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하수오‘대건’통상실시 계약 체결

재래종 대비 수량 많고, 기능성 성분 함량 높아
기사입력 2019.05.25 07:01 조회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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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일반 하수오에 비해 수량성과 기능성 물질 함량이 높은 신품종 ‘대건’을‘회인골하수오약초영농조합법인(대표 윤자용)’, ‘참들애바이오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화경판)’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크기변환]하수오 대건 통상실시(좌측부터 참들애바이오푸드영농조합법인 화경판 표, 송용섭 농업기술원장, 회인골하수오약초영농조합법인 윤자용 대표).jpg

 

신품종‘대건’은 4배체 품종으로 일반 하수오보다 줄기마디가 짧고 굵으며 잎·꽃·종자 등 주요기관의 형태가 커지는 전형적인 4배체 생육 특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뿌리 생육이 왕성하여 생육 2년차 건근 수량(807kg/10a)이 재래종 하수오보다 76% 높다. 또한 지표성분이자 주요 기능성분인 에모딘 함량(229ng/mg)이 일반 하수오에 비해 2배, 파이시온 함량(147ng/mg)도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2곳의 업체는 하수오를 재배하여 진액, 샴푸, 비누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술이전 받는 신품종 ‘대건’의 기능성분 함량이 높고 수량이 많은 만큼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김기현 연구사는 “앞으로 지역특화작목의 소비 촉진을 위해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는 기능성 식품 및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며, “신품종 ‘대건’이 상품화되어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수오 시장의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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