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방역 대책 모색

동물위생시험소, 25일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 개최
기사입력 2019.06.25 07:49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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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임승범)는 25일 시험소 회의실에서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분석·공유하고, 효율적인 방역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도, 시·군 방역담당 과장과 축산생산자단체장 등 총 35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의회는 상황 보고, 안건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30일 북한 자강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수행 중인 방역 추진 상황을 전파하고, 축산농가 비상 행동수칙 홍보 방안 등 선제적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또 국내·외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과 가축전염병에 취약할 수 있는 위험농가 집중관리 방안 등 정보도 공유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 방안 △구제역 항체 형성율 제고 방안 △소 결핵병 발생 감소 추진 방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지속 발생하는 소 결핵병 감소 방안과 구제역 항체 양성률 제고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으며,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방역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임 소장은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과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 양돈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모든 도민이 발생국에 대해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국에서 축산물을 국내에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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