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킬러콘텐츠 찾자’ 휴일 잊은 충남도

6월부터 ‘미래전략 토론회’…지휘부·실무자 등 참여해 학습·토론
기사입력 2019.07.21 10:10 조회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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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충남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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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휴일도 반납한 채 ‘충남 미래전략 수립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실질적인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충남의 여건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새로운 도정 철학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미래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첨단산업이나 해양 등 5∼6개 분야에서 10년 내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10대 ‘킬러콘텐츠’를 발굴, 충남의 브랜드 사업으로 설정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나소열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이필영 기획조정실장, 주제별 실·국장과 업무 담당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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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토론 분야는 ‘해양수산산업’ 분야로, 현충일인 지난달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해양바이오 활성화와 △해삼산업 및 첨단 친환경 양식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등을 주제로, 서경석 해양과학기술진흥원 창업사업화지원단장과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미래전략실장, 안용주 대전마케팅공사 상임이사 등 외부 전문가 3명이 발제를 진행했다.

 

 같은 달 23일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국토의 여건 변화 전망과 충남의 정책 과제 △교통 SOC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장철순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고용석 국토연구원 도로정책연구센터장 등이 발제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관광산업’ 분야를, 지난 14일에는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각각 펼쳤다.

 

 21일에는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다음 달에는 경제·농림·기후·환황해전략 분야에서 주제를 설정해 토론의 장을 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책 결정권이 제한된 자치단체 입장에서는 아이템을 자체 발굴한 후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는 이 같은 현실을 감안, 분야별로 지휘부가 참여하는 학습 및 토론을 통해 킬러콘텐츠를 찾고, 도의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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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앞으로 분야별 킬러콘텐츠를 확정하고, 연말까지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 내년 초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김상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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