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입학식 갖고 힘찬 출발

고1학생 80명 참가 14박15일 해외탐방 등 11개월 대장정 돌입
기사입력 2019.04.23 11:34 조회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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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운영하는 ‘2019.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가 입학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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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금) 전라남도학생교육원에서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교장 김을식)는 전남 소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과 20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됐으며,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1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학교는 사전 캠프 3회, 사후 캠프 2회,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만주, 백두산, 러시아를 거치는 14박15일의 해외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북한 당국의 협조를 얻어 북녘땅을 경유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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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김영균 군의 입학 선서에 이어 통일희망열차학교 김을식 교장의 입학 선언과 환영사, 교육감 격려사 등의 순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김영균 대표의 선창에 따라 “서로를 배려하며 민족적 자긍심과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입학식 후 진행된 1차 사전캠프에서 학생들은 생활안전교육, 교육활동 안내를 듣고 통일의회 구성 및 동아리 활동, 주제 탐구 계획 등을 수립했다. 이어 자기주도적 독서 토론 및 반별 자치활동 등 열차학교 학생으로서의 첫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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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은 대독한 격려사에서 “열차학교는 힘든 과정이지만 자신을 성찰하고 조국과 공동체를 위한 삶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통일희망열차에 입학한 이지성 군은 “이익도 이익이지만 슬픔을 치유하는 통일을 위해 열정을 사르고 싶다.”는 희망과 포부를 내보였다.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는 2015년부터 특색교육활동으로 운영해 온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열차학교’의 정신과 성과를 계승하되, 학생 스스로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통일자치학교 형태로 방식을 개선해 새롭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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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뒤 1차(서류), 2차(심층면접 및 합훅캠프)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총 8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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