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 걱정 없어

전남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 81.2%로 안정적 수준
기사입력 2019.05.18 17:41 조회수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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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전남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1.2%로, 평년(72.5%)보다 높아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뭄단계는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 대비 80~71%면 ‘관심’단계, 70%~61%면 ‘주의’단계, 60% 이하면 ‘경계’단계, 50% 미만이면 ‘심각’단계로 나뉜다.  

전남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80%를 넘는 점을 고려할 때 5~6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더라도 모내기철 영농작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기별,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전라남도는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취약지역의 항구적 용수원 확보를 위해 올해 ▲영산강 Ⅳ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500억 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6지구 220억 원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30지구 297억 원 ▲농촌·농업 생활용수 개발사업 6지구 986억 원 ▲금호~군내호 농촌용수 체계 개편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대규모 용수원 개발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또 일부 섬지역과 수리불안전답 등 물 부족지역을 중심으로 한발 대비 용수개발비 13억 4천만 원을 지난 4월 선제적으로 지원해 간이양수장과 관정 개발 등에 대응해왔다.

 

김종기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현재 전남지역 저수율은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기상 변동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지속적으로 저수율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철저한 가뭄 대비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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