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 “행정력과 예산 절감하려면 공동주택 정보공유 시스템 도입해야”

제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향후 빅데이터 활용도 언급
기사입력 2019.05.21 08:00 조회수 15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공동주택 정보공유 시스템 도입으로 세종시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크기변환]손인수 의원.JPG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손인수 의원은 20일 제5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정보공유 시스템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손인수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세종시 공동주택 비율은 78.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우리 시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로 발송하는 종이 문서는 작년 한해 6,566건으로 적지 않은 인력과 예산,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손 의원은 다량의 종이 문서가 발송되면서 문서 유지관리 및 보관에 따른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손 의원은 공동주택 정보 공유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예산과 자원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손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인천 서구의 경우 3만 2천여건의 종이문서 발송으로 인한 예산과 자원을 절감했고 문서 전달 기간도 3일에서 1일로 단축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적지 않았다.

 

 또 손 의원은 “문서 행정이 체계화되어 입주민들이 부담하는 관리비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요 문서의 고의적 훼손과 분실 방지는 물론, 문서를 찾는 데 필요한 인건비 등을 줄임으로써 관리비를 낮출 수 있다는 게 손 의원의 주장이다.

 

 끝으로 손 의원은 “문서 전자화로 도시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빅데이터로 통합 관리해 나간다면 스마트 시티로 가는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