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아관리 지식을 전달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8일 전주동물원 광장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열고, 주말을 맞아 동물원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구강건강을 평생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구강관리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강검진 및 상담, 입속 치면세균막(프라그) 확인해보는 검진관 △예쁜 치아목걸이 만들기 놀이체험, 페이스 아트, 치아모양 석고방향제 만들기, 필통 만들기 등 체험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충치세균격파, 치아에 좋은음식·나쁜음식 링 던지기 등 ‘치아야 놀자’ 게임관 △풍선아트로 꾸민 치아포토존에서 촬영 후 즉석 인화 해주는 ‘추억을 남겨드려요’ 사진관 등 다채로운 체험관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이날 행사에서 구강건강관리뿐 아니라 치매예방수칙 및 조기검진 안내,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 및 진드기매개 감염병 안내 등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시민이 구강병으로 인해 받는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