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비파와인,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만찬주로

황금색의 고운 빛, 부드러운 향, 달콤하고 깔끔한 맛 특징
기사입력 2019.08.05 21:29 조회수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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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 지역 특화작목으로 재배하고 있는 비파로 만든 비파와인이 지난 7월 28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식 환송 만찬의 만찬주로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크기변환]완도에서 재배되는 비파로 만든 비파와인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폐회식 환송 만찬의 만찬주로 사용됐다. (2).jpg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초청 인사,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만찬을 함께 하였으며, 비파 와인의 맛을 음미했다.

 비파 와인은 감칠맛이 풍부하고 뒷맛이 깔끔하며,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다.

 

 이날 비파 와인을 처음 맛 본 사람들은 “황금색의 고운 빛깔에 먼저 시선이 가고, 향도 좋고, 달콤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비파는 잎의 모양이 중국 악기 비파와 닮아 이름이 붙여졌고, 황금색을 띠는 열매에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비타민A, 무기질이 함유돼 있으며 과즙이 많아 맛과 향이 뛰어나다.

 특히 완도에서 재배되는 비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과즙과 향이 더 풍부하다.

 

[크기변환]완도에서 재배되는 비파로 만든 비파와인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폐회식 환송 만찬의 만찬주로 사용됐다. (1).jpg

 

비파 잎은 코로소린산, 우르솔릭산, 에피카네킨, 아미그달린 등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 조절, 항산화, 충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오장의 기를 다스려 오장을 윤택하게 하고 폐의 병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뿐만 아니라 ‘집에 비파나무가 있으면 아픈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파는 항산화,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 그야말로 웰빙 식품이다.

 비파는 완도 대표 특화작목으로 시설하우스 비파는 4월 중순, 노지 비파는 6월 상순부터 수확을 한다.

 

 비파는 생과로 먹어도 좋지만 완도군에서는 비파 농축 주스, 비파 잎차, 비파 와인, 비파 식초 등 다양한 형태로 비파를 맛 볼 수 있게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061-550-5980) 으로 문의하면 된다.

 

[크기변환]완도 비파 와인.JPG

 

한편 비파는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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