에는 크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서양음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작곡가로 일컫는 바흐의 음악을 만난다.

둘은 서로의 음악을 교감했고, 아들 칼 필립 엠마뉴엘 바흐가 텔레만이 대부가 되어 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텔레만의 서곡 모음곡 벌레스크(Ouverture Suite burlesque TWV55:B8)와 바흐의 트리오 소나타(Trio sonata for two violins & B.c. BWV1037) 그리고 텔레만의 알토 리코더를 위한 콘체르토(Concerto for alto recorder  in g minor, TWV43:g4)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Brandenburg Concerto No.5 in D major, BWV1050)과 텔레만의 코믹칸타타 선생님(Der Schulmeister Comic cantata)이 이어진다.  
2005년 창단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바로크음악을 전문적으로 무대에 올려온 솔리스트앙상블이다.  

북스테후데, 샤르팡티에, 륄리, 카리시미, 리가티 등의 주옥과 같은 작품들을 국내초연해왔다. 한편 시대악기로 연주한 헨델의 메시아 런던 초연판을 무대에 올려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1년 시작된 바흐칸타타시리즈와 더불어 2014년부터 본격적인 소규모 앙상블 프로젝트인 <피오리 무지칼리 Fiori Musicali 시리즈>를 시작했다. 

이탈리아 작곡가 지롤라모 프레스코발디(1583-1643)의 오르간 작품집에서 따온 것으로 ‘음악의 꽃’을 말한다. 이 시리즈를 통해 작지만 울림이 이상적인 장소들을 찾아 고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
 

[크기변환]바흐가텔레만을만났을때.jpg


음악감독, 지휘 박승희가 이끄는 바흐솔리스텐서울은  바리톤 박승혁, 바로크 바이올린 최윤정, 김민경, 바로크 비올라 정몽연, 비올라 다 감바 강효정, 콘트라베이스 신동식, 리코더 김수진, 트라베르소 윤지혜, 쳄발로 이승민, 윤혜경 지휘에 CTS강서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한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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