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역량강화연수 통해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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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YWCA(회장 권경미)가 전주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7일 전주시 CYS-Net 1388청소년 지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 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 및 상담역량강화연수를 개최했다.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이란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으로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데 참여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연계망(Network)이다.
이날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에서는 2019년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소개와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지원체계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김형일 원장(서울숲 정신건강의학과)을 강사로 모시고 청소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ADHD를 겪고있는 위기청소년들을 바르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나누고, 1388청소년지원단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현재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은 2011년 7월 1일자로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사업을 구축하여 현재 총 102개기관 2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관으로서 긴급구조, 상담 및 정서적 지원, 교육 및 학업지원, 진로 및 취업지원, 의료 및 건강지원, 법률자문, 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 ADHD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현장에 개입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사회안전망으로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들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