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완화 돕는다

전주시, 30일 콜센터 상담원 200여명 대상으로 감정완화 강연회 및 영화관람
기사입력 2019.05.30 19:42 조회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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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대표적인 감정노동 직군인 콜센터 상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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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30일 메가박스 전주점에서 전주지역 민간콜센터 6개사(KTcs 전주고객센터, LB휴넷, The-k손해보험, 이스타항공, DB손해보험, SK텔레콤 서비스탑) 상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강연회와 영화관람’을 개최했다.

 

시는 감정노동 종사자 보호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감정노동 종사자 건강보호 조치를 위해 콜센터 감정노동자 보호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왔으며, 감정노동 실태 파악 후 지속적으로 감정노동 종사자의 스트레스 완화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날 강연회에는 전문 강사가 초청돼 △감정노동자에 대한 인식 △감정노동 주요사례 △감정노동 종사자 지원체계 마련 등 협력적인 직장문화 조성 △감정노동 스트레스 완화 및 감정노동으로 인한 감정 손상 예방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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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또 강연에 이어 함께 영화를 감상하면서 그간 고객을 응대하면서 소진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콜센터 6개사의 고객응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감정토크쇼, 힐링캠프, 감정노동 보호 우수사례 공유회 등을 추진했으며, 매 분기별로 감정노동자 인권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적극 힘써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민·정의 각 주체들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응대근로자의 감정노동 보호 및 권익향상을 위해 6개 콜센터 업체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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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감정노동 종사자 건강보호 조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감정노동에 대한 고객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며, 건전한 근로문화 조성을 통해 감정노동 종사자의 인권 증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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