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태양의 선물 ‘목이버섯’ 재배 성공

국내 육성품종 ‘현유’ 실증재배...농가 신 소득원으로 육성
기사입력 2019.06.09 17:38 조회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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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목이버섯 국내 육성품종인 ‘현유’의 실증 재배에 성공했다.

 

[크기변환]목이버섯 재배시설.jpg

 

장성군은 농가의 소득증대와 품목 다변화를 위한 ‘목이버섯 재배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목이버섯은 중국산 배지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재배하거나 수입산 건조 버섯 등이 유통되고 있었지만, 국내산 배지를 사용한 국내 육성품종인 ‘현유’의 재배 성공으로 우리 품종의 목이버섯이 생것으로 유통될 수 있게 되었다.

 

재배에 성공한 목이버섯 ‘현유’ 품종은 중국산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20% 이상 향상되고 봄과 가을 연간 2회 재배가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또한 생육기간도 10일 정도 단축되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햇빛에 말릴 경우 에르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비타민D로 전환되어 약 30배 가까이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태양의 선물’이라 불리는 목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초기 시설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연중 생산으로 고정수익 창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받고 지식을 습득한 농업인이나 귀농인에게 추천할만한 작목이다.

 

목이버섯은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한 저칼로리 자연식품으로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체내의 노폐물 배출을 돕는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D가 풍부한 달걀이나 오리고기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목이버섯에 함유된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무기질화 하여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신경근육조절로 골절을 감소시키며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주는 인기 식품이다.

 

이러한 목이버섯은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과 맛으로 볶음, 튀김,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표고 재배사 등 기존 시설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목이버섯 외에도 영지 등 다양한 신품종 버섯 발굴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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