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성곽방어체제를 이해하다. 도, 북한산성 성곽아카데미 추진

7월 8일부터 북한산성 성곽 아카데미 ‘북한산성 그리고 풍천유향’ 시작
기사입력 2019.06.24 07:32 조회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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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2019 북한산성 성곽 아카데미 ‘북한산성 그리고 풍천유향’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풍천유향(風泉遺響)’은 조선 정조시대 송규빈이 군사문제에 관한 개선책을 논술한 저서의 이름이다. ‘북한산성 그리고 풍천유향’은 인문학 강좌로 조선후기 북한산성을 중심으로 한 성곽방어체제와 18세기 이후 산성방어체제의 실상과 문제점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참가자가 직접 북한산성을 보면서 역사와 의미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는 7월에 3회, 하반기는 10월에 3회 예정돼 있다. 회당 50명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체적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참가대상자는 일반 성인으로, 참가신청은 6월 24일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하반기(10월) 모집은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일반인들이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사료들을 전문가의 해석을 통해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한산성은 사적 제162호로 1968년 12월 5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총 면적 494,516㎡ 중 고양시 구간이 353,922㎡(72%), 서울시 구간이 140,594㎡(28%)이다. 총 길이 11.6㎞ 중 고양시 구간이 8㎞, 서울시 구간이 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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