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위원장, 선박 황산화물 저감을 위한 세미나

우리나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선박의 황산화물 저감대책
기사입력 2019.05.09 08:13 조회수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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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5월 8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에서 “우리나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선박의 황산화물 저감대책”이라는 제목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크기변환]황주홍 의원 프로필 사진(최종).jpg

 

이번 정책세미나는 2020년 시작되는 국제 환경규제를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해운업계의 재기를 이끌기 위한 것으로, 작년 수립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실행에도 녹록치 않은 해운산업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73/78)을 2020년부터 강제 적용하면서 내년 1월부터 전 세계 선박 연료유 내 황 함량 기준이 0.5% 이하로 사용해야 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점차 선박의 연료가 선박용 경유나 가스연료 등 휘발성이 강한 경질유인 저유황유로 대체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외항 선박은 대부분은 저렴한 벙커C유를 연료로 쓰고 있지만, 이 연료의 황함유량이 해양오염의 및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김민 팀장, IHS MARKIT 이대진 수석, 한국선급 천강우 센터장이 주제 발표에 참여하고, 고려대학교 김인현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해양수산부 서진희 과장, G마린 류옥현 실장,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장석주 상무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민 팀장은 “Sulphur Cap 도입에 대한 국제동향과 선가의 대책 및 향후 규제 전망”을 주제로, Sulphur Cap 만족을 위한 3가지 기술로 초저황 연료유 사용, LNG 등 대체연료 사용, 탈황장치 사용 등을 제시하고, Sulphur Cap 이행방안을 위해 선박 이행 지침서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대진 수석은 “국내외 저유황유 공급 및 가격 전망”이란 제목의 발제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지표를 분석하여, 선사에 미칠 단기․중기 영향과 정유업계의 영향을 전망했다.

 

천강우 센터장은 “환경규제 시행에 따른 선사의 세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저황유, 스크러버, LNG 연료 등 선사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안정적인 황규제 대응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해양오염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에 대한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중소형 선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해운업 재기를 위해 선사들이 환경규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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