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단 방학 맞이 가족체험극 선보인다

기사입력 2009.07.23 13:55 조회수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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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이 여름방학을 맞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체험극을 선보인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립국악단은 25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가족체험극인 ‘무럭이네 가족 귀신소동-똥떡이야기’를 공연한다. 9월에는 동부권에서도 한 차례 공연을 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공연 ‘무럭이네 가족 귀신소동-똥떡이야기’는 도립국악단 김만석지휘자 겸 예술총감독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각색한 작품으로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해 외지 관광객에게 색다른 맛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정성을 들여 제작했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은 연출을 맡은 주호종씨의 노련한 연출과 안무가 김평호(전 대전시립무용단)씨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안무가 결합해 전통 국악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단원들의 기량이 한층 더 향상돼 전남도립국악단이 명실상부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만석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어른에게는 아련한 향수와 추억을 상기시켜주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잊혀져가는 고유의 전통풍습과 옛날이야기들을 들려줘 세대간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국악단 토요공연’은 기존 전통예술의 인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관객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새로운 공연기획과 연출,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 남도의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150여회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문화를 선도해 왔으며 ‘2008년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새롭게 시도한 명량대첩축제 개막공연 국악뮤지컬 ‘명량의 북소리’와 ‘2008 전남도립국악단 정기공연 울돌목에 핀 해당화-어란’은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5월 취임한 김만석 상임지휘자는 ‘섬세한 공연 서비스 개혁’으로 공연프로그램의 질적 변화를 줌으로써 도립국악단을 한 단계 높은 공립예술단체로 자리 잡게 했으며 ‘토요공연’을 테마가 있는 월별, 주간별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공연홍보물에 작품해설을 비롯한 분기별 전남지역축제 소개까지 하는 등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동식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매주 목포에서 열리는 도립국악단 토요공연을 도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시군 및 낙후된 도서지역까지 도립국악단이 공연을 하도록 해 도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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