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버스정보시스템 시험 운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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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국토해양부, 광양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이 다음달 1일부터 시험 운영을 위한 테스트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17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도심 주요 승강장 53개소에 정류소 안내기를 설치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시험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시민들에게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을 증진시키고자 사업비 15억원을투입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사내 교통종합상황실에 버스정보센터를 구축하고 버스차량 144대에는 버스 운행 상황을 관리하는 운행 단말기가 설치되며, 도심 주요 승강장에 정류소안내기(BIT) 53개소 설치와 홈페이가 구축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한다.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정류소안내기,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버스도착예정정보, 시정정보 등 각종 시민편익 정보를 제공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는 버스 운행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해 배차간격 준수와 결행, 무단회차 등을 방지할수 있어 더욱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전까지 서비스 오류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겠다’ 밝히면서 어느 도시보다도 기능 측면에서 우수한 시스템이 구축될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시는 광양만권 도시통합을 대비 2010년도 순천-여수축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추진을 전라남도와 국토해양부에 사업 건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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